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도 행복한 수요일이야~!
오늘 전국 곳곳에 비 오는 날이 많은데, 다들 우산 잘 챙기길 바라 ☔
"혹시... 당근이세요?"
구독자 은 당근마켓 많이 애용하는 편이야?
정배도 가끔 필요없는 물건있으면 팔려고 이용하는데, 이 '당근마켓'이 8년 만에 이름에서 '마켓'을 없앤다고 해!
당근마켓은 며칠 전인 28일에 서비스명을 '당근'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리브랜딩 캠페인 영상을 공개 했어.
당근의 마스코트인 '당근이'가 동네를 돌아다니며 동호회 등 모임 갖는 사람도 만나고, 중고거래도 하는 장면이 나와. 캐릭터에 맞게 귀엽고 따뜻한 느낌의 리브랜딩 영상이라, 보는 사람마다 "마스코드가 제일 귀엽다","한국의 일상과 풍경을 정겹게 잘 나타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그 대답은 리브랜딩 캠페인 영상 설명에 명확히 써져있어. 🥕
실제로 당근에서는 중고거래만큼이나 당근이 개발한 생활 밀접 기능들이 자주 쓰인다고 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활발하게 가게 홍보를 하고, 알바를 구하거나, 함께 취미 등 모일 사람을 찾는데, 이런 움직임과 서비스가 더 이상 마켓으로 한정될 수 없다는 거지!
중고거래를 넘어 동네 기반 서비스와 전략을 공격적으로 펼치며, "플랫폼 비즈니스들이 가지는 한계"를 벗어나려고 하고 있어. 왜냐면 당근마켓은 큰 고민이 있었거든.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가 전년대비 1000만 명이나 늘어나 3200만 명이었음에도, 이용자 수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이야. 2022년엔 매출이 499억원이지만, 영업 손실이 565억원이었거든.
당근은 지금까지 쭉 당근페이와 브랜드 프로필 등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수익 확대에 나섰어. 하지만 여러 지출을 충족시킬 정도로는 역부족이라, 항상 새 수익모델에 대해서 확실하게 인정받지 못하곤 했어.
💡때문에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속도감 있게 비즈니스 확장을 전개할 '당근'의 의지를 확고히 드러낸 거야!
리브랜딩 외에도 최근 당근이 새롭게 내세우는 서비스가 아주 핫했던 적이 있어. 🔥 구독자 은 들어봤어?
바로 '당근 알바'야!
당근 마켓은 지난 7월 에버랜드와 협업해서 에버랜드에서 체험형 이벤트로 '올여름 한량 알바'를 진행하면서 아마존 익스프레스, 물총싸움, 푸바오 매니저를 구했는데, 반응이 정말 뜨거웠어.
공식적(?) 용인 푸씨인 판다 '푸바오'의 일일 매니저를 뽑는 알바 자리에만 1만 3천여 명이 지원했거든! 무려 경쟁률 4540:1인 수준이야. 이 말은 즉슨, 1만 3천여 명의 사람들이 당근이 밀고 있는 '당근알바' 서비스를 '스스로' 경험한 거야!
또, 최근에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쿵야 레스토랑즈'와 협업해 100명을 뽑아 당근 알바 시식 알바생을 모집했어어! 당근은 왜 이런 협업을 했을까? 🤔
당근은 알바 모집 글을 쓰거나, 알바 지원을 하는 서비스를 보이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단기 알바'가 애용된다고 해. 이번 2월 말 당근알바의 전체 구인 공고 중 단기 알바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22%이고, 단기 알바 일자리 공고글의 67%는 1시간 내에 바로 지원이 들어온대. 이는 당근이 가지는 지역, 동네 기반 플랫폼의 강점이 드러나는 거지! 급하게 일손이 부족할 땐, 지역 사람 위주로 보여주면서 출퇴근 부담이 적기 때문에 더 구직자와 사업자의 매칭률이 높을 테니까.
그래서인지, 특별한 이색 알바 공고글이 자주 올라오기도 하는데, 무거운 짐 옮기기 등과 명절 기간에는 전 부치기, 선물 포장하기, 벌초하기 등의 글이 올라오기도 해! 최근에는 논란의 잼버리 미화 알바 모집 글이 올라오기도 했어. 당근 마켓은 이런 이색 알바 공고글이 자주 올라오는 상황을 캐치해서, 이런 콜라보 이벤트를 기획한거야!
당근은 서비스명을 바꾼 만큼, 중고거래를 넘어 지역 기반 커뮤니티로써 자리를 확보하면서 당근 알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 이미 '알바몬'과 '알바천국'이라는 구인구직 어플이 선점하고 있는 시장에서, 신규 유입자들이 자사의 서비스를 사용하게 하려면 엄청난 돈과 시간이 필요해. 하지만 당근은 주요 구직자 타겟인 20대 MZ가 열광하는 포인트와 자신의 서비스를 적절히 융합했어.
그 결과, 이미 푸바오 알바 모집만 해도 1만 3천여 명의 사람들이 당근 어플을 이용해 지원서를 쓰게 만든 거야!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들과 콜라보하며 MZ세대 사용자들을 유입시킬 것으로 기대돼. 다만, 해당 이벤트들이 종료된 후에도 꾸준히 사용자들이 사용하면서 이탈을 막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 👀
오늘 정배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야!
이번주도 구독자의 파밍력에 ➕가 되었어?
그럼 남은 한주도 힘차게 보내길 바라며, 정배가 다음 주도 새롭고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올게! 다음주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안녕~🥕
정배에게 파밍레터에 대해 좋은점, 아쉬운점을 솔직하게 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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