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목요일 미국증시는 기술주 랠리와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 속에 상승 마감했음
- S&P500은 0.6% 올라 6,740선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 부근을 회복했고, 나스닥100은 1% 가까이 올랐음
- 테슬라는 실적발표 후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2% 넘게 상승했고, 엔비디아·브로드컴·아마존 등 주요 대형 기술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음
- 에너지주는 러시아 대형 석유기업에 대한 미국의 제재 발표와 함께 유가가 5% 이상 급등하면서 동반 상승했음
- 정치 이벤트 측면에서는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0월 30일 회담을 공식 확인하며 미·중 긴장 완화 기대가 커졌음
- 이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관련주들이 급등했음
- 채권시장은 유가 급등과 물가 우려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까지 5bp 상승했고, 2년물도 3.49%로 올랐음
- 금은 낙폭을 멈추고 반등했으며, 달러는 강보합권에서 등락했음
-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창펑 자오에게 사면을 내렸다는 소식에 바이낸스코인이 급등했고, 비트코인도 11만 달러를 넘어섰음
-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제 오늘 밤 발표될 9월 CPI로 쏠려 있음
- 미 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됐던 이번 지표는 연준의 10월 금리결정 직전에 공개되는 핵심 물가 지표임
- 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근원 CPI는 0.3% 상승해 전년 대비 3.1%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다만 연준은 고용시장의 약세를 더 중시하며 10월과 12월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함
- JP모건은 CPI 발표 후에도 S&P500이 상승할 확률을 65%로 본다고 밝혔음
- 기업 뉴스로는 허니웰이 항공우주 부문 호조로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주가가 7% 뛰었고, 아메리칸항공은 예상보다 적은 적자를 기록하며 연말 호조를 전망해 5% 상승했음
- 반면 IBM은 클라우드·레드햇 매출 부진으로 하락했고,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기대에 못 미치는 가이던스로 급락했음
-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모더나가 CMV 백신 임상 실패로, 몰리나 헬스케어가 실적 쇼크로 각각 주가가 큰 폭 하락했음
- 결국 오늘 시장은 미·중 정상회담 기대, 강력한 기술주 실적 랠리, 그리고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이어진 저가매수세가 상승을 이끌었음
- 다만 CPI와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여부가 단기 모멘텀을 가를 핵심 변수로 남아 있음
📰 주요 뉴스 정리
🇺🇸 상원, 연방 공무원 임금 지급 법안 모두 부결
- 미국 상원이 셧다운 기간 동안 군인과 일부 공무원 급여를 지급하는 두 개의 상반된 법안을 모두 부결했음
- 공화당이 주도한 법안은 셧다운 중 근무 중인 공무원, 군인, 계약자에게 급여를 지급하도록 했으나, 필리버스터를 넘기기 위한 60표 확보에 실패했음
- 민주당은 전면적인 공무원 급여 지급과 백악관의 인력 감축 중단을 포함한 대안을 제시했지만, 공화당이 만장일치 동의 요청을 거부했음
- 공화당안에는 민주당 상원의원 존 페터먼, 존 오소프, 라파엘 워녹만 찬성했으며, 오소프는 내년 재선 예정임
- 표결 실패 후 상원은 주말 동안 워싱턴을 떠났고, 정부 재개를 위한 진전은 없음
-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지도부와의 회담을 거부했으며, 민주당은 건강보험 보조금 협상 전 정부 재개를 요구함
- 하원은 약 한 달째 휴회 중이며,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은 소집 요구를 거부하고 있음
출처: Axios
📈 CPI 상승에도 금리인하·랠리 지속 전망
- 월가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와도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과 주가 랠리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음
- JP모건 트레이딩 데스크는 CPI 발표 후 S&P 500이 상승할 확률을 65%로 제시했으며, 0.3%의 코어 CPI 상승(전월 대비)을 예상했음
-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거나 비슷하면 S&P 500은 최대 1.5% 상승할 수 있고, 0.4% 이상 급등 시엔 약 2.3%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함
- CPI는 정부 셧다운 이후 처음 발표되는 핵심 경제 지표로, 연준의 10월 29일 회의 전 시장 분위기를 결정할 가능성이 큼
- 웰스파고는 “노동시장이 냉각 중이어서 10월 인하는 유력하지만, 12월 회의는 불확실하다”고 평가함
- 전문가들은 CPI 변동성을 매수 기회로 보고 있으며,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 속에 고품질 주식 중심의 매수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함
출처: Bloomberg
🥇 금, 3년 내 두 배 상승 가능성 제시
- JP모건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내 금 비중 확대가 이어질 경우, 향후 3년 내 금값이 현재 대비 최대 110%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음
-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주식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장기채 대신 금을 선택하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분석함
- 현재 비은행권 투자자의 금 보유 비중은 총 자산의 2.6%로 추산되며, 이 비중이 4.6%로 오를 경우 금값이 약 두 배로 상승해야 균형이 맞는다고 계산함
- 최근 급락은 개인투자자 매도보단 트렌드 추종형 상품의 차익 실현 때문으로, 개인들의 금 ETF 매수세는 여전히 견조함
- 골드만삭스 역시 2026년 말 금 가격 목표를 온스당 4,900달러로 유지하며, 중앙은행과 기관 수요가 상승 위험 요인이라고 평가함
- 두 은행 모두 금이 달러 약세뿐 아니라 주식 리스크 헤지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음
출처: MarketWatch
🚗 리비안, 600명 추가 감원 단행
-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이 미국 내 수요 부진 속에 약 600명을 추가 해고함
- 이번 감원은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등 상업직 중심으로 이뤄지며, 전체 인력(약 1만5천명)의 4% 규모임
- 리비안은 지난달에도 1.5% 감원을 실시했으며, 이번 조치는 불안정한 EV 시장 환경을 반영함
-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로 EV 구매세액공제가 폐지되고, 연비·배출 규제가 사실상 무효화되면서 기업들이 내연기관 차량으로 회귀하는 흐름이 가속화됨
- 리비안은 8월에 관세 및 정책 불확실성을 이유로 올해 총이익 기준 손익분기 달성 목표를 철회했음
- 회사는 이번 결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으며, 주가는 뉴욕 거래에서 큰 변동 없이 마감했음
출처: Bloomberg
💻 슈퍼마이크로, 분기 실적 가이던스 하향에 주가 급락
-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일부 고객의 납품 지연으로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을 약 50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음
- 기존 가이던스(60억~70억 달러)와 팩트셋 컨센서스(64.9억 달러)를 모두 밑돌며, 주가는 8.5% 급락해 48.05달러로 마감했음
- 다만 CEO 찰스 리앙은 “지연된 주문이 2분기로 이월돼 올해 후반 실적에서 만회할 것”이라며 연간 매출 목표 330억 달러 이상을 재확인했음
- 그는 AI 액체냉각 시스템에 대한 수요 급증을 강조하며 “AI 시장 점유율이 확대 중”이라고 언급함
- 회사는 올해 초 감사법인 Ernst & Young의 사임으로 회계 투명성 논란을 겪었으나, 이후 미 SEC에 2024년 보고서를 제출하며 규제 이슈를 해소했음
출처: WSJ
🤖 알리바바, AI 안경 공개·챗GPT 경쟁자 출시
- 알리바바가 자사 AI 모델로 구동되는 ‘콰크(Quark) AI 글래스’의 가격을 4,699위안(약 660달러)으로 책정하고, 10월 24일부터 티몰에서 사전판매를 시작함
- 실제 판매가는 각종 할인 적용 시 3,999위안까지 낮아지며, 출하는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임
- 이 제품은 음성 통화, 음악 재생, 실시간 번역 기능을 지원하며, 메타(Meta)-레이밴 스마트글래스 및 샤오미 AI 안경과 경쟁하게 됨
- 안경은 알리바바의 대형 언어모델 ‘Qwen’과 AI 비서 ‘Quark’을 기반으로 작동함
- 알리바바는 동시에 ‘AI 챗 어시스턴트’라는 새로운 챗봇 모드를 공개했으며, 이는 텍스트·음성 대화, 이미지 편집, 문제 해결, AI 글쓰기 등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임
- 이번 출시는 기업용 중심이던 AI 전략을 소비자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홍콩 상장 주가는 1.7% 상승 마감했음
출처: CNBC
🪙 트럼프, 바이낸스 창업자 사면
-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 창펑자오(CZ)를 사면했음
- 자오가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기업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을 적극 지원한 이후 결정된 것으로 알려짐
- 백악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 전쟁은 끝났다”고 밝혔음
- 자오는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X에 게시했음
- 이번 사면으로 바이낸스는 2023년 미국 내 자금세탁방지 위반으로 43억 달러 벌금과 함께 부과된 운영 금지 조치를 해소하고 미국 재진출이 가능해질 전망임
- 다만 재무부의 별도 감독은 트럼프 또는 재무장관 승인 없이는 종료되지 않음
- 바이낸스는 트럼프 당선 이후 그의 암호화폐 사업에 USD1 기반 거래 지원과 2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는 등 주요 파트너로 부상했음
- 민주당은 이번 사면이 트럼프 일가의 사업 이해관계와 얽혀 있다며 윤리적 문제를 제기했음
출처: WSJ
🏥 유나이티드헬스 옵텀, 6개월 만에 또 CFO 교체
-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핵심 부문인 옵텀(Optum)이 6개월 만에 또다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교체했음
- 5월 부임한 로저 코너가 가족 문제로 영국으로 돌아가며, 18년 경력의 벤 에클로가 11월 1일부터 새 CFO로 임명됐음
- 코너는 내년 4월까지 인수인계를 지원할 예정임
- 유나이티드헬스는 올해 실적 부진 이후 CEO 교체와 함께 옵텀 및 보험 부문 전반의 경영진 재편을 진행 중임
- 5월에는 CEO 앤드루 위티가 전격 사임하고 전 CEO 스티븐 헴슬리가 복귀했으며, 옵텀의 자회사 옵텀 인사이트·옵텀 헬스·옵텀 약국 부문 등도 모두 새 수장을 맞았음
- 잦은 인사 교체는 10년 넘게 이어진 성장세가 흔들린 이후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로 풀이됨
출처: Bloomberg
💊 노보 노디스크, 전 CEO 손에 권력 집중
- 유럽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노보 노디스크가 이사회 대폭 교체를 단행하며 전 CEO 라르스 레비엔 쇠렌센에게 권력이 집중됐음
- 그는 이미 최대주주인 노보 노디스크 재단의 의장을 맡고 있어, 이번 인사로 회사와 재단을 모두 통제하는 위치에 올랐음
- 현 의장 헬게 룬드와 6명의 이사가 사임했고, 재단은 5명의 신규 후보를 제시했음
- 쇠렌센은 미국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에 뒤처진 상황을 빠르게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힘
- 다만 전문가들은 “덴마크 재계에서 보기 드문 권력 집중”이라며 실패 시 리스크가 전적으로 쇠렌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함
- 이번 변화는 주가가 1년 새 60% 급락하고 성장 둔화가 이어지자 재단이 전 CEO 라르스 프루에르고르를 해임한 이후 이어진 조치임
- 주주총회는 11월 14일 열리며, 내년에도 추가 이사 선임이 예정돼 있음
- 덴마크 재단 중심의 기업 지배 구조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음
출처: FT
📱 애플, 영국서 앱스토어 과다 수수료 집단소송 패소
- 애플이 영국 경쟁항소재판소(CAT)에서 앱스토어 수수료 과다 청구 혐의로 패소했음
- 법원은 애플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개발자와 이용자에게 과도하고 불공정한 요금을 부과했다고 판단했음
- 이번 판결로 애플은 약 15억 파운드(약 20억 달러)의 손해배상 책임을 질 수 있음
- 소송은 2021년 레이철 켄트가 제기했으며, 아이폰·아이패드 이용자 수천만 명이 디지털 콘텐츠 구매 시 부당한 비용을 부담했다고 주장했음
- 애플은 항소 방침을 밝혔으며 “앱스토어는 개발자의 성공을 돕는 경쟁적인 생태계”라고 반박했음
- 이번 판결은 애플이 영국 규제당국으로부터 빅테크 규제 강화 대상에 지정된 지 며칠 만에 나온 두 번째 타격임
- 2015년 10월 이후 앱스토어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구매한 모든 이용자는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
출처: Bloomberg
📱 “오픈AI, 이제는 폰을 만들어야 한다”
- 네스트 공동창업자이자 밀 CEO 매트 로저스는 오픈AI가 AI의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하려면 스마트폰과 같은 실생활 중심 하드웨어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 휴메인 AI 핀, 래빗 R1, 프렌드 등 최근 출시된 AI 기기들은 기능 부재와 사용 불편으로 실패했으며, 이는 “실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함
- 그는 스티브 잡스와 함께 첫 아이폰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언급하며, 아이폰이 ‘칫솔 테스트(매일 필요한 문제 해결)’를 통과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평가했음
- 오픈AI가 올해 전 애플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의 스타트업 ‘io’에 64억 달러를 투자한 것은 AI 하드웨어 통합의 결정적 기회로 분석됨
- 다만 아이브 팀은 소프트웨어 인력이 부족하며, 성공하려면 단순한 AI 스피커가 아닌 ‘AI폰’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음
- 로저스는 “AI가 일상에 녹아들려면 스마트폰의 연장선에서 진화해야 한다”며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큰 기술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음
출처: FT
⚛️ 트럼프 행정부, 양자컴퓨팅 기업 지분 투자 협상
- 트럼프 행정부가 아이온큐(IonQ), 리게티 컴퓨팅(Rigetti), 디웨이브(D-Wave) 등 주요 양자컴퓨팅 기업과 정부 자금 지원 대가로 지분을 취득하는 방안을 협의 중임
- 각 기업은 최소 1천만 달러 규모의 연방 자금 지원을 논의 중이며, 다른 기술기업들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음
- 이번 협상은 정부가 핵심 산업에 직접 주주로 참여하려는 광범위한 산업 전략의 일환으로, 상무부가 주도하고 있음
- 폴 댑바 상무부 차관이 협상을 총괄하고 있으며, 그가 공동 설립한 보어 퀀텀 테크놀로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됨
-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세금으로 지원한 만큼 정부도 기업의 성장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 앞서 정부는 인텔의 보조금 90억 달러를 주식으로 전환해 10% 지분을 확보했고, 희토류·리튬 기업에도 유사한 투자 방식을 적용했음
- 이번 조치는 양자컴퓨팅 산업에 대한 첫 본격적 연방 지원으로, 기술이 약물 개발·신소재 탐색 등에서 혁신을 이끌 핵심 분야로 평가받고 있음
- WSJ는 트럼프 행정부의 양자 컴퓨팅 관련 행보를 보도했지만, 로이터와 CNBC는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음
출처: WSJ
🤝 팔란티어, 루멘과 2억 달러 규모 AI 계약 체결
- 팔란티어가 루멘 테크놀로지스와 2억 달러 이상 규모의 AI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음
- 루멘은 향후 수년간 팔란티어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네트워크 운영과 서비스 관리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임
- 이번 협력은 루멘이 전통적 통신사에서 기술 인프라 기업으로 전환하는 전략의 핵심으로, 양사는 공동 고객 대상 AI 서비스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임
- 루멘 CEO 케이트 존슨은 “팔란티어가 우리의 구조 개혁을 가속화하고 2027년까지 10억 달러 절감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음
- 팔란티어 CEO 알렉스 카프는 “이번 협력은 전환 가속화와 수익 창출을 위한 동맹”이라고 강조했음
- 이번 계약은 팔란티어의 상업 부문 성장세를 강화하며, 방위산업 중심 구조에서 민간 AI 시장으로 확장을 가속화하는 의미를 가짐
출처: Bloomberg
🤖 오픈AI, 전 애플 직원들이 설립한 AI 스타트업 인수
- 오픈AI가 맥용 AI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스(Software Applications Inc.)’를 인수했음
- 이 회사는 2023년 전 애플 직원들이 설립했으며, 아이폰의 ‘단축어(Shortcuts)’ 앱을 개발한 핵심 인력들이 포함돼 있음
- 오픈AI는 해당 기술을 챗GPT에 통합하고 약 12명의 전 직원을 모두 합류시켜, 사용자의 로컬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제어할 수 있는 기능 구현을 목표로 함
- 이번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픈AI의 독립 감사위원회 승인을 거쳐 진행됐음
-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스는 샘 올트먼과 피그마 CEO 딜런 필드 등이 참여한 투자 라운드에서 65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음
- 오픈AI는 올해 들어 스타트업 인수를 가속화하며, 제품 실험 플랫폼 스탯시그(Statsig)를 11억 달러에, 조니 아이브가 공동 설립한 AI 기기 스타트업을 65억 달러에 인수했음
- 챗GPT 책임자 닉 터리는 “이번 기술이 챗GPT를 단순한 응답 도구에서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비서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밝힘
출처: Bloomberg
💼 마이크로소프트, 다시 살아날 수 있다
- 번스타인의 마크 머들러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클라우드 매출이 이번 분기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음
- 이는 회사 가이던스(37%)를 웃도는 수준으로, 공급 제약이 수요 강세를 반영한다고 평가했음
- 그는 “이번 분기뿐 아니라 장기 성장세의 긍정 신호”라며, 시장이 애저의 성장 잠재력과 마진 구조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음
- 최근 AI 버블 우려로 주가가 정체됐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비자용 GPU 중심이 아닌 기업용 소프트웨어 매출이 주력이라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분석했음
- 코파일럿(Copilot) AI와 윈도우10 지원 종료에 따른 업그레이드 수요도 향후 고마진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 머들러는 “현재 시장 기대가 낮아 매수 기회가 열렸다”고 말하며, 목표주가를 637달러로 제시하고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했음
-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올해 들어 23.5% 상승했으며,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은 약 22%로 전망됨
출처: MarketWatch
🪶 애플, 비전 프로 착용감 개선 밴드 출시
- 애플이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의 착용감을 개선한 신형 밴드 ‘듀얼 니트 밴드(Dual Knit Band)’를 공개했음
- 신형 밴드는 두꺼운 패딩과 금속 카운터웨이트를 더해 무게 균형을 개선하고, 얼굴 압박을 줄여 사용 시간을 늘렸음
- 기존 사용자도 별도로 $99에 구매할 수 있으며, 신형 M5 칩 모델에는 기본 포함됨
- 착용감 향상으로 시선 추적 정확도가 높아지고 인터페이스 반응성이 개선됐지만, 장시간 사용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음
- 가격(시작가 $3,499)은 그대로이며 콘텐츠 추가나 성능 향상은 제한적이어서 신규 수요 촉진 효과는 낮을 전망임
- 초기 사용자들은 이번 밴드를 “처음부터 포함됐어야 할 구성”이라 평가하며 주문이 몰리고 있음
- 애플은 향후 경량형 ‘비전 에어(Vision Air)’ 모델을 2027년 이후로 연기하고, 스마트 글래스로 전략을 재편 중임
출처: Bloomberg
🏬 타깃, 10년 만의 대규모 감원 단행
- 타깃이 본사 인력의 약 8%인 1,8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음
- 이는 약 1,000명의 해고와 800개의 미충원 직무를 포함하며, 10년 만의 최대 구조조정임
- 매출 정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새 CEO 마이클 피델케가 2025년 2월 취임 예정임
- 피델케는 “복잡한 조직 구조가 의사결정을 지연시켰다”며 효율 개선을 위해 감원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음
- 감원 대상자는 내년 1월 3일까지 급여와 복리후생을 받고, 매장·공급망 부문은 이번 조정에서 제외됨
- 타깃은 기술 활용과 조직 단순화를 통해 성장 회복을 모색하고 있음
출처: CNBC
💻 인텔, 정부 지분 투자 후 첫 실적 ‘매출 상회’
- 인텔이 3분기 매출 136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131억4천만 달러)을 웃돌았음
- PC용 x86 프로세서 수요가 회복되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6% 상승, 올해 누적 상승률은 87%에 달함
- 순이익은 41억 달러(주당 0.90달러)로, 전년 동기 166억 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음
- 이번 실적은 8월 미 정부가 89억 달러 투입으로 인텔 지분 10%를 취득한 이후 첫 발표임
- 인텔은 정부 투자금 57억 달러를 수령했으며, 회계 처리에 전례가 없어 향후 수정 가능성을 언급했음
- 4분기 매출은 133억 달러, 주당순이익 0.08달러를 예상함
- 9월에는 엔비디아로부터 50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으며, 양사는 CPU와 GPU 통합형 AI 시스템을 공동 개발 중임
- 제품 부문 매출은 3% 증가한 127억 달러로, 이 중 PC 칩 부문이 85억 달러, 데이터센터 CPU는 41억 달러를 기록함
- 파운드리 매출은 42억 달러로 2% 감소했으며, 여전히 자사 제품 중심임
- 인텔은 애리조나에서 18A 공정 기반 신형 칩 생산을 시작했으며, 향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함
출처: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