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9,627.44) ▼0.28%
S&P 500 (6,040.53) ▼0.50%
다우 지수 (44,544.66) ▼0.75%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541%) ▲0.64%
미국 달러 (₩1,457.29) ▲0.95%
금 현물(온스 당 $2,798.52 ) ▲0.16%
비트코인 ($102,019.7) ▼2.86%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금요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음
-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를 2월 1일부터 즉각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음
- S&P 500 지수는 0.5%, 다우 지수는 0.75%, 나스닥 지수는 0.28% 하락했음
- 이날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백악관 대변인이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는 25%의 관세, 중국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면서 하락 전환했음
-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는 원유, 철강, 반도체 등 다양한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음
- 또한, 유럽연합에 대한 추가적인 무역 조치도 예고되면서 글로벌 무역 긴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 경제 지표로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12월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대비 2.8% 상승하며 시장 예상과 일치했음
- 이는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수치로 해석되었음
출처: Bloomberg, CNBC, Reuters, WSJ
📰 주요 뉴스 정리
아틀라시안 실적
- 아틀라시안의 주가는 14.9% 급등하며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음
-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2분기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에 따른 결과로,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11월 이후 최고의 하루를 보냈음
- 아틀라시안은 조정 주당순이익(EPS) 96센트와 매출 12.9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였던 76센트 EPS와 12.4억 달러 매출을 크게 상회했음
- 또한, 3분기 매출 전망치를 13.5억 달러로 제시하며 기존 예측치(13.1억 달러)를 넘어섰음
- 이번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은 클라우드 및 데이터 센터 부문의 강한 성장으로, 고객들이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 아틀라시안의 구독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올해 클라우드 부문은 26.5%, 데이터 센터 부문은 2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출처: CNBC
미국, DeepSeek 조사
- 미국 정부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싱가포르 기업들을 통해 엔비디아의 반도체를 우회적으로 구매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음
- 이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를 회피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임
- 미국 상무부 장관 지명자인 하워드 루트닉은 딥시크가 엔비디아의 반도체를 대량 구매하여 미국의 수출 통제를 회피했다고 주장하며 강경한 대응을 시사했음
- 싱가포르는 엔비디아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지만, 엔비디아는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물량 대부분이 중국이 아닌 서방 시장으로 향한다고 주장했음
- 그러나 미국 의회에서는 싱가포르에도 더욱 엄격한 라이선스 요건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음
-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싱가포르의 역할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임
출처: Bloomberg
'빅숏' 트레이더들 저가 매수 전략 추천
- 과거 금융위기 당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붕괴에 베팅해 큰 수익을 거둔 ‘빅쇼트’ 주역들(포터 콜린스, 스티브 아이스만, 빈센트 다니엘, 대니 모지스)이 마이애미 투자 컨퍼런스에서 패널로 재회했음
- 과거 공매도로 성공했던 이들은 이번에는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하는 전략을 강조했음
- 신흥국 주식(특히 아시아 시장)이 저평가되어 있으며, 미국 달러 약세가 신흥국 자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음
- 미국 주택 건설주는 연준의 금리 완화 가능성과 정부 정책 지원 기대감으로 유망하다고 평가됐음
- 최근 공매도 업계는 강세장과 규제, 개인 투자자의 변동성 증가로 크게 위축되고 있음
- 공매도 투자자인 짐 차노스는 업계를 떠났고, 힌덴버그 리서치도 활동을 중단하는 등 숏 전략이 어려운 환경임
- 엔비디아 주가가 17% 폭락했음에도 시장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며 반등한 점이 주목됐음
- 패널들은 공매도보다 저평가된 가치주 및 구조적 변화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음
출처: Bloomberg
메타 본사 이전 논의
- 메타가 법적 등록지를 델라웨어에서 텍사스 등 다른 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 중임
- 이는 본사 이전이 아닌 법적 주소 변경이며, 기업 규제가 덜한 주를 선택하려는 움직임임
- 최근 일론 머스크도 테슬라, 스페이스X 등을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이전했으며, 메타 역시 텍사스에서 콘텐츠 심사 업무를 확대하고 있음
- 메타는 델라웨어 법원과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으며, Cambridge Analytica 스캔들과 인신매매 관련 소송 등 여러 법적 문제를 겪고 있음
- 텍사스는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 중이지만, 델라웨어의 법적 안정성과 판례가 강점이어서 법적 등록지 이전이 실제로 유리할지는 미지수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우선주로 자금 조달
-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5억 6,300만 달러를 조달했음
- 이번 자금은 영구 우선주(perpetual preferred stock) 발행을 통해 확보되었으며, 주당 80달러에 판매되었음
- 이 우선주는 연 8%의 고정 배당을 지급하며, 주당 1,000달러 전환가를 설정해 향후 주가 상승을 고려한 구조임
- 당초 2억 5,000만 달러 조달을 목표로 했으나, 실제로는 2배 이상을 확보하며 높은 투자자 수요를 반영했음
-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 및 현금 대체 자산으로 매입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약 50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임
출처: Bloomberg
OpenAI o3-mini 출시
- OpenAI가 경량 AI 모델 ‘o3-mini’를 출시했음
- 이는 효율성과 인간과 유사한 추론 능력을 강조한 모델로, 중국 DeepSeek의 오픈소스 모델 ‘R1’이 공개된 이후 AI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온 대응책임
- o3-mini는 무료로 제공되며, 복잡한 코딩, 수학, 과학 관련 질문을 처리할 수 있음
- OpenAI는 작년 12월에 해당 모델 출시를 예고했으며, 더 강력한 ‘o3’ 모델도 곧 출시될 예정임
- 현재 o3-mini는 ChatGPT 무료 및 유료 사용자(Plus, Pro, Team)에게 제공되며, API를 통해서도 사용 가능함
- 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1주일 내 출시될 예정임
출처: Bloomberg
애플, AR 글래스 개발 중단
- Apple이 Mac과 연동되는 증강 현실(AR) 글래스 프로젝트(N107)를 공식 취소했음
- 해당 기기는 일반적인 안경처럼 보이지만 AR 디스플레이 기능이 내장될 예정이었으며, 당초 2027년 출시 목표였음
- Meta는 2027년 출시 목표로 Ray-Ban 스마트 글래스의 AR 버전을 개발 중이며, Apple은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커졌음
- 다만, Apple은 Vision Pro 후속 모델 개발 및 AirPods에 카메라를 장착하는 프로젝트 등 다른 AR 기술 연구를 지속하고 있음
- Vision Pro는 기술적으로 뛰어나지만 높은 가격(3,499달러)과 사용성 문제로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음
- Apple은 더 가볍고 저렴한 AR 헤드셋을 개발하는 방향을 모색 중이지만,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이 과제임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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