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8,439.17) ▲1.43%
S&P 500 (5,782.76) ▲1.23%
다우 지수 (42,221.88) ▲1.02%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273%) ▼0.84%
미국 달러 (₩1,379.80) ▲0.21%
금 현물(온스 당 $2,743.99 ) ▲0.27%
비트코인 (69,092.6) ▲2.9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미국 대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주식 시장은 주요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음
- S&P 500은 1.23%, 나스닥 지수는 1.43%, 다우 지수는 1.02% 상승 마감했음
- 선거일 동안 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으며, 과거 선거일의 주가 상승 패턴을 재현하는 모습이었음
- 시장은 선거 결과 발표와 변동성의 가능성에 대비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
- 골드만 삭스는 선거 후 일시적인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미국 경제의 견조한 배경이 주식 시장을 장기적으로 지탱할 것이라고 평가했음
- 또한, 이번 주 목요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발표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도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힘
- 현재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은 99%로 평가되고 있음
- 전반적으로 이번 주 시장은 선거와 금리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옵션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수요일에 1.8% 내외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임
📰 주요 뉴스 정리
보잉 노조 파업 종료
- 보잉의 기계공들이 7주간의 파업 끝에 새 계약을 승인하며 업무에 복귀하게 되었음
- 이번 계약은 향후 4년간 38%의 임금 인상, 1만 2천 달러의 승인 보너스, 퇴직 혜택 개선 등을 포함함
- 3만 3천 명의 조합원 중 59%가 찬성했음
- 보잉은 시애틀 지역에 차기 항공기를 생산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음
- 이번 파업으로 보잉은 항공기 생산이 중단되며 큰 재정적 손실을 입었음
- 새로운 CEO인 켈리 오트버그는 회사를 안정시키기 위해 170억 달러의 자금 조달과 인력 감축을 진행하고 있음
- 또한, 파업이 끝났지만 737 Max 등 주요 기종의 생산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
출처: CNBC, Reuters, WSJ, MarketWatch, New York Times
OpenAI 공익 기업 전환 논의 중
- 오픈AI(OpenAI)가 비영리 구조에서 이윤 추구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법무부와 초기 논의를 진행 중임
- 이 과정에서 OpenAI의 ChatGPT와 같은 고가치 지적 재산 평가가 주요 검토 대상이 될 전망임
- 오픈AI는 공익 기업(Public Benefit Corporation) 형태로 전환하여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도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음
- 비영리 기관은 여전히 존재하며, 새로운 구조에서 비영리 부문이 일정 지분을 보유할 예정임
- 또한, 델라웨어 법무부도 오픈AI의 전환 계획을 검토 중이며, 전환이 완료되지 않으면 최근 투자금이 부채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출처: Bloomberg
애플, 스마트 안경 내부 연구 중
- 애플이 스마트 글래스 진출을 탐색 중임
- 코드명 ‘Atlas’로 진행 중인 이 내부 연구는 애플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 글래스를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수집하는 중임
- 이번 스마트 글래스 연구는 메타의 'Ray-Ban' 스마트 글래스를 벤치마크하며, 애플이 자사 제품에 포함할 기능과 기술적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목적이 있음
- 애플은 이미 Vision Pro 헤드셋을 출시했으나, 비싸고 무거워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 못했음
- 반면 메타는 간단한 기능의 저가형 스마트 글래스를 통해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음
- 애플 역시 에어팟처럼 가볍고 배터리 수명이 긴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비전 프로 헤드셋의 저가형 모델도 고려 중임
출처: Bloomberg
닌텐도 실적
- 닌텐도의 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닌텐도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69% 감소했음
- 회사는 25년 3월에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 동안 닌텐도 스위치 판매량을 기존 1,350만 대에서 1,250만 대로 하향 조정했음
- 스위치의 출시 이후 7년이 지나며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임
- 닌텐도는 2025년 3월 말까지 스위치의 후속 모델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음
- 닌텐도는 이번 회계연도 예상 매출을 1.35조 엔에서 1.28조 엔으로, 영업이익을 4,000억 엔에서 3,600억 엔으로 낮췄음
- 분기 매출은 2,767억 엔으로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순이익은 277억 엔으로 예상치보다 낮았음
- 작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영화’와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의 성공으로 스위치 판매가 증가했으나, 올해는 비슷한 특수 요인이 없었음
- 이에 따라 닌텐도는 자사 IP를 영화, 테마파크 등 다양한 분야에 확장하려고 노력 중이며, 2026년에는 새로운 마리오 영화가 개봉될 예정임
출처: CNBC
아람코 실적
-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4% 감소했다고 발표했음
- 그러나 310억 5천만 달러의 배당금을 유지했음
- 이번 순이익 감소는 원유 가격 하락과 정제 마진 약화 때문이며, 배당금은 기본 배당금 203억 달러와 성과 기반 배당금 108억 달러로 구성됨
- 3분기 아람코의 순이익은 275억 6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269억 달러를 웃돌았으나, 전분기 291억 달러보다 약 5% 감소했음
- 국제 유가 하락과 수요 약화, 사우디 주도 하의 OPEC+ 감산 연장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 평균 원유 판매가는 2분기 배럴당 85달러에서 3분기 78.7달러로 감소했음
출처: CNBC
테슬라 모델2 포기 인정
-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기존에 계획했던 2만 5천 달러짜리 전기차 출시를 포기했다고 인정했음
- 머스크는 테슬라의 새로운 전략이 자율주행 택시와 같은 로보택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기존 모델의 자율주행 버전도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언급했음
- 또한 테슬라의 기존 목표였던 2030년까지 연간 2천만 대 생산 목표를 최근 보고서에서 제외한 상태임
- 테슬라는 원래 '모델 2'라 불리던 저가형 전기차를 새 플랫폼에서 생산하려 했던 계획했음
- 그러나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감행하기 보다는 현재 모델을 기반으로 생산비를 절감하여 3만 달러 중반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임
출처: Reuters
애플 EU 벌금 부과 예정
- 애플이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시장법(DMA) 아래 첫 번째 벌금을 받을 예정임
- 이는 애플이 자사 앱스토어에서 개발자들이 외부 결제나 더 저렴한 옵션으로 사용자들을 유도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임
- EU 경쟁 규제 당국은 2024년 6월 애플이 DMA를 위반했다고 경고했으며, 현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애플에게 벌금을 부과하기 위한 결정을 준비 중임
- 만약 애플이 규정 준수에 실패할 경우, 추가로 일일 수익의 5%에 해당하는 벌금이 부과될 수도 있임
- 디지털 시장법은 큰 기술 기업이 시장 경쟁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미리 규제하기 위해 도입된 법으로, 반복적인 위반 시 매출의 최대 20%에 이르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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