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1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S&P 500의 2026년 EPS 성장률 컨센서스는 15~20% 수준으로, 팬데믹 직후 반등기를 제외하면 최근 수년간 보기 드문 높은 기대치입니다.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지출 상향과 AI 관련 매출 급증이 추정치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이 낙관이 기업 이익 전반에 걸친 것인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에너지 가격은 올해 들어 빠르게 올랐고, 소비 지출 지표는 둔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세금 환급 규모도 기대에 못 미쳤고, 저소득 소비자를 향한 재정 지원은 축소되는 방향입니다. 이익을 둘러싼 거시 환경이 컨센서스만큼 우호적인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