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한 달을 넘기면서 글로벌 에너지 수급에 실질적인 균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걸프산 원유가 빠진 자리를 기존 재고로 버텨왔지만, 그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는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연료 배급이 시작됐습니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이 재고 소진 시점과 국가별 취약도를 구체적인 숫자로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봉쇄 초기의 막연한 우려가 데이터로 뒷받침되는 국면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대안으로 거론되는 것은 미국 셰일 증산과 원자력입니다. 셰일 쪽에서는 실제 방향 전환 신호가 나왔고, 소형모듈원자로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상업용 건설허가 신청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고 소진 타임라인, 아시아 수급 현황, 그리고 두 대안의 현실적 조건을 차트와 함께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