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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미국 증시는 장기 국채금리가 수십 년 만의 고점까지 오른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음. 다우지수는 0.26% 하락한 51,349.92, S&P 500은 0.17% 내린 7,670.84, 나스닥은 0.08% 하락한 26,797.54를 기록했음. 장중 낙폭은 더 컸지만 유가가 하락하고 연준의 10월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지면서 막판에는 일부 낙폭을 회복했음.
- 시장의 가장 큰 부담은 장기 국채금리 상승이었음. 미국 30년물 금리는 장중 5.62%를 넘어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10년물도 5.29%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음. 중동 갈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뿐 아니라 정부 지출,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들의 대규모 자금 조달까지 채권 공급 부담을 키우면서 투자자들이 장기채 보유에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는 흐름이 이어졌음.
- 한편 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금리 부담을 완전히 해소시키지는 못했음. 미국 정부의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과 중동 지역 수출 회복 기대가 겹치면서 WTI는 3.9% 하락한 배럴당 89.01달러를 기록했고 브렌트유도 103달러 아래로 내려왔음. 다만 최근 유가 급등으로 이미 물가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어서 채권시장은 단기적인 유가 하락보다 향후 인플레이션 경로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음.
- 이에 따라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도 관심이 집중됐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올해 한 차례 추가 인상이 적절할 수 있지만 이번 달 금리 인상 직후 다시 서둘러 움직일 필요는 없다고 밝혔고, 이후 10월 25bp 인상 가능성은 장중 약 70%에서 51.5%까지 낮아졌음. 반면 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추가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에서는 10월보다는 12월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흐름이 나타났음.
- 경제지표는 경기와 고용의 둔화를 동시에 보여줬음. 8월 구인건수는 707만9천 건으로 예상치 722만5천 건을 밑돌며 5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고, 해고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해 고용시장이 ‘낮은 채용과 낮은 해고’ 국면에 있다는 점을 확인했음. 9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약 12년 반 만의 최저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높은 금리와 생활비 부담이 소비심리를 압박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났음.
- 종목별로는 고금리 부담이 금융주와 일부 경기민감주에 영향을 줬음. JP모건,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대형 은행주가 하락했고, 페어아이작은 주택금융 규제 변화 우려로 26.5% 급락했음. 반면 메타는 오픈AI가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공개했음에도 3.3% 상승했고, 카맥스도 실적 개선에 힘입어 4.7% 오르면서 지수 하락 속에서도 개별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졌음.
- 시장 내부의 투자심리는 지수보다 약했음.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1.66배 많았고 나스닥에서도 1.47배 많았으며, 나스닥의 52주 신저가 종목은 244개로 신고가 34개를 크게 웃돌았음. 거래량은 161억5천만 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인 168억7천만 주를 밑돌아 투매보다는 금리와 주요 경제지표를 앞둔 경계심이 우세했던 장으로 볼 수 있었으며, 시장의 시선은 다음 거래일 발표될 PCE 물가와 이후 고용보고서로 이동했음.
📰 주요 뉴스 정리
🤖 트럼프, AI 문서에 서명…법적 구속력은 없음
-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워싱턴에서 주요 기술기업 경영진과 함께 인공지능 관련 문서에 서명했음. 그는 이 문서를 "도덕적 구속력이 있음"고 표현하며, "어떤 면에서는 헌법과 비슷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인물들이 서명했고 대통령으로서 나도 서명했으니 실제로 일종의 보호 장치"라고 기자들에게 말했음.
- 행정부는 10명 규모의 위원회를 구성해 전체를 감독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 중임.
-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에 인공지능 전용 규제가 새로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혀 왔고, 지난주 유엔 총회에서도 인공지능을 통제하려는 "세계주의적 구상 시도를 거부함"고 말했음. 법적 강제력이 아닌 자율 서약 성격이라, 주요 인공지능 기업의 규제 부담이 실제로 달라지는지는 위원회 구성 여부와 내용에서 확인될 부분임.
출처: Reuters
💰 연준 9월 물가지표 수요일 발표, 목표치 2배 웃돌 듯
- 연준이 정책 판단에 가장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수요일 발표됨. 다우존스 컨센서스는 전월 대비 전체·근원 모두 0.3% 상승, 전년 대비로는 각각 3.7%와 3.3%로 7월과 같은 수준을 예상함. 연준 목표치 2%를 크게 웃도는 상태가 이어지는 셈임.
- 이번 발표에는 변수가 하나 더 있음. 미 경제분석국이 법률 서비스, 소프트웨어·컴퓨터 주변기기, 자산관리 수수료 가격 측정 방식을 2021년까지 소급 조정하면서, 7월 연간 상승률이 0.2~0.3%포인트 낮게 수정돼 3%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월가 추정이 나옴. 과거 수치는 개선되지만 앞으로의 경로가 바뀌는 것은 아님.
- 소비는 여전히 견조함. 8월 소비지출은 0.8% 증가가 예상되며, 7월의 0.2%보다 크게 높음. 휘발유 가격 급등이 일부 작용했음.
- 연준은 9월에 0.25%포인트 인상해 기준금리를 3.75~4%로 올렸고, 예측을 제출한 18명 중 16명이 연내 추가 인상을 예상함. 시장은 10월 인상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고 있음.
출처: CNBC
👓 메타 스마트안경 열풍에 와비파커 주가 급등
- 와비파커 주가가 화요일 10% 올라 27.20달러를 기록했음. 메타가 지난주 가상현실 안경을 내년 봄 출시한다고 밝힌 뒤로 17% 상승했고, 올해 상승률은 26%로 S&P500(약 12%)을 앞섰음.
- 메타가 스마트 안경 하드웨어 업데이트까지 내놓으면서 웨어러블 AI 안경 시장 자체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다시 살아났고, 이것이 와비파커의 출시 기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 와비파커는 올가을 삼성전자, 알파벳 계열 구글과 함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를 내놓겠다고 밝혔음. 자사 프레임 디자인과 도수 처방 역량에 삼성 하드웨어, 구글 AI 비서 제미나이를 결합하는 구조로, 실시간 번역·턴바이턴 길안내·사진 촬영·통화 등을 지원함. 삼성과 구글이 모바일 생태계를 함께 쥐고 있어 기기 간 연동이 메타 제품보다 수월할 것으로 예상됨.
- 애플도 스마트 안경 진입을 준비 중이며, JP모간은 애플이 2030년까지 5000만대를 출하해 150억달러 이상 매출을 낼 수 있다고 추정한 바 있음.
출처: Barron's
🏦 윌리엄스 "10월 추가 인상 서두를 필요 없다"
-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존 윌리엄스가 다음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밝혔음.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3.75~4% 구간으로 높인 만큼, 들어오는 지표를 보며 경제 상황을 더 분명하게 확인할 시간이 있다는 것임.
- 다만 연내 한 번 더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은 열어 뒀음. 경제가 자신의 전망대로 간다면 올해 말 추가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면서도, 그건 어디까지나 전망이고 지표 전체가 답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음.
- 시장은 10월 회의 인상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보고 있어, 윌리엄스의 발언은 그 기대를 누르는 쪽이었음. 그는 올해 말 물가 상승률을 약 3.5%로 보고 2028년에 2% 목표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했음. 관세발 압력은 대체로 진정됐지만 인공지능 투자가 물가를 밀어올리는 요인으로 꼽았음.
출처: Reuters
💸 OpenAI, 1조4000억달러 가치로 300억달러 추가 조달 논의
- OpenAI가 새 펀딩 라운드에서 최소 300억달러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 중임. 목표 기업가치는 조달금액을 제외하고 약 1조4000억달러로, 블룸버그가 앞서 보도한 1조2000억달러보다 높아졌음. 성사되면 경쟁사 앤스로픽의 최근 비상장 기업가치를 다시 넘어설 가능성이 있음. 다만 논의는 초기 단계로 바뀔 수 있음.
- 이번 조달은 기업공개를 대체하는 브릿지 성격임. 샘 올트먼은 인공지능 안전 문제 대응에 집중하겠다며 올해 상장을 하지 않겠다고 했고, 상장에 부적절한 시점이라고 표현했음. OpenAI는 이번주 최신 모델 GPT-6.1 아스트라가 내부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출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음.
- 수요는 투자자 쪽이 주도하고 있음. 8월 보도 기준 연환산 매출은 400억달러를 넘었고, 7월 이후 70% 늘었음. 직전 조달은 3월 8520억달러 가치였음.
출처: Bloomberg
⚡ 백악관, EU에 경유 비상재고 방출 요구
- 백악관이 유럽연합에 비상 경유 재고를 풀라고 요구했다고 로이터가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전했음.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연료비를 낮추기 위해 검토 중인 여러 방안 가운데 하나임.
- 미국은 지난 3월 국제에너지기구 회원국 약 30개국이 전 세계 비축유 4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한 합의에 따라 전략비축유 1억7200만 배럴을 대여하기로 했고, 유럽연합 국가들은 이 중 20%를 공동 부담하기로 했음. 미국 측은 프랑스·독일이 약속에 못 미쳤다고 보고 국제에너지기구에 문제를 제기했음.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은 일부 유럽 회원국이 약속분의 일부만 방출했다고 공개 압박했음.
- 유럽연합은 추가 방출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음. 단 요르겐센 에너지담당 집행위원은 가격 급등 완화와 더 큰 공급 차질 대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음. 트럼프는 미국산 경유 수출 금지를 지지해 왔지만, 행정부는 정유사의 자발적 수출 제한 등 대안도 검토 중이며 확정된 결정은 없음.
출처: Reuters
🤖 오픈AI, 상시 작동 AI 에이전트 도츠 공개
- OpenAI가 개발자 행사에서 상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 '도츠'를 공개했음. 컴퓨터를 직접 쓰고 연결된 앱에서 정보를 끌어와 리서치, 문서 작성, 소프트웨어 개발을 수행하며, ChatGPT 메시지·통화나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로 지시할 수 있음. 자사 엔지니어들이 이 도구로 하루 수십 건의 소프트웨어 버그를 고치고 있다고 밝혔음.
- 구독 체계도 손봤음. 사용량 한도가 높고 처리 속도가 빠른 월 500달러 상위 요금제를 새로 내놓는 동시에, 기존 200달러 요금제의 일부 사용량 한도는 줄였음. 도츠는 화요일부터 유료 사용자에게 순차 적용되며 초기에는 1인당 하나만 쓸 수 있음.
- 주간 ChatGPT 사용자는 12억명으로 여름 10억명에서 늘었음. 메타, 스페이스X, 인스팅트 등이 경쟁하는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구독료를 어디까지 받을 수 있는지도 함께 시험하는 셈임.
출처: Bloomberg
🚀 스페이스X, 스타십 성공으로 12조달러 기업가치 전망
- 씨티가 스타십 14차 비행 성공을 근거로 스페이스X 주가 목표를 900달러로 제시했음. 이 가격이면 기업가치는 약 12조2000억달러로, 현재 시가총액 약 2조달러의 여섯 배이자 현재 엔비디아의 두 배가 넘는 규모임.
- 지난 월요일 발사에서 스타십은 엔진 결함에도 처음으로 궤도에 진입했고, 스타링크 V3 위성 26기를 배치하며 첫 수익 창출 임무를 수행했음. 존 고딘 씨티 애널리스트는 이번 임무가 인공지능·통신 사업의 가치를 여는 데 한 걸음이라고 평가했으며, 연말 목표주가는 200달러로 제시했음.
- 장기 목표는 공격적인 성장 가정에 기대고 있음. 2026년 시장 예상 매출은 440억달러인데, 씨티는 2030년 매출 4840억달러, 2031년 약 1조달러를 전망함. 도이체방크 에디슨 유는 랩터 진공 엔진 조기 정지와 부스터 엔진 문제의 원인 규명이 먼저라고 지적했음.
출처: MarketWatch
📈 연준 바, 성장세 힘입어 추가 인상 필요 가능성
- 연준 이사 마이클 바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고 다시 밝혔음. 디트로이트 행사 준비 원고에서 "내 기준 시나리오에서는 물가가 목표치로 제때 내려오도록 하기 위해 추가 정책 조정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음. 물가가 여전히 연준 목표인 2%와 거리가 있고, 2%로 제때 복귀하는 뚜렷한 추세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했음.
- 연준은 이번 달 3년여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올려 기준금리를 3.75~4% 범위로 높였음. 함께 공개된 금리 전망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의 중간값은 연말 전 한 차례 추가 인상을 가리켰고,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에는 10월 인상과 12월 추가 인상 가능성이 반영돼 있음.
- 바는 성장세를 견조하다고 평가하며 낮은 실업률에 힘입어 하반기에 속도가 더 붙을 것으로 예상했음. 기업 투자와 소비 지출이 노동시장을 받치고 있다고 언급했음.
출처: Bloomberg
💸 연준 쿡 "AI발 물가 압력 당분간 지속"
- 연준 이사 리사 쿡이 인공지능 확산이 단기적으로는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진단했음. 월요일 연설에서 "몇 년 안에 생산성 향상이 완만한 물가 하락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하지만, 올해 후반 넓어지는 물가 압력을 상쇄할 만큼 빨리 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음. 데이터센터 건설이 진행되는 동안은 오히려 물가 압력을 키운다는 것임.
- 쿡은 인공지능 관련 업종에 몰린 가격 상승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압력을 구분했음. 반도체·컴퓨터·소프트웨어 가격 상승은 지출이 인공지능으로 옮겨간 결과라 공급이 따라오면 완화될 수 있고, 특정 업종 물가를 통화정책으로 잡으려는 시도는 잘못일 수 있다고 했음. 연준이 더 우려하는 쪽은 데이터센터 투자가 건설·노동·에너지 수요를 끌어올려 다른 부문 비용까지 밀어올리는 경로임.
- 일자리 충격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노동시장 교란 증거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음.
🍎 애플, 메타 뮤즈에 서비스 매출 위협받아
-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의 왐시 모한 애널리스트가 메타의 에이전트형 인공지능 앱 뮤즈를 애플의 새로운 경쟁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음. 뮤즈는 이달 초 출시 후 첫 2주 만에 250만 건 다운로드를 기록했음.
- 뮤즈는 사용자가 간단한 지시만 입력하면 여행 예약이나 온라인 구매 같은 작업을 챗봇을 벗어나지 않고 처리함. 모한은 "에이전트가 선택한 곳이 판매자가 되고, 에이전트를 소유한 쪽이 그동안 운영체제·검색·앱스토어에 돌아가던 중개 수익을 가져간다"고 썼음. 사용자가 검색과 결제를 챗봇 안에서 끝내면 애플 서비스 부문 매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논리임.
- 다만 개인정보 보호에서 쌓은 신뢰는 애플의 강점으로 꼽았음. 애플이 시리를 뮤즈 수준의 에이전트로 끌어올리기 전까지는 경쟁 위험이 남는다고 봤음. 모한은 애플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70달러를 유지했음.
출처: Barron's
📈 바클레이스 "30년물 금리, 생산성 붐에 6%까지"

- 바클레이스가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6%까지 오를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음. 이달 국채 매도세가 생산성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위험을 아직 반영하지 않았다는 판단임.
- 안슐 프라단 바클레이스캐피털 미국 금리리서치 책임자는 시장이 현재의 높은 중립금리를 구조적 변화가 아닌 경기 순환 현상으로 계속 가정하고 있다고 지적했음. 올해 미국 대형 기술기업의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액은 지난 3년 합계에 맞먹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것이 생산성 가속으로 이어지면 연준이 선물시장에 반영된 수준까지 정책금리를 되돌릴 이유가 줄어든다는 논리임.
- 30년물 금리는 월요일 2002년 이후 처음으로 5.61%를 넘어섰고, 3월 2일 연저점 대비 1%포인트 올랐음. 6%는 2000년 6월 이후 넘은 적이 없는 수준임.
- 반대 시나리오도 제시했음. 설비투자 붐이 둔화되면 성장이 느려져 국채가 강세를 보일 수 있고, 이때는 중기물이 가장 유리하다고 봤음.
출처: Bloomberg
🍎 애플 신임 CEO, 조직 슬림화로 개발 속도전
- 애플의 새 최고경영자 존 터너스가 취임 몇 주 만에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조직을 더 가볍게 만드는 방향으로 회사 개편에 나섰음. 봄·가을에 집중된 기존 출시 일정에 덜 의존하고 연중 수시로 제품을 내놓는 방안, 엔지니어와 임원 사이 중간관리 계층을 줄이는 방안이 초기 검토 대상으로 거론됨.
- 실제 감축도 진행 중임. 최근 2주 사이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이 제품 일정과 팀 간 조율을 담당해 온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매니저 일부를 내보냈고, 여기에는 최고 직급에 속하는 디렉터 6명 정도가 포함됐음. 시리, 비전 프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조직에서도 감축이 이어졌음.
- 비용 절감과 함께 새 수익원도 찾고 있음. 6월 분기에 서비스 매출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전분기 대비 줄었고, 앱스토어 수익 구조도 압박을 받고 있음. 업계 전반의 메모리 부족으로 부품 원가가 올라 애플은 가격을 올리면서도 일부는 자체 흡수하고 있음.
출처: Bloomberg
⚡ 퓨얼셀, 121% 급등에도 49% 추가 상승 여력
- 오펜하이머의 콜린 러시가 퓨얼셀에너지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 목표주가 24달러를 제시했음. 월요일 종가 16.14달러 대비 49% 높은 수준이고, 화요일 오전 주가는 7.8% 올라 17.40달러에 거래됐음.
- 올해 상승률은 월요일 종가 기준 121%지만, 6월 30일 종가 고점 36.01달러에서는 55% 내린 상태임.
- 근거는 AI 데이터센터용 모듈형 현장 발전기 수요임. 확정 수주잔고는 직전 분기 약 5% 늘어 33억 달러 규모이며, 10기가와트 이상 파이프라인과 450메가와트 이상 용량 계약도 확보했음. 러시는 2029 회계연도까지 생산능력이 연 500메가와트, 2026 회계연도의 약 10배로 늘어날 것으로 봤음.
- 매출 추정치는 2025 회계연도 1억5800만 달러에서 2030 회계연도 9억3200만 달러인데, 같은 해 시장 컨센서스 10억5000만 달러보다는 낮음. FactSet 집계 10개 증권사 중 매수가 6곳, 매도와 보유가 각 2곳임.
출처: Barron's
📉 미 소비자신뢰지수 12년래 최저, 고용 불안 반영

-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9월 6.7포인트 하락한 81.9로 2014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음. 로이터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89.2를 크게 밑돌았고, 지지 정당·연령·소득 구간을 가리지 않고 악화됐음.
- 체감이 나빠진 핵심은 고용임. 일자리가 "많다"는 응답은 23.6%로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아졌고, "구하기 어렵다"는 응답은 21.9%로 올라섰음. 두 응답의 격차는 8월 4.2%에서 1.7%로 좁혀졌는데, 이 지표는 실업률과 밀접해 향후 실업률 상승 위험을 키움.
- 8월 구인건수도 25만6천건 줄어 707만9천건으로 집계됐음. 실업자 1인당 구인은 1.01건으로 2022년 정점 2.0에서 내려왔음. 연준은 이달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올렸고, 시장은 10월 추가 인상 확률을 약 68.1%로 반영하고 있음. 9월 고용보고서는 금요일 발표 예정임.
출처: Reuters
🤖 오픈AI 연매출 700억달러 육박, 앤스로픽 추격
- OpenAI의 연간 반복 매출(ARR)이 700억 달러에 근접했음. 3분기 시작 이후 연환산 매출 성장률이 70%를 넘었고, 기업 대상 매출은 같은 기간 100% 이상 늘었음. 소비자 부문에서도 3분기에 추가된 매출이 2025년 한 해 동안 늘어난 규모보다 컸음. 그동안 기업용 인공지능 도입은 앤스로픽이 주도해 왔지만 OpenAI가 격차를 좁히고 있음.
- 두 회사는 모두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음. 로이터가 확인한 앤스로픽 상장 서류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12배 늘어 약 46억 달러였고, 향후 클라우드·컴퓨팅·인프라 관련 의무 지출은 5180억 달러로 적혀 있음. 앤스로픽은 같은 서류에서 자사 기술이 인류에 실존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투자자에게 경고했음.
- OpenAI의 비용 구조는 확인되지 않았음. 매출 성장 속도를 판단하려면 지출 규모가 함께 필요함.
📉 미 구인건수 7월 최저, 해고도 진정

- 8월 미국 구인건수가 710만 건으로 7월 730만 건에서 줄며 3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음.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를 모두 밑돌았고, 전문·사업서비스, 의료·사회복지, 주·지방정부, 제조·건설까지 여러 업종에서 고르게 감소했음.
- 반면 해고는 2025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음. 채용은 소폭 늘었고, 자발적 이직률은 1.9%로 2020년 이후 최저와 같은 수준에 머물렀음. 뽑지도 자르지도 않는 노동시장이 이어지면서 이직이나 신규 진입 기회가 제한된 상태임.
- 같은 날 나온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2014년 이후 최저로 떨어졌음. 연준은 이달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올린 상태라, 금요일 9월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이 오를 경우 10월 동결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시장 예상 신규 고용은 9만 명임.
출처: Bloomberg
📡 AT&T, 코닝과 30억 달러 광섬유 공급 계약
- AT&T가 코닝과 30억 달러 규모 다년 계약을 맺었음. 네트워크 확장에 필요한 광섬유와 케이블을 코닝이 공급하며, AT&T는 2030년 말까지 미국인 6천만 명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음.
- 수요 근거로는 데이터 사용량을 들었음. AT&T 광섬유 가구의 월평균 사용량은 현재 1테라바이트를 넘어 10년 전의 5배가 됐고, 스트리밍·게임·영상통화·클라우드·인공지능 비중이 커지면서 사용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음.
- 코닝에는 이달 두 번째 대형 수주임. 앞서 버라이즌과 수십억 달러 규모 계약을 맺고, 향후 5년간 고밀도 광섬유 8천만 마일 이상을 미국에 배치하기로 했음.
출처: WSJ
⚡ 우라늄에너지, 자국 공급 확대에 생산량 두 배
- 우라늄 에너지가 회계연도 4분기 생산량을 직전 3분기 대비 두 배 넘게 늘린 8만2744파운드로 발표했음. 파운드당 총비용은 33% 낮아졌음.
- 다만 주당 손실은 12센트로, 1년 전 4센트 손실보다 확대됐고 팩트셋 집계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4센트 손실도 밑돌았음.
- 회사는 미국 정부와 군이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대신 원자력 연료의 자국 내 공급망 확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사가 이를 공급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음.
- 주가는 화요일 2.9% 오른 9.46달러를 기록했음. 다만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 기준 올해 들어서는 19% 하락한 상태임.
출처: Barron's
📉 모건스탠리 "S&P500 조정, 필요할 수도"
-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이 S&P 500의 조정이 오히려 연말 상승을 위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음. 이번 달 초부터 미국 국채 시장에서 대규모 매도가 이어지면서 30년물 금리는 22년 만의 최고치, 10년물은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음.
- 윌슨은 금리가 곧 하향 안정되지 않으면 변동성이 커지며 S&P 500이 5~10% 하락할 수 있다고 봤음. 다만 그는 이를 반긴다며, 지수 차원의 마지막 조정이 수면 아래에서 몇 달간 진행돼 온 조정의 마무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음.
- 2년물 금리는 화요일 이른 시각 4.941%로, 연준 위원들의 2026~2027년 중간값 전망치 4.1%를 웃돌았음. 윌슨은 채권시장이 단기적으로 지나치게 매파적으로 기울었다고 해석했음.
- 최근에는 자동차, 반도체, 산업재처럼 반등을 주도하던 업종이 오히려 약했음. 그는 안정적인 마진과 잉여현금흐름을 갖춘 대형 우량주, 특히 자산이 가볍고 서비스, 수수료 기반 사업을 선호한다고 밝혔음.
출처: MarketWatch
💍 오우라, 시장 불안에 미국 상장 연기
- 스마트 링 제조사 오우라가 미국 기업공개를 연기했음. 시장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었고,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을 상장 시즌 회복 기대에도 부담이 됐음.
- 오우라와 기존 투자자 일부는 5000만 주를 주당 40~44달러에 내놓을 계획이었음. 희망 범위 상단 기준으로는 22억 달러를 조달하고 완전희석 기업가치는 156억 2000만 달러가 됐을 규모임. 지난해 후기 투자 라운드 당시 기업가치는 약 110억 달러였음.
- 미국 기업공개 시장은 연초 강세 이후 주춤한 상태임. 인공지능 거래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우려, 연준의 금리 인상, 지정학적 혼란이 겹쳤음. 이달 초에는 원자력 서비스 기업 홀텍도 상장 계획을 중단했음.
- 오우라는 흑자 상태이며 2026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90퍼센트 늘 것으로 전망했음. 오우라 링 5 출시 반응이 매우 강해 유료 회원이 570만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음.
출처: Reuters
⚡ 데이터센터, 소형 가스터빈으로 발전 속도전

- 대형 데이터센터 개발사들이 계통 연결을 기다리는 대신 부지 내 자체 발전으로 돌아서면서 소형 가스터빈 수요가 급증했음. 엔버러스 인텔리전스 리서치는 2030년까지 미국에 29.6GW의 자체(비하인드 더 미터) 가스 발전이 추가되고, 이 중 약 88%가 데이터센터 수요일 것으로 봤음.
- 이유는 속도임. 대형 복합화력(CCGT) 설비는 납기가 최대 6년까지 늘어난 반면, 중소형 터빈은 2년, 항공엔진 기반 에어로데리버티브는 40개월가량이면 받을 수 있음. AI 인프라 기업 크루소는 GE 버노바의 35MW 에어로데리버티브 터빈 29기를 발주했고, 6월에는 베르겐 왕복동 가스엔진 약 750MW 확보에 합의했음.
- 대가는 단가임. EPRI는 소형 터빈의 전력량당 자본비용이 최대 50% 높을 수 있다고 밝혔고, 열회수 장치가 없는 개방형 소형기는 MWh당 온실가스 배출도 더 많음. GE 버노바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 증설에 1억6000만달러를, 지멘스 에너지는 샬럿 공장 재가동을 2028년까지 추진 중임.
출처: Reuters
🛢️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력 약화, 중동 원유 수출 회복
- 중동 주요 산유국 원유 수출이 이달 하루 1300만 배럴에 근접해 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음. 호르무즈 해협과 우회로를 합친 물량은 지난주 기준 전쟁 전 흐름의 80%에 조금 못 미쳤음. 미 해군과 걸프 산유국이 이란의 공격을 막거나 피하는 데 능숙해지면서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이 늘었음.
- 이란은 7월 미국의 해상 봉쇄 재개 이후 호르무즈로 원유를 내보내지 못하고 있음. 봉쇄 밖 선박에 실린 이란산 원유는 9월 초 2900만 배럴에서 약 1500만 배럴로 줄었고, 10월 초중순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
- 호르무즈를 지렛대로 쓰던 힘이 약해지면서 이란이 확전 압박 수단을 찾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우회로도 취약해 이달 초 드론 공격으로 사우디 동서 파이프라인이 멈췄고 홍해에서는 후티의 위협이 이어짐. 시설 타격이 성공하면 유가가 빠르게 오를 수 있음.
출처: W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