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호레터]OpenAI vs 마이크로소프트? / AMD, 로쿠 주가 급등 / 메타, 왓츠앱 광고 및 유로 구독 도입 등 오늘의 경제 뉴스

🇺🇸미국 주식 시장 정리

월요일 미국 증시는 미국 증시는 중동 리스크 완화와 유가 안정, 기술주 반등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음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나흘째 이어졌지만, 양측 모두 확전보다는 휴전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은 안도감을 보였음
이란이 사우디, 카타르, 오만 등을 통해 미국과의 핵협상 재개 의사를 간접 전달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이 대화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커졌음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약화되며 금 가격은 하락했고, 유가는 WTI 기준 배럴당 71달러 선으로 밀렸음
에너지 인프라 타격은 있었으나, 핵심 원유 수출 시설이나 호르무즈 해협 통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아 공급 충격 우려도 줄었음
투자자들은 “확전 없이 제한된 분쟁으로 유지된다면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진단에 주목하는 모습임
S&P 500은 0.94%, 나스닥은 1.52%, 다우 지수는 0.76% 상승했음
섹터별로는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이 강세를 주도한 반면, 유틸리티와 에너지가 약세를 보였음
이번 주 수요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의 발언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임
특히 최근 유가 급등과 관세 우려가 인플레이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연준이 이를 어떻게 해석할지가 향후 금리 방향성 판단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임
CME FedWatch에 따르면, 시장은 9월 첫 금리 인하 가능성을 61%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음
이번 반등은 중동 리스크 완화와 유가 하락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기술주의 반등이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풀이됨
다만 RBC와 JPMorgan 등은 "리스크 요인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며, 향후 예기치 못한 충격에는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경고했음

출처: Bloomberg, CNBC, Reuters

📰 주요 뉴스 정리

🇺🇸🇬🇧 스타머·트럼프, 미·영 관세 인하 합의 최종 조율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캐나다 G7 정상회의에서 미·영 간 관세 인하 협정을 최종 타결할 예정임
미국은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연 10만 대 한정으로 27.5%에서 10%로 인하하고, 철강 관세는 25%에서 0%로 낮출 계획임
이에 따라 영국은 미국산 소고기와 에탄올에 대한 무관세 수입 한도를 확대할 예정임
트럼프는 이를 자국 우선 통상 전략의 성과로 평가했고, 스타머는 트럼프를 자극하지 않는 외교 접근 방식의 성과로 보고 있음
영국은 트럼프가 발표한 철강 50% 관세 대상국에서 유일하게 제외됐으나, 중국 자본이 지분을 보유한 브리티시 스틸 관련 우려 해소 여부가 최종 조건으로 작용할 가능성 있음

출처: Bloomberg

📱트럼프폰, 美 생산·499달러 실현 어려워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트럼프 모바일’은 $499짜리 고사양 스마트폰을 8월 출시 예정이라 밝힘
‘미국에서 설계 및 생산’이라고 했지만, 전문가들은 美 인프라 부족과 고비용으로 실현 불가능하다고 분석함
실제 초기 생산은 중국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에릭 트럼프도 “궁극적으로 미국 내 생산”이라 언급함
T1폰은 6.8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12GB 램, 5000mAh 배터리, 50MP 카메라, 지문 인식 및 이어폰 잭 포함 예정임
그러나 디스플레이, 메모리, 카메라 등 핵심 부품 대부분은 한국·대만·중국 의존으로 미국산은 현실성 낮음
무선통신 서비스는 AT&T, 버라이즌, T모바일을 통한 MVNO 방식으로 제공 예정임
스마트폰보단 이동통신 서비스 자체가 더 현실적인 사업 영역으로 평가됨

출처: WSJ, FT

🔥이스라엘, 이란의 협상 시도에도 공습 계속 방침

이란이 아랍 중재자를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에 휴전 의사 전달했지만, 이스라엘은 핵·미사일 위협 제거를 위해 작전 지속 예정임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최고지도자까지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밝히며 핵심 군 수뇌부 제거와 핵시설 타격을 이어감
이란은 미국이 직접 개입하지 않는 선에서 협상 재개 가능성을 열어뒀으나, 새로운 양보는 없으며 핵농축도 계속 중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뒤늦게 대화를 원하지만 이미 기회를 놓쳤다고 언급하며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을 지지함
미국은 THAAD, 이지스함을 통해 이스라엘 방어 지원 중이며 직접 공격 참여 여부는 대통령 판단에 달려 있음
걸프국들은 에너지 인프라 위협을 우려하며 미국에 휴전 중재를 요청하고 있음
이란은 핵 개발 가속과 전쟁 확대를 협상 실패 시 옵션으로 내세우고 있어, 중동 전역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출처: Bloomberg, WSJ

🚀저스틴 선, 트론을 美 상장…트럼프 아들까지 참여

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이 나스닥 상장사 SRM과의 역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할 예정임
SRM은 트론 토큰(TRX) 매입용으로 1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고, 사명을 ‘Tron Inc.’로 변경할 계획임
이 거래는 트럼프 타워 소재 도미나리 증권이 주도했으며, 에릭 트럼프가 회사에 참여할 예정임
SEC가 2023년 선을 증권법 위반으로 고소했지만,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규제 완화 기조 속에 2025년 2월 소송이 일시 중단됨
선은 트럼프 가족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World Liberty Financial’에 7,500만 달러를 투자했고, $Trump 밈코인 상위 보유자로서 만찬에도 참석함
SRM 주가는 발표 후 하루 만에 500% 이상 급등하며 시장 주목을 받음
이번 상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기조와 맞물려 디지털 자산 산업 전반의 미국 진출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음

출처: Bloomberg, WSJ, FT

💰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매입 자금 조달 방식 변경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최근 일주일간 10,100 BTC(약 10.5억 달러)를 매입함
최근 3주 연속 보통주 대신 우선주 발행으로 비트코인 매입 자금 조달 중이며, 총 보유액은 약 634억 달러에 달함
보통주 대비 암호화폐 보유 가치가 과도하게 고평가됐다는 비판이 커지자 우선주 활용 확대한 것으로 보임
숏셀러 짐 채노스는 “비트코인은 사고, 스트래티지 주식은 매도하라”고 조언하며 프리미엄 붕괴에 베팅함
세일러는 이에 “우선주 발행으로 프리미엄 자금 유치가 사실상 무위험”이라 반박함
회사는 3종의 우선주와 전환사채를 통해 자금 조달 중이며, 최근에는 ‘Strike’, ‘Strife’ 시리즈 우선주로 10억 달러 이상을 확보함
스트래티지 주가는 2020년 7월 이후 3,000% 상승하며 S&P500과 비트코인 모두를 압도하는 수익률을 기록함

출처: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