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유가와 국채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음. 다우지수는 0.63% 내린 52,093.11, S&P 500은 0.45% 하락한 7,585.73, 나스닥 종합지수는 0.78% 떨어진 25,981.57에 마감했음. S&P 500 구성 종목 가운데 약 350개가 하락하는 등 지수 낙폭보다 시장 전반의 약세가 더 뚜렷했음.
- 가장 큰 부담은 다시 5%를 넘어선 장기금리였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041%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20년물 국채 입찰 부진과 미국 재정 부담에 대한 우려도 장기채 매도를 자극했음. 금리가 높아지면 미래 이익의 현재가치를 낮추는 할인율이 상승하고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도 커지는 만큼,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해 온 성장주에는 부담으로 작용함.
- 이와 함께 국제유가가 다시 급등하면서 금리 부담을 키웠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추가 공격과 주요 송유관 차질로 WTI는 4% 넘게 올라 배럴당 106달러 안팎, 브렌트유는 109달러 부근까지 상승했으며 디젤 선물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 유가 상승이 운송비와 생산비를 통해 물가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에너지주는 상승했지만 소비재를 비롯한 대부분 업종에는 부담이 됐음.
- 시장의 시선은 이제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보다 이후 인상 경로로 이동했음. 최근 근원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지난 2주 동안 미국 원유 가격도 약 25% 뛰면서 시장은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90% 이상 반영했음. 첫 인상이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된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케빈 워시 의장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어느 정도 열어두는지와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신호가 더 중요해졌음.
- 전날 급락했던 AI·반도체주는 일부 반등했지만 시장 전체를 되돌리기에는 힘이 부족했음. AMD가 약 2%, 퀄컴이 4% 이상 상승하고 코히런트도 강세를 보였지만, 높은 금리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와 외부 자금조달이 필요한 AI 기업의 투자비 부담을 높인다는 점에서 관련주에 계속 부담으로 남았음. 최근 AI 개발 속도 조절과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논란까지 겹치면서 반도체 업종 역시 전날 급락분을 제한적으로 회복하는 데 그쳤음.
-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별도의 악재가 더해졌음. 미국 상원이 포괄적인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CLARITY Act를 절차 표결에서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비트코인은 약 4% 하락해 7만6천달러 부근으로 밀렸고 이더리움도 6% 넘게 하락했음.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와 스트래티지 등 가상자산 관련주도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금리 상승과 규제 불확실성이 동시에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압박했음.
- 전체적으로는 급격한 투매보다 중요한 이벤트를 앞둔 관망 속에서 매도 우위가 이어진 하루였음. S&P 500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고 에너지를 제외한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시장 내부의 투자심리가 약해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유가와 10년물 금리가 이미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올라온 만큼, 단기 시장 방향은 연준이 이번 인상을 일회성 대응으로 설명할지 아니면 추가 긴축의 시작으로 제시할지에 따라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음.
📰 주요 뉴스 정리
🤖 엔비디아 젠슨 황, AI 새 규제 불필요 주장
-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이 인공지능 안전 규제를 새로 만들 필요가 없다고 밝혔음. 세일즈포스 행사에서 마크 베니오프와 대담하며 시장의 힘이 기업들이 안전하게 혁신하도록 돕는다고 주장했음.
- 젠슨 황은 인공지능 개발이 안전하거나 빠르거나 둘 중 하나여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며, 둘 다 동시에 가능하다고 했음. 시장이 인정할 만한 결과물을 내놓을 자신이 생길 때까지 속도를 조절하면 되고, 그런 시장의 힘은 이미 작동하고 있다는 설명임. 해로운 것은 기업이 스스로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할 수 있다고도 했음.
- 최근 인공지능 위험론은 앤스로픽 최고경영자 다리오 아모데이가 개발 속도를 늦추자는 3800단어 분량의 글을 낸 뒤 쟁점으로 떠올랐음. 앞서 앤스로픽 직원 한 명이 회사와 오픈AI가 인류의 생명을 걸고 도박하고 있다며 사임한 일도 있었음.
출처: Bloomberg
🏦 미 상원,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 절차 표결 부결
- 미국 상원이 화요일 절차 표결에서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했음. 찬성 49 대 반대 50으로, 진전에 필요한 60표에 미달했음. 이 법안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가상자산 산업 규제 권한을 주는 내용으로, 업계가 수년간 수억 달러를 들여 추진해 온 안이었음.
-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사업 이해관계를 다루는 윤리 조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음. 공화당에서도 수전 콜린스, 조시 홀리 등이 반대에 가담했음.
- 표결 직후 코인베이스는 최대 12%,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은 13% 하락했음. 비트코인은 최대 5.3% 내려 7만5천 달러를 밑돌았음.
- 은행권은 스테이블코인 이자·보상 지급을 막는 서킷브레이커 조항이 예금 이탈 이후에야 작동해 실효성이 없다고 반대해 왔음. 법안이 무산될 경우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자체 규정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임.
출처: Bloomberg
🚀 스페이스X 스타십, 9월22일 첫 궤도시험 목표
- 스페이스X가 이르면 9월 22일 스타십 14차 시험비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음. 규제 승인을 전제로, 이번 비행에서 처음으로 스타십을 지구 궤도에 올리고 스타링크 V3 위성 첫 물량을 배치할 것으로 예상됨.
- 7월 13차 비행은 우주에 도달했다가 궤도를 한 바퀴도 돌지 않고 지구로 돌아오는 준궤도 비행이었음. 이번 임무는 약 10시간 동안 고도 약 275킬로미터에서 지구를 여섯 바퀴가량 돈 뒤 칠레 서쪽 태평양에 착수하는 일정임.
- 스페이스X는 부스터의 발사, 분리, 역추진 복귀, 착수 절차를 함께 시험할 계획임. 완전 재사용 궤도 발사 시스템이라는 회사 목표에 다가서는 단계임.
출처: Reuters
⚡ 전력주 급등이 증명한 AI데이터센터 수요 강세
- 포전트 파워 솔루션 주가가 화요일 11% 오른 31.81달러를 기록했음. 장 시작 전 발표한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
- 매출은 전년 대비 94% 늘어난 4억6170만달러로 예상치 4억2990만달러를 넘었고, 조정 주당순이익은 25센트로 예상치 24센트를 소폭 상회했음. 데이터센터 서버에 끊김 없는 전력을 공급하는 모듈형 전력 시스템 매출은 회계연도 2026년 기준 296% 증가했음.
- 수주는 375% 늘었고 수주 대 매출 비율은 3.3배였음. 출하한 제품 1달러당 새 주문 3.3달러를 받았다는 뜻임. 수주 잔고는 30억달러로, 고객들이 수년 앞선 전력 확보를 위해 장비를 미리 주문해 둔 상태임.
- 회사는 티후아나 공장 생산라인 확장에 3500만달러를 투자해 회계연도 2027년 말까지 연간 매출 생산능력을 58억달러로 늘릴 계획임.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는 매출 24억~26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1.26~1.40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웃돌았음.
출처: Barron's
🚗 NHTSA, 테슬라 사이버캡 인증 근거 조사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에 사이버캡을 운전대 등 전통적인 조작장치로 운전할 수 있는지, 그렇다면 그 점이 연방 안전기준 충족 판단의 근거였는지 답하라고 요구했음. 화요일 공개된 명령에는 임시로 설치하는 사람 운전용 조작장치나 장비가 인증 근거의 일부였는지 밝히라는 내용이 담겼음.
- 사이버캡은 페달과 거울, 운전대가 없는 2인승 로보택시로, 테슬라는 이달부터 텍사스 오스틴에서 유료 탑승을 시작했음. 회사는 공공도로 운행에 적용되는 모든 규정을 충족한다는 입장이고, 향후 일반 판매 계획도 밝혀 왔음. 다만 응급대원용 안내서에는 안전 시스템 시험·검증을 위해 일부 차량에 운전대와 가속·제동 페달이 장착돼 있다고 적혀 있음.
- NHTSA는 무인차를 반영한 안전기준 개편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 시행 전임. 기준 미충족으로 판단되면 리콜을 명령할 수 있고, 이를 거부하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음.
출처: WSJ
⚡ 반도체주, AI 속도조절 논란에도 버틸 전망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최근 5거래일간 6% 하락했음. 인공지능 개발 속도 조절 논의가 뉴스 전면에 오르면서 엔비디아, 인텔 등 반도체주가 흔들렸음.
- 다만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를 언급한 대형 클라우드 기업이나 주요 인공지능 기업은 아직 없음. 앤스로픽 공동창업자 다리오 아모데이는 '인공지능 프런티어 잠시 멈추기' 글에서 속도 조절이 모델 학습이나 기술 진보의 중단을 뜻하진 않는다고 밝혔음.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수요 지표인 메모리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변하지 않았고, 엔비디아 B200 시스템 대여료는 시간당 5.72달러로 두 달간 꾸준히 올랐다고 전했음. 2027년은 연산·네트워킹·메모리 업체 전반이 사실상 예약 완료 상태이며 2028년도 수요 가속으로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했음.
- 메타는 자체 인공지능 칩을 내년 초까지 데이터센터에 투입하는 계획을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음.
출처: Bloomberg
🏦 오픈AI, 캐나다 데이터센터 투자 검토
- 오픈AI가 캐나다를 데이터센터 투자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음. 국가 협력 총괄인 조지 오스본은 캐나다 투자 서밋 현장에서 블룸버그에 "에너지와 토지가 확보돼 있어 데이터센터 파트너십 가능성이 있다"며 "캐나다는 오픈AI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음.
- 오스본은 2010~2016년 영국 재무장관을 지내며 마크 카니를 영란은행 총재로 영입했던 인물임. 카니 총리가 각국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를 불러 모은 이번 서밋에서 그는 카니가 "서방 정부 가운데 가장 명확한 인공지능 도입 계획 하나를 제시했다"고 평가했음.
- 미국과의 무역 분쟁을 두고는 카니가 그 혼란 너머를 보며 중장기 계획을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음. 아직 투자 규모나 시점이 확정된 단계는 아님.
출처: Bloomberg
🎧 애플 에어팟5 129달러, 노이즈캔슬링 기본 탑재
- 애플이 새 에어팟 5를 129달러부터 내놨음. 메모리 반도체 부족으로 다른 제품 가격이 올라간 상황에서, 기본형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 실시간 통역이 들어갔음. 149달러 상위 모델은 무선 충전과 스와이프 볼륨 조절을 더했는데, 179달러로 나왔던 전작 에어팟 4 상위 모델보다 오히려 싸짐.
- 노이즈 캔슬링은 더 촘촘한 외부 메시 그릴과 알고리즘 개편으로 애플 설명 기준 전작 대비 최대 50% 개선됨. 블룸버그 리뷰어는 249달러 에어팟 프로 3을 10점 중 8점이라 보면 에어팟 5는 5~6점 수준이라고 평가했음. 방수는 IP57로 약 90센티미터 깊이 짧은 침수까지 견딤. 재생 시간은 상위 모델이 케이스 포함 22시간으로, 노이즈 캔슬링 없던 에어팟 4의 30시간보다는 짧음.
출처: Bloomberg
💾 마이크론, 세계 최초 512GB DDR5 모듈 시연
- 마이크론이 9월 15일 세계 최초로 512GB DDR5 RDIMM 모듈의 시연 검증을 마쳤다고 발표했음. 여러 서버 플랫폼에서 테스트를 끝냈고, 이 모듈을 쓰면 듀얼소켓 서버 한 대의 DDR5 용량 상한이 12TB를 넘어섬. 전송 속도는 최대 9200 MT/s임.
- 용량은 자체 개발한 수직 적층 패키징에서 나옴. 실리콘 관통 전극(TSV)으로 DRAM 다이를 여러 층 쌓아 한정된 패키지 공간에서 밀도를 높였음. 128GB 모듈 4개를 꽂는 방식과 비교하면 512GB 한 개의 소비전력이 60% 이상 낮아, 용량을 키우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소모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성능은 Spark SVM 같은 메모리 집약 작업에서 256GB 구성 대비 최대 1.4배 개선. AMD와 인텔이 호환성 검증에 착수했고, 양산은 2027년 하반기 고객 수요에 따라 들어갈 전망임.
출처: WallstreetCN
📉 기술주 밸류에이션, 챗GPT 출시 이후 최저
- 기술 섹터 선행 주가수익비율이 21배로, 지난 10월 32배에서 내려왔음. 챗GPT가 인공지능 붐을 연 2022년 말과 같은 수준이라고 트루이스트가 밝혔음.
- 배경에는 인공지능 개발 속도를 늦추자는 요구가 있음.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는 지난 토요일 에세이에서 모델 학습에 쓰이는 연산 능력을 제한하자고 제안했고, 오픈AI의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도 속도 조절을 거론했음.
- 트루이스트의 샘 그렐크는 개발 속도가 느려져도 칩과 데이터센터 수요는 줄지 않고 실시간 추론 쪽으로 옮겨갈 것으로 봤음. 학습은 순수 비용이지만 추론은 고객에게 과금할 수 있어 수익성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임. 다만 불확실성만으로도 투자자가 비싼 인공지능 주식을 다시 평가할 위험은 남는다고 덧붙였음.
- 기술 섹터의 선행 이익 전망치는 최근 3개월간 19% 올라 두 번째로 강한 섹터(10%)의 약 두 배였음.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는 6월 고점 대비 25% 가까이 하락했음.
출처: MarketWatch
🏦 채권시장, 연준 이번주 금리인상 기정사실화

- 연준이 이번주 수요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데 채권시장이 사실상 베팅을 굳혔음. 연준 회의 날짜에 연동된 금리스와프에 반영된 인상 확률은 약 94%, 현재 3.5~3.75%인 정책금리를 기준으로 약 23bp 긴축이 가격에 들어가 있음.
- 2008년 이후 데이터에서 인상 기대가 이 정도로 높았을 때 연준은 예외 없이 올렸음. 도이체방크는 이번에 동결하면 1994년 이후 최대 비둘기파 서프라이즈가 될 것으로 봤음.
- 기대가 굳어진 계기는 지난주 소비자물가 지표였음. 5년 넘게 목표를 웃돌던 물가가 좀처럼 식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자 월가 주요 기관들이 전망을 동결에서 0.25%포인트 인상으로 바꿨음.
- 다만 일부는 동결 시 이익이 나는 단기 금리 옵션 수요를 늘리며 대비 중임.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화요일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음.
출처: Bloomberg
🤖 AI 붐, 개발 속도 늦춰도 경기 효과는 유지될 듯
- 프런티어 연구소 경영진들이 안전 우려를 이유로 최고 성능 모델의 개발 속도 조절을 제안한 데 대해,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가 석유·금·다이아몬드나 인터넷보다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적었음.
- 다만 당장의 경기 효과는 차세대 모델보다 이미 진행 중인 인프라 투자와 기존 도구의 확산에 더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옴. 모건스탠리 마이클 게이펀은 2025년 이후 인공지능 관련 지출이 연율 성장률을 평균 0.4%포인트 끌어올렸다고 밝혔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구형 칩까지 임대료가 오르는 점을 수요가 견조하다는 근거로 들었음.
- 경로는 금융시장을 통해서도 열려 있음. 전날 인공지능 반도체 주식은 6% 가까이 하락해 시장 전체보다 낙폭이 컸음. ING 제임스 나이틀리는 주식시장 조정이 고소득 가구의 소비를 위축시키고, 부채로 조달된 프로젝트가 많은 만큼 밸류에이션 하락이 금융 여건을 조일 가능성을 지적했음.
📉 LVMH 시총 유럽 10위권 밖으로, 올해 37% 하락
- LVMH 주가가 화요일 2.6% 하락하며 시가총액이 2010억 유로(약 2320억 달러)로 줄었음. 로레알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유럽 상장사 시총 10위 밖으로 밀려났음. 프랑스 시총 1위 자리도 내줬음.
- 올해 누적 하락률은 약 37%. 팬데믹 봉쇄로 전 세계 매장이 문을 닫았던 때 수준까지 되돌아갔고, 하락 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함. 주당 900유로를 넘겼던 2023년 고점 대비로는 약 55% 낮음.
- 명품 수요가 둔화되면서 여러 투자은행이 LVMH 투자의견을 하향했음. 같은 날 UBS가 집계하는 유럽 명품주 지수도 약 1.6% 하락했음. ING 브뤼셀의 뱅상 쥐뱅 수석 투자전략가는 유럽의 주요 성장 엔진이던 명품 산업이 작동을 멈췄다고 평가했음.
-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는 최대주주 베르나르 아르노가 지난주 세계 10대 부호에서 밀려났음.
출처: WallstreetCN
🔥 인공지능 확산에 보안 지출 필수화, 수혜주 5선
- JP모건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에식스가 인공지능 확산의 수혜주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로알토 네트웍스, 옥타, 지스케일러, 바로니스 시스템스 5개 보안 종목을 꼽았음.
- 근거는 인공지능 도입이 빨라질수록 공격 표면이 넓어져 보안 지출이 재량 항목이 아니게 된다는 것임. 에식스는 인공지능 때문에 향후 3년간 4300억달러 넘는 추가 보안 지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정했음. 보안 예산이 전체 IT 지출의 10%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음.
- 종목별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팔로알토는 플랫폼 범위, 옥타는 신원 관리, 지스케일러는 클라우드 방화벽, 바로니스는 노출된 민감 정보를 찾아내는 데이터 보안이 이유임.
- 에식스는 영업 주기를 감안할 때 실제 실적 반영은 4분기 파이프라인 전환부터 나타나고 2027년으로 갈수록 가속될 것으로 전망했음.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올해 들어 두 배 넘게 올랐음.
출처: Barron's
🤖 메타, AI 기능 구독 서비스 '메타 원' 출시
- 메타가 인스타그램·페이스북·왓츠앱 전반에 걸친 구독 서비스 '메타 원'을 출시했음. 단계적 도입 과정에서 이미 구독과 체험이 1500만 건을 넘었고, 콘텐츠 제작·이용자 참여·비즈니스 관리 영역에서 50개 이상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임.
- 월 요금은 왓츠앱 플러스, 인스타그램 플러스 같은 단일 상품이 2.99달러, 개인용 번들이 7.99달러, 인증·고급 분석·지원 강화가 들어간 크리에이터·비즈니스 번들이 14.99달러부터임. 앱의 기본 기능과 기본 메타 AI 사용은 계속 무료로 둠.
- 디지털 광고에 쏠린 수익 구조를 넓히려는 시도임. 메타의 앱 전체 일일 활성 이용자는 올해 초 기준 평균 36억 명이었음. 회사는 메타 원을 편집 앱 에디츠와 AI 안경으로도 곧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출처: Reuters
🤝 베선트,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허리펑과 회동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번 주말 중국측 카운터파트인 허리펑 부총리와 만난다고 밝혔음. 9월 2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둔 사전 조율 성격임. 다만 중국 정부는 방문 일정을 아직 공식 확인하지 않았음.
- 베선트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이란 전쟁 관련 제재를 중국과 논의하겠다고 했음. 7개월째 이어지는 이란 전쟁은 올해 미국과 세계의 차입비용과 소비자물가를 밀어올린 핵심 요인으로 꼽히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음. 베선트는 금리 상승이 대체로 유가 상승 때문이며 유가는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음.
- 인공지능도 양국 마찰 지점임. 지난주 미국 국가안보 기관 세 곳은 딥시크와 문샷AI 등 중국 업체가 미국 기업의 독점 기술을 조직적으로 빼냈다고 주장했고, 중국 정부는 근거 없다며 보복을 시사했음.
출처: Bloomberg
🤖 오픈AI, 앤스로픽·구글과 AI 안전 논의
- 오픈AI가 경쟁사인 앤스로픽, 구글 딥마인드와 인공지능 안전 문제를 논의해 왔다고 밝혔음. 크리스 러헤인 오픈AI 글로벌 정책 책임자는 화요일 워싱턴 브리핑에서 협의가 몇 주 전부터 진행 중이며, 세 회사가 안전 문제를 조율하는 데 반독점 면제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봤음.
- 논의가 불거진 계기는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가 토요일 올린 3800단어 분량의 글임. 위협을 더 파악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시스템 개발 속도를 늦추자는 주장에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가 동조했음.
- 다만 입법은 요원함. 하원은 목요일 워싱턴을 떠나 11월 선거 이후에야 돌아오고,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소셜미디어에서 개발 속도를 늦추자는 요구를 '사기'라고 일축했음.
출처: Bloomberg
⚡ 메타, 자체 AI칩으로 엔비디아 의존도 낮추기 나서
- 메타가 자체 개발한 3세대 인공지능 칩 MTIA 450(코드명 아르케)을 내년 상반기부터 데이터센터에 투입한다고 밝혔음. 차세대인 500(아스트리드)은 약 한 달 뒤 설계를 마치고 2027년 말 투입 예정이며, 더 넓게 쓸 계획임.
- 설계는 브로드컴, 생산은 TSMC와 함께하며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표임. 9월 1일 TSMC에서 받은 12개 시제품 성능이 시뮬레이션 예측치와 2~3% 안에서 일치했고, 첫날부터 메타·딥시크·알리바바 모델을 돌렸음. 다만 수개월간 조정 작업이 남아 있음.
- 이 칩들은 초고속 응답 시장이 아닌 범용 추론용임. 메타는 학습과 추론을 함께 맡기려던 올림푸스 프로젝트를 비용 때문에 취소했음. 30% 더 비싸질 수 있는데 기가와트 단위 용량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설명임.
출처: Bloomberg
🌾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농산물·에너지 관세 인하 논의
- 미국과 중국이 미국산 에너지·농산물을 포함한 일부 품목의 관세를 대폭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음. 다음 주 정상회담에서 지난해 10월 맺은 1년 시한 무역 휴전이 연장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임.
- 논의에는 미국 제조업체가 쓰는 중국산 투입재 관세 인하도 포함될 전망이며, 약 300억달러 규모 교역에 대한 기존 상호 관세 인하 계획 아래 실행될 것으로 예상됨. 중국산 일부 품목에는 최혜국 세율이 적용될 수 있음.
- 농업이 협상의 중심축임. 시진핑 주석 방미 때 국영 곡물기업 코프코 대표가 동행할 가능성이 거론됨. 중국은 2028년까지 연 2500만톤 미국산 대두 구매 약속을 이행 중이며 올해 분량의 절반을 넘겼음.
-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이 9월 24일 백악관을 방문한다고 밝혔으나, 중국은 아직 일정을 확정해 발표하지 않았음.
출처: CNBC
🛢️ 美 경유값 갤런당 6.27달러로 사상 최고
- 미국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화요일 갤런당 6.2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 금요일 처음 6달러를 넘어선 뒤 다시 오른 수준이고, 1년 전 평균은 3.69달러였음. 캘리포니아 평균은 8.21달러였음.
- 공급 쪽이 계속 좁아지고 있음. 배에 저장돼 있던 접근이 쉬운 원유가 소진되고 전략비축유도 줄었음. 지난주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송유관이 공격받으면서 하루 최소 250만 배럴이 묶인 것으로 분석가들은 추정함.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을 받은 러시아가 경유 수출을 금지한 것도 물량 손실을 키웠음.
- 에너지 물가 상승으로 연방준비제도가 수요일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음. 미국 정부는 정제유 수출 임시 금지를 진지하게 검토한다는 관측을 낮춰 말하고 있는데, ING는 수출 금지가 당장은 일부 완화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정제마진을 압박해 가동률 하락과 장기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음.
출처: WSJ
🔥 트럼프 에너지 휴전 주장에도 우크라이나 정유공장 타격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볼가 지역의 시즈란 정유공장을 밤사이 타격했다고 밝혔음.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이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직후에도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음.
-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에너지 부문과 물류, 핵심 인프라 타격을 멈추지 않았다고 했음. 우크라이나군은 시즈란 정유공장의 상압증류 설비와 저유조가 피격돼 화재가 났다고 밝혔고, 나사 위성 영상에서도 같은 자리에 새 열 이상이 관측됐음. 이 공장의 설계 처리능력은 하루 약 17만 배럴임.
- 러시아 정제량은 20년여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고, 정부는 휘발유와 경유 수출 대부분을 한시적으로 금지했음. 러시아는 세계 경유 공급의 약 10%를 담당하던 수출국이었음. 미국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 처음으로 갤런당 6달러를 넘어섰음.
- 트럼프 대통령은 경유 가격 급등의 책임을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돌렸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합의가 최종 타결된 것은 아니며 상호 중단에 대한 미국의 제안이 있었다고만 했음.
출처: Bloomberg
🛒 아마존 인도 퀵커머스, 연환산 매출 10억달러 돌파
- 아마존이 인도 퀵커머스 서비스 '아마존 나우'의 연환산 총매출이 1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음. 지난해 여름 인도 즉시배송 시장에 진입한 뒤 분기마다 주문이 두 배로 늘었음.
- 아마존은 11월 디왈리 축제 전까지 서비스 지역을 100개 도시로 넓힐 계획임. 현재는 60여개 도시에서 배송 중임. 월마트 산하 플립카트는 2024년에 먼저 뛰어들어 15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 중이고, 시장 1위는 이터널의 블링킷임.
- 퀵커머스는 다른 주요 시장에서는 대부분 현금을 태우다 실패한 모델임. 다만 소프트뱅크와 테마섹 등은 인구 밀집도가 높고 인건비가 낮으며 7억명이 넘는 Z세대·밀레니얼 소비자가 있는 인도는 다르다고 보고 있음. 블링킷은 몇 개 분기째 영업 흑자를 냈고, 제프토는 기대한 기업가치를 확보하지 못해 상장을 미뤘음.
출처: Bloomberg
📈 모건스탠리도 골드만 이어 연준 인상 전망 전환
- 모건스탠리가 현지시간 월요일 늦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전망을 '동결'에서 '금리 인상'으로 바꿨음. 앞서 금요일 골드만삭스, 그리고 TD증권도 인상 전망으로 돌아섰음.
- 마이클 게이펀이 이끄는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들은 에너지 가격의 2차 파급 조짐, 인공지능 관련 투자에 묶인 강한 수요, 일시적으로 높아졌을 수 있는 중립금리, 신뢰도 우려를 들어 위험의 균형이 다소 긴축적인 정책 쪽으로 기울었다고 설명했음. 이들은 9월에 이어 12월에도 0.25%포인트 추가 인상을 예상했고, 이후에는 물가가 진정되며 연준이 멈출 것으로 봤음.
- 골드만삭스는 시장이 90%에 가까운 인상 확률을 반영한 상황에서 연준이 동결에 따른 시장 반응을 피하려 할 것으로 봤고, 추가 인상은 '가능하다'는 정도로만 언급했음.
- 화요일 이른 시간 선물시장은 인상 확률 93%, 12월 추가 인상 확률 31%를 반영했음. 2년물 국채 금리는 4.68%, 10년물은 5.04% 수준임.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