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슈 소개
반도체와 더불어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현대자동차입니다. 현대차는 자동차 회사가 아닌 '로봇 회사'를 표방하며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 초 30만 원 수준이던 주가는 77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현대차에 관심이 있다면, 또 다른 호재이자 중요한 금융상식인 '옵션'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핵심 내용 분석
① 현대차 앞에 놓인 '옵션' 이슈
현대차의 숨겨진 촉매제로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옵션'이 있습니다. 현대차는 21년 소프트뱅크로부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80%를 인수하면서, "특정 시한까지 상장을 추진하지 않으면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잔여 지분을 현대차 측에 넘길 수 있다"는 내용의 풋옵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소프트뱅크의 풋옵션이 행사되어 현대차가 지분을 인수하면 단일 최대주주를 넘어 100% 지배 구조로 전환돼, 외부 간섭 없이 로봇 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됩니다.
② 옵션의 이해
| PUT 옵션 |
풋옵션은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입니다. 풋옵션 보유자는 돈(=옵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풋옵션 권리를 보유합니다.
자산 가치가 미리 정한 가격(행사가) 아래로 내려갈 때 옵션을 행사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에게 행사가로 매도할 수 있습니다. 행사가보다 시장 가격이 높아지면 프리미엄만 손실을 보는 것입니다. 주가가 많이 빠질수록 이익은 커지죠.
풋옵션 매도자는 "정해진 가격에 팔 수 있는 권리"를 팔고 프리미엄을 수취합니다. 자산 가격이 행사가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매수자가 시장보다 비싸게 팔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합니다. 이때 매도자는 시장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해당 자산을 매수해야 합니다. 옵션은 권리이지만, 행사되면 의무가 됩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주주인 소프트뱅크는 풋옵션 보유자로, 만약 IPO를 한다면 큰 시세 차익이 예상되므로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입니다. 즉, 소프트뱅크가 풋옵션을 행사하지 않는 것은 IPO 추진이 현실화됐다는 신호가 됩니다.
| CALL 옵션 |
콜옵션은 반대로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콜옵션 보유자는 돈(=옵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콜옵션을 보유합니다.
자산 가치가 행사가 위로 올라갈 때, 옵션 권리를 행사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에게 행사가만 지불하고 자산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 행사하지 않으면 프리미엄(계약금)만 손실을 봅니다. 행사가보다 주가가 높을수록 이익은 큽니다.
콜옵션 매도자는 어떨까요? "향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팔고, 그 대가로 프리미엄을 먼저 수취합니다. 자산 가격이 행사가를 넘으면 매수자는 권리를 행사할 것이고, 이때 매도자는 시장가보다 저렴하게 (행사가로) 자산을 넘겨야 합니다. 옵션은 권리이지만, 역시 행사되면 의무가 됩니다.
| 옵션의 의미 |
이렇게 옵션은 손실을 제한(옵션 프리미엄 매입 비용)할 수도 있고,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때론 기초자산(주식)과 합쳐서 변동성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수단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옵션은 적은 금액(프리미엄)으로 기초자산의 전체 가치에 해당하는 포지션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10만 원의 옵션 프리미엄을 지불하면, 1,000만 원의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모두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 이금공의 View
✓ 옵션 투자? 생각이 든다면
일반인들도 옵션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다만, 투자자 교육 이수, 모의거래 실적, 수천만 원의 기본예탁금 등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많이 필요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기초 개념은 다소 단순하지만, 실제 옵션 투자는 매우 복잡하고 변동성이 큰 투자이므로 투자한 금액보다 큰 수익을 볼 수도 있지만 또 빠른 속도로 투자금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 기법에 따라 투자금액 이상의 손실도 가능) 그렇기 때문에 저런 투자를 위한 진입장벽이 있다는 것을 유념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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