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화요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음
- 다우지수는 코카콜라와 3M 등 전통 제조업체들의 호실적 덕분에 4만6923.60포인트로 0.46%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음
- 반면 S&P500은 6734.79포인트로 보합권에 머물렀고, 나스닥은 0.17% 하락하며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음
- 기술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아마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반도체·AI 관련주가 흔들린 영향이 컸음
- 금융시장 전반에서는 ‘피로감’ 신호가 감지됐음
- 골드와 실버는 최근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달러 강세, 인도 성수기 수요 종료 등의 요인으로 수년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음
- 금 가격은 하루 만에 5% 이상 급락해 4107달러 선으로 밀렸으며, 변동성은 팬데믹 이후 S&P500 대비 가장 높은 수준까지 확대됐음
-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여전히 금에 대한 안전자산 수요는 유효하다며 ‘바이 더 딥’ 가능성을 언급했음
- 채권시장은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3.96%로 2bp 하락했고, 유가는 수요 둔화 우려로 배럴당 57.82달러에 머물렀음
- 일부 월가 전략가들은 유가가 더 내려갈 경우 미 국채 금리가 3.75%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음
- 달러는 강세를 보이며 유로, 파운드, 엔화 모두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음
- 기업 뉴스에서는 전통 제조·산업 기업들이 실적 호조를 이어갔음
- 제너럴 모터스는 픽업트럭 판매 호조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고, 3M과 GE 역시 연속적으로 실적 전망을 높였음
- 항공·방산 기업인 록히드마틴, 노스럽그러먼, RTX도 일제히 실적과 전망을 개선했음
- 반면 애플은 폴더블 아이패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
- 미디어 업계에서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매각 검토 소식에 급등했고, 넷플릭스와 컴캐스트가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됐음
- 전반적으로 기업 실적은 양호했지만, 주가가 이미 높은 밸류에이션에 도달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태도는 조심스러웠음
- 정부 셧다운으로 경제지표 공백이 이어지고 있으나, 시장은 연준이 10월 말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음
- 역사적으로 11~12월은 계절적 랠리에 우호적인 구간인 만큼, 단기 변동성을 지나 연말에는 다시 상승세가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남아 있음
📰 주요 뉴스 정리
📉9월 CPI 앞둔 시장, 통계 신뢰도 논란 고조
- 이번 주 발표될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의 최대 관심사지만, 데이터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
-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고용 통계 하향 수정에 격분해 전 BLS 국장을 해임한 이후, 통계청의 수집 방식에 대한 논란이 확산됨
- 인력 감축과 셧다운 여파로 일부 도시에서의 물가 조사가 제외되며 데이터 완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
- 모건스탠리의 비샬 칸두자는 “자료의 정확성과 청결성이 의심된다”며 투자자들이 CPI 결과에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함
- 다우존스 컨센서스는 headline과 core 모두 전년 대비 3.1% 상승을 예상하고 있으며, 월간 기준으로는 각각 0.4%, 0.3% 상승 전망임
- 셧다운으로 다른 지표 발표가 중단된 상황에서 CPI만 공개돼, 연준의 정책 판단이 데이터 공백 속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큼
-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이번 CPI가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을 정당화하는 정도의 역할만 할 것”이라고 평가함
출처: CNBC
✈️GE 에어로스페이스, 항공 수요 회복에 올해 두 번째 실적 전망 상향
- 제너럴일렉트릭(GE)이 항공 여행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실적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했음
-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5.60~5.80달러에서 6.00~6.20달러로 올렸으며, 매출 증가율 전망도 ‘중후반대’에서 ‘후반대’로 상향함
- 영업이익은 86억~88억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71억~73억 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함
- 3분기 조정 매출은 113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고, 주당순이익은 1.66달러를 기록함
- 보잉·에어버스의 생산 확대에 따른 엔진 납품 증가에도 유지보수 부문이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음
- 올해 주가는 80% 이상 상승해 S&P500 상승률(15%)을 크게 상회했음
- CEO 래리 컬프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자유무역이 미국 항공산업의 흑자 확대에 기여했다고 강조함
출처: Bloomberg
🚘GM, 트럭 수요·관세 완화로 5년 만에 최대 상승
- 제너럴모터스(GM)가 픽업트럭과 SUV 판매 호조, 부품 관세 완화에 힘입어 올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함
- 연간 조정 영업이익(EBIT)을 기존 100억~125억 달러에서 120억~130억 달러로 올렸으며, 주가는 15% 급등해 2020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함
- 트럼프 행정부가 완성차 제조사에 대한 부품 관세 감면을 2030년까지 연장하면서 비용 부담이 완화됨
- GM은 올해 실버라도와 에스컬레이드 판매가 각각 2018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힘
- 3분기 주당순이익은 2.80달러로 시장 예상치(2.27달러)를 웃돌았으며, 북미 지역의 고마진 내연기관 차량 수요가 수익성을 견인함
- CFO는 전기밴 생산 중단 등 구조조정과 투자 축소를 통해 자본지출을 100억~110억 달러 가이던스 하단으로 조정할 예정임
-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1억9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됨
출처: Bloomberg
🥤코카콜라, 실적은 상회했지만 음료 수요는 여전히 부진
- 코카콜라가 3분기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전반적인 음료 수요는 여전히 약하다고 밝혔음
- 조정 주당순이익은 0.82달러로 예상치(0.78달러)를 상회했고, 매출은 124억 달러로 전년 대비 5% 증가함
- 순이익은 3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으며, 유기적 매출은 6% 성장함
- 판매량(유닛 케이스 기준)은 1% 증가해 전 분기 감소세에서 반등했지만, 북미·라틴아메리카 지역은 정체를 보였음
- CEO 제임스 퀸시는 저소득층 소비 위축으로 미니캔 등 저가형 제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함
- 반면 프리미엄 브랜드인 페어라이프·스마트워터는 고소득층 수요로 성장세 유지함
- 올해 EPS는 3%, 유기적 매출은 5~6% 증가 전망을 유지했으며, 2026년에는 환율 효과로 소폭의 순풍을 기대하고 있음
출처: CNBC
💾코어위브, 코어사이언티픽 인수 제안가 인상 거부
- 코어위브(CoreWeave)는 코어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에 대한 90억 달러 인수 제안가를 올리지 않겠다고 재확인했음
- CEO 마이클 인트라터는 “현재 가격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며,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할 다른 인수가가 있다면 나설 수 있다”고 발언함
-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는 주주들에게 이번 거래를 반대하라고 권고하며, 코어위브 주가 변동성에 코어사이언티픽 주주들이 그대로 노출된다고 지적함
- 앞서 ISS도 반대 입장을 내며, 일부 주요 주주들이 “평가액이 지나치게 낮다”고 주장함
- 글래스루이스는 이번 인수가 전략적으로는 합리적이지만, 독립적으로도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따른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함
- 코어위브는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과 대형 계약을 맺었으며, 최근 엔비디아와 63억 달러 규모의 용량 보증 계약을 체결해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함
- 올해 3월 상장 이후 주가가 200% 이상 상승했으며, AI 인프라 투자 열풍 속 ‘네오클라우드’ 대표 기업으로 부상함
출처: Bloomberg
⚡️아마존, 초고속 ‘15분 배송 서비스’ UAE로 확대
- 아마존이 인도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15분 내 초고속 배송 서비스 ‘아마존 나우(Amazon Now)’를 출시함
- 식료품, 전자제품, 화장품 등 일상용품을 24시간 주문 가능하며, 일부 지역은 6분 만에 배송 완료 가능함
- 도심 인근에 위치한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소형 물류창고)를 통해 지역별 수요에 맞춘 상품을 실시간 공급함
- 인도에서는 벵갈루루와 뉴델리에서 먼저 도입되었으며, UAE에서는 누운(Noon), 카림(Careem) 등과 경쟁할 전망임
- 아마존은 자사 물류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당일 및 익일 배송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드론 배송도 시험 중임
- 프라임 회원은 25디르함(약 6달러)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혜택을 받으며, 그 미만 주문은 약 6디르함(1달러)의 배송료가 부과됨
출처: CNBC
💊노보노디스크, 주주 갈등으로 이사회 대거 사임
-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이사회 의장 헬게 룬드와 6명의 사외이사가 대주주인 노보노디스크재단과의 갈등 끝에 사임함
- 재단은 이사회 개편을 요구하며 더 광범위한 재구성을 추진했고, 이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임시 주주총회 소집이 결정됨
- 재단은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라스 레비엔 쇠렌센을 지명했으며, 내년 추가로 2명을 더 선임할 예정임
- 쇠렌센은 과거 CEO 출신으로 “이번 개편은 쿠데타가 아닌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2~3년 내 자리에서 물러날 계획이라고 언급함
- 그는 이사회가 시장 변화에 늦게 대응해 9,000명 감원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함
- 신임 이사 후보에는 화이자 전 최고과학책임자 미카엘 돌스텐 등 제약·의료기기 전문가가 포함됐으며, 내년에는 소비재 산업 경험자를 추가 선임할 예정임
- 회사 주가는 이번 발표로 1.6% 하락했으며, 비만 치료제 경쟁에서 일라이릴리보다 뒤처진 상황임
-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지난 1년간 55% 급락했고, 11월 1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 이사회 구성이 결정될 예정임
출처: FT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매각 가능성 열어두며 주가 10% 급등
-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가 전략 검토 범위를 확대하며 매각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함
- 회사는 기존 계획대로 스트리밍·스튜디오 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을 분리하는 절차를 병행 중이며, 다수의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밝힘
- CEO 데이비드 재슬라브는 “사업 분할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며, “우리 포트폴리오 가치가 시장에서 재평가되고 있다”고 언급함
- CNBC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컴캐스트가 잠재적 관심 기업으로 거론되며,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도 여러 차례 인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짐
- 다만 넷플릭스는 전통 미디어 자산 인수 의지는 없지만, WBD가 낮은 가치로 매각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임
- WBD는 2022년 합병 이후 400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부담하고 있으며, ‘해리포터’와 ‘왕좌의 게임’ 스핀오프 등 수익성 높은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진행 중임
- 매각 소식에 주가는 장중 10% 급등하며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출처: CNBC
🥩비욘드미트, 밈주식 열풍에 300% 폭등
- 식물성 고기 제조업체 비욘드미트 주가가 이번 주에만 300% 급등하며 새로운 밈주식으로 부상함
- 공매도 비율이 60% 이상인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레딧·스톡트윗 등에서 매수 운동을 벌이며 폭등세를 이끌었음
- 최근 3억 주 이상을 전환사채 상환용으로 교환하면서 부채가 줄어 재무구조가 개선됐고, 이를 투자자들이 ‘파산 리스크 완화’로 해석함
- 월마트와의 유통 확대 계약 발표도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함
- 월요일 거래량은 12억 주를 넘으며 30일 평균 대비 3,000% 이상 폭증했고, 하루 상승률 128%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
- 캘리포니아 헤지펀드 콘텍스트 캐피털이 2,050만 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확인됨
- 전문가들은 “단기 모멘텀은 강하지만, 지속적 상승엔 실적 개선 스토리가 필요하다”고 경고함
- 주가는 2019년 최고가 234.9달러 대비 여전히 99% 이상 하락한 수준임
출처: MarketWatch
🥇금값, 2013년 이후 최대 6% 폭락
- 금값이 화요일 하루 6% 이상 급락하며 12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함
- 전날 온스당 4,38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하루 만에 4,082달러까지 하락함
- 전문가들은 “최근 두 달간 25% 급등하며 과매수 상태가 극단에 달했다”며 기술적 조정으로 진단함
- 은과 플래티넘도 각각 7.4%, 5% 하락함
- 이번 급락은 미중 무역 긴장 완화 조짐, 달러 강세 회복, 그리고 셧다운으로 인한 투자자 포지션 데이터 부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됨
- 인도 디왈리 시즌 종료로 실물 수요가 둔화된 점도 단기 조정 요인으로 꼽힘
- 올해 금 랠리는 중앙은행의 매입 확대, 금 ETF로의 자금 유입(9월 한 달 260억 달러), 그리고 전 세계 개인투자자의 매수 열풍이 주도했음
- 스탠다드차타드의 수키 쿠퍼는 “이번은 기술적 조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함
출처: FT
💻‘매그니피센트 7’, 여전히 S&P 500보다 빠른 성장 예상
- 데이터트렉에 따르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매그니피센트 7’의 향후 12개월 이익 성장률은 S&P 500 나머지 493개 기업보다 1.6배 높을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2026년 1분기부터 격차가 점차 축소될 전망임
- 이 그룹은 S&P 500 시가총액의 34%를 차지하며,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30배로 S&P 500 대비 34% 프리미엄 수준임
- S&P 500 전체는 22.4배의 12개월 선행 PER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5년 평균치(20배)를 웃돌고 있음
- 데이터트렉은 “이처럼 고평가된 시장은 안정적 거시환경과 투자자 신뢰를 전제로 유지된다”고 분석함
- JP모건은 AI가 생산성을 높여 장기적으로 기업 이익을 끌어올리고 인플레이션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함
- 다만 경제 민족주의로 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중요하다고 조언함
- 현재 매그니피센트 7 ETF(MAGS)는 지난 1년간 37% 상승하며 S&P 500의 15% 상승률을 크게 상회함
- 애널리스트들은 “이익 성장세는 지속되겠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향후 조정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함
출처: MarketWatch
🎯드래프트킹스, 예측 플랫폼 레일버드 인수
- 미국 스포츠베팅 기업 드래프트킹스가 예측시장 플랫폼 ‘레일버드(Railbird)’를 인수함
- 회사는 향후 ‘드래프트킹스 프리딕션스(DraftKings Predictions)’라는 신규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임
- 레일버드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이벤트 계약 거래소로 허가받은 업체로, 드래프트킹스는 이들의 기술력과 인력을 높이 평가함
- 예측시장은 금융·문화·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이벤트 결과를 거래할 수 있으며, 이는 스포츠베팅 외 영역 확장을 의미함
- 다만 일부 주와 부족 정부는 스포츠 이벤트 예측 거래를 불법 도박으로 간주해 소송을 제기 중임
- 드래프트킹스는 합법적 규제를 피하기 위해 스포츠베팅이 금지된 주(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한할 계획임
출처: CNBC
🚗테슬라, 사상 최대 인도 실적 후 3분기 실적 발표 임박
- 테슬라는 세액공제 만료 전 폭발적 전기차 수요에 힘입어 3분기 인도량 49만7천 대를 기록, 시장 예상(45만6천 대)을 크게 웃돌았음
- 이번 실적에서 매출은 264억 달러(+17% QoQ), 순이익은 18억 달러(-24% YoY), 조정 EPS는 0.55달러로 전망됨
- 자동차 부문 매출은 196억 달러로 예상되며, 규제 크레딧 제외 마진은 16.3%로 소폭 개선될 전망임
- 트럼프 행정부의 ‘One Big Beautiful Bill’로 연비 기준 위반 벌금이 폐지되며, 테슬라의 크레딧 판매 수익은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임
- 시장의 초점은 실적보다 일론 머스크의 자율주행·로봇 사업 비전에 맞춰짐
- 머스크는 자율주행 택시 ‘사이버캡’을 2026년 출시해 “수백만 대의 완전 자율주행차”를 보급하겠다고 밝힘
- 그러나 CFRA는 “법적 리스크와 과도한 낙관론”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함
-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프로젝트는 일정 지연으로 올해 1만 대 내부 생산 계획이 취소됨
- 11월 6일 주주총회에서는 머스크의 1조 달러 규모 보상안이 표결될 예정이며, 이는 테슬라의 장기 성장 신뢰와 직접 연관됨
- 지난 1년간 테슬라 주가는 100% 이상 상승하며 AI 및 자율주행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함
출처: MarketWatch
⚡️‘테슬라 되찾기’ 캠페인, 머스크 1조 달러 보상안 반대 촉구
- 테슬라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교원노조(AFT)·퍼블릭시티즌 등 단체가 ‘Take Back Tesla’ 캠페인을 출범해 일론 머스크의 1조 달러 규모 보상안에 반대 입장을 밝힘
- 이들은 머스크의 정치 활동이 브랜드를 훼손하고 경영에 집중하지 못하게 했다고 지적하며, 주주들에게 보상안 반대를 촉구함
- 캠페인은 공적연금 운용자와 자산운용사에도 반대표를 행사하도록 요구하고, 주주들에게 투표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임
- ISS와 글래스루이스 등 의결권 자문사들도 이미 반대 권고를 내렸으며, 테슬라 이사회는 “2018년 이후 이런 권고는 반복돼왔다”고 반박함
- 2018년 보상안은 법원이 ‘공정성 결여’로 무효화했으며, 머스크는 델라웨어주 대법원에 항소 중임
- 뉴욕시 연금기금 관리자인 브래드 랜더는 “이사회가 머스크에게 지나치게 종속돼 있다”며 “이번 보상안은 사실상 몸값 인상 시도”라고 비판함
- 테슬라는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보상안 승인 여부를 표결할 예정이며, 해당 안건은 머스크의 지분을 향후 10년간 최대 12% 추가 확대할 수 있는 내용임
출처: CNBC
📱애플, 18인치 폴더블 아이패드 개발 지연
- 애플이 약 18인치 대형 폴더블 아이패드 개발 과정에서 기술적 난항을 겪으며 출시 시점을 2029년 이후로 미뤘음
-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해 접힘 자국을 최소화한 OLED 패널을 개발 중이며, 기기 무게(약 1.6kg)와 내구성, 디스플레이 수율이 주요 과제로 지목됨
- 내부 코드명 ‘J312’로 불리는 이 제품은 외부 디스플레이 없이 접으면 맥북 형태, 펼치면 13인치 노트북 크기와 유사한 형태를 띰
- 예상 판매가는 약 3,000달러로, 현재 아이패드 프로(13인치)의 세 배 수준임
- 화웨이의 ‘메이트북 폴드(18인치)’와 유사한 콘셉트로, 해당 제품은 3,400달러에 중국 내에서만 판매 중임
- 애플은 아이패드 라인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폴더블 모델을 ‘혁신적 전환점’으로 추진 중이나, 일부 엔지니어는 사업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임
- 회사는 최근 M5 칩 탑재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으며, 내년 초 M4 칩 아이패드 에어와 A18 칩 탑재 보급형 아이패드도 출시할 예정임
출처: Bloomberg
🌐오픈AI, ‘ChatGPT 아틀라스’ 공개
- 오픈AI가 AI 기반 웹브라우저 ‘ChatGPT 아틀라스(Atlas)’를 공개하며 구글 크롬과 경쟁 구도를 형성함
- 사용자는 웹사이트 내에서 ‘Ask ChatGPT’ 사이드바를 통해 페이지 요약, 항공권 예약, 문서 편집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음
- 샘 알트먼 CEO는 “AI는 브라우저를 근본적으로 재창조할 수 있는 10년에 한 번 오는 기회”라고 강조함
- 아틀라스는 우선 macOS용으로 출시되며, 향후 Windows·iOS·Android로 확장될 예정임
- 고급 에이전트 기능은 유료 플랜(Plus·Pro) 사용자에게만 제공됨
- 이번 출시로 오픈AI는 퍼플렉시티(Comet), 오페라 등과 함께 AI 브라우저 시장 경쟁에 본격 진입함
- 소식 직후 구글 주가는 최대 4.8% 하락했으며, 구글은 이미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크롬에 통합해 요약·탭 통합·페이지 설명 등 기능을 강화한 상태임
출처: Bloomberg
🎬넷플릭스 3분기 실적 요약
- 넷플릭스는 3분기 매출 1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치(115.2억 달러)에 소폭 미달했음
- 주당순이익(EPS)은 5.87달러로 예상(6.94달러)을 밑돌았지만 전년 대비 9% 증가함
- 잉여현금흐름은 26억6천만 달러로 21% 늘었음
- 지역별 매출은 미국·캐나다 50억7천만 달러(+17%), EMEA 37억 달러(+18%), 라틴아메리카 13억7천만 달러(+10%), 아시아태평양 13억7천만 달러(+21%)였음
- 운영이익은 32억5천만 달러(+12%), 마진은 28.2%로 전년 대비 1.8%p 하락함
- 브라질 세무 당국과의 분쟁 관련 비용으로 영업이익률이 가이던스에 못 미쳤다고 설명함
- 광고 매출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광고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4분기에는 ‘기묘한 이야기’ 최종 시즌 등 대형 콘텐츠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예정임
-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하락했음
출처: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