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4월 14일 우버 CTO가 연간 AI 도입 예산을 다시 편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AI 도입 비용이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늘어 한 해 예산이 예상보다 일찍 소진됐다는 취지였고, 비슷한 시기 다른 대형 기업들에서도 비슷한 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실적발표 시즌에 들어선 기업들의 AI 언급은 빠르게 늘었지만, 함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대규모 감원 신호는 뚜렷하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채용 시장에서는 AI 노출도가 높은 직군의 공고가 줄어드는 대신 오히려 늘어나는 흐름이 함께 관찰되고 있습니다.
시장은 적어도 AI 수혜 업종에서는 AI가 인건비를 빠르게 줄여 줄 것이라는 가정 위에 그동안 밸류에이션을 쌓아 왔습니다. 최근 들어오는 기업 발언과 채용 데이터는 그 가정의 시기를 다시 점검하게 만들고 있고, 이번 차트팩은 같은 시점에 공개된 우버 사례와 채용 통계, 보고서 자료를 함께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