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미국 증시는 AI 반도체주 급락과 유가 급등이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마감했음. S&P500은 0.5% 내린 7,503선, 나스닥100은 1.8%, 나스닥종합은 1.2%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은 뒤 0.3% 밀린 52,915선에서 거래를 마쳤음.
- 이날 시장의 중심에는 다시 반도체가 있었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6% 급락했고, 반도체 ETF인 SMH도 5% 넘게 하락했음. 삼성전자가 기록적인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약세를 보인 점은 시장의 기대치가 이미 상당히 높아졌다는 신호로 해석됐음.
- 이에 따라 마이크론, 샌디스크, 브로드컴, AMD, 마벨, KLA 등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연결된 종목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음. 핵심은 실적 부진이 아니라, 강한 실적조차 높아진 밸류에이션과 투자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점이었음. AI 인프라 투자가 계속 늘어도 그 투자가 기업 이익으로 얼마나 빠르게 회수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다시 커졌음.
- 한편 시장 내부에서는 AI 반도체에서 올해 상대적으로 뒤처졌던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도 나타났음. S&P500 구성 종목 중 다수는 상승했고, 헬스케어·금융·일부 대형 기술주가 방어 역할을 했음. 일라이릴리, JP모건,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등이 오르며 지수 하락폭을 일부 줄였고, 이는 시장 전체의 투매보다는 주도주 교체 성격이 강했음을 보여줬음.
- 이와 함께 중국 딥시크가 자체 AI 칩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도 반도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음. 자체 칩 개발이 엔비디아나 삼성전자 같은 기존 공급망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AI 반도체 수요가 무조건 특정 기업에 집중될 것이라는 기대가 흔들렸음. SK하이닉스의 280억 달러 규모 미국 상장도 초과 청약을 기록했지만, 금요일 거래 개시를 앞두고 반도체주 수급의 또 다른 시험대로 남았음.
- 유가 급등도 증시에 부담을 더했음. 호르무즈 해협 인근 유조선 공격과 미국의 이란산 원유 판매 허용 면제 철회 소식이 겹치며 WTI는 5% 오른 배럴당 71.97달러까지 상승했고, 브렌트유도 74달러선을 기록했음. 에너지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했고, 이에 따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8bp 오른 4.55%로 상승했음.
- 기업별로는 아마존이 250억 달러 규모 채권 발행에 나섰지만 주문 규모가 620억 달러로, 앞선 370억 달러 발행 당시보다 열기가 약해졌음. 이는 AI 투자에 대한 자금 조달 수요는 여전히 크지만, 투자자들이 과거만큼 공격적으로 따라붙지는 않는다는 점을 보여줬음. 메타는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공개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제품에서 오픈AI와 앤스로픽 모델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모델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음.
- 종합하면 이날 시장은 단순한 약세장 진입보다는 과열됐던 AI 반도체 거래가 쉬어 가고, 자금이 다른 업종과 대형주로 넓어지는 하루였음. 다만 유가 상승과 금리 반등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는 이전보다 신중해졌고, 다음 주 대형 은행을 시작으로 열리는 2분기 실적 시즌이 높아진 기대를 확인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임. 거래 흐름은 AI 주도주의 일방적 상승보다 실적 기준과 업종 순환을 더 따지는 분위기로 바뀌었음.
📰 주요 뉴스 정리
🛢️ 미국, 이란산 원유 판매 허용 라이선스 전격 철회
- 미국이 이란산 원유의 공개시장 판매를 허용했던 라이선스를 철회했음. 지난달 전쟁을 끝낸 잠정 평화합의에서 이란이 얻은 최대 경제적 대가였는데, 호르무즈 해협에서 며칠간 충돌이 이어지자 이를 거둬들인 것임.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가 해협 인근 선박에 미사일과 드론을 쏜 지 몇 시간 만에 나온 조치임.
-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을 매듭지어 휘발유 등 물가를 낮췄다고 내세워 왔지만, 발표 직후 국제유가는 오히려 뛰었음. 브렌트유는 배럴당 75달러를 살짝 밑돌며 하루 2.5% 올랐음.
- 6월 21일 발효된 이 라이선스는 두 달간 유지될 예정이었고 연장도 가능했음. 미국은 기존 승인 거래에 한해 7월 17일까지 유예기간을 뒀음. 이번 철회는 해협에서의 공격과 평화협상 진척에 대한 워싱턴의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다만 이란을 향한 외교적 경고 사격인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른 상황임.
출처: WSJ
🔧 미국 반도체 공장 르네상스, 2030년 숙련 인력 15만 명 부족 직면

- 미국 반도체 공장 부활 계획이 인력난에 발목 잡힐 위기임. 매킨지·SEMI·미국 국립과학재단 분석에 따르면 2030년까지 숙련 인력이 최대 15만7000명 부족할 전망임.
- 부족은 새 공장이 몰린 텍사스·애리조나·뉴욕·오하이오·캘리포니아에서 특히 심함. TSMC의 애리조나 2650억 달러 투자, 마이크론의 뉴욕 1000억 달러 메모리 투자, 삼성전자 텍사스 공장, 인텔 오하이오 280억 달러 프로젝트가 모두 인력 부족에 노출됨.
- 핵심은 엔지니어임. 2030년까지 약 8만8000명이 더 필요한데, 고용주 4분의 3이 이미 채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 미국 공대생 중 반도체로 가는 비율은 3%에 그치고, 대다수가 보수가 더 높은 AI 등 소프트웨어 분야로 향하고 있음.
출처: Bloomberg
🤖 메타, 자체 AI 이미지 모델로 광고주·구독자 공략
- 메타가 그동안 미드저니 같은 외부 AI에 의존하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이제 자체 모델로 대체하겠다고 나섰음. 8일 공개한 '뮤즈 이미지'는 창작자와 광고주를 끌어들이기 위한 카드임.
- 알렉산더 왕이 이끄는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의 두 번째 주요 결과물로, 메타 AI 앱과 왓츠앱,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무료로 쓸 수 있음. 다만 많은 이미지를 만들거나 특정 기능을 쓰려면 지난 5월 나온 월 구독제 메타 원에 가입해야 함. 동시에 광고주용 도구 어드밴티지 플러스에도 탑재해, 브랜드 광고 제작을 자동화하는 데 활용함.
- 메타는 자체 벤치마크에서 오픈AI의 GPT 이미지2에는 뒤지지만 구글 나노 바나나2는 앞섰다고 밝혔음. 온라인 광고에 쏠린 사업을 넓히고,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에서 새 수익원을 찾으려는 포석임.
출처: CNBC
💾 마이크론·SK하이닉스, 장기계약으로 호황-불황 굴레 끊을 수 있나

- 사상 최대 실적을 냈는데도 투자자들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를 여전히 의심하고 있음.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올랐지만 주가 변동성이 커졌고, '빅쇼트'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는 지난주 마이크론 공매도를 공개하며 "이만큼 경기순환적인 기업은 없다"고 꼬집었음. 삼성전자도 잠정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화요일 주가가 8% 급락했음.
- 관건은 호황과 불황을 반복해온 굴레를 정말 벗어났느냐임. 해법으로 꼽히는 건 장기계약(LTA)임. 마이크론 사례는 5년 단위로 고객이 현금 보증금을 걸어 공급을 확보하고, 가격은 상단을 계약 시점 시세, 하단을 과거 최고 마진(61%)을 웃도는 수준으로 묶는 방식임. 2027년까지 이어질 공급 부족을 지렛대 삼아 가격 변동성을 눌러 실적을 안정시키겠다는 계산임.
- 다만 가격 급등기 이익 상당분을 포기해야 해 협상력과 계약 시점이 변수임. 7월 10일 미국 상장을 앞둔 SK하이닉스엔 투명한 소통도 숙제로 남음.
출처: Bloomberg
📡 노키아, 휴대폰 회사에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사로

- 1990년대 초콜릿바 모양 휴대폰으로 유명하던 노키아가 이제 휴대폰을 만들지 않음. 대신 AI 데이터센터 내부를 잇는 인프라 공급사로 변신했고, 올해 주가가 약 90% 뛰었음.
- 노키아가 파는 건 서버를 연결하는 스위치, 데이터 흐름을 관리하는 라우터, 그리고 지난해 23억 달러에 인수한 인피네라의 광네트워크 장비임. 북미 광네트워크 점유율은 2024년 6.3%에서 2025년 27.3%로 뛰며 2위에 올랐음(1위 시에나 50.1%). 지난 10월엔 엔비디아가 10억 달러로 지분 2.9%를 확보했고, 연간 성장률 전망도 18~20%로 거의 두 배 올렸음.
- 다만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존 모바일 인프라는 5G 구축이 끝나며 감소 중임. 부품 조달 지연, 아직 입증되지 않은 수익성도 부담임. 시장은 AI 기업처럼 평가하지만 실적이 그 기대를 따라와야 하는 상황임.
출처: WSJ
🚀 테슬라·스페이스X 합병 시 주가 20% 상승 전망
- 테슬라 주가가 스페이스X와 합병하면 20% 넘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음. RBC의 톰 나라얀 애널리스트는 합병 시너지를 반영해 테슬라 목표주가를 475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했음. 현재가보다 22% 높은 수준임. 스페이스X가 전량 주식 교환 방식으로 테슬라를 인수하면서 주가에 20~30% 프리미엄을 얹을 것으로 봤음.
- 근거는 운영 측면의 협업임. 1테라와트급 반도체를 만드는 테라팹 프로젝트, 스페이스X가 쓰는 테슬라 메가팩 에너지저장장치, 공동 AI 학습이 얽혀 있음. 머스크도 두 회사가 '융합으로 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음.
- 반면 JP모건은 성사가 쉽지 않다고 봤음. 규제 복잡성, 지배구조 비대칭, 테슬라의 중국 사업 연관성이 반독점·국가안보 심사를 부를 수 있다는 것. 실제 합병은 빨라야 12~18개월 뒤, 2027년쯤으로 전망됨.
출처: MarketWatch
📱 구글 픽셀11, 128GB 모델 폐지·시작가 100유로 인상
- 구글 픽셀11의 시작 가격이 오르고 최저 용량인 128GB 모델이 사라짐. 유출 정보를 입수한 딜라브스에 따르면 픽셀11은 256GB부터 시작해 유럽 기준 999유로, 영국 879파운드로 책정됨. 기존 128GB 모델의 899유로보다 약 100유로 오른 값임.
- 가격이 오른 것은 기본 저장용량이 128GB에서 256GB로 상향됐기 때문임. 상위 모델인 픽셀11 프로와 프로 XL, 프로 폴드는 각각 1,199유로, 1,399유로, 1,999유로부터 시작함.
- 이는 앞서 최신 아이폰의 최소 저장용량을 256GB로 올린 애플과 같은 흐름임. 픽셀11은 8월 20일 출시 예정이며, 공개 행사는 8월 12일 뉴욕에서 열림.
출처: Seeking Alpha
📉 금, 3년 강세장 끝…약세장 진입에도 공매도 세력 아직 관망

- 금 3년 강세장이 막을 내렸음. 1월 온스당 5,600달러 부근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20% 넘게 빠지며 지난달 약세장에 진입했고, 6월엔 근 20년 만에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함.
- 그런데 정작 하락에 베팅하는 세력은 아직 보이지 않음. 뉴욕 선물시장에서 헤지펀드의 매도 포지션은 여전히 역사적 저점 부근이고, 가격을 끌어내린 건 새 공매도가 아니라 그동안 쌓였던 매수 포지션이 풀린 결과임. ETF에서만 1월 이후 약 180억 달러가 빠져나감.
- 반면 각국 중앙은행은 1분기 오히려 매입 속도를 높였음. 특히 중국 인민은행은 하락장 내내 20개월 연속 금을 사들였음. 단기 조정에도 장기 강세론 자체는 유지된다는 시각이 우세함.
출처: Bloomberg
🤖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아웃룩 AI를 자체 모델로 교체
-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셀·아웃룩 같은 주력 소프트웨어에서 오픈AI·앤스로픽 모델을 자체 개발한 MAI 모델로 교체하기 시작했음. 목적은 AI 비용 절감임.
- 그동안 두 앱의 AI 기능은 오픈AI·앤스로픽 모델에 크게 기대 왔지만, 지금은 매주 수만 건의 프롬프트가 MAI로 처리되고 있음. 전체 사용량에서 비중은 아직 작아도, 저비용 자체 모델을 키우려는 시도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신호임.
-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와의 오랜 협력 덕에 지금은 기술을 할인가에 쓰지만 그 계약 시한이 다가오고 있음. 무스타파 술레이만 AI 총괄은 앤스로픽에 내는 비용을 줄이고 궁극적으로 없애는 게 목표라고 밝혔음. 6월 공개한 신규 모델 하나는 인기 모델 오퍼스 4.6 수준의 코딩 성능을 더 낮은 비용에 낸다고 함.
출처: Bloomberg
📈 SK하이닉스 미국 상장, 공모 전부터 수배 초과청약
- SK하이닉스의 280억 달러 규모 미국 증시 상장이 공모가 확정 전부터 모집액의 몇 배를 넘는 주문을 받았음. 목요일 가격 결정을 앞두고 글로벌 롱온리 펀드와 기술주 투자자들이 초기부터 강한 수요를 보였고, 지난 월요일 경영진 마케팅 콜에는 약 1,000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음.
- 이번 공모는 미국주식예탁증서(ADR) 1억7,790만 주 규모로, 지난 금요일 서울 종가 기준 약 280억 달러에 해당함. 성사되면 외국 기업의 미국 상장 중 역대 최대가 됨. 발행 물량은 시가총액의 2.5% 수준인데, SK하이닉스 시총은 올해 세 배 넘게 뛰며 1조 달러를 넘어섰음.
- 베일리 기퍼드, 코튜 등 대형 투자자들은 최대 70억 달러어치 매수 의향을 밝혔음. 공모가는 뉴욕 시간 목요일 오후 확정되고, ADR은 금요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할 예정임.
출처: Bloomberg
🇺🇸 트럼프, 그린란드 재추진하며 유럽 주둔 미군 철수 경고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 주장을 다시 꺼내며, 나토 동맹국이 계속 반대하면 유럽 주둔 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고 경고함. 나토 정상회의차 튀르키예 앙카라에 도착한 뒤 나온 발언으로, 그린란드가 안보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만큼 덴마크가 아닌 미국이 통제해야 한다는 주장임.
- 이 구상은 미국·덴마크·그린란드 3자 협상이 몇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재점화됐음. 다만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섬은 매물이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밝혀 옴. 트럼프는 유럽의 반대가 나토와의 관계를 훼손했다며 미군을 모두 뺄 수도 있다고 했고, 이민·에너지 정책도 조심하라고 언급함.
- 앞서 지난 3월엔 방위비를 GDP 대비 5%로 묶는 방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미국 없는 나토는 종이호랑이라고 했음. 이후 독일 주둔군 5천 명 감축과 일부 배치 취소, 유럽 군사태세 재검토가 이어지는 중임.
출처: Seeking Alpha
📈 미국 소비자 1년 기대 인플레이션 3.7%로 상승

- 미국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을 3.7%로 예상했음. 5월 3.5%보다 오른 수치임. 3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도 3.1%에서 3.3%로 올라 2022년 6월 이후 가장 높았음. 뉴욕 연은이 화요일 공개한 소비자기대조사 결과임.
- 의료비와 임대료가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상승을 이끌었음. 반면 휘발유 가격 기대 상승률은 2022년 중반 이후 가장 낮았는데, 미국과 이란의 잠정 평화협정 이후 최근 에너지 가격이 내린 영향임. 5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4.2% 올랐음.
- 소비자들은 재정 상황과 고용시장에 대해선 더 낙관적이었음. 실직 우려는 줄고 재취업 자신감은 커졌음. 시장은 연준이 올 하반기 최소 한 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음. 지난달 경제전망에서 9명의 위원이 연말까지 인상이 필요하다고 봤음.
출처: Bloomberg
📈 뱅크오브아메리카, 피그마 매수 의견 제시…AI가 위협 아닌 성장 동력
-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디자인 협업 툴 피그마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0달러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했음. 발표 직후 주가는 시간외에서 5% 올랐음.
- 그간 시장은 생성형 AI가 디자인 작업을 대체해 피그마의 가치를 깎아내릴 것으로 우려했고, 주가는 52주 고점 대비 85% 빠진 상태였음. 하지만 애널리스트 탈 리아니는 AI가 역풍이 아니라 순풍이라고 봄. AI가 초기 제작 속도는 끌어올리더라도, 여러 이해관계자가 얽힌 구조적 협업은 여전히 피그마의 몫이고 오히려 디지털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 늘며 협업 수요가 커진다는 논리임.
- 1분기 지표도 이를 뒷받침함. 기업 고객의 75%가 초기 AI 크레딧 한도를 넘겨 추가 구매에 나섰고, 연 매출 10만 달러 이상 고객은 48% 늘었음. 순매출유지율 139%, 유료 사용자 54% 증가로 이탈도 적은 편임.
출처: Seeking Alpha
💴 엔화, 주요 중앙은행 공조 개입 시 155엔까지 강세 가능
- 엔화의 지금 약세가 일본 경제의 탄탄한 펀더멘털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과도한 수준이라는 진단이 나왔음. 에드몽 드 로쉴드 자산운용의 미셸 니자르는 이 괴리가 주요 중앙은행의 공조 개입을 부를 수 있다고 봤음.
- 지난주 수요일 달러는 40년 만의 최고치인 162.83엔까지 올랐고, 최근엔 161.76엔 선. 니자르는 개입이 없으면 3개월 안에 170엔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음. 그 경우 일본 산업의 가격 경쟁력이 커지는데,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용인할 수 없다는 게 그의 판단.
- 이에 그는 하반기 일본은행·연준·유럽중앙은행의 공조 외환 개입을 예상했음. 다만 공조가 아니면 엔 강세는 잠깐에 그친다는 것. 개입으로 달러를 155엔 부근까지 끌어내리면 163엔에 육박한 이번 고점이 정점이 될 것으로 봤음.
출처: WSJ
⚡ 스탠더드 뉴클리어, 미국 IPO로 3억8300만 달러 조달 추진
- 핵연료 기업 스탠더드 뉴클리어가 미국 증시 상장으로 최대 3억8300만 달러를 조달하려 함. 주당 18~21달러에 1825만 주를 내놓으며, 공모가 상단 기준 기업가치는 약 35억 달러에 이름. 지난 1월 시리즈A(1억4000만 달러) 직후 평가액이 8억3800만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뛴 값임.
- 이 회사는 양귀비씨만 한 우라늄 알갱이로 기존 연료보다 더 뜨겁고 오래 타는 트리소(Triso) 연료를 만들며, 소형모듈원전(SMR)에 쓰임. 지난 6월 오클로와 연료 재활용 협력에 합의했고, 잉여 플루토늄을 원자로 연료로 바꾸는 미 에너지부 프로그램 합류도 논의 중임.
- 상장 배경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있음. 다만 SMR이 아직 미국에서 상업화되지 않아, 4월 상장 첫날 27% 급등했던 X-에너지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내려앉는 등 원전주 조정도 함께 나타나고 있음.
출처: Bloomberg
💸 아마존, AI 인프라 투자용 채권 최소 250억 달러 발행
- 아마존이 최소 250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채권 발행에 나섰음. AI 인프라 투자를 늘리기 위한 자금 조달로, 수요에 따라 발행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음.
- 이번 채권은 만기 3년에서 40년까지 최대 8개 트랜치로 나뉨. 가장 긴 2066년 만기 채권의 초기 금리는 미 국채 대비 약 1.45%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제시됐음. 주관사는 바클레이스·골드만삭스·JP모건·모건스탠리이며, 조달 자금은 부채 상환, 인수, 설비투자 등 일반 기업 용도로 쓰일 예정임.
- 이는 AI 인프라에 수천억 달러를 쏟아붓는 대형 클라우드 기업들의 잇단 대규모 채권 발행 흐름의 연장선임. 투자자 주문은 최근 발행 물량의 몇 배에 달할 만큼 수요가 몰리고 있음.
출처: Bloomberg
🤖 딥시크, 추론 전용 자체 AI 칩 개발 중
-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자체 AI 칩을 개발 중이라고 로이터가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함. 새 모델을 학습시키는 용도가 아니라, 완성된 모델이 사용자 질문에 답을 내놓는 추론 단계에 특화된 칩임. 딥시크는 보도에 답하지 않았고, 소식이 전해지자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개장 초반 2.2% 하락함.
- 자체 칩 개발은 딥시크만의 일이 아님. 지난달 오픈AI가 브로드컴과 손잡고 첫 맞춤형 칩을 공개했고, 아마존은 자사 칩을 다른 기업 데이터센터에 파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알파벳의 TPU도 수요가 몰리고 있음. 주요 AI 개발사들이 자사 시스템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로 효율을 끌어올리려는 흐름임.
- 딥시크는 지난해 적은 칩과 자원만으로 최첨단 모델을 내놓아 업계를 놀라게 한 곳임. 미국의 첨단 하드웨어 수출 규제 속에서도 중국이 실리콘밸리와 겨룰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으로, 이번 칩 개발은 그 자립 시도를 한 단계 더 밀어붙이는 움직임임.
출처: Bloomberg
🤖 AI 랠리 고점 신호, 밸류에이션 아닌 외국인 자금 흐름이 핵심

- AI 랠리가 고점인지 판단하는 열쇠는 밸류에이션이 아니라 외국인 자금 흐름이라고 모건스탠리가 진단함. 해외 자금이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서고 개인·투자신탁 등 국내 자금이 그 물량을 받아내기 시작하면,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직전과 같은 위험한 구조가 된다는 것.
- 흔히 닷컴 버블은 개인 과열이 키웠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기관이 최대 매수자였음. 1997~2000년 기술주 매수의 63.6%가 기관이었고, 고평가에도 미리 공매도하지 않다가 고점 직전 조용히 비중을 줄였음. 2000년 3월 기관이 집단 이탈하자 개인이 물량을 받았고, 기술주는 하락 국면에 들어섬.
- 다만 지금 일본 시장은 아직 다름. 외국인은 여전히 강한 매수세를 유지 중이고 개인은 오히려 순매도임. 신용융자 잔고가 2002년 이후 최고지만 시총 대비로는 과열이 아니어서, 버블 말기의 개인 과열 신호는 아직 없다는 분석.
출처: WallstreetCN
🛰️ 플래닛랩스, 2세대 펠리컨 위성 발사 성공
- 위성 영상 기업 플래닛랩스가 차세대 고해상도 위성 함대 '펠리컨'의 2세대 기술 검증 위성 '펠리컨-11'을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음. 발사는 7일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트랜스포터-17 라이드셰어 미션에 실려 이뤄졌음.
- 펠리컨-11은 2세대 펠리컨 함대의 성능을 미리 점검하는 기술 시연용 위성임. 여러 고객의 소형 위성을 한 로켓에 함께 태워 비용을 낮추는 라이드셰어 방식으로 우주로 향했음.
- 플래닛랩스는 발사 후 위성과 첫 교신에 성공했고, 정상 운용을 위한 초기 점검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음. 고해상도 관측 역량을 확대하려는 2세대 전환의 첫 단추가 궤도에서 가동을 시작한 셈임.
출처: Seeking Alpha
💼 골드만삭스, 자본집약 기업 실적 주도 상승 이어질 것

- 골드만삭스가 공장·설비 같은 유형자산이 많은 기업이 이번 실적 시즌에도 견조한 성적을 낼 것으로 봤음. 반면 인력·디지털 자산에 의존하는 '자산 경량' 기업은 뒤처질 것으로 전망함.
- 격차는 이미 벌어졌음. 유럽의 유틸리티·에너지 등 자본집약 업종 바스켓은 올해 15% 올랐지만, 자산 경량주 지수는 AI 고평가 논란 속에 2% 하락함. 이익 전망 상향도 자본집약 쪽에 몰렸음. 반도체주에서 자금이 빠지는 순환매와 유가 하락이 경기 민감 업종 비중이 큰 유럽 증시에 힘을 실었고, 바클레이스·도이체방크도 유럽 주식 연말 목표치를 올렸음.
- 골드만은 이른바 'HALO'(무거운 자산·낮은 노후화) 거래가 더 지속 가능한 국면에 들어섰다고 봤음. 밸류에이션 추가 확대 없이 실적 달성만으로 다음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 인피니언, 롤스로이스, 에어버스 등이 대표 종목으로 꼽힘.
출처: Bloomberg
🤖 엔비디아, 신용 보증으로 AI 부채 7조 달러 눈덩이 굴린다

- 2029년 글로벌 AI 부채가 7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음. 반도체 리서치 기관 세미애널리시스는 미국 주택담보대출(약 13조 달러) 다음으로 큰 자산담보부 채권 시장이 될 것으로 봤음.
- 핵심은 엔비디아의 '백스톱' 전략임. 자사의 AA급 신용등급을 앞세워, 연산력을 빌려주는 네오클라우드 업체에 최저 수익을 보장함. 수요가 부족하면 미리 정한 가격에 연산력을 직접 사주는 방식으로 은행 대출을 끌어냄. 판매는 늘리면서 하방 리스크는 자기 신용으로 떠안는 구조라, 세미애널리시스는 이를 'AI 업계의 중앙은행'에 비유했음.
- 호주 SharonAI, 인도네시아 Firmus 등 아태 지역 프로젝트에 이미 적용되고 있음. 다만 AI 연산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치면 그 부담이 엔비디아 신용으로 쏠릴 수 있다는 점이 관건임. 세미애널리시스는 '엔비디아를 공매도한 게 아니라 기술 세부사항을 짚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음.
출처: WallstreetCN
💸 UBS, SK하이닉스 ADR 매수·서울 주식 매도 권고

- UBS가 SK하이닉스의 새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사고 서울 상장 주식은 팔라고 고객에게 권함. 새로 상장될 ADR이 서울 주식보다 프리미엄에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임.
- ADR은 보유 비용이 싸고 효율적이라 헤지펀드에 더 매력적이고, 그동안 한국 주식을 담지 못하던 글로벌 운용사나 해외 개인투자자도 접근할 수 있음. UBS는 첫날부터 ADR 매수·현지 주식 매도가 손쉬운 거래로 보이며, 손실 위험이 작아 확장성이 크다고 함.
- 관건은 한국 주식과 ADR을 자유롭게 맞바꿀 수 있느냐임. ADR을 서울 주식으로 되돌리는 건 가능하지만, 반대 방향 전환은 한국 규제당국 승인이 걸릴 수 있음. 이 여력이 부족하면 미국 물량이 지속적 프리미엄에 거래될 수 있음. 실제로 TSMC의 ADR은 이달 대만 주식보다 평균 16% 비쌌음.
출처: Bloomberg
📈 뱅크오브아메리카 "반도체 조정은 여름 리셋, 가을 반등 온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2분기 88% 급등한 뒤 3분기 들어 11% 조정받았음. 시장 일각은 AI 수요가 꺾이는 신호로 읽었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를 추세 전환이 아닌 '여름철 조정'으로 규정하고 가을 반등을 전망했음.
- 근거는 자본지출임. 글로벌 클라우드·AI 인프라 투자가 2027년 1조50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지금보다 40~50% 더 늘어날 것으로 봤음. 저비용을 앞세운 중국 오픈소스 모델(GLM, 딥시크 등)의 부상도 소프트웨어 마진엔 부담이지만, 연산·저장 수요를 키워 반도체엔 오히려 호재라고 분석했음.
- 특히 메모리를 저평가 영역으로 지목했음. 클라우드 AI 자본지출에서 메모리 비중이 과거의 2~3배인 35~40%까지 커졌는데도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10배 안팎에 머물러 있다는 것. 이에 마이크론을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로 꼽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550달러를 유지했음.
출처: WallstreetCN
💸 JP모건, 위안화 팔고 원화 반등에 베팅

- JP모건 자산운용이 위안화 강세·원화 약세 흐름이 뒤집힐 것으로 보고 있음. 4조3천억 달러를 굴리는 이 회사는 최근 몇 주간 달러 대비 위안화 매수 포지션을 줄였고, 올해 아시아 최약체 통화 중 하나인 원화가 2027년을 앞두고 외환시장 최대 반전 종목이 될 것으로 전망함.
- 위안화는 올해 약 3% 올라 달러당 6.79 안팎, 거의 4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아시아 최강 통화 자리를 지키고 있음. 다만 지난달 2023년 이후 최고치를 찍은 뒤 랠리가 식는 분위기임. JP모건은 달러가 약해지면 그동안 더 많이 밀렸던 다른 통화들이 위안화보다 더 크게 반등할 것으로 봄.
- 실제로 이 JP모건은 필리핀 페소·멕시코 페소 같은 고금리 통화로 갈아탔음. 연준 정책 재평가와 미국 증시 조정이 겹치면 저평가된 아시아 통화가 급반등할 수 있고, 그 핵심 수혜주로 원화를 꼽았음.
출처: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