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슈 소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25년 금값의 상승세는 79년(오일쇼크)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역사적인 수준입니다. 10월 국내 금 현물 가격은 21.8만원(1g)으로 연초 대비 69.3% 상승했고,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40% 정도 올랐습니다. 올해는 비트코인보다 금의 해가 될 것 같습니다.
⚡️ 핵심 내용 분석
① 금값 상승의 이유
| 인플레이션 임박 |
미국의 관세 인상, 트럼프의 기준금리 인하 압박, 일본, 중국, 유럽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 등, 세계적으로 완화적 통화정책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많은 양의 화폐가 빠르게 공급되면,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이 생기게 됩니다. 현재는 이러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높은 상태인 것입니다.
| 믿고 거르는 달러? 달러 약세 요인 |
이에 실제로 중앙은행들은 현재 금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특징적인 점은 그동안 중앙은행은 달러도 많이 매입했는데, 최근에는 금 매입 비중이 높다는 것입니다.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율은 30년 만에 최저, 금의 비율은 20여년 만에 역대 최고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② 관전 포인트
| 주식까지 같이 가는 이유 |
그동안의 금값 급등기에는 79년 오일쇼크, 20년 글로벌 팬데믹 등 대체로 금융위기나 경제 불안이 동반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금값 상승은 이전과는 다르게 주식시장도 동시에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AI기술과 시장을 리드하는 소수의 빅테크 기업에 투자금이 몰리면서 주식시장 전체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그놈의 김치 프리미엄 |
10월 16일 국내 금 현물 가격은 21.8만원(1g)으로 연초 대비 69.3% 상승한 반면, 국제가격은 19.3만원으로 53.4% 상승했습니다.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3.2% 높은 것이죠. 금 국제가격이 달러 기준이라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 국내 금 선물시장 등 금 시장의 비활성화, 수요 급증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국내 금" 가격은 결국 "국제 금" 가격에 수렴한다는 점에서 국내 금 투자에는 추가적인 리스크가 있는 상태입니다.
🔍 이금공의 View
○ 금에 투자하고 싶다면?
금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건 국내 ETF입니다. 'ACE KRX금현물'이 대표적입니다. 국내 ETF의 장점은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GLD, IAU 같은 해외 금 ETF도 좋은데 해외주식이다 보니 250만원이 넘으면 양도세를 내야 한다는 게 아쉽습니다. 단 김치 프리미엄이 줄어드는 시점은 국내 가격이 조정될 수 있는 시점이므로, "국제가격이 올라간다니까 국내도 무조건 오른다"라는 단순 추종은 위험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 키워드 정리
- ETF : 주식시장에 상장해서 증권사 앱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사듯이 사는 펀드
- 79년 오일쇼크 : 1979년, 이란에서 반미 성향의 이슬람 공화국이 탄생하면서 반미 이념이 석유 수출 금지로 이어지며 미국 내 석유 가격이 폭등한 사건
- 외환보유액 : 외환보유액은 한 나라의 중앙은행이 갖고 있는 외국 돈(달러, 유로 등)과 금, 외채 상환용 자산의 총합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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