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미국 증시는 장기금리 하락과 유가 조정에도 반도체주 매도가 시장을 압도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음. S&P 500은 0.28% 하락한 7,652.86, 나스닥 종합지수는 0.76% 내린 25,980.19를 기록한 반면 다우지수는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0.26% 상승한 53,417.16으로 거래를 마쳤음.
- 시장의 가장 큰 부담은 반도체와 AI 관련주였음. 엔비디아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론은 5.8%, AMD는 3% 이상, 브로드컴은 2% 이상 떨어졌고 SOXX도 2.7% 하락했음. 여기에 샌디스크와 씨게이트가 각각 약 6%, 6.5% 밀리는 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메모리·스토리지 관련주까지 조정을 받으면서 AI 투자 사이클 전반에 대한 경계가 확산됐음.
- 이와 함께 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정치적 리스크도 기술주 투자심리를 압박했음.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전력 수요 증가를 문제 삼으며 강한 비판을 내놓은 가운데, 텍사스는 이미 이달 전력망 연결 과정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승인을 일시 중단한 상태임.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기요금과 전력망 안정성이 정치 이슈로 부상할 경우 AI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반도체주의 실적 부담과 겹쳤음.
-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재무부의 추가 개입 기대가 이어지며 금리가 하락했음. 미 재무부가 약 1조 달러 규모의 재무부 일반계정(TGA) 자금을 활용해 기존 장기채 바이백을 확대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10년물 금리는 약 4bp 내린 4.69~4.70%, 30년물 금리는 약 6bp 하락한 5.22% 수준을 기록했음. 다만 지난주 바이백 확대 발표 이후에도 30년물 금리가 여전히 5%를 크게 웃돌고 있어 재정적자와 장기물 공급 부담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님.
- 한편 미국의 대이란 압박 강화에도 유가는 오히려 하락했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에 대한 2차 제재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실제 제재 부과까지 나아가지는 않았고, WTI는 2.3% 하락한 배럴당 85.04달러에 마감했음.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과 장기금리에 일부 완화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자동차·부품 등에 대한 관세를 2027년부터 50%로 높이겠다고 밝히면서 포드와 제너럴모터스 등 자동차주는 약세를 보였음.
- 시장 관심은 이제 이번 주 예정된 세 가지 이벤트로 이동하고 있음. 수요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7월 PCE와 엔비디아 실적이 발표되고, 금요일에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잭슨홀에서 처음으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임. 유가와 장기금리는 이날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움직였지만 반도체 매도가 이를 상쇄한 만큼, 투자심리는 거시 변수보다 AI 성장 기대와 밸류에이션을 다시 확인하려는 관망 성격이 강해졌으며 엔비디아 실적과 워시의 금리 메시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자리잡았음.
📰 주요 뉴스 정리
💸 베선트 적자 감축안, 공화당 의회 벽에 부딪힐 처지
- 베선트 재무장관이 며칠 안에 내놓기로 한 적자 감축안이 정작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의 벽에 부딪힐 처지임. 올해 순감축을 추진할 움직임이 의회에 보이지 않기 때문임.
- 공화당은 올여름 수천억 달러 규모 지출 삭감안을 접었고, 하원은 이란전 자금 등으로 상쇄 없는 950억 달러 추가 지출안을 밀어붙였음. 선거 후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등을 손봐 2000억 달러를 아끼겠다지만, 함께 추진하는 3500억 달러 국방비 증액이 그 절감분을 덮고도 남는 규모임.
- 의회예산국은 9월 말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 재정적자를 2조1000억 달러, 전년보다 2000억 달러 많은 수준으로 추정했음. 국가부채는 40조 달러임. 베선트는 GDP 대비 적자를 현재 약 6%에서 3%대로 낮추겠다고 했지만, 부채의 최대 동인인 사회보장·메디케어 손질이나 관세 외 증세에는 아직 지지를 내비치지 않았음.
출처: Bloomberg
💼 브로드컴, AI칩 부채 보증 부담에 CDS 급등

- 브로드컴의 신용부도스와프(CDS) 가격이 8월 들어 28bp 올랐음. 같은 기간 오라클과 스페이스X보다 큰 상승폭이고, 2031년 만기 5.15% 채권 금리도 약 14bp 올랐음.
- 배경은 AI 인프라 자금 조달에 대한 보증임. 브로드컴은 앤스로픽 등이 수혜를 볼 AI 칩 금융 거래를 위해 600억 달러 넘는 부채 조달을 논의 중이고, 선순위 담보 트랜치 일부를 보증할 가능성이 있음. 앞서 아폴로·블랙스톤 등이 앤스로픽에 리스할 맞춤형 AI 칩 구매를 조달한 350억 달러 패키지에서도 대부분을 후방 지원하기로 했음.
- 칩 기업이 고객의 구매력을 자기 재무제표로 떠받치는 구조라, 업황이 꺾이면 실적이 눌린 상태에서 수십억 달러 약정을 이행해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JP모건은 리스·구매 약정·잔존가치 보증이 쌓이는 이 흐름을 '유령 레버리지'로 표현했음.
출처: Bloomberg
💸 미 재무 "이란과 거래 끊어라" 60개 기관 제재
-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선트가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나라를 제재하겠다고 경고했음. 그는 이를 '경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빗대며 디지털자산·기술·금·항공·해운 등 이란의 5개 생명줄을 겨냥해 60여 개 기관을 제재 명단에 올렸음.
- 다만 실제 조치는 아직 예고 단계임. 전직 재무부 관료 클레어 오닐 매클레스키는 이번 발표가 2020년부터 재무부가 보유한 권한에 근거한 2차 제재 위협에 그친다고 평가했음. 이란산 원유를 대부분 사들이는 중국을 직접 거명하지 않은 점도 한계로 지적됐음. 베선트는 즉각 제재하지 않는 이유를 두고 '왜 내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폭파하고 싶겠나'라고 답했음.
- 발언 이후 S&P500은 앞선 낙폭을 유지하며 0.3%가량 하락했고, 달러는 장중 고점을 기록했음. 10년물 국채금리는 4.70% 수준에서 거래됐음.
출처: Bloomberg
🏦 골드만·웰스파고 "바이백으론 장기금리 안 낮아질 듯"

- 재무부가 장기물 바이백을 두 배로 늘린다고 발표했지만, 월가 금리 전략가들은 장기 금리를 끌어내리기 어렵다고 봤음.
- 발표 당일 10년물과 30년물 금리가 잠시 내렸지만 지난주 후반 다시 올랐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큰 도구상자"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보유 현금으로 국채를 사들일 수 있다는 CNBC 보도가 나온 뒤에도 흐름은 되돌아왔음. 골드만삭스는 최근 장기물 변동성의 원인이 경기 회복력, 연준 정책 재평가, 재정 부담, 에너지 리스크, AI 설비투자인데 바이백은 이 중 무엇도 건드리지 못한다며 규모를 키워도 금리 수준을 의미 있게 되돌리긴 어렵다고 했음.
- 웰스파고는 성장·물가 둔화나 재정 긴축 같은 또 다른 촉매가 필요하다고 봤고, 소시에테제네랄·도이체방크·스코샤은행은 베선트의 의도와 반대로 커브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음. 반면 씨티는 20년물에 대해 비대칭적 위험보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음.
출처: Bloomberg
⛽ 미국 봉쇄에 이란 휘발유 부족, 주유소 장사진

- 이란에서 하루 1400만~1500만 리터의 휘발유 부족분이 생기고 있음. 미국이 이란 항구를 봉쇄해 평소 부족분을 메우던 수입이 막힌 가운데, 전쟁 중 연료 저장시설이 입은 피해와 예산 우선순위 변경이 겹친 결과임.
- 국영 함샤흐리는 일요일 테헤란 주유소에 가격 인상 우려로 긴 줄이 생겼고, 탱크가 반도 비지 않은 차들도 주유에 나섰다고 보도했음. 이란은 보조금 덕에 세계 최저 수준 휘발유 가격을 유지해왔고, 2019년 가격 인상 시도 때는 수백 명이 숨진 시위가 벌어졌음.
- 정부는 하루 1억2100만 리터 정량 배분, 초과분 고가 판매, 차량이 아닌 개인별 할당 세 가지 방안을 검토 중임. 지난주 케르만시 시범 사업은 리터당 87만2000리알 고가 구간에 반발이 커지며 중단됐음.
출처: Bloomberg
💸 시타델 "국채 바이백은 금융억압"

- 재무부가 장기 국채 금리를 누르려 바이백을 확대했지만, 시타델 증권은 이를 "한계적으로는 금융억압"이라고 규정했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지난주 장기물 금리가 수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오르자 10~30년물 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렸음. CNBC는 연준에 있는 재무부 일반계정 잔고를 매입 재원으로 쓸 가능성을 보도했음.
- 시장 반응은 기대와 달랐음. 30년물은 발표 다음 날 상승분을 반납했고, 달러는 약해지고 금은 올랐음. 시타델의 노샤드 샤는 국채가 더 낮은 가격에 청산되지 못하게 막아도 압력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다른 곳으로 옮겨갈 뿐이라고 했음.
- 완전고용과 AI 투자 붐 속 완화적 재정·통화정책이 금리를 밀어올린 요인인데, 금리만 누르면 그 부담이 통화시장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 달러 약세는 수입물가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으며, 샤는 지속 가능한 해법은 반복적 개입이 아니라 재정 긴축과 필요시 금리 인상이라고 했음.
출처: Bloomberg
💸 베선트 두 개입,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재점화
-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시장 개입 두 건이 달러를 피해 금·비트코인으로 옮겨 타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논쟁을 다시 불러냈음. 30년 가까이 만에 처음으로 엔화를 떠받치는 외환시장 개입에 미국이 힘을 보탰고(달러가 아닌 유로 매도), 30년물 금리가 오르자 10~30년물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음. 두 조치 모두 달러 약세로 이어졌음.
- 지난해 달러는 2017년 이후 최악인 약 10% 하락을 기록한 반면 금은 65% 올랐음. 올해 초에는 물가 안정을 최우선하겠다고 밝힌 케빈 워시가 연준을 맡게 되며 달러가 회복했지만, 워시의 연준이 예상만큼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면서 하반기 들어 다시 밀렸음.
- 반면 이 흐름 자체가 실재하는지 의심하는 시각도 있음. 해외 투자자가 여전히 미 국채를 대량 보유 중이고 미국 주식을 사려면 달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달러 자산 이탈 증거가 약하다는 것. 바이백 규모가 국채 시장 전체에 비하면 작다는 반론도 나옴.
출처: Bloomberg
🚀 스페이스X 궤도 데이터센터, 내년 4분기로 앞당겨
-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의 첫 AI 위성을 내년 4분기에 발사하고 2028년 "상당한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음. X에 올린 글에서 위성 형태의 데이터센터가 기존 랙보다 "훨씬 단순하고 저렴하며 밀도가 높고 가볍다"고 설명했음.
-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6월 대형 기업공개를 궤도 데이터센터 구상에 걸었음. 지상 데이터센터보다 비용이 낮고 친환경적인 대안으로, 최대 100만 기 위성망 승인을 FCC에 신청한 상태임. 이달 초에는 우주 AI 인프라에 엔비디아 기술만 쓰겠다고 밝혔고, 여러 칩 설계를 검토한 끝에 내린 결정임.
- 일정은 계속 앞당겨졌음. 상장 준비 당시엔 "빠르면 2028년"이었고, 첫 실적 발표에선 "내년"으로 당겨졌다가 이번에 내년 4분기로 구체화됐음. 엔비디아는 수요일 분기 실적을 발표함.
출처: Bloomberg
🚢 미국, 시진핑 회담 앞두고 대중 관세 7.5% 추가 검토
- 미국이 다음 달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산 제품에 7.5%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음. 이 경우 트럼프 2기 들어 중국에 매긴 관세는 20% 안팎이 되는데, 중국이 그간 무역 휴전에 부합한다고 밝혀온 수준임.
- 명분은 지난 3월 시작한 무역법 301조 과잉생산 조사임. 앞서 2월 대법원이 국제긴급경제권한법을 근거로 한 글로벌 관세를 위헌으로 판단하면서 무너진 관세 장벽을, 강제노동·과잉설비 조사 결과로 다시 세우는 흐름임. 7월에는 강제노동을 이유로 12.5% 관세가 이미 부과됐음.
- 세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더 높은 세율을 발표한 뒤 일부를 유예해 실효세율을 7.5%로 맞추는 방안도 검토 중임. 뉴욕·캘리포니아 등 25개 주가 301조 사용이 위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해 법적 다툼도 이어지고 있음.
출처: Bloomberg
📊 메타 AI 수익률 마이너스, 용량 임대 필요
- 뉴스트리트리서치가 메타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외부에 빌려주라고 요구했음. AI 투자 수익률이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임.
- 메타의 AI 관련 투하자본이익률(ROIC) 추정치는 2026년 -2.2%인데, 자본지출과 감가상각 부담이 커지면서 2030년 -3.9%까지 더 내려갈 것으로 뉴스트리트는 전망했음. 올해 자본지출은 1300억~1450억 달러, 2027년엔 18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그럼에도 저커버그는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와 달리 클라우드 임대 사업에 나서지 않고 자체 AI 모델과 광고 엔진, 소비자·기업용 제품에 용량을 쓰고 있음. 지난달 실적 발표 후에는 "우리가 지불한 것보다 상당한 프리미엄을 얹은 컴퓨팅 제안을 많이 받고 있음"고 말했음.
- 메타 주가는 올해 15% 하락했고, 월요일엔 1.4% 오른 557.83달러에 거래됐음. 뉴스트리트는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00달러를 유지하며 올해 클라우드 매출이 나올 가능성을 제시했음.
출처: Barron's
🤖 엔비디아, 200억 달러 그록 인수 결실 올해 가동

- 엔비디아가 지난해 12월 200억 달러에 인수한 그록의 기술이 제품으로 나왔음. 월요일 그록 3 LPX 랙이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으며, 네오클라우드 업체 네비우스에서 베라 CPU·루빈 GPU와 함께 배치돼 올해 안에 가동될 예정임.
- 이 칩이 겨냥하는 건 지연시간이 짧은 추론임. AI 에이전트가 특히 코딩 작업에서 끊김 없이 반응하려면 필요한 영역으로, 클라우드 업체는 이런 토큰에 더 높은 요금을 매길 수 있다는 게 엔비디아 설명임. 랙 하나에 그록 3 칩 256개를 묶어 초당 3,400토큰을 낸다고 밝혔음.
- 경쟁도 붙었음. AMD는 최근 상장한 세레브라스 칩을 랙 시스템에 통합하기로 했고, 오픈AI의 울트라패스트 모드도 세레브라스 기반임. 다만 엔비디아는 GPU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작업 구간에 맞는 칩을 쓰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음.
출처: CNBC
🚗 트럼프, 캐나다산 자동차 관세 50%로 인상 예고
-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를 내년부터 50%로 올리겠다고 밝혔음. 월요일 게시물에서 대형·소형 승용차와 트럭, 자동차 부품, 철강에 대한 관세를 1월 1일부터 50%로 인상하겠다고 했음. 현재 자동차 관세는 25%이고 미국산이 아닌 부분에만 적용되며, 수입 철강에는 이미 50%가 매겨져 있음.
- 앞서 지난 금요일 미국과 캐나다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가 발효됐음.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보복 관세 패키지를 발표한 상태임.
- 실제로 자동차 관세가 시행될 경우 수십 년에 걸쳐 긴밀하게 통합된 양국 공급망이 크게 흔들릴 수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자동차 부품 관세를 예고했지만, 실행이 복잡해 아직 착수하지는 않았음.
출처: Bloomberg
💰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준비금 마련…매수는 안 해
-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수에도 쓸 수 있는 15억9000만 달러 규모의 새 현금 풀을 만들었음. 기존 준비금과 별도로 운영되며 우선주 배당, 부채 상환, 자사 증권 매입 등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음.
- 지난주 비트코인이 8만 달러를 향해 오르면서 이 회사 주식과 채권도 강세를 보였지만, 자금 조달 구조는 여전히 힘을 잃은 상태임. 주가가 보유 비트코인 가치 대비 얼마나 웃도는지를 보여주는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이전 사이클보다 크게 낮기 때문임.
- 실제로 스트래티지는 6월 22일로 끝난 주 이후 비트코인을 사지 않았고, 어제까지의 한 주에도 매매가 없었음. 대신 지난주 약 20억 달러어치 보통주를 팔았고 기존 준비금은 51억 달러, 스트레치 우선주 1억3640만 달러를 재매입했음.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약 2% 올랐음.
출처: Bloomberg
⚡ EU 대중국 규제, 중국 수출 27% 노출

- 골드만삭스가 EU의 기존·추진 중 대중 무역 조치가 중국의 대EU 연간 명목 수출의 약 27%를 포괄할 수 있다고 분석했음. 다만 조치 범위가 곧바로 수출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으며, 실제 영향은 최종 정책 내용과 시행 방식에 달렸다고 단서를 달았음.
- EU는 지난해 중국 해외 판매의 15%를 흡수했고 최근 몇 달 선적도 늘고 있음. 새 제안 중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관세가 있고,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철강·알루미늄 기본 제품 너머로 넓히면 580억 달러 수출이 추가로 걸림. 전기·운송장비와 기계가 주로 노출되는데, 이 세 부문은 지난해 대EU 명목 수출 증가율 8.5% 중 4.9%포인트를 기여했음.
- 골드만은 실질 시행이 빨라야 2028년이고, EU가 희토류의 9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는 만큼 정책은 더 강해지되 중국의 강한 보복을 부를 수준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음.
출처: Bloomberg
💸 베선트, TGA 자금으로 국채 바이백 검토
- 미국 재무부가 국채 매입 재원으로 약 9,500억 달러까지 쌓아둔 재무부 일반계정(TGA)을 쓸 수 있다고 고위 관계자 2명이 밝혔음. TGA는 이미 걷은 세금이 들어 있는 정부의 예금계좌 격이라, 실제로 동원되면 장기금리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게 됨.
- 앞서 재무부는 지난주 비지표물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두 배 늘린다고 발표해 시장을 놀라게 했음. 다만 재원 조달 방법은 밝히지 않았고, 대부분은 단기 국채 발행으로 메울 것으로 봤음. 화력이 제한적이라는 회의론이 나오면서 초기 강세는 되돌려졌고 금리는 다시 올랐음.
- TGA를 쓰면 잔액이 줄어 부채한도 협상 시 여유는 줄지만, 새 한도 도달 시점은 내년 겨울에서 이듬해 초봄으로 추정됨. 첫 매입은 9월 9일 예정이라 관계자들은 시장 영향을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했음.
출처: CNBC
🛢️ 모건스탠리, 증시 최대 위험은 유가 재상승

-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미국 증시의 최대 위험으로 유가 재상승을 지목했음. 기술주 랠리가 지금까지 유가 부담을 상쇄했지만, 유가가 오를 때의 주가 손실이 내릴 때의 이익보다 컸다고 분석했음.
- 브렌트유는 중동 교전 재개와 미국·이란의 항구적 평화 합의 지연 속에 7월 초 이후 약 30% 상승해 배럴당 93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음. 추가 상승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물가를 목표로 되돌리려는 연준이 시장 불안이 더 커진 뒤 대응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봤음.
- 이에 에너지주를 방어 수단으로 제시했음. 엑슨모빌과 셰브론은 올해 30% 넘게 상승해 S&P 500 상승률의 두 배를 웃돌았으며, 안정적 이익과 높은 마진을 갖춘 우량주 선호도 재확인했음. 반도체주는 단기간에 시장 주도권을 되찾기 어렵다고 전망했음.
출처: Bloomberg
🏦 피델리티, 연준 불확실성에 금 비중 두 배
- 올해 초 40년 만의 최대 하락 국면에서 금을 팔았던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조지 에프스타토풀로스가 최근 3주간 펀드의 금 보유 비중을 두 배로 늘려 자체 한도인 5%까지 채웠음. 금에 대한 판단이 매도에서 다시 확대로 돌아선 셈임.
- 계기는 7월 연준 회의 뒤 장기 미 국채에서 투자자가 이탈하고, 지난주 재무부가 장기채 매입을 예상 밖으로 늘린 일이었음. 그는 이를 금리 상승 자체보다 연준 신뢰 약화와 정책 불확실성이 커진 신호로 해석했으며, 고수익 채권과 일부 현금을 금 매입 재원으로 돌렸음.
- 금은 최근 3개월래 고점을 기록하고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섰으며, 8월 18일 기준 헤지펀드 순매수 포지션도 올해 최고였음. 중국이 7월 약 20톤을 추가 매입한 가운데, 그는 달러의 안전자산 지위가 계속 약해질 경우 5% 한도를 높일 수 있다고 했음.
출처: Bloomberg
🤝 헤지펀드·뮤추얼펀드, 6종목 동시 비중확대
- 단기 성과를 좇는 헤지펀드와 장기 투자 성향의 뮤추얼펀드가 이례적으로 스페이스X를 함께 비중확대했음. 골드만삭스가 13-F 공시의 주식 포지션 10조달러를 분석한 결과, 양측이 S&P500 대비 더 많이 보유한 종목은 스페이스X·보잉·캐피털원·마스터카드·써모피셔·비자 등 6개였음.
- 이들 종목은 업종도 제각각이고 스페이스X는 내년 예상 순이익의 93배에 거래되지만, 올해 수익률은 29%로 S&P500의 16%를 웃돌았음. 2013년 이후 양측의 공통 선호주는 연평균 17%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변동성과 주가수익비율 프리미엄도 큰 편이었음.
- 헤지펀드는 AI 수혜주 노출이 더 컸고, 두 집단 모두 금융주를 비중확대한 것은 골드만삭스가 집계를 시작한 뒤 세 번째였음.
출처: MarketWatch
🏦 일본 국채 입찰, 미 장기금리 위협

-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를 꺼냈지만, 다음 주 일본 국채 입찰이 미 장기금리를 다시 밀어 올릴 변수로 부상했음. 미국 30년물 금리는 지난주 5.34%까지 상승한 뒤 월요일 5.24%로 4bp 하락했지만, 여전히 2007년 이후 최고 수준 부근임.
- 일본은 9월 1일 10년물, 이틀 뒤 30년물을 발행함. 입찰 수요가 부진하면 일본 국채 금리가 상승해 자국 투자자에게 더 매력적으로 변하고, 미 국채 수요를 약화시켜 미 금리에도 상승 압력을 줄 수 있음.
- 미국 국가부채가 40조달러를 넘은 가운데 일본·미국·유럽 모두 재정 우려와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있음. 지난주 바이백 발표 뒤 미 국채 상승세가 하루 만에 되돌려진 만큼, 이번 입찰은 베선트의 금리 안정 시도가 글로벌 재정 부담을 이겨낼 수 있는지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임.
출처: Bloomberg
💸 엔비디아, 퍼플렉시티 300억달러 투자 논의
- 엔비디아가 퍼플렉시티를 30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하는 지분 투자 라운드를 논의 중임. 성사되면 1년 전 200억달러였던 기업가치가 50% 넘게 높아지는 셈이지만, 양사는 거래를 확정하지 않았음.
- 퍼플렉시티의 연환산 매출은 올해 초 2억5,000만달러 미만에서 7억5,000만달러 이상으로 증가했음. 전문가의 컴퓨터 업무를 자동화하는 클라우드 기반 AI 에이전트 ‘퍼플렉시티 컴퓨터’가 성장에 일부 기여했음.
- 퍼플렉시티는 올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사용을 위해 7억5,000만달러 규모 계약도 체결했으며,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2028년 상장을 계획하고 있음. 이번 투자 논의는 빠른 매출 확대와 대규모 클라우드 지출을 함께 보여주는 사례임.
출처: Reuters
🚢 호르무즈 주말 통항 20척 미만
- 호르무즈해협을 지난 원자재 운반선이 주말 이틀간 20척 미만으로 줄었음. 케이플러 초기 집계로 토요일 13척, 일요일 4척에 그쳤고, 일부 선박이 위치발신기를 끈 채 통과해 수치는 바뀔 수 있음.
- 8월 21일까지 일주일간 진입은 103척, 이탈은 89척이었으며 AIS로 포착된 통항량은 분쟁 이전보다 약 90% 낮았음. 이란과 미국의 봉쇄, 선박 공격 이후 통항 취소와 북쪽 항로 전환이 이어진 영향임.
- 7월 6일 이후 투사체 피격 23건으로 선박의 선교·기관실·선체가 손상됐음. 통항 선박의 45%는 탱커였고, 최근 3일간 대형 가스운반선 8척이 지났음. 에너지 운송의 핵심 병목에서 낮은 통항량과 안전 위험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출처: Reuters
📈 실리콘 웨이퍼 가격, 코로나 이후 첫 전면 인상 - 대만 공상시보
-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 시장에 코로나19 이후 첫 전면적인 가격 인상 흐름이 나타났음. 6인치·8인치·12인치 가격이 동시에 오르고 있고, 일부 규격은 인상 폭이 10%대부터 시작함.
- 고객사 재고가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출하량과 가동률이 함께 개선됐고, 현물가와 계약가 모두 상승 추세로 돌아섰음. 기관에서는 4분기 현물가가 추가로 오를 여지가 있다고 봄.
- 반도체·메모리·AI 관련 생산능력이 2026년 하반기부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가동되면서 웨이퍼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임. 업계는 이르면 2026년 하반기에 수급 균형에 도달하고, 2027년 2분기부터 공급 부족이 시작돼 하반기에는 그 폭이 2~3%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됨. 글로벌웨이퍼스, 대승과기, 합진 등이 가격 인상과 수요 회복의 수혜 후보로 꼽힘.
💸 헤지펀드, 베선트 국채 바이백 확대에 달러 숏 베팅

- 헤지펀드들이 달러 약세 베팅을 늘리고 있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8월 19일 장기물 국채 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힌 뒤 달러는 약 3주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지난 금요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감. 다만 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는 큰 변동이 없었음.
- 배경은 수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오른 미국 조달비용임. 재무부가 국채금리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 경우 달러 신뢰가 약해질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옴. 바클레이스는 8월 내내 이어진 달러 공급 속에 헤지펀드의 달러 매도가 가속됐다고 전했고, 실수요 자금의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았다고 함.
- 옵션시장도 같은 방향임. 향후 한 달 달러 하락을 헤지하는 비용 프리미엄은 2월 이후 최고로 올랐고, 8월 21일 유로 대비 달러 풋 수요는 콜보다 47% 많았음. 아시아에서는 원화·태국 바트·싱가포르달러 단기물에 수요가 몰렸다고 씨티는 설명함.
출처: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