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8,966.14) ▼0.11%
S&P 500 (5,917.11) ▲0.0022%
다우 지수 (43,408.47) ▲0.32%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415%) ▲0.82%
미국 달러 (₩1,400.01) ▲0.55%
금 현물(온스 당 $2,650.16 ) ▲0.68%
비트코인 (94,509.2) ▲2.49%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수요일 미국 주식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음
- S&P 500은 거의 변동이 없었고, 다우 지수는 0.32% 상승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0.11% 하락했음
- 시장 전반은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 전망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음
-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과 이익에서 기대치를 초과했지만, 4분기 매출 전망이 일부 투자자의 높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는 하락했음
-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거의 3배 상승하며 S&P 500의 주요 상승 동력 중 하나로 작용했지만, 이번 실적 발표로 인해 성장 기대감이 일부 후퇴했음
- 소비재 섹터는 타겟의 주가가 21.4% 급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음
- 타겟은 3분기 실적에서 큰 폭의 기대치 미달과 연간 가이던스 하향 조정을 발표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음
- 이 여파로 아마존, 테슬라 등 주요 성장주도 각각 0.85%, 1.15% 하락했음
-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심화도 시장에 부담을 주었음
-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공격과 러시아의 핵 사용 임계치 조정 발표로 인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고, 공포지수(VIX)는 상승하며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음
- 한편, 비트코인은 94,000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관련 주식들도 상승했음
- 미국 국채는 전반적으로 하락했으며, 달러 지수는 3일간의 약세를 끝내고 0.4% 상승했음
📰 주요 뉴스 정리
타겟 실적
- 타겟은 3분기 실적에서 이익, 매출, 동일 매장 판매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실적 부진을 보였음
- 주당 순이익(EPS)은 $1.85로 예상치인 $2.3을 크게 하회했고, 매출은 $25.67억으로 시장 예상치인 $25.9억에 못미쳤음
- 동일 매장 판매 증가율은 0.3%로 기대치였던 1.5%를 밑돌았음
- 소비자들이 비필수 소비재 구매를 줄이고 가격에 민감한 구매를 선호하면서 매출이 저조했으며, 선택적 소비재 판매는 부진한 반면 식품, 필수품, 뷰티 제품 카테고리만 소폭 증가했음
- 디지털 판매와 즉시 배송 서비스는 각각 10.8%와 20% 성장했지만, 전반적인 매출 회복에는 부족했음
- 항만 파업 준비로 인한 물류비 증가와 재고 조기 확보로 비용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음
- 이에 따라 타겟은 연간 EPS 가이던스를 $8.3 ~ $8.9로 하향 조정했음
- 타겟의 주가는 실적 부진과 전망 악화로 20% 이상 폭락하며, 2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음
출처: CNBC, MarketWatch
금 가격 전망
- UBS는 금값이 2025년 말까지 온스당 $2,90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골드만 삭스의 예측과 유사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음
- UBS는 달러 강세와 미국의 추가 재정 부양책으로 인한 금시 상승 우려로 단기적인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이후 금값이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음
- UBS는 중앙은행의 금 매입 증가, 글로벌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값 상승을 뒷받침할 주요 요인으로 꼽았음
- UBS는 추가로, 중앙은행들이 외환 보유고의 다각화와 지정학적 긴장, 제재 위험을 이유로 금을 계속 매입할 것이라고 예상했음
- 2024년 금값은 연초 대비 28% 상승했으며, 현재 온스당 $2,624를 기록하고 있음
- 골드만 삭스는 금값이 2025년 말까지 $3,00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중앙은행의 수요 증가와 연준의 금리 인하로 인한 ETF 자금 유입을 주요 원인으로 제시했음
출처: Bloomberg
법무부 구글 분할 제안 예정
- 미국 법무부(DOJ)는 구글의 온라인 검색 독점을 종결하기 위한 조치를 제안할 예정임
-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제기된 소송으로, 올해 8월 구글이 온라인 검색 및 관련 광고에서 불법 독점을 유지했다는 판결을 받은 바 있음
- 법무부는 애플과 같은 기업에 구글 검색 엔진 기본 설정을 위해 지불하는 독점 계약의 종료,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의 분사, 또는 크롬 브라우저의 분사를 포함한 다양한 조치를 검토 중임
- DOJ는 구글이 크롬 부라우저를 분사하도록 요구하는 방안을 포함한 여러 제안을 이번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임
- 구글은 이러한 제안을 “급진적”이라고 비판하며, 이는 미국 소비자와 기업에 해를 끼치고, 인공지능 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음
-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이번 소송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
- 트럼프는 9월 구글의 정치적 편향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10월에는 구글을 분사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음
- 12월에는 구글이 자체적인 제안을 제출할 기회가 있으며, 2025년 4월에 이 제안들에 대한 공판이 열릴 예정임
- 최종 판결은 2025년 8월에 나올 가능성이 있음
출처: Reuters
xAI, 500억 달러 가치 평가
-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최근 50억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며 기업 가치를 50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끌어올렸음
- xAI는 올해 총 1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봄 240억 달러의 기업 가치에서 크게 상승했음
- xAI는 이번 자금을 활용해 엔비디아 칩 10만 개를 추가로 구매하고, AI 모델 훈련을 강화할 계획임
- 회사는 최근 연간 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 주력 제품인 Grok 챗봇은 Musk의 소셜 네트워크 X의 프리미엄 구독자 및 기업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AI 경쟁에서 OpenAI, 구글, Anthropic 등과 경쟁하고 있음
출처: WSJ
샘 알트만 급여
- OpenAI의 CEO인 샘 알트만은 2023년 76,001달러의 연봉을 받았으며, 이는 2022년의 73,546달러에서 소폭 증가한 금액임
- 알트만은 최소 건강보험 기준에 따라 급여를 받고 있으며, OpenAI의 지분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밝혔음
- 하지만 OpenAI가 향후 영리기업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논의하면서 지분 제공이 거론된 바 있음
- 공동 창립자인 일리야 수츠케버는 322,201달러를 받아 주요 임원 중 가장 높은 급여를 받았으며, 알트만의 부재 기간 동안 임시 CEO를 맡은 트위치 공동 창립자 에밋 시어는 3,720달러를 받았음
- 다만, 이번 세금 신고서에는 주식 기반 보상이나 OpenAI의 영리법인으로부터의 외부 투자 관련 세부 사항이 포함되지 않았음
출처: Bloomberg
누뱅크 본사 이전 계획
- 브라질의 핀테크 기업 누뱅크는 법적 본사를 영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음
- 누뱅크는 이번 계획을 영국 정부와 논의 중이며, 이는 브라질과 영국 간의 G20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협정 중 하나로 논의되었음
- 현재 누뱅크의 지주회사는 케이맨 제도에 본사를 두고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지만, 이번 법적 본사 이전이 승인되더라도 회사의 실제 운영 본사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남을 예정임
- 누뱅크는 브라질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은행으로 자리 잡았으며, 라틴아메리카 전체에서도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디지털 챌린저 뱅크임
- 이번 법적 본사 이전 논의는 영국 정부가 기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스타머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 정부가 새로운 규제 혁신 사무소를 설립하며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려는 노력과도 연결됨
- 한편, 영국 정부는 최근 첫 예산안에서 세금 인상을 발표하며 기업들로부터 우려를 사고 있어, 이번 누뱅크의 본사 이전이 투자 유치 및 기술 친화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임
- 누뱅크는 2013년 설립된 이후 빠르게 성장하여 브라질 성인 인구의 약 60%가 앱을 사용 중이며,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도 운영되고 있음
-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누뱅크의 대출 포트폴리오의 품질과 높은 가치 평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음
출처: Bloomberg
엔비디아 실적
- 엔비디아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4분기 매출 전망치가 일부 낙관적인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
- 이는 인공지능(AI) 칩 수요가 강하지만 공급망 제약으로 인해 더 큰 실적 폭발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임
-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351억을 기록했으며, 데이터 센터 부문 매출은 $308억으로 분석가 예상치를 넘어섰음
- 특히, 최신 AI 칩인 블랙웰(Blackwell)과 기존의 호퍼(Hopper) 칩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였음
- 그러나 공급 부족으로 인해 블랙웰 칩 생산 및 출하가 몇 분기 동안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전망임
- 게임 부문 매출은 $32.8억으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자동차 및 전문 시각화 부문에서도 각각 72%, 17%의 연간 매출 증가율을 보였음
- 주요 고객사인 Microsoft, Oracle, OpenAI 등은 이미 블랙웰 칩을 사용 중이며, Nvidia는 차세대 칩 출하를 확대할 계획임
- 이와 같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2% 하락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더 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 엔비디아는 공급망 문제 해결과 칩 생산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에 주력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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