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수요일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변동성 속에서도 은행 실적 호조와 AI 투자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음
- 장 초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발언과 희토류·관세 보복 우려로 출렁였으나,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모건스탠리 등 대형 금융주의 예상보다 좋은 3분기 실적 발표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음
- 모건스탠리는 무려 반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순이자수익과 IB 부문이 기대를 웃돌며 주가를 밀어올렸음
- 소비 지출도 견조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경기 우려를 일부 완화했음
- 반도체 업종에서는 ASML이 AI 수요에 힘입은 호실적을 발표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 급등했고, HSBC가 엔비디아를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관련주 전반에 낙관론이 확산됐음
- 애플은 M5 칩이 탑재된 아이패드·맥북 신제품을 공개하고 베트남 생산 확장 계획을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음
- 다만 무역전쟁 불확실성은 여전함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최대 100% 관세 부과 가능성과 식용유 수출 제한을 언급했고, 중국은 항만 수수료 등 맞대응에 나섰음
- 이에 대해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희토류 수출 규제 유예와 미국 측의 고율 관세 일시 중단을 교환 조건으로 제시했으며, 이달 말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했음
- 연준에서도 무역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금리 인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발언이 나왔고, 올해 추가 2차례 인하 가능성도 거론됐음
- 시장 전반으로는 변동성이 크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VIX 지수는 20선을 웃돌며 불안 심리를 반영했음
- 금은 온스당 4,2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 부근에서 움직였고,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022년 이후 최저 수준 부근을 유지했음
- 원유는 58달러대로 밀렸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음
- 결국 이날 S&P 500 지수는 0.4% 상승해 6,671.50에 마감했고, 나스닥은 0.7% 오르며 22,670선을 기록했음
- 다우지수는 보합권에서 마감했음
- 전문가들은 은행과 반도체 중심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현재 랠리를 지탱하고 있으며, 연준의 완화 기조와 소비 견조세가 단기적 하방 위험을 줄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음
- 다만 무역전쟁의 불확실성과 장기 금리 반등 가능성은 여전히 주요 리스크로 꼽히고 있음
📰 주요 뉴스 정리
🌏 베센트, 중국 희토류 제재 유예 대가로 장기 관세 휴전 제안
-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계획을 철회하는 조건으로 대중 고율 관세(최대 145%) 휴전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함
- 미·중은 올해 초부터 90일 단위 관세 유예에 합의해 왔으며, 다음 기한은 11월로 다가옴
- 베센트는 “중국 관료가 세계 공급망을 통제할 수는 없다”며 미국, 유럽, 호주, 캐나다, 인도 등 동맹국들과 공동 대응을 예고함
- 미 무역대표부의 그리어 대표는 “중국의 희토류 통제는 전자제품 등 거의 모든 소비재 교역을 막게 될 것”이라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함
- 베센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과의 회담 의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신이 먼저 아시아를 방문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힘
- 이번 발언 후 희토류 관련주(Critical Metals, MP Materials 등)는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1% 상승했음
출처: Bloomberg
📊 하워드 막스 “비싸지만 미쳤다고는 못 해”
- 오크트리 캐피털 공동창업자 하워드 막스는 “미국 시장은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지만, 투자자들이 다소 안일하다”고 지적함
- 그는 “미국 시장은 낙관론이 지배하고 있으며, 낙관이 지배하면 가치 대비 가격이 높아진다”며 S&P 500의 PER이 22.7배로 “비싸지만 비정상적 수준은 아니다”고 평가함
- 다만 과거 데이터를 근거로 현재 밸류에이션에서는 향후 10년 수익률이 2% 이하일 수 있다고 경고함
- 막스는 자신의 ‘투자 대비 경계단계(Invescon)’ 기준으로 현재를 5단계(공격적 자산 비중 축소, 방어적 자산 확대)에 해당한다고 밝힘
- 그는 “지금은 일부 차익을 실현하고 포트폴리오를 방어적으로 조정할 시점”이라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이 가장 좋은 투자 방식”이라고 조언했음
출처: MarketWatch
⚡ 월가, 5배 레버리지 ETF로 ‘위험 경쟁’ 격화
- 플로리다 기반 ETF 운용사 볼라틸리티 셰어스(Volatility Shares)가 테슬라, 엔비디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고변동 자산의 일일 수익률 5배를 추종하는 ETF 출시를 신청함
- 미국 증시에서는 현재까지 단일 종목 3배 레버리지 ETF조차 승인된 사례가 없어, 이번 시도는 전례 없는 공격적 행보로 평가됨
- SEC는 기존 규정상 단일 종목 레버리지를 최대 2배로 제한해왔으며, 현재 정부 셧다운으로 1주일 이상 업무가 중단돼 심사 일정이 불투명함
- 유럽에는 이미 약 40개의 5배 ETF가 상장되어 있으나 단일 종목은 없음
- 전문가들은 은행 및 스왑 거래 상대방의 리스크 부담으로 승인 과정에서 상당한 규제 및 유동성 검증이 있을 것으로 전망함
- 최근 레버리지 ETF에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어, 시장의 피로감도 나타나고 있음
출처: Bloomberg
💡 ASML, 2026년 성장 둔화 우려 완화하며 중국 매출 급감 경고
-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이 2026년 실적 불확실성 완화를 시도하며 “중국 매출이 내년에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함
- CEO 크리스토프 푸케는 “2026년 매출이 2025년보다 낮지 않을 것”이라며, 구체적 목표는 내년 1월에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 총마진율은 약 52%로 전망함
- 3분기 신규 주문은 54억 유로(약 6.3조 원)로, AI 투자 붐의 수혜를 이어감
- 미국의 추가 수출 규제와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위협 속에서도, AI 관련 수요가 ASML의 기술 로드맵에 장기적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강조함
-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을 저성장기로 보고, 2027년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임
출처: CNBC
👜 LVMH, 올해 첫 성장 기록하며 주가 12% 급등
-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가 3분기 유기적 성장률 1%를 기록하며 올해 첫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함
- 매출은 183억 유로(약 21조 원)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주가는 하루 만에 12% 급등함
- 루이비통·티파니·디올·모엣샹동 등을 보유한 LVMH는 “2025년 글로벌 명품 리더십을 다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음
- 지역별로 미국과 유럽은 견조한 수요를 보였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도 회복세를 보임
- 세포라가 7% 성장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고, 하일리 비버의 뷰티 브랜드 ‘로드(Rhode)’가 기록적 런칭을 달성함
- 씨티는 이번 실적을 “희망의 신호”로 평가하며 목표가를 630유로로 상향했고, 버른스타인과 RBC도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음
출처: CNBC
🏥 2026년 메디케어 대변화 예고
- 2026년 메디케어 오픈 등록이 시작되며, 1백만 명 이상 노년층이 새 보험으로 갈아타야 할 가능성이 커짐
- 주요 보험사들이 수익성 악화로 일부 상품을 폐지하고, 공제액·병원비·보험료를 인상함
- 대표 사례로 엘리번스·유나이티드헬스·에트나 등은 본인 부담 한도를 올렸고, 휴마나는 소폭 인하함
- PPO(선호의료제공자형) 상품은 축소되고 HMO(건강유지조직형) 중심으로 재편돼 병원·의사 선택권이 제한될 전망임
- 독립형 처방약 플랜(Part D)은 2024년 709개에서 2026년 360개로 급감하며, 약가 공제액과 본인 부담률도 상승함
- 피트니스, 식료품 지원 등 부가 혜택도 대폭 축소되고, 일부 보험사는 중개인 수수료를 줄여 특정 상품 유도 가능성이 커짐
- 전문가들은 “올해는 정보의 해독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출처: WSJ
📱 앱러빈, ‘무단 앱 설치’ 논란 후 제품 폐기
- 미국 모바일 광고기업 앱러빈(AppLovin)이 일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자 동의 없이 앱이 설치됐다는 의혹을 받은 ‘Array’ 제품을 폐기했다고 발표함
- 회사는 “Array는 테스트 제품이었으며 수익성이 없어 지난 분기 종료했다”며 “사용자 동의 없이 설치된 적은 없다”고 해명함
- 하버드대 출신 컨설턴트 벤 에델먼은 앱러빈 소프트웨어를 조사한 결과, 광고 배너나 팝업을 닫을 때 자동 설치되는 사례가 있었다고 주장함
- 그는 공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SEC는 앱러빈의 데이터 수집 및 광고 기술 관련 투자자 기만 여부를 조사 중임
- T모바일과 삼성은 “사용자 동의 없는 설치는 없었다”며 현재 앱러빈과의 협력을 종료했다고 밝혔음
- 앱러빈은 올해 AI 기반 광고 기술 호조로 시가총액이 약 2,000억 달러까지 상승했음
출처: Bloomberg
🤖 앤트로픽, 내년 매출 3배 성장 목표
- 생성형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이 2026년 연간화 매출을 최대 260억 달러까지 끌어올릴 계획임
- 2025년 말까지 9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달 기준 매출 속도는 약 70억 달러에 도달함
- 기업용 제품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며, 30만 개 이상의 비즈니스 고객을 확보함
- 코드 생성 도구 ‘Claude Code’는 출시 수개월 만에 연간화 매출 10억 달러를 기록함
- 최근 기업가치는 1,830억 달러로 상승했고, ICONIQ가 주도한 130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F 투자 유치를 완료함
- 앤트로픽은 2026년 인도 벵갈루루에 두 번째 해외 사무소를 열 예정이며, 국제 인력과 AI 응용팀을 대폭 확대할 계획임
출처: Reuters
💊 힘스앤허스, 갱년기 시장 진출 선언
- 원격의료 기업 힘스앤허스(Hims & Hers)가 갱년기·폐경기 여성 대상 맞춤 치료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16% 급등함
- 매년 미국 여성 약 130만 명이 폐경을 겪지만, 산부인과 레지던트 과정 중 폐경 교육을 받는 비율은 3분의 1도 안 됨
- 여성 건강 연구소는 하루 6,000명 이상이 폐경에 진입한다고 밝혔으며, 관련 시장 규모는 6,000억 달러로 추산됨
- 회사는 알약·패치·크림 형태의 호르몬 기반 치료를 내년 출시할 예정이며, 에스트라디올·프로게스테론 등을 포함함
- 힘스앤허스의 여성 건강 부문 매출은 2026년 10억 달러를 넘어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할 전망임
출처: MarketWatch
⚡ AI 열풍, 이번엔 에너지주로 번졌다
- AI 붐 속에서 매출이 전무한 에너지 기업들이 시가총액 450억 달러 이상으로 급등함
-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지원한 소형 원자로 개발사 오클로(Oklo)는 올해 주가가 8배 오르며 시총 260억 달러에 달함
- 아직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인가나 전력 구매 계약이 없으며, 2028년 이후에야 실질 매출이 예상됨
- 릭 페리 전 에너지장관이 후원하는 퍼미(Fermi)는 상장 직후 시총 19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11GW 규모의 데이터센터용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함
- 나노뉴클리어(Nano Nuclear), 테라 이노바텀(Terra Innovatum) 등도 매출 없이 수십억 달러 가치로 평가받고 있음
- 수익을 내는 블룸에너지(Bloom Energy)조차 주가가 400% 급등하며 133배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기록함
- 전문가들은 2020년 전기차 버블 사례처럼, AI 열풍이 꺼질 경우 이들 무수익 에너지주는 급락할 위험이 가장 크다고 경고함
출처: WSJ
🛒 월마트, 오픈AI 제휴로 ‘1조 달러 클럽’ 눈앞
- 월마트(Walmart)가 오픈AI(OpenAI)와의 제휴 발표 후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8,693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은 ChatGPT 내 ‘구매 버튼’을 눌러 월마트와 샘스클럽(Sam’s Club) 상품을 직접 주문할 수 있음
- 신선식품은 제외되지만 포장식품, 의류 등 일반 상품 구매가 가능함
- 미즈호의 데이비드 벨링거 애널리스트는 이번 제휴를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의 본격적 도약”이라 평가하며, 월마트가 “기술 채택에서 명확히 선두”에 있다고 언급함
- 시티그룹은 이번 협력이 “소매업계에서 유일한 수준”이라며 긍정 평가했고, 월마트는 조만간 1조 달러 클럽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출처: Bloomberg
🚗 웨이모, 유럽 첫 로보택시 도시로 런던 진출
- 알파벳(Alphabet) 산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Waymo)가 런던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발표함
- 런던은 도쿄에 이어 웨이모의 두 번째 해외 진출 도시이자 유럽 첫 상업 운영 지역이 될 예정임
- 향후 몇 달 내 안전요원이 탑승한 테스트 주행을 시작하고, 규제 승인 후 내년 중 상용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임
- 차량은 재규어 I-PACE 전기차에 웨이모 드라이버 시스템을 탑재하며, 영국 스타트업 무브(Moove)와 차량 정비·운영을 협력함
- 웨이모는 현재 미국 5개 도시(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오스틴)에서 상용 서비스 중이며, 누적 완전 자율주행 거리 1억 마일, 유료 승차 1,000만 건을 돌파함
- 런던 진출은 영국 정부의 자율주행 상용화 가속 정책과 ‘비전 제로(Vision Zero)’ 교통안전 목표에 맞춰 추진됨
출처: CNBC
📈 AMD, 오픈AI 협력으로 ‘2027 대도약’ 기대
- AMD 주가가 오픈AI와의 파트너십 발표 후 한 달 새 32% 급등하며 나스닥100 내 상승률 1위를 기록함
- HSBC는 이번 협력이 “게임 체인저”라며, AI GPU 매출이 올해 73억 달러에서 2027년 375억 달러까지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 오픈AI는 내년 하반기부터 AMD의 차세대 MI450 GPU를 도입해 2027년까지 6GW 규모 AI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임
- 오라클(Oracle)과의 협약으로도 내년 3분기부터 MI450 칩 5만 개를 도입해 2027년까지 확장할 계획임
- HSBC는 목표주가를 180달러에서 310달러로 상향했고, 웨드부시는 270달러로 조정함
- 애널리스트들은 AMD가 TSMC의 CoWoS 생산능력 확대로 공급망 병목을 완화하며, 성능 면에서도 엔비디아와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고 평가함
출처: MarketWatch
🏗️ 블랙록·엔비디아·MS, 40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인수
- 블랙록(BlackRock), 글로벌인프라파트너스(GIP), 아부다비 국부펀드 MGX가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xAI와 함께 미국 알라인드 데이터센터(Aligned Data Centers)를 400억 달러에 인수함
- 이번 인수는 지난해 결성된 ‘AI 인프라 파트너십(AI Infrastructure Partnership)’의 첫 거래로, 총 1,000억 달러 규모의 자본 풀을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함
- 파트너십은 GE 버노바, 넥스트에라 에너지, 시스코 등 주요 산업·에너지 기업과 싱가포르 테마섹, 쿠웨이트투자청 등 국부펀드가 참여함
- 인수 후 알라인드는 미국과 중남미의 50개 캠퍼스를 두 배 이상 확장할 계획이며, 연간 약 20GW 규모의 신규 전력 수요 대응을 목표로 함
- 블랙록 CEO 래리 핑크는 “대형 기술기업들이 직접 건설 대신 임차 형태로 AI 데이터센터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재무 건전성과 주가 평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함
- GIP의 아데바요 오군레시 CEO는 “에너지와 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형 데이터센터 설계가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이라 강조함
출처: FT
🍏 애플, M5 칩 탑재한 아이패드·비전 프로·맥북 프로 공개
- 애플이 M5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비전 프로, 14인치 맥북 프로를 발표하며 연말 쇼핑 시즌을 겨냥함
- 세 제품 모두 외형은 기존과 동일하나, M5 칩으로 성능·그래픽·AI 처리 속도가 대폭 향상됨
- 아이패드 프로는 AI 성능이 M4 대비 3.5배 향상, OLED 탠덤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며 11인치 999달러, 13인치 1,299달러부터 시작함
- 비전 프로는 M2→M5 칩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새로운 ‘듀얼 니트 밴드’로 착용감을 개선함
- 비즈니스용 활용성을 강조하며, 소비자용 AR 콘텐츠는 여전히 제한적임
- 14인치 맥북 프로는 M5 칩 탑재로 속도 향상을 제공하며, 맥 라인은 6월 분기 매출 80억 달러로 시장 예상(73억 달러)을 상회함
- 제품은 10월 22일 공식 출시되며, 애플은 내년 상반기 M5 Pro 및 M5 Max 모델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임
출처: Bloomberg
⚙️ 메타, 텍사스에 1GW 규모 AI 데이터센터 건립
- 메타플랫폼스(Meta)가 1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텍사스 엘패소에 1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발표함
- 이 시설은 고성능 AI 칩 운용을 위한 전력을 공급하며 2028년 가동 예정임
- 메타는 올해만 720억 달러 규모의 설비투자(CapEx)를 집행하며, 루이지애나 ‘하이페리온(Hyperion)’과 오하이오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등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병행 중임
- 하이페리온 프로젝트는 PIMCO와 블루아울캐피털이 290억 달러를 투자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총비용이 최대 5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 언급함
- 메타는 AI를 활용해 챗봇,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광고 추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CEO 마크 저커버그는 개인 AI 비서를 “향후 10~15년간 가장 가치 있는 서비스”로 평가함
- 한편, Arm과의 협력을 확대해 네오버스(Neoverse) 설계를 기반으로 한 고효율 데이터센터 칩을 공동 개발하기로 함
출처: Bloomberg
📉 AI 투자, 경제 성장 효과 과대평가됐다
- 바클레이즈는 AI 인프라 투자 붐이 이미 정점을 지났으며,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함
- 메타,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데이터센터·칩 투자 규모가 수천억 달러에 달하지만, 미국 전체 연간 설비투자(4조 달러 이상) 대비 비중은 미미함
- 5대 빅테크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2027년까지 약 30%로 예상되지만, 이는 2024~2025년 급증세보다 둔화된 수준임
-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AI 투자로 인한 GDP 성장 기여도를 0.8%p로 추정하며, 경제 전반의 수요 확대 효과는 이미 대부분 반영됐다고 평가함
- 또한 완전고용 상태와 긴축적 통화정책을 감안할 때 투자 승수 효과도 제한적이라고 언급함
- 생산성 향상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과거 PC 도입기(1980년대)처럼 실질적 효과는 예상보다 작을 수 있다고 분석함
출처: Market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