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케이스

1인 기업으로 시작해 월스트리트에 없던 시장을 개척한 정치학 박사: 외부 투자없이 글로벌 1위 기업까지 오른 비법

유라시아 그룹(Eurasia Group) 창업자 이안 브레머(Ian Brammer)

2025.09.19 | 조회 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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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스 뉴스레터

인문사회학 전공자들의 창업 사례와 저의 인사이트를 주 1회 컨텐츠로 발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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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한주간 잘 지내셨나요?

 

지난 호에서는 '지식의 감옥(Paywall)'에 갇힌 학술 논문을 해방시키려 한 철학자, 리처드 프라이스의 아카데미아닷컴 창업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프라이스가 학계 내부의 논문에 대한 접근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천착했다면, 오늘 만날 창업가는 학문의 렌즈를 통해 학계 밖 세상의 거대한 ‘맹점’을 발견한 사람입니다.

 

1990년대 후반, 스탠퍼드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청년 이안 브레머(Ian Bremmer)는 세계 금융의 심장부인 월스트리트를 보며 의문을 가졌습니다. 수조 달러를 움직이는 최고의 엘리트들이 오직 경제 지표라는 숫자만 보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죠.

 

그의 머릿속에 질문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왜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투자자들이 세상의 절반만 보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걸까?”

 

이 질문 하나가 어떻게 세계 주요 정부와 기업들이 찾는 대표적인 지정학 컨설팅 펌과 미디어 회사를 탄생시켰을까요? 오늘은 기술이 아닌, 세상을 읽는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새로운 산업을 창조한 유라시아 그룹(Eurasia Group)의 이야기입니다.

 

그럼 오늘도 편안하게 보실 수 있도록 인터뷰 형태로 진행해볼게요. 시작합니다 🙂

 

💾 이번 호를 읽으면 알게 되는 3가지


‘정치학자의 관점’이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비싼 정보가 된 이유

→ ‘신흥국’의 재정의로 새로운 시장을 연 비결

외부 투자 없이 ‘부트스트래핑’으로 글로벌 1위 기업을 만든 방법

→ 소액의 자본으로 시작해 스스로 성장한 비즈니스 모델의 힘

당신의 전공 지식에서 ‘아무도 보지 못하는 시장’을 찾는 법

→ 학문적 개념을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사고 과정

 

 

Q1.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이안 브레머(Ian Brammer)입니다. 저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지금은 정치적 리스크 컨설팅 자문 기업인 유라시아 그룹(Eurasia Group)의 창립자이자 CEO로 일하고 있습니다.

유라시아그룹(Eurasia Group) 창립자 이안 브래머(Ian Brammer)
유라시아그룹(Eurasia Group) 창립자 이안 브래머(Ian Brammer)

유라시아 그룹은 1998년 창업하였구요, 사업 시작할 때는 카네기국제평화재단(Carnegie Endowment for International Peace) 안의 작은 사무실 한 칸을 임대하면서 창업했습니다. 사실상 연구소 구석방 한 칸에서 출발한 1인 회사였던 셈이죠. 당시 사무실 한칸에서 제가 연구했던 구소련·신흥국 정치 분석을 토대로, 직접 보고서를 작성하고 투자자·기업 고객을 만나면서 하나씩 신뢰를 쌓아 올렸습니다.

 

이후 점차 구독 서비스 모델을 만들고 분석가들을 채용하면서 지금은 세계 최대 정치 리스크 컨설팅 기업으로 성장하여 현재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4개 대륙에 지사를 두고 95개국 이상에 현장 전문가와 다양한 리소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구소련, 신흥국 정치 분석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아프리카, 아시아, 유라시아, 유럽, 라틴 아메리카, 중동 및 북미에 걸쳐 폭넓은 글로벌 지식을 다룹니다. 또한 우리 애널리스트들은 무역, 국제 안보 위험, 구조 개혁, 포퓰리즘, 사이버 보안, 에너지 및 원자재, 글로벌 보건과 같은 글로벌 정치 패턴과 초국가적 이슈를 다각적으로 분석합니다.

 

그 외에도 저는 대중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만든 미디어 회사인 GZERO Media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동시에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타임(Time)지에 칼럼을 쓰거나 책을 집필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죠. 하지만 이 모든 일의 본질은 하나예요. 바로 학계의 깊이 있는 통찰을 비즈니스, 정책, 그리고 대중의 언어로 번역하는 ‘번역가’로서의 역할입니다.

 

 

Q2. 유라시아 그룹의 주요 서비스와 고객은 어떻게 되나요?


좋은 질문입니다. 유라시아그룹은 1998년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B2B, B2G 형태의 두가지 유료 서비스를 핵심서비스로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먼저 핵심 구독 서비스(Subscription Services)가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예요. 고객들은 연간 구독료를 내고 특정 국가나 미중 관계와 같은 글로벌 거시 이슈에 대한 저희의 모든 최신 분석 보고서, 데이터를 제공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저희 분석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통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정보와 분석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한 모델이죠.

두번째는 고객 맞춤형 컨설팅(Advisory Services)예요. 이건 특정 기업이 해외 M&A를 추진하거나 공급망을 재편하는 등 매우 구체적이고 중대한 결정을 내릴때 저희 전문가들이 프로젝트팀처럼 투입되는 서비스예요. 해당 사안에 대한 심층적인 정치리스크 분석과 실행가능한 전략을 제공해요.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고객은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글로벌 대기업, 국경을 넘어 투자하는 금융기관(투자은행, 자산운용사 등), 그리고 외교 및 정책적 판단이 필요한 각국 정부 기관들입니다. 결국 이 모든 서비스의 목표는 고객들이 ‘정치’라는 변수를 무시하지 않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라시아그룹은 기업 및 은행,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자문 및 컨설팅을 핵심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어요. (출처: eurasia group 페이스북)
유라시아그룹은 기업 및 은행,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자문 및 컨설팅을 핵심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어요. (출처: eurasia group 페이스북)

그 외에도 아까 말씀드렸던 GZERO Media를 통해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대중들과 소통하고자 해요. 이 서비스는 더 많은 사람들이 글로벌 이슈에 지적으로 참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해요. 그 외에도 제가 직접 진행하는 미국 공영방송의 주간 프로그램 'GZERO World'나 저희 웹사이트, 뉴스레터를 통해 시사 현안에 대한 분석과 칼럼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건 저희의 공적인 기여이자, 저희 분석의 가치를 알리는 창구이기도 하죠.

GZERO Media는 현재 구독자 34.2만명을 보유한 인기 채널이예요. (링크 클릭시 해당 채널로 이동) 
GZERO Media는 현재 구독자 34.2만명을 보유한 인기 채널이예요. (링크 클릭시 해당 채널로 이동) 
💡 유라시아 그룹은 비상장 회사이기 때문에 공식 재무제표를 공개하지 않아요. 다만 여러 기업 정보 플랫폼의 추정치를 종합하면, 연 매출은 약 7천만 달러 이상으로 평가되며 현재 전 세계에서 수백 명 규모의 정치·경제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Q3. 안정적인 학자의 길 대신, 불확실한 창업을 선택하신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이유는 단순해요. 거대한 ‘월스트리트의 맹점’을 보았기 때문이죠. 1990년대 월스트리트는 거의 경제 지표만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구소련을 연구한 정치학자로서, 한 나라의 리더가 누구인지, 어떤 정치적 격변이 있는지가 금리보다 더 큰 변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금융시장에는 이런 리스크를 다룰 언어나 도구가 없었어요. 학계는 답을 알고 있었지만 시장에 말을 걸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둘을 연결하는 ‘번역가’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그것이 제 창업 동기입니다.

 

 

Q4. ‘번역가’라는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기는 과정은 어땠나요?


저의 박사 연구과정 전체가 토대가 되었지만, 결정적인 전환 포인트는 학문적 개념을 시장의 언어로 ‘재창조’했을 때였죠. 대표적인 것이 ‘신흥국(Emerging Market)’의 재정의예요. 창업 당시 시장은 신흥국을 단순히 ‘경제 성장률이 높은 나라’로만 바라봤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여기에 정치학적 렌즈를 더해 '정치가 경제만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라고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이 작은 차이가 투자자들의 세계를 바꿨어요. “아, 이 나라에선 재무제표만큼 권력 지형을 봐야 하는구나”라고요. 저는 추상적인 학문 이론을 투자자의 의사결정 도구로 바꾸는 데 집중했습니다.

 

 

Q5. 창업 초기, 어떤 원칙으로 차별화하셨나요?


저희의 핵심 원칙은 단 하나, 경제 현상보다 Politics First(정치가 우선한다)였어요. 중요한 경제·시장 트렌드의 근원에는 항상 정치적 결정이 있다고 믿습니다. 남들이 경제 모델을 돌릴 때, 우리는 권력의 지도를 그렸죠. 이 원칙이 있었기에 남들이 보지 못한 리스크와 기회를 먼저 포착할 수 있었어요.

 

 

Q6. 당시 자금 조달은 어떻게 하셨나요? 외부 투자 없이 시작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직후,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사태가 터진 시점이었죠. 29살 정치학자의 아이디어에 투자할 VC는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때 제가 가지고 있던 작은 자본으로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택했습니다. 다행히 컨설팅 비즈니스는 큰 초기비용이 필요하지 않았거든요. 제 머릿속 지식과 분석틀이 자산이자 상품이었죠. 혼자 고객을 만나고 보고서를 쓰며 매출을 냈고, 그 수익을 다시 인재 채용과 방법론 구축에 재투자했습니다. 덕분에 외부 자본에 의존하지 않고도 철학과 원칙을 지키며 성장할 수 있었어요. 좋은 비즈니스는 반드시 거액의 투자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Q7. 스스로 성장했다는 점이 인문사회학 창업가들에게 큰 용기를 줍니다. 유라시아 그룹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고객들은 정보를 원하는 게 아니에요. 정보는 어디에나 있죠.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건 ‘관점(Perspective)’과 ‘분석틀(Framework)’입니다. 예컨대 모두가 신흥국을 성장률로만 볼 때, 저희는 '정치 변수'라는 렌즈를 더했어요. 이 새로운 정의가 투자자들에게 완전히 다른 통찰을 줬습니다. 저희의 본질은 학문적 개념을 시장의 언어로 재창조하여 고객이 세상을 다르게 보게 하는 것이죠.

 

 

Q8. 창업 초기에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었고, 그것을 극복하고 유라시아 그룹만의 ‘권위’를 구축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하셨나요?


창업 초기에 겪었던 가장 큰 어려움은 우리 기업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확장성 두가지 였어요. 젊은 학자를 믿지 않는 시장에서 유일한 무기는 실력이었고,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건을 정확히 분석해내며 신뢰를 증명해야 했죠. 동시에 저 혼자만의 회사로 남지 않기 위한 확장성도 필요했어요. 이것을 해결하고 나아가 ‘권위’를 구축한 핵심 전략이 바로 먼저 의제설정(Agenda Setting) 파워를 갖자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경쟁자는 다른 회사가 아니라 “정치는 예측 불가하다”는 시장의 ‘무관심(Ignorance)’이었으니까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매년 초 ‘세계 10대 리스크(Top Risks Report)’를 발표하고, GZERO Media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GZERO World)과 같은 대중적 콘텐츠를 만들며 시장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무엇을 질문해야 하는가'를 먼저 제시했습니다. 이 전략 덕분에 저희 유라시아 그룹은 업계의 의견 리더(Thought Leader)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어요.

유라시아 그룹은 매년 초에 세계 주요 리스크를 보고서로 만들어 발표하고 있어요.  올 2025년 주요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발표 내용은 링크 클릭시 확인가능해요.
유라시아 그룹은 매년 초에 세계 주요 리스크를 보고서로 만들어 발표하고 있어요.  올 2025년 주요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발표 내용은 링크 클릭시 확인가능해요.

 

Q9.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저희의 목표는 지정학 리스크 분야의 ‘블룸버그(Bloomberg)’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에요. 금융인이 매일 아침 블룸버그 터미널을 켜듯, 글로벌 리더가 의사결정을 앞두고 당연히 유라시아 그룹을 참고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죠. 이를 위해 AI와 데이터 기술을 접목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제가 UN의 AI 고위급 자문기구 보고관(rapporteur)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에 참여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학문적 깊이와 기술적 혁신을 결합해 앞으로도 세상을 읽는 새로운 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포리스 인사이트

이안 브레머 박사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그의 여정은 단순히 흥미로운 성공 사례를 넘어, 인문사회학을 전공한 우리에게 ‘창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관점을 제시합니다.

기술이나 자본이 아닌, 나만이 가진 ‘관점’으로 어떻게 세상에 없던 시장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의 전략에서 우리가 배울수 있는 인사이트를 4가지로 정리해볼게요.

 

1. 문제의 재정의: 학문을 '시장 언어'로 번역하라 

일반적으로 정치학·국제학 전공자였는데, 기존 진로는 학계나 싱크탱크 연구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죠. 보통 정치학은 정책 분석, 국제 관계 설명에 초점을 맞추지만 브래머는 정치학 지식을 '금융·투자 시장'이라는 전혀 다른 산업의 언어로 번역하여 '리스크 예측 모델'을 만들어 냈죠. 그리고 브래머는 ‘국제 관계 설명에 대한 학문 차원의 과제를 ‘투자 리스크 관리’라는 시장의 문제로 재정의했죠. 이렇게 인문사회학 지식도 시장의 언어로 재구성되면 강력한 상품이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고 할 수 있어요.

 

▶️ 이렇게 적용하세요 

  • 지금 나의 연구 주제나 논문을 시장의 고객(기업, 정부, 특정 소비자 등)이 겪는 문제로 번역한다면, 어떤 한 문장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

 

2. 개념의 재창조: 학문적 정의를 비즈니스로 만들다 

브래머는 '신흥국(Emerging Market)'의 개념을 새롭게 재정립했습니다. 기존 월스트리트에서는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국가'라고만 고려되었다면 브래머는 '정치가 경제만큼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로 새롭게 정의했죠. 이 미묘하지만 핵심적인 차이 하나가 투자자들에게는 전혀 새로운 분석의 틀을 제공했습니다. 이처럼, 학문적 개념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다시 규정하는 힘 자체가 창업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적용하세요

  • 내 전공의 핵심 개념 중, 기존 시장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 새로운 관점이 어떤 사업적 가치를 만들 수 있을까요?

 

3. 권위의 구축: '의견 리더(Thought Leader)'로 자리매김하라 

유라시아 그룹은 단순히 고객의 질문에 답하는 컨설팅 회사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매년초 Top Risks Report를 발간함으로써 시장에 먼저 질문을 던지고 아젠다를 설정하는 핵심 역할을 해오고 있어요. 이로 인해 유라시아 그룹은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이 아니라 시장의 생각을 이끄는 '의견 리더(thought leader)'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었어요. 권위는 최고의 마케팅입니다.

 

▶️ 이렇게 적용하세요

  • 내 전문 분야에서 잠재 고객들이 무엇을 가장 궁금해할까요? 그들의 질문에 답을 주는 것을 넘어, 그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 질문을 던지는 ‘브랜드 콘텐츠’(보고서, 영상, 웨비나 등)를 만들 수 있을까요?

 

4. 새로운 산업의 개척: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열다 

유라시아 그룹 스토리가 던지는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전공이 좁다고 느껴질 때, 그 지식을 새로운 맥락에서 정의하고 적용하면 누구도 가보지 않은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브레머는 기존에 없던 '정치 리스크 컨설팅'이라는 산업을 창출하며 스스로 규칙을 만드는 자가 되었음을 기억하세요.

 

▶️ 이렇게 적용하세요

  • 내 전문성이 가장 필요하지만, 아직 그 가치를 전혀 모르고 있는 이종(異種) 산업은 어디일까요? 그곳에 내가 제안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는 무엇인가요?

이번 주 이안 브레머(Ian Bremmer) 이야기, 어떠셨나요?

 

월스트리트의 맹점을 파고든 날카로운 질문, 외부 투자 없이 스스로를 증명해낸 인내와 용기, 그리고 학문적 통찰을 비즈니스의 표준으로 만든 지혜.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단 하나의 질문이었습니다

"왜 시장의 투자자들은 세상의 절반만 보고 있을까?"

 

당신의 질문은 무엇인가요? 그 답이 다음 유니콘의 씨앗일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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