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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레터] 원유 공급의 구조적 균열이 시작됐다

은퇴 호소인의 투자 인사이트

2026.04.23 | 조회 31 |
from.
은호

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하루 1,000만 배럴의 원유와 500만 배럴의 석유제품 공급이 차단된 상태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약 800척의 선박이 걸프 해역에 묶여 있고, 러시아의 부유식 저장 원유는 2월 중순 약 2,000만 배럴에서 500만 배럴 미만으로 줄었습니다. 브렌트 선물은 배럴당 100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지만, 현물 시장에서는 즉시 인도 가능한 원유에 붙는 프리미엄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FT 커머디티 글로벌 서밋에서 에너지 애스팩츠의 암리타 센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가격 발견의 부재가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트라피구라의 사드 라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문제의 규모를 감당할 수 없어서 아예 생각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문제는 이 간극이 단순한 가격 왜곡이 아니라, 헤드라인 유가만 보는 투자자가 실물 수급 충격의 강도를 과소평가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주 보고서에서 에너지 섹터가 2000년대 초반과 닮은 대규모 설비투자 상승 사이클 초입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 셰일 생산의 정체, 확인매장량의 감소, 탐사 지출의 장기 위축이 겹치는 국면에서 걸프 지역 긴장까지 더해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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