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반도체주 반등과 유가 하락이 지정학 리스크를 눌러내며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음. S&P500은 0.81% 오른 7,543.65, 나스닥종합지수는 1.30% 상승한 26,206.89, 다우지수는 0.27% 오른 52,487.41에 거래를 마쳤음. 나스닥100도 1.6%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 상승하며 이날 시장의 방향을 사실상 결정했음.
- 이날 반등의 중심에는 다시 AI 반도체가 있었음. 마이크론은 미국 내 신규 공장 투자 규모를 2035년까지 2,5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히며 4%대 상승했고, 샌디스크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도 동반 강세를 보였음. SK하이닉스의 미국 상장 수요가 7배 이상 초과됐다는 소식도 AI 메모리 수요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여전히 강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음.
- 최근 반도체주는 AI 투자 회수 가능성, 경쟁 심화, 공급과잉 우려가 겹치며 변동성이 커졌음. 하지만 이날 시장은 그 우려보다 실적 시즌을 앞둔 성장 검증 기대에 더 무게를 뒀음. 투자자들이 이제 단순히 AI 지출 규모가 큰 기업이 아니라, 그 지출에서 실제 매출과 이익을 만들어내는 기업을 구분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AI 거래는 더 선택적인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음.
- 한편 미국과 이란의 충돌은 계속됐지만, 시장은 이를 전면전보다 관리 가능한 확전으로 해석했음. 미국이 이란을 추가 공습하고 이란도 중동 내 미군 목표물을 공격했다는 소식은 장 초반 부담이 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협상을 원한다고 언급하면서 유가는 하락했음. WTI는 2.2% 내린 배럴당 71.91달러를 기록했고, 유가 안정은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를 일부 낮추며 주식시장 반등을 도왔음.
- 다만 지정학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음. 호르무즈 해협 주변 선박 공격과 중동 긴장은 원유 가격뿐 아니라 운송비, 보험료, 공급망 비용을 자극할 수 있음. 시장이 이날은 유가 하락에 반응했지만, 충돌이 길어질 경우 물가와 금리 전망이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계도 남아 있었음.
-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초점은 본격적인 2분기 실적 시즌으로 이동했음. LSEG 기준 S&P500 기업 이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고, 기술주가 상당 부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음.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단순한 실적 상회만으로는 부족하며, 높은 마진 유지, 견조한 가이던스, 기술주 이익 성장의 확산 여부가 시장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는 핵심이라고 봤음.
- 개별 기업 뉴스도 AI 수익화와 비용 부담이라는 양쪽 메시지를 동시에 보여줬음. 메타는 고급 AI 모델에 개발자용 유료 요금제를 도입하며 모델 접근을 처음으로 과금 수익화하는 방향을 제시했음. 반면 S&P글로벌은 AI 투자 부담을 이유로 오라클 신용등급을 투자등급 최하단까지 낮췄고, 이는 AI 인프라 투자가 주식시장 기대뿐 아니라 신용시장 부담으로도 번지고 있음을 보여줬음.
- 채권시장에서는 30년물 국채 입찰 금리가 거의 2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장기물 공급 부담이 다시 부각됐음. 10년물 국채금리는 4.55%로 3bp 하락했지만, 장기 재정 부담과 물가 불확실성은 시장의 할인율 부담으로 남아 있었음. 이날 증시는 반도체와 AI 기대가 유가 하락을 만나 반등했지만, 거래의 중심은 다시 실적 검증과 금리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흐름으로 정리됐음.
📰 주요 뉴스 정리
워시 연준 의장, 앤드리슨·맥밀런 등 5개 TF 인사 공개
- 연방준비제도(연준) 케빈 워시 의장이 연준 운영 전반을 점검할 다섯 개 태스크포스(TF)의 참여 인사를 공개함. 소통, 대차대조표, 데이터, 생산성·고용, 인플레이션 체계를 각각 들여다보는 조직임.
- 명단에는 벤처투자자 마크 앤드리슨, 머빈 킹 전 영란은행 총재, 그레그 맨큐 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더그 맥밀런 전 월마트 CEO, 라구람 라잔 전 인도중앙은행 총재 등 월가·재계·학계 인사가 두루 포함됨. 이들은 독립적으로 활동하며 결과를 FOMC에 보고함.
- 취임 두 달이 안 된 워시는 연준의 기존 관행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구상임. 완료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연내 변화를 예상함. 이미 6월 회의 성명이 이전보다 짧아지는 등 소통 방식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
출처: CNBC
블룸에너지, 중국산 스칸듐 의존 여부 공방
- 블룸에너지가 중국산 스칸듐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투자자들에게 거듭 밝혀왔지만, 공매도 헤지펀드 헌터브룩은 여전히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음. 헌터브룩은 글로벌 무역 데이터, 중국 기업 공시, 위성 이미지, 현지 공급업체와의 대화를 근거로 삼았고, 블룸은 이를 "거짓되고 오해를 부르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음.
- 논란의 중심에 선 스칸듐은 연간 소비량이 30~40톤에 불과한 초소형 광물 시장임. 블룸은 연료전지가 더 낮은 온도에서 더 오래 작동하도록 스칸듐을 소량 쓰는데,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로 지난 1년 주가가 약 1,000% 뛴 상황임.
- 문제는 중국이 연료전지급 스칸듐 산화물의 절반 이상을 공급한다는 점임. 중국은 올해 스칸듐을 수출 허가 대상 전략 광물에 올렸고, 미국 내 대체 생산은 아직 수년 뒤에나 가능함. 이번 공방은 잘 알려지지 않은 핵심 광물의 해외 의존이라는 미국 제조업의 취약점을 드러냈음.
출처: Bloomberg
저커버그, 메타 AI 인프라 외부 임대 검토
-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자사 AI 인프라를 외부에 빌려주는 클라우드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음. 컴퓨팅 파워를 쓰겠다는 외부 제안 가격이 "너무 높아서, 내부용으로 쓰는 대신 임대가 더 합리적일 수 있는 경우도 있다"는 것.
- 메타는 자사 데이터센터에서 돌아가는 다양한 AI 모델 접근권을 파는 방식(아마존 베드록과 유사)이나, '원시' 연산 능력 자체를 파는 방식(코어위브 같은 네오클라우드) 등을 저울질 중임. 목요일에는 신모델 뮤즈 스파크 1.1을 API로 판매한다고도 발표했음. 저커버그는 최근 스페이스X가 멤피스 데이터센터를 앤스로픽 등에 단기 프리미엄으로 빌려주는 방식에 관심을 보였음.
- 다만 그는 지금은 내부에서 쓸 곳이 많다며, 업계에서 연산 자원이 남아돈다고 느끼는 곳은 없다고 선을 그었음. 클라우드는 수요가 넘칠 경우를 대비한 장기 선택지에 가깝다는 취지임.
출처: Bloomberg
오픈AI, 업무 대행 AI 에이전트 'ChatGPT Work' 공개
- 오픈AI가 몇 시간에 걸쳐 복잡한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ChatGPT Work'를 공개함.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은 물론 웹 앱까지 만들어주는 도구로, 비즈니스 전문가 공략을 강화하려는 행보임.
- 이 도구는 오픈AI 최신 모델 GPT-5.6을 기반으로 작동함. GPT-5.6은 트럼프 행정부가 출시를 한 차례 미룬 끝에 목요일 공개될 예정임. 앞서 코딩 작성·디버깅 자동화에서 성과를 낸 오픈AI와 앤스로픽은 이제 더 넓은 업무로 범위를 넓힌 정교한 에이전트 경쟁에 나섰고, 앤스로픽도 올해 초 비슷한 제품 'Claude Cowork'를 내놓은 바 있음.
- 두 회사는 나란히 비공개로 상장을 신청한 상태임. 앤스로픽은 이르면 올가을, 오픈AI는 내년 상장을 검토 중임.
출처: Bloomberg
엔비디아, 中 수출 재개해도 규모 제한적
- 엔비디아가 중국에 GPU를 다시 팔 수 있게 되더라도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웰스파고는 H200 약 20만 개, 금액으로 60억~80억 달러(평균판매가 3만5천~4만 달러) 수준을 예상함. 투자자 기대와 실적 추정치에 아직 반영되지 않은 만큼 '완만한 추가 호재' 정도로 봤음. 애런 레이커스 분석가는 엔비디아에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중임.
- 이번 주 중국이 자국 대형 AI 기업에 한해 H200의 '제한적' 구매를 허용할 것이란 보도가 나옴. 공급 부족 속 이 칩은 학습용으로만 쓰이고, 추론은 중국산 GPU가 계속 맡는 구조임.
-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했고 올 1월 공식 승인, 5월 최종 정리됐음. 다만 중국 당국은 아직 자국 기업의 실제 구매를 승인하지 않은 상태임.
출처: Seeking Alpha
모더나, EU와 RSV 백신 최대 2400만 도즈 공급 계약 체결
- 모더나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공급 계약을 따냈음. 오스트리아·덴마크·아일랜드·룩셈부르크·노르웨이·포르투갈 6개국이 최대 4년간 최대 2400만 도즈를 공급받게 됨.
- 공급되는 mRESVIA는 성인의 RSV 관련 하기도 질환 예방용으로 EU 승인을 받은 백신임. RSV는 독감처럼 계절성 감염을 일으키고 영유아·고령자에게 폐렴과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는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임. 미리 채워진 1회용 주사기 형태라 의료진이 투여하기 쉬움.
- 이번 계약은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공동조달 협약에 이은 것임. 모더나는 독감·코로나 복합백신을 포함해 유럽에서 호흡기 감염 mRNA 백신 4종을 승인받은 상태임.
출처: Reuters
윌리엄스 뉴욕 연준, AI발 물가 상승 경고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물가를 끌어올릴 최대 변수로 인공지능(AI)발 수요를 지목함. AI 투자가 만드는 수요가 공급을 웃돌며 물가를 계속 밀어올린다면 연준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봤음.
- 윌리엄스는 이 수요가 이어져 물가가 기준 전망보다 뚜렷이 높게 굳어지면 통화정책이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음. 반대로 물가가 완만하게 흘러가면 지금의 정책 위치는 여전히 적절하다고 덧붙였음. 그는 연준이 중시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올 하반기 매달 0.2%씩 오르면 2% 목표로 가는 경로에 부합하고, 이보다 높으면 물가가 더 끈질기다는 신호로 봤음.
-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동결해 왔지만 인상론이 커지는 분위기임. 6월 회의 경제전망에서 정책위원 9명이 2026년 최소 한 차례 0.25%p 인상을 제시했고, 일부는 6월 인상 필요성까지 거론했음.
출처: Bloomberg
메타, 오픈소스 버리고 유료 AI 코딩 모델로 전환
- 메타가 개발자에게 돈을 받고 파는 AI 코딩 모델 '뮤즈 스파크 1.1'을 내놨음. 4월 첫 공개 땐 소수 파트너에게만 열었지만, 이번엔 개발자 포털을 통한 공개 프리뷰로 문을 넓혔음.
- 그동안 메타는 라마 계열을 오픈소스로 풀며 개방 전략을 앞세웠음. 반면 이번엔 독점 모델 접근권을 판매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음. AI 책임자 알렉산드르 왕은 가격이 오픈AI·앤트로픽보다 '매우 공격적이고 매력적'이라며, 계정당 20달러 무료 크레딧에 입력 100만 토큰당 1.25달러, 출력은 4.25달러라고 밝혔음.
- 배경엔 막대한 AI 투자 대비 성과를 내라는 월가의 압박이 있음. 클라우드 사업도 인기 모델·앱도 경쟁사에 뒤처진 메타가 코딩·에이전트 시장에서 반격을 노리는 셈임. 발표 당일 주가는 4.25% 올랐음.
출처: CNBC
JP모건 "AI 투자, 무엇을 사느냐가 관건"
- 이제 AI에 엮였다고 무조건 사는 시대는 끝났다는 진단이 나왔음. JP모건 자산운용의 데이비드 르보비츠는 블룸버그TV에서 투자자들이 AI 안에서도 공급이 넘치는 영역과 수요가 탄탄한 영역을 구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음.
- 그가 꼽은 위험 지대는 반도체와 하드웨어임. '칩이 너무 많아질 수 있다'며, 열기가 과할수록 사람들이 앞서 나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음. 반면 데이터센터 건설·운영 수요는 칩 생산보다 더 구조적이라고 봤음.
- 실제로 최근 칩업체 주가가 흔들렸음. 금요일 미국 상장을 앞둔 SK하이닉스는 6월 사상 최고가 대비 20% 넘게 빠졌음. 다만 올해 들어선 여전히 3배 넘게 오른 상태임. 르보비츠는 '이제 관건은 AI에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투자하느냐'라고 말했음.
출처: Bloomberg
호르무즈 유조선 통행 사실상 중단
-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통행이 목요일 사실상 멈춰섰음.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재개하고 이란이 걸프 지역에서 보복에 나서면서 운항 위험이 급격히 커진 탓임.
- 최근 2주간 하루 통행량은 평균 40척까지 올라 개전 이후 최고 수준을 회복했음. 전쟁 전 하루 125~140척에는 여전히 못 미치지만 재개 흐름은 뚜렷했음. 그러나 이번 주 해협에서 유조선 3척이 피격되면서 상황이 급변했고, 목요일 새벽 해협을 통과한 유조선은 단 2척에 그쳤음. 일부 전쟁보험사는 선사에 운항 중단을 권고했음.
- 호르무즈는 전쟁 전 세계 원유 공급의 약 5분의 1이 지나던 길목임. 3주 된 미국·이란 휴전이 흔들리면서, 조금씩 진행되던 해협 재개 흐름도 다시 불안해졌음.
출처: Reuters
프리즘ML, 54GB AI 모델을 아이폰 17 프로에 올렸다
- AI 스타트업 프리즘ML이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 큐원 3.6을 아이폰 17 프로에서 구동시켰음. 원래 약 54기가바이트였던 모델을 4기가바이트 미만으로 압축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함.
- 핵심은 성능 저하 없이 크기를 줄였다는 주장임. 이 모델은 27B(270억) 파라미터를 모두 동시에 활성화하는데, 모바일에서 돌아가는 대부분의 모델이 한 번에 수십억 개만 쓰는 것과 대비됨. 그러면서도 복잡한 대화와 추론, 자율 에이전트, 코딩까지 가능하다고 함.
- 애플은 이미 프리즘ML과 기술 활용 방안을 논의했음. 데이터센터에 수천억 달러를 쏟는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메타와 달리, 애플은 아이폰 AI 기능을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에서 돌리는 방향을 고수해온 터라 이 기술이 매력적일 수 있음. 해당 모델은 다음 주 화요일 다운로드가 열림.
출처: Seeking Alpha
AI 광모듈 핵심 소재 인화인듐, 공급 부족 70%·가격 3배 급등
- AI 데이터센터용 800G·1.6T 광모듈 수요가 폭발하면서, 광 반도체 핵심 소재인 화합물 반도체 인화인듐(InP)이 최대 병목으로 떠올랐음. 2026년 전 세계 수요는 260만~300만 장으로 추정되지만 유효 생산능력은 약 75만 장에 그쳐, 공급 부족이 70%를 넘음.
- 부족은 곧바로 가격에 반영됐음. 2인치 광통신급 웨이퍼는 2025년 초 800달러에서 2300~2500달러로 약 2배, 6인치 고급 제품은 1400달러에서 5000달러로 250% 넘게 뛰었음. 원료인 희소금속 인듐 가격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임.
- 엔비디아는 코히어런트 등 광 반도체 업체에 각각 20억 달러를 선투자해 물량을 미리 잠갔고, 글로벌 기업들도 증설에 뛰어들었음. 다만 결정로 건설과 고객 인증에 18~24개월이 걸려, 공급난은 2028년까지 이어질 전망임.
출처: WallstreetCN
미국, 운전대 없는 자율주행차 허용 검토
- 미국이 운전대 없는 자율주행차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너선 모리슨 국장은 CNBC 인터뷰에서 "사람이 몰지 않도록 설계된 차라면 수동 조작장치를 요구하는 게 무의미하다"며, 운전대 규정 폐지를 "당연히" 고려하겠다고 밝힘. 앞서 이 기관은 자율주행 전용 차량의 수동 브레이크 페달 요구도 없앴는데, 트럼프 행정부의 자율주행 규제 현대화 작업의 일환임.
- 다만 규제를 푸는 흐름과 별개로, NHTSA는 같은 주 자율주행차가 응급 현장에서 경찰·소방관·구급대를 가로막는 사례가 반복된다고 지적하는 서한을 보냄. 경광등이나 연기, 교통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사례도 기록됐다고 함.
- 로보택시를 추진 중인 곳으로는 알파벳의 웨이모, 아마존의 죽스, 테슬라 등이 있음.
출처: Seeking Alpha
헤지아이, 애플 공매도 전환
- 헤지아이가 애플을 새로운 공매도 아이디어로 제시하며 23% 하락 여지를 봤음. 눈에 띄는 건 이 판단을 내린 곳이 그간 애플에 강세론을 폈던 쪽이라는 점임.
- 애널리스트 펠릭스 왕은 다수 투자자가 회의적일 때 아이폰 슈퍼사이클을 믿고 FY26·FY27 매출을 시장 평균보다 높게 봤음. 그러나 지금은 매도측 추정치가 이미 크게 올라와 그 우위가 사라졌다고 밝혔음. 애플이 중국에서 점유율을 늘리곤 있지만 6월 분기에 그 속도가 빨라지진 않았고, FY27·FY28 중화권 두 자릿수 성장 기대는 과하다는 지적임. 여기에 화웨이가 올해 안에 애플을 압박할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거론했음.
- 슈퍼사이클이 식어 애플 성장세가 한 자릿수 중반으로 돌아가면 34배 안팎의 선행 PER은 유지되기 어렵다는 논리임. 애플 주가는 올해 15% 올랐고, 공매도 비중은 약 1% 수준임.
출처: Seeking Alpha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서울 종가 대비 3.1% 높은 149달러 제시
- SK하이닉스가 미국 상장 ADR 가격을 주당 149달러로 제시했음. 목요일 서울 종가(주당 218만6000원)보다 3.1% 높은 수준임.
- 이 가격이면 조달액은 약 265억 달러로, 외국 기업의 미국 첫 상장으로는 사상 최대임. 알리바바의 250억 달러 데뷔를 넘어서는 규모임. ADR은 보통주 1주의 10분의 1에 해당하고, 발행 물량 1억7790만 주에 청약이 7배 넘게 몰렸음.
- 주가가 최근 크게 출렁이는 가운데 나온 결정임. SK하이닉스 주가는 6월 말 사상 최고가 대비 25% 빠졌지만 연초보다는 여전히 3배 이상 높음. ADR은 나스닥에서 SKHYV로 조건부 거래를 시작해 13일 정식 거래로 전환됨.
출처: Bloomberg
마이크론, 미국 투자 2,500억 달러로 확대
- 마이크론이 미국 공장 투자 계획을 2,500억 달러로 늘렸음. 기존 2,000억 달러에 500억 달러를 더한 규모로, 2035년까지 집행해 10년 뒤 D램의 40%를 미국에서 생산하는 게 목표임.
- 배경은 AI 붐이 촉발한 메모리 수요임.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프로세서에 대량의 메모리가 들어가면서,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들어 250% 넘게 올라 미국 반도체주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중임. 이번 발표 직후에도 장중 9.1% 뛰어 1,035.50달러를 찍었음.
- 메모리 품귀는 소비 전자·자동차로 번지고 있음. 애플은 맥·아이패드 등 가격을 올렸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향후 수년간 합쳐 8,800억 달러 증설을 예고한 상태임. 마이크론은 별도로 반도체 공급망 확보에 30억 달러를 배정하고, 대만 웨이퍼 업체 글로벌웨이퍼스에 5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음.
출처: Bloomberg
아폴로 "AI 수익 지연 시 매그니피센트7발 시장 충격" 경고
- 월가는 AI 수요를 근거로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잉여현금흐름이 향후 몇 년간 2배 넘게 늘 것으로 기대함. 하지만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수석 이코노미스트 토르스텐 슬록은 이 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음.
- 토큰 가격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중국 AI 모델이 빠르게 확산해 세계 상위 20개 모델의 토큰 사용량에서 미국을 앞서기 시작했음. 이 흐름이 이어지면 막대한 설비투자와 감가상각이 예정대로 반영되면서 이익과 현금흐름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음.
- 문제는 애플·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테슬라 등 매그니피센트7이 최근 지수 상승을 떠받쳐 왔다는 점임. 이들이 재평가되면 반도체·전력 인프라·데이터센터로 매도세가 번지고, 부채 의존과 신용 위험까지 커지며 경기와 증시 전반의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음.
출처: Seeking Alpha
세일즈포스 저평가는 착시, 키뱅크 투자의견 하향
- 세일즈포스 주가가 싸 보이지만 그건 착시일 뿐임. 키뱅크의 잭슨 에이더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리며, 낮은 밸류에이션 외에는 매수를 뒷받침할 근거가 거의 없다고 지적했음.
- 올해 주가는 이미 37% 빠졌음. 언뜻 저평가로 보이지만, 에이더는 기업가치 대비 잉여현금흐름 배수가 2020년 이후 고점보다 80% 가까이 낮은데도 성장성을 감안하면 동종업체 중간 수준이거나 오히려 더 비싼 편이라고 봤음.
- 핵심은 AI에 대한 회의임. 그는 고객사 데이터가 본격적인 AI 작업을 할 만큼 정리돼 있지 않고, AI 제품 에이전트포스도 아직 완성도가 부족하다고 평가했음. 향후 12개월간 IT 예산에서 세일즈포스 비중을 줄이겠다는 최고정보책임자가 늘리겠다는 쪽보다 많았다는 설문도 근거로 들었음. 이날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4% 넘게 내렸음.
출처: MarketWatch
에어테스트시스템스, 실리콘 포토닉스 고객 추가 수주에 주가 18% 급등
- 반도체 테스트 장비업체 에어테스트시스템스(AEHR) 주가가 9일 개장 전 거래에서 18% 넘게 뛰어 80.03달러를 기록함. 실리콘 포토닉스 분야 핵심 고객사로부터 추가 후속 주문을 따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임. 주문 규모 등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음.
- 이번 주문은 완전 자동화된 FOX-XP 웨이퍼 레벨 번인 시스템으로, AI 광학 인터커넥트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실리콘 포토닉스 소자의 대량 양산 테스트를 지원함. 해당 고객사는 2026 회계연도에 이미 첫 FOX-XP 장비를 인도받은 곳임.
- 게인 에릭슨 최고경영자는 이번 주문이 "2027 회계연도의 고무적인 출발"이라고 평가함. AI 데이터센터용 광학 소자 수요가 장비업체 실적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힘.
출처: Seeking Alpha
메타 자체 AI 칩 '아이리스', 9월 양산·2027년 연산력 두 배 계획
- 메타가 자체 개발한 AI 칩 '아이리스'를 이르면 올 9월 양산하고, 2027년까지 데이터센터 연산능력을 14기가와트로 두 배 늘리기로 함. 로이터가 확인한 내부 메모에 담긴 계획으로, 엔비디아 GPU 의존도를 낮추고 치솟는 AI 인프라 비용을 줄이려는 목적임.
- 메타의 자체 칩 도전은 5년 넘게 이어졌지만, 그동안 MTIA 프로젝트는 노선을 여러 차례 바꾸며 대형 IT 기업 자체 칩의 대표적 지연 사례로 꼽혔음. 반면 이번 아이리스는 단 6주 만에 핵심 검증을 중대한 결함 없이 마쳤음. 통상 수개월 걸리는 데이터센터급 칩 검증을 크게 앞당긴 것으로, 9월 양산의 핵심 걸림돌을 치웠다는 평가임.
- 메타는 2027년까지 약 6개월마다 새 칩을 내놓을 계획임. 다만 GPU를 완전히 대체하려는 게 아니라 자체 ASIC와 외부 GPU를 상호 보완하려는 것임.
출처: WallstreetCN
데이터센터 급증에 전력 변압기 리드타임 160주 돌파


-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미국 전력망 핵심 장비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음. 전압을 올리고 내리는 변압기가 대표적인데, 발전기용 승압변압기 리드타임은 2026년 1분기 160주를 넘어섰음. 2024년 평균 143주보다 더 길어진 수치임. 고전압 차단기도 2023년 77주에서 지난해 하반기 125주로 뛰었음.
- 배경엔 폭증하는 데이터센터가 있음. 미국 데이터센터 용량은 현재 약 24GW에서 2030년 110GW로 늘 전망이고, 전기장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2% 미만에서 최대 40%까지 커질 수 있음. 변압기 가격은 향후 1년간 종류에 따라 4~10% 오를 것으로 전망됨.
- 이에 전력회사와 개발사는 5년 앞선 발주, 노후 변압기 재생, 선불 결제, 공급처 다변화로 대응 중임. 캘리포니아 로즈빌 전력은 입찰의 약 4분의 3이 중국·한국 등 해외에서 들어온다고 밝혔음.
출처: Reuters
스타벅스, AI로 MS·IBM 소프트웨어 자체 대체 추진
- 스타벅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에서 사들이던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든 도구로 대체하는 작업에 들어감. 마이크로소프트의 재고 추적 시스템과 IBM의 설비 유지보수 도구를 대신할 내부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이르면 내년 말 도입이 목표임.
- 그동안 기업들은 업무 중단 우려와 개발 부담 탓에 IT 벤더에 묶여 있었음. 하지만 AI가 밑바닥부터 앱 개발을 쉽게 만들면서 계산이 바뀌었음. 연 4억 달러에 이르는 소프트웨어 비용을 줄이려는 스타벅스는 총 20억 달러 규모 비용 절감을 추진 중임.
- 다만 AI가 그만큼 빠르게 일을 대체할지엔 회의론도 있음. 스타벅스는 최근 매장 재고를 관리하던 AI 시스템을 접고 수기 집계로 되돌아갔음. 이런 흐름은 소프트웨어 업체엔 위협이라, 올해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주가는 S&P500을 밑돌고 있음.
출처: Bloomberg
서버 D램 3분기 계약가 13~18% 인상 전망

- 3분기 서버 D램 계약가격이 전 분기 대비 13~18% 오를 전망임. 이미 여러 공급사가 2분기 가격에 인상분을 반영했고, 시장이 여전히 공급 부족이라 분기 중 추가 인상 여지도 남아 있음.
- 다만 일부 미국 클라우드 업체(CSP)는 다년 장기계약(LTA)으로 가격 인상을 묶어둔 상태임. 이 때문에 3분기부터 가격 상승은 장기계약이 없는 고객과 계약 밖 추가 물량에 집중될 것으로 보임.
- 관건은 2027년임. 서버 CPU 부족으로 2분기엔 조립이 밀리며 D램 재고가 쌓였지만, 내년엔 오히려 서버 D램 부족이 예상됨. RDIMM 공급 증가율이 15~20%에 그쳐 CPU 출하 증가를 크게 밑돌기 때문임. 이에 물량을 이미 확보한 고객도 재고를 더 쌓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