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9,060.48) ▼0.6%
S&P 500 (5,998.74) ▼0.38%
다우 지수 (44,722.06) ▼0.31%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254%) ▼1.18%
미국 달러 (₩1,390.36) ▼0.42%
금 현물(온스 당 $2,635.94 ) ▲0.1%
비트코인 (96,335.5) ▲5.06%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수요일 미국 주식 시장은 기술주 하락으로 인해 7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주요 지수가 하락세를 보였음
- S&P 500 지수는 0.4% 하락했고, 나스닥은 0.6% 떨어졌으며, 다우 지수는 0.3% 하락 마감했음
- Dell과 HP가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을 발표하며 각각 11% 이상 하락해 기술주 하락을 주도했음
- 또한, Nvidia와 Microsoft를 포함한 주요 기술주도 하락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하락했음
- 경제 지표에서는 3분기 미국 GDP가 2.8% 성장하며 견조한 경제 흐름을 보여줬고,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2.8% 상승해 연준의 목표인 2%를 여전히 상회했음
-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감소세를 이어가며 노동 시장의 강세를 확인시켰음
- 그러나 sticky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정책 결정을 복잡하게 만들며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계절적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아직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음
📰 주요 뉴스 정리
JP모건 2025년 전망
- JP모건은 2025년 말 S&P 500 목표치를 6,500으로 상향 조정하며, 견고한 노동시장,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그리고 AI 기술에 대한 자본지출 증가를 긍정적인 전망의 주요 이유로 들었음
- 이는 이전 4,200 목표치에서 크게 상향된 것으로, 2024년 S&P 500이 약 26% 상승하며 강력한 경제와 AI 붐, 통화 완화 정책이 시장을 견인한 점을 반영한 결과임
-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선행 주가수익비율 22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및 이민 정책 등이 인플레이션과 채권 수익률 상승을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었음
- JP모건은 금융,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유틸리티 섹터를 비중 확대 대상으로 추천하며, 에너지와 소비재는 비중 축소를 권장했음
- 지역적으로는 미국과 일본 주식을 선호하며, 유럽과 신흥 시장 주식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덜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음
출처: Bloomberg
스트리밍 서비스들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진행
- 스트리밍 플랫폼들이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 유치에 나섰음
- 디즈니+, Hulu, Max, Peacock, Paramount+ 등은 최근 구독료 인상으로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단기 할인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음
- 예를 들어, Hulu는 광고 포함 요금제를 월 $0.99로 1년간 제공하며, Max는 광고 포함 요금제를 월 $2.99로 6개월간 할인함
- 이 같은 프로모션은 '스트리밍 호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이며, 플랫폼들은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 더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려 하고 있음
- 디즈니는 스트리밍 사업에서 2025년까지 10억 달러의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Max와 Peacock은 최근 구독료 인상으로 인한 반발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활용하고 있음
출처: Bloomberg
추수감사절 박스오피스 예상
-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북미 박스오피스는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디즈니의 ‘모아나 2’가 수요일 개봉하며 5일 동안 1억 2,000만~1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임
- 이와 함께 ‘위키드’(Universal)와 ‘글래디에이터 II’(Paramount)가 두 번째 상영 주간을 맞아 추가 수익을 더할 예정임
- 박스오피스 분석가들은 이번 5일간의 연휴 수익이 2억 달러를 넘어, 역대 두 번째 혹은 세 번째로 높은 추수감사절 매출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음
- 현재 최고 기록은 2018년 ‘랄프 2’, ‘크리드 II’, ‘신비한 동물 사전: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주도했던 3억 1,500만 달러임
- 디즈니는 과거 팬데믹 이전에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주도했지만 최근 몇 년간 ‘스트레인지 월드’(2022, 1,890만 달러)와 ‘위시’(2023, 3,160만 달러)처럼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해왔음
- 그러나 ‘모아나 2’는 높은 기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첫 영화가 지난해 가족 및 어린이 대상 스트리밍 영화 1위로 선정된 점이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출처: CNBC
구글, 패소한 반독점 소송 항소
- 구글은 에픽 게임즈(Epic Games)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한 판결을 뒤집기 위해 미국 연방 항소법원에 항소했음
- 해당 소송은 구글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경쟁 앱 스토어와의 경쟁을 방해했다는 주장에 기반하며,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배심원단은 구글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음
- 이에 따라 제임스 도나토 판사는 2024년 10월, 구글이 플레이 스토어의 구조를 변경하고, 경쟁 앱 스토어와의 협력을 허용하며, 앱 개발자들에게 자체 결제 시스템 외의 옵션을 제공하도록 명령했음
- 하지만 구글은 이러한 판결이 잘못되었으며, 판사가 구글과 애플의 경쟁 관계를 제대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함
- 또한, 배심원 재판 대신 판사가 직접 판단해야 했다고 주장하며, 판결이 구글의 사업 운영과 경쟁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음
- 반면, 에픽 게임즈는 구글의 항소를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하며, 배심원단의 결정과 법원의 명령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반박했음
- 현재 항소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도나토 판사의 명령은 일시적으로 보류된 상태이며, 항소법원은 2025년 2월 3일에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임
출처: Bloomberg
FTC, 우버 조사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우버(Uber)의 구독 서비스 ‘우버 원(Uber One)’이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는지 조사 중임
- 고객들은 동의 없이 구독 서비스에 가입되었거나, 구독 해지가 어렵다는 불만을 제기했음
- 우버 원은 연간 요금을 지불하면 운송 및 배달 서비스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약 2,5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음
- 우버는 해지 과정이 앱을 통해 간단히 처리되며, 대부분의 경우 20초 이내에 완료된다고 주장했음
- FTC는 구독 해지 절차를 어렵게 만들어 소비자를 오도한 사례를 엄격히 단속하고 있으며, 최근 아마존과 어도비 등 여러 회사를 상대로 유사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음
- FTC는 우버에 법 위반 혐의로 막대한 금전적 배상을 요구했으나, 우버는 이를 거부하고 대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음
출처: Bloomberg
소프트뱅크, OpenAI 주식 추가 매입
- 소프트뱅크가 OpenAI의 직원들로부터 약 15억 달러(약 2조 원) 규모의 지분을 매입하기 위해 입찰 제안을 진행 중임
- 이는 소프트뱅크의 AI 투자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투자에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2가 활용됨
- 소프트뱅크는 이미 지난 10월 OpenAI의 66억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에 5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당시 더 큰 지분을 확보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음
- OpenAI 직원들은 이번 매각에 참여할지 12월 24일까지 결정할 수 있으며, 주식의 매각가는 이전 투자 라운드의 기업 가치 기준으로 산정됨
-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AI 기술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표명하며,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AGI)이 2~3년 내로 실현될 것이라고 예측했음
- 최근 소프트뱅크는 기술주 상승과 연준의 금리 인하에 힘입어 적극적인 투자 전략으로 전환했으며, 올해 주가는 약 43% 상승했음
애플 아이폰 판매량 증가 저조
- 2024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2년 연속 하락세를 마치고 6.2% 성장하며 반등했지만,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0.4% 증가에 그쳤음
- 시장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이번 반등은 중국 및 신흥 시장의 저가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평균 판매 가격이 1,000달러를 넘는 애플은 고가 정책으로 이러한 성장의 혜택을 크게 누리지 못했음
- 반면, 평균 판매 가격이 295달러인 안드로이드 경쟁사들은 저렴한 기기와 지역 맞춤형 프로세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음
- 특히 샤오미와 화웨이는 자체 프로세서 개발 및 하드웨어 혁신에 투자하며, 미국 제재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AI 활용 사례를 위한 설계를 강화하고 있음
- 2024년 성장의 대부분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은 지역의 수요와 대규모 할인 판매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시장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향후 몇 년간 한 자릿수 낮은 성장률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
- 업그레이드 주기 연장, 선진국 시장의 포화, 중고 스마트폰 거래 증가 등이 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음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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