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같이 놀자" MSCI 선진국 지수에 대한 짝사랑

202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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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소개

우리나라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노력한다는 기사를 몇 년째 보고 있습니다. 요즘에도 증시 견인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이 부분까지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매우 눈에 띄고 있습니다. 오늘은 MSCI 선진국 지수가 무엇인지, 왜 우리는 MSCI에 가려고 하는지, 어떻게 하면 갈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 핵심 내용 분석

'우리들의 꿈' MSCI 선진국 지수

| 개념 |

MSCI 지수는 미국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MSCI가 산출하는 글로벌 주식시장 대표 벤치마크 지수로,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이 국가별·지역별 자산 배분과 포트폴리오 구성의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이 중 23개의 선진국을 모아서 만든 것이 우리가 그렇게 진입하고 싶어 하는 MSCI 선진국 지수인 것입니다.

 

| 필요성 |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은 MSCI 분류에 따라 선진국 시장에 각 선진국의 비중만큼 자금을 배분합니다. 한국은 현재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되어 있는데, 만약 선진국으로 이동하면 선진국 펀드 추종 자금의 순유입이 예상되며, 그 규모는 수십조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왜 우린 아직도 신흥국일까?

| 외국인에게 불친절한 한국 증시 |

한국은 1인당 GDP, 무역, 경제 규모,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과 거래 대금 등, 시장 규모와 유동성은 최상위권이라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문제는 외국인의 우리나라 증권 '시장 접근성'입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시장에 쉽게 투자하고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하는데, 그동안 우리나라는 이 부분이 부족했습니다.

 

어떻게 선진국 지수에 들어갈 수 있을까?

| 원화를 한국 밖에서도 거래하게 |

특히 국내 은행에서만, 정해진 시간에만 원화 거래가 가능한 점이 가장 문제였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엔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에 '원화 계좌'를 개설해서 원화를 자유롭게 거래·보유·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역외 원화결제 기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외국인들끼리 원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죠. 또한 이런 역외 원화결제를 통해 원화와 달러화를 해외에서 자기들끼리 언제나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미국의 개인투자자 역시 한국 개별 주식 투자에 접근하기 수월해지고, 예컨대 국내 기업과의 거래 과정에서 해외 기업과 금융기관이 원화결제를 이용하게 되는 등,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과 금융거래의 편리성이 제고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 이금공의 View

선진국 지수 편입은 "안정성도 높인다"

신흥국 증시는 '위험'자산으로 인식되어 시장에 충격이 생기면 투자자금이 급격하게 유입되거나 유출됩니다.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해서 변동성을 키우는 것이죠. 그러나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가면 달라집니다. 장기적인 성격의 글로벌 펀드 자금이 유입되는 것이죠. 변동성이 큰 시장이라는 점 역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인데, 이 부분도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동안은 왜? "IMF의 기억"

외환위기 당시 원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해외 투기세력이 원화를 대거 팔아 치우는 바람에 위기가 심화된 적이 있습니다. 이 경험 때문에 외국인들이 원화를 갖지 못하게 한 것이죠. 외국인들이 원화(예금)을 갖고 있다가 한꺼번에 던지면서 원화가치가 폭락하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국외에서 이러한 거래가 일어나면 국내에서는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외국인들의 불편을 감수하고 국내에서만 결제가 가능한 상황을 유지한 것입니다.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 "맑음"

매년 6월 편입 여부가 발표되기 때문에 내년 6월의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선 가장 지적되는 부분을 해결한 점이 앞으로의 편입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제도의 정착 여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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