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블랙스톤의 BCRED 펀드가 2026년 1분기에만 38억 달러의 환매 요청을 받으면서 분기 한도를 초과했고, 아폴로·블루아울·모건스탠리의 노스헤이븐 펀드까지 연이어 환매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은행의 빈자리를 채우며 1.7조~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한 프라이빗 크레딧 시장에서 눈에 띄는 균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CEO 데이비드 솔로몬은 최근 주주서한에서 프라이빗 크레딧 시장의 리스크를 직접 언급했고, 같은 회사의 이코노미스트는 거시경제적 파급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전 CEO 로이드 블랭크파인은 금융 시스템이 또 다른 잠재적 재앙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 회사 안에서도 시각이 갈리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2008년의 재현'이라는 분석과 '구조가 완전히 다르다'는 반론이 동시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시장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