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화요일 미국 주식시장은 조심스러운 반등 흐름 속에서 주요 지수가 다시 상승하며 하루를 마감했음
- S&P 500은 최근 이어진 강세 기조를 유지하며 7거래일 중 6일째 상승했고, 나스닥 역시 기술주의 견고한 흐름에 힘입어 반등했음
- 다만 장중 내내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등 시장 전반의 분위기는 신중함이 뚜렷했음
-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전일까지의 급락 이후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회복하며 반등했지만, 최근의 급격한 변동성으로 투자 심리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
- 지수 흐름을 이끈 것은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대형 기술주였음
- AI 관련주에서는 엔비디아가 소폭 상승했고, AI 서버 인프라 수혜주인 크레도 테크놀로지가 실적 호조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음
- 반면 테슬라는 마이클 버리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고 지적하면서 하락했으며, 시장 내에서 고평가 우려가 다시 부각되는 모습도 나타났음
- 다우지수에서는 보잉이 내년부터 현금흐름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가장 강한 상승 폭을 보였고, 이를 통해 대형 제조업 섹터의 투자 심리가 일부 개선됐음
- 거시 환경에서는 비트코인 급락 충격이 진정되고 미 국채 금리가 안정되면서 위험자산이 다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음
- 특히 일본 국채 금리 급등이 글로벌 채권 시장을 흔들었던 전일과 달리, 이날은 미 10년물 금리가 4.09% 수준에서 움직이며 시장 전반의 불안 요소가 다소 가라앉았음
- 투자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 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CME FedWatch에 따르면 12월 10일 회의에서 25bp 인하 가능성은 약 89%까지 높아졌음
- 다만 연준 내부에서는 이번 사이클의 최종금리 수준에 대한 의견차가 크게 벌어져 있어, 이번 인하가 ‘비둘기파적 인하’가 될지 ‘매파적 인하’가 될지는 정례회의 직전 발표될 PCE 물가 지표가 최종 방향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큼
- 기업 뉴스도 시장 분위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음
-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넷플릭스를 포함한 복수의 인수 제안을 받으면서 강세를 보였고,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 암호화폐 관련주도 비트코인 반등에 발맞춰 상승했음
- 아마존 AWS는 최신 AI 칩을 서둘러 출시하며 엔비디아·구글과의 경쟁 구도를 강화하고 있고, AMD 기반 AI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Vultr 소식은 AI 인프라 시장의 확장 기대를 다시 자극했음
- 그 밖에 몽고DB가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주가가 급등했고, Cloudflare는 바클레이스가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면서 오름세를 보였음
- 종합하면, 시장은 비트코인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며 어느 정도 안정성을 되찾았지만, 다음 주 연준의 금리 결정,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의장 지명 계획, AI 관련 밸류에이션 부담 등 핵심 이벤트들을 앞두고 여전히 방향성이 제한된 상태
- 기술주의 견고한 흐름이 지수를 지탱하고 있지만, 업종 전반의 확산이 아직 뚜렷하지 않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단기적 변동성에 대비하면서 신중하게 매매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음
📰 주요 뉴스 정리
🏢 미국 상업용 부동산, ‘너무 싸서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
- 최근 몇 년간 가격 하락과 낮은 수익률로 외면받았던 미국 상업용 부동산이 다시 저평가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음
- 기관투자가들은 전통적으로 부동산을 포트폴리오의 10% 이상 편입해 왔지만, 팬데믹 충격·급격한 금리 인상·노후 자산 보수 비용 증가로 수익률이 부진해 투자 비중을 줄여온 상황임
- 2025년 들어 대형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46억 달러)은 확인됐으나, 거래 규모는 역사적 평균 대비 여전히 약함
- 미 상업용 부동산 가치는 2022년 고점 대비 평균 17% 하락했으며, 오피스(–36%), 아파트(–19%)는 더 큰 조정을 겪음
- 부동산은 기업부채 대비 요구되는 스프레드 기준으로 ‘공정가치 영역’에 재진입한 것으로 평가되며, 상장 REIT도 미국 주식 대비 20년 만에 가장 저렴한 수준임
- RXR·블랙스톤 등 기회주의 자금은 이미 오피스를 고점 대비 30~50% 할인된 가격에 매수 중
- 낮은 신규 공급도 장기적으로 기존 자산에 유리하게 작용 중. 2020~2025년 건설비가 40% 상승해 신축 수익성이 낮아졌고, 공급 부족이 임대료 상승 여력을 키우고 있음
- 이전 사이클에서처럼 ‘기술주 버블 기간 부동산 언더퍼폼 → 버블 이후 피난처 역할’ 사례가 있었던 만큼, AI 랠리가 둔화될 경우 자금이 다시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됨
출처: WSJ
📰 오픈AI, 경쟁 심화에 ‘코드 레드’ 선언
- 샘 올트먼이 내부 메모에서 ChatGPT 성능 개선을 위한 ‘코드 레드’ 비상체제를 선언했음
- 경쟁사 구글·앤트로픽이 최근 벤치마크에서 GPT-5를 앞서며 격차가 좁혀진 점이 주요 배경임
- 올트먼은 속도·신뢰성·개인화 등 핵심 기능 개선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제품 출시를 지연할 것이라 밝혔음
- 이에 따라 광고 상품, 쇼핑·헬스 자동화 에이전트, 맞춤형 모닝 브리핑 서비스인 Pulse 개발이 모두 후순위로 밀렸음
- 구글은 자체 칩 기반 학습으로 Gemini 3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고, 앤트로픽 Opus 4.5도 GPT-5를 앞선 것으로 평가됨
- 오픈AI는 경쟁 심화, 데이터센터 비용 증가, 모델 학습 난제, 인재 유출 등 구조적 부담을 동시에 겪고 있음
- 현재 ChatGPT는 주간 사용자 8억 명 규모의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하지만, 사용자 체류시간은 Gemini가 앞선다는 Similarweb 데이터도 나왔음
출처: FT
✨ 미국 증시 숏 포지션, 왜 위험한가 – 22V 리서치 분석
- 22V 리서치는 소비 지출 증가와 AI 투자 확대로 기업 생산성이 높아져 이익 성장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함
- 11월 마지막 주 미국 주식 숏 포지션 손실은 약 800억 달러로, 직전 3주간 이익 대부분을 상쇄했음
- 연준은 다음 주 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계절적으로도 12월은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음
- 골드만 자료에 따르면 헤지펀드는 최근 5개월 중 최대 규모로 지수·ETF 숏을 되사며 포지션을 축소했음
- 기업 이익은 향후 12개월 동안 12.5% 성장 전망이며, 블랙프라이데이 소비는 전년 대비 4.1% 증가해 소비 여력도 여전히 견조함
- 22V는 자사 모델이 “모든 자산이 동반 상승하는 랠리” 신호로 전환됐다고 설명함
- 단기 조정에도 매수세가 반복적으로 유입되며 숏 포지션이 불리해지는 구조가 지속되는 상황임
출처: Bloomberg
📉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레버리지 실험, 개미 투자자에게 경고음
- 스트래티지가 급락하며 레버리지 ETF 투자자 피해가 확대됨
- 비트코인 조정과 함께 전략지 주가는 고점 대비 60% 이상 하락했음
- MSTX·MSTU 등 전략지 2배 레버리지 ETF는 올해 80% 이상 급락하며 전체 ETF 중 최악의 성과군에 포함됨
- 6월 출시된 3배 상품 MSTP 역시 유사한 낙폭을 기록하며 10월 이후 세 상품 합산 자금 15억 달러가 이탈했음
- 회사는 추가 하락 시 강제 BTC 매도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해 14억 달러 규모 지급준비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음
- 비트코인은 10월 고점 대비 약 30% 하락한 87,000달러 수준이며, 전략지 주가도 11월에만 34% 하락함
- 전문가들은 변동성 높은 자산에 대해 레버리지 단일종목 ETF가 상승기에 좋아 보이지만,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경우 손실이 압축돼 빠르게 누적된다는 점을 재확인한 사례라고 평가함
출처: Bloomberg
🎬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에 거의 현금 중심의 인수 제안
-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는 넷플릭스를 포함한 2차 인수 제안을 받았으며, 넷플릭스는 대부분 현금으로 구성된 제안을 제출했음
-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컴캐스트, 넷플릭스는 12월 1일 마감 전에 개선된 제안을 제출했으며, 입찰은 구속력이 있어 조건 충족 시 이사회가 빠르게 승인할 수 있음
- WBD 이사회는 앞서 파라마운트의 거의 전액 현금 제안(주당 약 24달러, 기업가치 600억 달러)을 거절했으며, 회사는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 검토를 이어가고 있음
- HBO·CNN 모회사인 WBD는 10월에 매각 가능성을 처음 공식화했으며, 이번 거래 성사 시 미디어 산업 내 추가 대형 통합이 예상됨
- WBD는 2025년까지 스튜디오 중심 부문과 케이블 중심 부문으로 구조를 분리해 스트리밍 부문의 성장과 케이블 네트워크 부진을 독립적으로 관리할 계획임
출처: Reuters
🌀 삭소은행, 2026년 ‘기상천외한 전망’ 공개
- 삭소은행은 매년 확률은 낮지만 발생 시 충격이 큰 ‘아웃리지어스(Outrageous) 예측’을 발표함
- 2025년 예측 중 달러 약세(연초 대비 -8%), 엔비디아 시총 4.37조 달러 도달 등 일부는 실제와 유사했음
- 2026년 핵심 전망은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체계를 무력화해 이메일·은행이체·크립토 지갑 보안이 붕괴하는 시나리오임
- 암호화폐 시장이 먼저 붕괴하고 안전자산 선호로 금은 가격이 급등해 금 10,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함
- 중국이 감사된 금 보유고를 공개하고 역외 위안을 금으로 부분 담보화해 ‘골든 위안’을 도입한다는 전망도 포함됨
- 이 경우 금은 6,000달러 돌파, 위안화 강세, 미 국채 매도 증가 등 글로벌 통화체계 변화가 예상됨
- 또 다른 전망은 에이전틱 AI 시스템 오류로 시장 플래시 크래시, 회계 문제, 공장 사고 등 대규모 AI 스캔들이 발생해 정교한 자동화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압박받는다는 내용임
- 반대로 사이버보안·감사·컨설팅 분야는 수요 폭증으로 수혜를 볼 수 있음
- 기타 예측에는 스위프트–켈시 결혼, 미국 중간선거 안정, 비만 치료제 대중화(반려동물 포함), 스페이스X IPO, 포춘500 기업의 AI CEO 임명 등이 포함됨
출처: MarketWatch
🧩 TSMC·인텔, 전직 임원 이동 놓고 ‘기밀 유출’ 갈등 고조
- TSMC는 지난 10월 인텔로 이동한 전 부사장 뤄웨이런(Lo Wei-jen)이 기밀 정보와 영업비밀을 가져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며 대만 지식재산·상업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음
- 뤄는 퇴사 인터뷰에서 “학계로 간다”고 답했으나 실제로는 인텔에 합류한 것으로 드러났음
- 대만 검찰은 국가안보법 위반 가능성을 이유로 뤄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자산을 동결했음
- 해당 법은 원래 중국의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장치였으나, 이번 사건은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도 동일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대만의 의지를 보여줌
- 인텔 CEO 립부 탄(Lip-Bu Tan)은 “기밀 반입 우려는 전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고, 소송 이후에도 동일한 입장을 재확인했음
- 뤄는 과거 인텔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TSMC가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있는 상황에서 고위 임원의 경쟁사 이동이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임
-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이 TSMC의 기술 리더십을 지키려는 방어적 조치이며,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TSMC는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회사의 구조적 경쟁력을 강조했음
출처: Bloomberg
⚡ 테슬라 중국 출하량, 올해 세 번째 증가
- 테슬라 상하이 공장 11월 출하량은 8만6,700대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음
- 이는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월 출하량이며, 9월 다음 수준임
- 글로벌 판매 둔화 속 중국에서 드문 반등으로 평가됨
- 테슬라는 미국 보조금 제한, 글로벌 판매 2년 연속 감소 등 압박을 받고 있음
- 중국에서는 BYD 판매가 3개월 연속 감소했고, 지리·샤오미는 신모델 효과로 성장 중임
- 상하이 공장은 연 95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추며 테슬라 전체 생산의 약 40%를 차지함
- 중국 11월 신에너지차(NEV) 판매는 20% 증가했음
출처: Bloomberg
📉 마이클 버리 “미 증시, 몇 년간 나쁜 시기 올 수 있어”
- 마이클 버리는 헤지펀드 등록을 해지한 이유에 대해 “미 증시가 여러 해 나쁜 흐름을 겪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음
- 패시브 자금 비중이 높아져 시장 하락 시 전체 시장이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함
- 그는 외부 자금 운용을 중단한 뒤, 동일한 트레이드를 개인 계정에 실행했으며 엔비디아·팔란티어 풋옵션을 들고 있다고 밝힘
- 팔란티어에 대해선 “IBM이 비슷한 사업을 더 크게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과도한 주식 기반 보상도 문제로 지적함
- 버리는 현재 AI 관련 과도한 CapEx 모멘텀을 닷컴 버블과 유사하게 평가함
- 만약 매수한다면 저평가된 헬스케어를 고려하겠다고 언급함
- 그는 미국에 대한 베팅을 거스르는 것은 “카스트로 사망 기다리는 것과 같다”며 어리석은 전략이라고 말함
출처: MarketWatch
🐻 강세장에 작별 인사할 시간
- HSNSI(허버트 증시 센티먼트 지수)가 9월 이후 절반 이상에서 극단적 낙관 구간(상위 10%) 에 머물렀음
- S&P500이 연중 고점을 찍은 10월 28일, HSNSI는 99.5백분위까지 치솟아 과열 신호를 보였음
- 이는 강세장이 단기간에 끝난다는 의미가 아니라, 정점 근처에 있음을 시사함
- 나스닥 센티먼트는 상대적으로 덜 과열이며, 최근 성과 부진을 고려하면 역발상 관점에서 SPX보다 매력적으로 평가됨
- 금(Gold)에 대한 시장 타이머 낙관도 극단적 수준으로, 단기 조정 위험이 존재함
- 전체적으로 주식·금 모두 낙관이 과도해 역발상 관점에서는 하방 리스크 확대 구간으로 판단됨
출처: MarketWatch
📉 미국 소상공인·영세사업자 파산, 사상 최대치
- 소규모 사업자 부채 경감을 위해 2020년 도입된 서브챕터 V(Subchapter V) 파산제도가 올해 2,221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
- 전년 대비 8% 증가한 수치로, 전체 챕터11 증가율(약 1%)을 크게 상회함
- 트러스트리들은 “채권자 압박이 심해져 더는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함
- 서브챕터 V는 부채 750만 달러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나, 작년부터 한도가 300만 달러로 낮아졌음
- 그럼에도 신청은 줄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며 영세사업자들의 재무 압박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남
- 개인 파산도 늘어나 11월까지 180,000건 이상(전년 대비 +5%)이 접수됨
- 팬데믹 이후 억눌려 있던 파산 수요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임
출처: Bloomberg
📘 노보 노디스크, 차세대 비만 치료제 ‘카그리시마’ 소아 임상 착수
- 노보 노디스크가 차세대 비만 주사 카그리시마(CagriSema) 의 소아 대상 대규모 임상을 2026년 1월 시작함
- 중국·유럽·미주 97개 센터에서 8세 이상 어린이 460명을 모집함
- 카그리시마는 위고비(Wegovy)+카그릴린타이드 조합으로, 기존 대비 더 큰 체중 감소를 목표로 하나 성인 일부 연구에서 기대 이하 결과가 나온 바 있음
- 노보는 고용량 효과 확인을 위해 성인 대상 후기 임상도 병행 중이며, 소아 연구를 통해 소아 비만 치료 혁신을 강조함
- 임상은 68주 동안 BMI 변화를 추적하고, 최대 3년 추가 추적이 예정됨
- 소아 결과는 2030년 이후에나 나올 전망임
출처: Bloomberg
⚡ 구글·셰브론이 투자한 TAE, 핵융합 ‘중성빔 기술’ 상용화 추진
- 미국 핵융합 기업 TAE 테크놀로지즈가 영국 원자력청(UKAEA)과 합작사를 설립해 중성빔(neutral-beam) 기술 상용화를 추진함
- UKAEA는 합작사에 5.6백만 파운드 지분 투자를 진행하며, 합작사는 2년 내 의료·산업용 단기 펄스 중성빔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함
- 중성빔은 핵융합 장치 내 초고온 수소 연료를 가열하는 기술로, 암 치료 등 2차 응용이 유망함
- 핵융합 상업화는 아직 수십 년이 남았지만, TAE는 의료·산업 시장에서 조기 수익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함
- TAE는 지금까지 13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2030년대 초 사전 상업 단계(pre-commercial) 전력 생산을 목표로 함
- 중성빔은 초고온(1억℃ 이상) 연료에 에너지를 전달하면서도 강한 자기장에 영향을 받지 않는 점이 특징임
- 구글·셰브론 등은 장기적으로 AI·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대응을 위한 탈탄소 에너지 확보 차원에서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짐
- 영국은 이번 합작이 자국 핵융합 공급망 강화 전략과 부합한다고 평가함
출처: FT
📡 아마존, 커스텀 AI 칩 ‘Trainium3’ 출시
- AWS가 Trainium3 AI 칩을 공식 출시, 이전 세대 대비 4배 성능, 최대 50% 비용 절감을 제공한다고 발표함
- 메타는 구글 TPU 도입 논의, OpenAI는 AMD·브로드컴과 협력 확대 등 AI 업체들의 공급 다변화 흐름이 뚜렷함
- Anthropic은 이미 100만 개 이상의 Trainium2를 사용 중이며, Trainium3도 주요 고객으로 채택 예정
- 엔비디아는 여전히 압도적 점유율과 강력한 실적을 유지하지만, AWS·구글·AMD가 모두 AI 칩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며 경쟁 압력이 증가
- 스타트업 Decart는 Trainium3로 실시간 영상 생성 모델 성능(FPS 4배)을 크게 개선해 상용화 돌파구를 마련함
- AWS는 “엔비디아를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가격·성능 선택지 확대”가 목표라고 설명함
- AWS 칩 설계는 2015년 인수한 Annapurna Labs가 담당하며, CPU·Inferentia·Trainium 라인업으로 자체 생태계를 구축 중임
- 엔비디아는 “우리는 모든 AI 모델을 어디서든 구동하는 산업 유일 플랫폼”이라며 여전히 우위에 있다고 대응함
출처: WSJ
📈 “내년 반도체 톱픽은 AMD” – TD Cowen
- TD Cowen은 AMD를 2026년 최고 선호 반도체주로 제시함
- 내년 하반기 Helios 랙스케일 시스템, MI450 AI 가속기 출시가 주가·실적의 핵심 모멘텀으로 전망됨
- AMD는 2030년 데이터센터 TAM 1조달러 시장에서 10%대 점유율 확보가 가능하다고 평가됨
- 투자심리가 과도하게 약세로 기울어 저평가된 기회가 형성됐다고 분석
- 오픈AI 노출 우려는 과도하며, 오라클·메타 등 대형 고객 확대로 매출 다변화가 예상됨
- CPU 사업도 지속 성장·마진 개선에 기여해 구조적 강점으로 작용함
출처: MarketWatch
📈 뱅가드, 드디어 비트코인 ETF 매수 허용
- 뱅가드가 처음으로 서드파티 암호화폐 ETF 매수 허용을 발표함
- 블랙록 IBIT, 이더·XRP 등 주요 크립토 ETF도 매수 가능해짐
- 다만 자체 암호화폐 상품 출시 계획은 없으며, 플랫폼 선택권 확대 차원의 조치라고 강조함
- 비트코인은 하루 +7% 급등해 $92,000 돌파 후 $91,000 부근에서 거래됨
-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평균 매입단가는 약 $84,000, 이 수준이 지지선 역할
- $84,000 붕괴 시 추가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됨
-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를 암호화폐 장기 긍정 신호라기보다 고객 유지 목적의 ‘수비적 대응’으로 평가함
출처: MarketWatch
🚗 트럼프, 새 연비 규제 완화 추진
-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시대의 강화된 연비 기준을 완화하는 새로운 연비 규정을 발표할 예정임
- 스텔란티스·GM·포드 경영진이 백악관 발표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짐
- 행정부는 기존 규제가 신차 가격 상승(평균 $50,000 돌파) 을 부추겼다고 비판하며, 이를 ‘EV 강제 규제’로 규정함
- 트럼프는 EV·하이브리드에 호의적이라면서도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강조하며 EV 보조금·배출 규제 완화를 지속함
- 다만 자동차 업체는 수년 단위로 라인업을 계획하기 때문에 규제 완화가 단기간 가격 인하로 이어지기는 어려움
- 공화당은 물가 부담 완화를 내세우지만, 관세 정책이 자동차·식료품 등 가격 상승을 초래했다는 지적도 있음
- 바이든·오바마 시절 규정은 2031년 평균 50mpg 달성을 요구했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과도한 정부 개입”으로 규정하고 되돌리는 중임
출처: Bloomberg
🕊️ 푸틴, “유럽이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방해” 비판
- 푸틴은 유럽이 미국 주도의 우크라이나 평화 추진을 방해하고 있다며 트럼프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모스크바에서 회동함
- 푸틴은 유럽이 트럼프 안을 수정해 “러시아에 완전히 수용 불가능한 조건을 얹어 협상 붕괴 책임을 러시아에 돌리려 한다”고 주장함
- 동시에 러시아 선박 피격에 대해 “우크라이나를 바다에서 완전히 차단할 수 있다”고 위협함
- 협상은 위트코프·쿠슈너가 직접 참여해 속도를 내고 있지만, 도네츠크 잔여 지역 포기 요구 등 핵심 쟁점에서 간극이 큼
- 러시아는 포크롭스크·보브찬스크 점령을 주장했으나, 우크라이나는 “과장된 주장이며 선전용”이라고 반박함
- 우크라이나는 영토 협상은 현재 전선선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함
- 전장에서 러시아는 포크롭스크 절반가량을 장악했으나 완전 점령에는 실패, 우크라이나군은 포위 위험 속에 방어 중임
출처: FT
📊 예측시장 칼시(Kalshi), 기업가치 110억달러로 급등
-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 가 올해만 세 번째 자금조달을 진행해 기업가치 110억달러, 1억달러 신규 투자를 확보함
- 투자에는 Paradigm(리드), 세쿼이아, a16z, ARK Invest, CapitalG 등 대형 VC들이 참여함
- 칼시는 허리케인·NBA·오스카·선거 등 현실 이벤트에 대한 yes/no 계약을 제공하며, 11월 대선 전후로 이용자 급증
- 거래량은 주간 10억달러 돌파, 이번 자금은 브로커리지 연동·뉴스 파트너십·상품 확장에 활용 예정
- 미국 법원이 작년 선거베팅 금지 조항을 무효화하면서 예측시장이 빠르게 확산됨
- 경쟁사 Polymarket뿐 아니라 DraftKings, FanDuel, CME, Cboe, 트럼프 미디어 등도 시장 진입 중임
출처: WSJ
📌 트럼프, 2026년 초 연준 의장 지명 예고
-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Fed) 의장을 2026년 초에 지명할 예정임
- 케빈 해셋 백악관 최고 경제보좌관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으며 최근 배팅 확률도 빠르게 상승함
- 트럼프는 해셋을 “잠재적 후보”라 언급하며 신뢰를 드러냈음
- 트럼프는 10명가량 후보군 검토 후 “현재는 한 명만 남아 있다”고 말했으며, 기존에 예상됐던 연말 발표는 2026년으로 미뤄졌음
- 트럼프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에게 의장직을 제안했으나 베센트는 고사했다고 밝힘
-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에 끝나지만, 이사회 임기는 2028년 1월까지 남아 있어 자리에 남을 수 있음
- 해셋이 지명될 경우 상원 인준 필요하며, 현재 연준 이사 스티븐 미런은 내년 초 사임할 가능성이 있음
- 여름 동안 백악관과 연준의 충돌이 심화됐고, 특히 트럼프가 리사 쿡 이사를 해임하려 시도한 사건이 갈등을 키웠음
- 쿡 이사는 의혹을 부인하고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임
출처: 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