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 정리

[은호레터] 러시아, 4월 1일부터 휘발유 수출 전면 금지 / S&P 500, 바닥은 생각보다 가까이 / 오라클 신용위험, AI 부채 우려에 사상 최고 근접 등 오늘의 경제 뉴스

은퇴 호소인의 경제 뉴스

2026.03.28 | 조회 85 |
from.
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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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 정리 

  • 금요일 미국 증시는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 마감함. 다우지수는 -1.75% 하락한 45,156선, S&P500은 -1.7% 내린 6,366선, 나스닥은 -2.1% 하락한 20,949선에서 마감했으며, 3대 지수 모두 5주 연속 하락이라는 흐름이 이어졌음.
  • 이번 하락의 핵심은 이란 전쟁의 확전 가능성과 이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이었음.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핵·철강 시설을 공격하고, 이란이 페르시아만 일대에서 보복에 나서면서 지정학 리스크가 급격히 확대됨.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부각되며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시장 전반에 반영되기 시작함.
  • 이에 따라 유가는 급등 흐름을 보였음. 브렌트유는 배럴당 112달러를 상회했고, WTI 역시 100달러에 근접하며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함. 에너지 가격 상승은 단순한 비용 변수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데,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하면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경로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함.
  • 실제로 시장에서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빠르게 후퇴하고 있음. 전쟁 이전에는 연내 2차례 인하가 반영됐으나, 현재는 동결을 넘어 일부 구간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반영되는 상황임. 이는 유가 상승 →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 실질 금리 부담 증가라는 경로를 통해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을 압박하는 구조임.
  • 한편 소비 지표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음.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상승함. 배경에는 휘발유 가격 상승이 실질 구매력을 훼손하고 있다는 점이 있으며, 이는 향후 소비 둔화와 성장 둔화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음.
  • 섹터별로 보면 기술주와 소비재가 가장 큰 압력을 받았음. 엔비디아, 아마존 등 메가캡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특히 항공·크루즈 업종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실적 전망이 하향되며 낙폭이 확대됨. 이는 에너지 쇼크가 기업 이익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흐름임.
  • 이와 함께 금융시장 전반에서는 리스크 회피 흐름이 강화됨. 금 가격은 3% 이상 상승했고, 단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는 반면 장기 금리는 상승하는 커브 왜곡이 나타남. 이는 경기 둔화 우려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동시에 반영되는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초기 신호로 해석 가능함.
  • 결국 현재 시장은 ‘전쟁 → 유가 → 인플레이션 → 금리 → 성장 둔화’라는 연결고리를 빠르게 가격에 반영하고 있음. 거래량과 변동성 모두 확대되며 포지셔닝 중심의 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명확한 전쟁 종료 신호와 에너지 시장 안정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위험자산에 대한 보수적 접근을 유지하는 분위기임.

출처: Bloomberg, CNBC, Reuters  

 

 

📰 주요 뉴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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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4월 1일부터 휘발유 수출 전면 금지

  • 러시아 정부가 오는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휘발유 수출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함.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가 에너지부에 수출 금지 결의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으며, 국내 유류 공급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힘.
  • 중동 위기로 글로벌 석유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된 것이 직접적 배경임. 앞서 지난해에도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과 여름철 수요 급증이 겹치면서 러시아 곳곳에서 휘발유 부족 사태가 벌어진 바 있음. 이에 러시아는 그간 수차례 휘발유와 디젤 수출을 제한해왔음.
  •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의 연간 휘발유 수출량은 약 500만 톤, 하루 약 11만 7천 배럴 규모임. 이번 전면 수출 금지가 글로벌 석유제품 수급과 가격 흐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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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500, 바닥은 생각보다 가까이

  • S&P 500이 고점 대비 8.5% 하락하고 나스닥은 공식 조정 구간에 진입함. VIX 지수가 2025년 4월 이후 최고치인 30까지 치솟았지만, 투매 신호인 40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임.
  •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한을 4월 6일로 연장하며 협상 여지를 남긴 가운데, 밸류에이션에서도 반등 신호가 감지됨. S&P 500 선행 PER이 20배 아래로 내려오며 연말 대비 12% 축소된 반면, 예상 이익 성장률은 17%로 가속화됨. 모건스탠리 마이크 윌슨은 과거 유사 패턴에서 6개월간 중간값 10% 상승이 나타났다고 분석함.
  • 다만 유가발 인플레이션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여력은 제한적이고, 기술적으로 6,000선까지 약 6% 추가 하락 가능성도 남아 있음. 그럼에도 이번 하락은 강세장 내 조정이라는 시각이 우세함.

출처: Barr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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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라클 신용위험, AI 부채 우려에 사상 최고 근접

  • 오라클의 부도 방어 비용을 나타내는 CDS 스프레드가 198.58bp까지 치솟으며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기록을 넘어설 사상 최고치에 근접함. 유가 상승과 주가 하락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음.
  • 그간 오라클은 AI 인프라 투자를 위해 공격적으로 차입을 늘려왔음. 블룸버그 미국 투자등급 채권지수 내 오라클 채권만 약 1,200억 달러로 은행 제외 최대 발행사임. 야누스헨더슨의 존 로이드는 "오라클 CDS가 신용시장에서 AI 리스크의 대리 지표가 됐다"고 평가함.
  • 이에 따라 오라클은 빅테크 AI 부채 리스크의 바로미터로 자리잡음. 올 2월 250억 달러, 지난해 9월 180억 달러 채권 발행에 이어 데이터센터 자금조달까지 이어지고 있어 시장의 경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임.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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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 "지금 공매도는 위험하다" 경고

  • 골드만삭스 트레이딩 데스크가 미국 주식 공매도를 경계하라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함. S&P 500이 2022년 이후 최악의 월간 성적을 기록 중이고 나스닥 100도 고점 대비 11% 하락한 조정 국면이지만,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경우 숏스퀴즈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임.
  • 그간 CTA(상품투자자문사)들이 이번 달에만 약 550억 달러의 미국 주식을 매도해 순매도 포지션이 184억 달러에 달함. 리스크패리티 전략도 글로벌 롱 포지션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200억 달러 이상을 축소함. 다만 골드만은 이런 매도 압력이 거의 소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함.
  • 이에 따라 소폭의 긍정적 뉴스만으로도 예상보다 큰 반등이 나올 수 있다고 진단함. 월말 연기금의 약 140억 달러 규모 주식 매수 유입도 지지 요인이 되어, 4월로 향하는 경로가 보다 수월해질 수 있다고 전망함.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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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란 지상 침공 즉각 계획 없다고 동맹에 전달

  •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에 수천 명의 병력을 배치하면서도 이란 지상 침공에 대한 즉각적인 계획은 없다는 신호를 동맹국들에 보냄. 다만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제든 결정을 바꿀 수 있다고 경고함.
  • 현재 해병원정대 약 5,000명과 82공수사단 약 2,000명이 중동으로 이동 중이며, 이 병력은 자국민 대피 지원과 함께 미국의 의도에 대한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함. 루비오 국무장관은 프랑스에서 열린 G7 회의에서 지상군 없이도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전쟁이 수개월이 아닌 수주 내에 종료될 것이라고 전함.
  •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전력 인프라 공격 시한을 연장한 상태임.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에도 협상을 시사하며 반대 행동을 취한 전례가 있어, 향후 전개는 여전히 불확실함.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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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예산안, 4월 3일 의회 제출…국방비 1.5조 달러 역대 최대

  • 트럼프 대통령이 4월 3일 의회에 2027 회계연도 예산안을 제출함. 2기 임기 첫 본예산으로 구체적인 지출 우선순위가 처음 공개되는 만큼, 국방비 대폭 증액과 국내 부처 축소라는 두 축이 핵심임.
  • 그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1.5조 달러 규모의 국가안보 예산임. 역대 최대 수준이지만, 이 금액이 국방부 단독인지 국가안보 전체를 포함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함.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언급한 약 2,000억 달러의 올해 추가 예산 요청과의 관계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임.
  • 한편 이번 제출은 법정 기한인 2월 첫째 주를 크게 넘겨 2013년 이후 가장 늦음. 공교롭게도 상호관세 발효 정확히 1주년과 겹치며, 의회 심의 과정에서 국방 투자 규모와 재정 건전성을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될 전망임.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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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일 시추 성장 2026년 재개 전망

  • 씨티그룹이 미국 셰일 석유 시추 성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중동 분쟁으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 주요 셰일 생산업체들이 시추 장비를 추가 투입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분석임.
  • 그간 글로벌 원유 공급 과잉 우려로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아래까지 떨어지며 셰일 업체들의 수익성이 위협받았음. 하지만 이란 전쟁으로 페르시아만 공급이 타격을 입으면서 원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이상으로 올라선 상황임. 씨티의 스콧 그루버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선도 곡선 변화가 셰일 성장 전망을 높인 핵심 요인이라고 밝힘.
  • 이에 따라 씨티는 상장 생산업체가 시추 장비 약 20기, 민간 업체가 47기를 추가할 수 있다고 전망함. 메이저 기업들의 기존 확장 계획까지 합치면 2028년까지 일일 약 81만 5천 배럴의 원유가 글로벌 시장에 추가 공급될 수 있음. 다만 이 같은 활동 증가가 다음 달 시작되는 실적 발표에서 바로 언급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함.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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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스로픽 신규 AI 모델 충격, 사이버보안주 일제히 급락

  • 앤스로픽이 개발 중인 새 대규모언어모델 '미토스'의 존재가 포춘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금요일 사이버보안주가 일제히 급락함.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최상위 시스템 '카피바라'는 기존 어떤 AI 모델보다 뛰어난 사이버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어 잠재적 보안 위협으로 지목됨.
  • 이에 팔로알토네트웍스 6.1%, 크라우드스트라이크 5.2%, 지스케일러 5.8%, 포티넷 3.4% 하락했고, iShares 사이버보안 ETF도 4.2% 추가 하락함. AI를 활용한 공격이 기존 보안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공포가 시장 전반을 짓누른 것임.
  • 다만 파이퍼샌들러의 롭 오웬스 애널리스트는 "결국 선도 보안 기업이 최고의 보호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이슈가 장기적으로 보안 업계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함.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 조지 커츠 역시 "AI 역량이 도약할 때마다 AI 네이티브 보안 수요가 늘어난다"며 보안 업계의 구조적 성장을 강조함.

출처: Barr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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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벳, 11월 이후 최저치…월가는 41% 상승 여력 제시

  • 알파벳 주가가 이번 주 7% 넘게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인 280.92달러를 기록함. 메타와 함께 앱 중독 설계 관련 소송에서 600만 달러 배상 판결을 받은 것이 직접적 계기였음.
  • 그럼에도 웰스파고는 목표주가를 397달러로 상향하며 41%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함. TPU 칩의 앤트로픽 라이선싱, 320억 달러 규모의 위즈 인수 등 새로운 수익원을 근거로 들었음. 담당 애널리스트 켄 가우렐스키는 알파벳이 AI 승자가 될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함.
  • 한편 구글이 공개한 AI 메모리 압축 기술 터보퀀트가 반도체 수요 감소 우려를 촉발해 마이크론이 7% 급락했으나, BofA는 AI 설비투자가 여전히 강력한 수요 신호라며 과도한 우려라고 반박함.

출처: Barr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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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 270억 달러 데이터센터 위해 자체 전력 인프라 구축 나서

  • 메타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사상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를 위해 엔터지 루이지애나와 에너지 인프라 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함. 천연가스 발전소 7곳(총 5,200MW 이상), 송전선 240마일, 배터리 저장시설을 메타가 직접 부담하며, 재생에너지 2,500MW와 원자력 개발도 검토하기로 함.
  • 마크 저커버그가 "맨해튼 상당 부분을 덮을 규모"라고 표현한 이 프로젝트는 최대 5GW까지 확장 가능함. 다만 AI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전국적으로 전력망 과부하와 전기요금 인상이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비용 부담 우려도 제기되어 왔음. 엔터지는 이번 계약으로 메타가 서비스 비용 전액을 부담하게 되어 20년간 약 20억 달러의 고객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함.
  • 앞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이 백악관에서 자체 전력 비용 부담과 지역사회 투자를 약속한 바 있지만, 업계 분석가들은 구체적 이행 방안과 책임 메커니즘이 부족하다고 지적함.

출처: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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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소비자 심리 3개월 최저…인플레 기대 급등

  • 미국 소비자 심리가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음. 미시간대가 발표한 3월 최종 소비자심리지수는 53.3으로, 예비치 55.5에서 크게 하락함. 응답의 약 3분의 2가 이란전쟁 개전 이후에 수집된 결과임.
  • 이란전쟁이 5주째 접어들면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평균 1달러 이상 급등한 가운데, 향후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3.4%에서 3.8%로 뛰었음. 이는 2025년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임. 실제로 응답자의 47%가 물가 상승이 개인 재정을 잠식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휘발유 가격 기대치는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 특히 중산층 이상 소득자와 주식 보유자들의 심리 낙폭이 두드러졌음. 블룸버그 설문에 참여한 이코노미스트들도 연말까지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하면서 성장·소비·고용 기대는 일제히 낮춘 상태임.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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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버리지 대출, 2023년 이후 최대 폭으로 정크본드 압도

  • 미국 레버리지 대출이 3월 한 달간 정크본드를 2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앞서고 있음. 모닝스타 지수 기준 대출의 3월 총수익률은 0.64%인 반면, 하이일드 채권은 1.49% 손실을 기록함. 연초 이후로도 대출 손실이 0.45%에 그쳐 정크본드(-0.81%)보다 양호함.
  •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글로벌 채권 약세 속에 하이일드 채권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대출 시장은 비교적 선방함. 씨티그룹은 소프트웨어·사모대출 관련 부정적 뉴스가 이어진 점을 감안하면 대출의 상대적 회복력이 놀랍다고 평가함.
  • 이에 따라 기업들의 자금 조달도 대출 쪽으로 기울고 있음. 일렉트로닉아츠 인수 건에서 은행들이 대출 규모를 두 차례 늘리고 채권 비중을 줄였고, 야누스헨더슨은 하이일드 채권 발행을 취소하고 대출로 전환함.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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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OpenAI 포기한 900MW 데이터센터 확보

  • 마이크로소프트가 텍사스 애빌린에 위치한 900메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임대하기로 함. 이 시설은 원래 오라클과 OpenAI를 위해 개발됐으나, 두 회사가 해당 부지에서 철수하면서 새 임차자를 찾게 된 것임.
  • 해당 부지는 오라클과 OpenAI의 스타게이트 캠퍼스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으며, 메타를 비롯한 여러 빅테크 기업들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짐. 시설 개발사인 크루소는 첫 번째 건물이 2027년 중반까지 완공되고 전력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힘.
  • 스타게이트는 ChatGPT를 비롯한 AI 서비스의 기반 인프라를 확장하는 대표적 프로젝트로 꼽히는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인프라 경쟁에서 대규모 전력 용량을 빠르게 선점하게 됨.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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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S&P 500보다 싸졌다…13년 만의 밸류에이션 역전

  • 엔비디아 주가가 연초 대비 8.2% 하락하며 목요일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최저 종가를 기록함. AI 붐에 의존하는 기술주들이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9.7배로 S&P 500 평균인 20.3배를 밑돌게 됨.
  • 엔비디아가 S&P 500 대비 디스카운트에 거래된 것은 2013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3년간 이어오던 프리미엄이 깨진 셈임. 2월 28일 이란 분쟁 발발 이후 지정학적 불안이 겹치면서 AI 관련주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된 결과임.
  • 다만 JP모건의 리테일 트레이딩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여전히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하는 종목이며, 배런스 라운드테이블 전문가들도 만장일치로 긍정적 의견을 제시함. 중동 분쟁이 지속되는 한 반등은 쉽지 않겠지만, 현재 가격대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바닥을 형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출처: Barr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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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시장 절반이 베팅

  • 선물시장에서 2026년 말까지 연준 금리 인상 확률이 5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0% 문턱을 넘었음. 그간 시장은 금리 인하만을 기대해왔으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오히려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했음.
  • 이란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2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3% 급등해 2022년 3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음. 여기에 OECD가 미국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을 4.2%로 대폭 상향하면서 연준 예상치 2.7%와의 괴리가 뚜렷해졌음. 관세 인상까지 겹치며 물가 압력이 여러 방면에서 동시에 커지고 있음.
  • 동시에 무디스 애널리틱스가 경기침체 확률을 50% 가까이 제시하고 골드만삭스도 30%로 올리는 등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 다만 제퍼슨 FOMC 부의장은 현재 정책 기조가 다양한 상황에 대응 가능하다며 즉각적인 금리 인상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음.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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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전쟁, 중앙은행 금 매도 전환 위기

  • 터키 중앙은행이 3월 들어 2주 만에 약 60톤, 80억 달러 규모의 금을 매각함. 치솟는 에너지 비용과 달러 수요 급증에 맞서 리라화를 방어하기 위한 조치였음.
  • 그간 중앙은행들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금 순매수를 이어왔고,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고 동결을 계기로 매입이 가속되면서 금값은 올해 초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함. 하지만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에너지 수입국들의 달러 여력이 줄고, 걸프 산유국들의 오일달러 유입마저 막히는 상황이 겹침.
  • 이에 따라 금값은 고점 대비 18% 하락했으며, 더 많은 중앙은행이 터키처럼 매도에 나설 경우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음. MKS PAMP의 니키 쉴스는 "중앙은행이 일방적 매수자라는 서사가 도전받고 있다"고 진단함.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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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주말 행보에 월가 긴장 고조

  • 트럼프 대통령이 토요일 밤 이란에 48시간 최후통첩을 보냈다가 월요일 아침 전격 철회했고, 목요일 장 마감 직후엔 기한을 4월 6일로 재연장함. 주요 결정이 반복적으로 미국 시장 폐장 시간대에 이뤄지면서 트레이더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음.
  • 앞서 지난해 이란 폭격과 마두로 체포 작전도 모두 주말에 단행됐음. 도이체방크가 산출하는 시장 압력지수는 트럼프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며, 월요일 개장 시 주가와 환율이 금요일 종가 대비 크게 벌어지는 갭 현상도 잦아지고 있음.
  • 찰스슈왑의 캐시 존스 전략가는 "주말에 포지션을 유지하면 월요일 아침이 매우 거칠 수 있다"고 경고함. 이란 협상이 실질적 해법인지 시간 벌기인지 불투명한 가운데, 중동 긴장과 시장 변동성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음.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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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자 역풍에 2008년 이후 최악의 분기

  • 마이크로소프트가 1분기 주가 24% 하락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분기 성적을 기록 중임. 매그니피센트 세븐 중에서도 가장 부진한 흐름으로, 같은 기간 그룹 지수는 13% 하락에 그침.
  • AI 인프라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언제 수익으로 돌아올지 불확실한 가운데, 앤스로픽·오픈AI 같은 AI 스타트업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겹치면서 매도세가 확산됨. 실제로 2026 회계연도 설비투자는 1,460억 달러로 전년 대비 66% 급증할 전망이지만, 주력인 애저 클라우드 성장세는 오히려 둔화되고 코파일럿도 제한적인 반응에 머물고 있음.
  • 그럼에도 블룸버그가 추적하는 67명의 애널리스트 중 63명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평균 목표주가 기준 6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제시함. 주가수익비율은 20배 미만으로 2016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으며, 단기 리스크와 장기 AI 성장 기대 사이에서 시장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음.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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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뱅크, OpenAI 투자 확대 위해 400억 달러 대출 확보

  • 소프트뱅크가 ChatGPT 개발사 OpenAI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해 400억 달러(약 58조 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확보했음. JP모건, 골드만삭스,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MUFG은행 등이 대출에 참여했으며, 2027년 3월 만기의 무담보 대출임.
  •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앞서 비전펀드2를 통해 OpenAI에 300억 달러 투자를 약속한 바 있음.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발표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4년간 최대 5,000억 달러를 미국 내 AI 인프라에 투자하겠다는 구상도 추진 중이어서, 소프트뱅크의 AI 베팅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음.
  • 이번 대출은 비전펀드에서 대규모 손실을 겪었던 손정의 회장이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다시 공격적 투자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음을 보여줌.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하는 OpenAI를 중심으로 글로벌 빅테크 간 AI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임.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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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호르무즈 해협 폐쇄 선언…컨테이너선 3척 강제 회항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를 공식 선언하고, 진입을 시도한 3척의 컨테이너선을 강제 회항시켰음. 미국과 이스라엘 동맹국 항구를 오가는 모든 선박의 통과를 금지하며, 무단 통과 시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함.
  •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유조선 10척의 통행을 허용했다며 미국에 대한 "선물"이라 주장했으나, 이란은 이를 거짓이라 반박함. 분석가들은 폭 21마일에 불과한 이 좁은 해협에서 미 해군의 호위 계획은 물리적으로 실행 불가능하다고 지적함.
  • 현재 서방 국적 선박들은 대부분 해역을 이탈한 상태이며, 이란·중국·인도 관련 선박만이 통과를 시도하고 있음.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가 실질적으로 차단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출처: Wallstree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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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상회담 앞두고 미국에 보복 무역 조사 개시

  • 중국 상무부가 금요일 미국의 무역 관행에 대한 보복 조사 2건을 공식 개시함. 첫 번째는 첨단기술 수출 통제와 핵심 산업 투자 제한 등 글로벌 공급망 교란 행위를, 두 번째는 중국산 재생에너지 제품에 대한 미국의 무역 장벽을 각각 겨냥함.
  •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가 섹션 301을 근거로 중국 등 16개국의 과잉 생산능력 조사와 60개국 대상 강제노동 수입 금지 조사를 잇달아 개시한 가운데, 이번 조치는 이에 대한 직접적 맞대응임.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조치가 WTO 규정과 양국 공동 조약을 위반할 수 있다며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함.
  • 각 조사는 6개월 기한에 3개월 연장이 가능해, 5월 중순 시진핑-트럼프 정상회담을 앞두고 보복 조치의 법적 근거이자 협상 레버리지로 작용할 전망임.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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