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당신이 놓친 트렌드🔍의 마덜트입니다.
오늘은 나날히 발전하고 새로운 커머스들의 등장이 나타났다 사라지기 때문에
유통업계의 트랜드를 따라가기란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이번엔 콘텐츠 커머스🌌에 다양한 유통업계들이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 라이브 커머스 적응하기도 힘든데 콘텐츠 커머스란 또 뭘까?
혹은 라이브 커머스든 뭐든 콘텐츠가 들어가면 다 콘텐츠 커머스 아냐?
싶은 분들을 위해 이번에 당신이 놓친 트렌드!
콘텐츠 커머스🌌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콘텐츠커머스의 현황
- 콘텐츠커머스와 PPL,라이브커머스의 공통점과 차이점
- 콘텐츠 사례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 커머스 기대해도 좋습니다! 렛츠고🛴
콘텐츠 커머스🌌의 정의
혹시나 콘텐츠 커머스를 처음 알게 된 분이 계실까봐
바로 정의부터 때려넣기!🤓
콘텐츠 커머스🌌
웹예능, 퀴즈쇼 등 흥미로운 영상 콘텐츠 형식에 상품 소개, 구매처 안내 등 커머스 요소를 결합한 방송입니다.
커머스 요소란 단순히 보자면 전자상거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마디로 상품 자체를 컨텐츠로 만들어 판매를 유도하는 것이죠. 대표로 네고왕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이해가 되시죠?
콘텐츠 커머스 현황📝
콘텐츠 커머스가 뭔지는 알겠는데 이게 왜 트렌드라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기업들이 컨텐츠 커머스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그에 대한 성과까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어서 그 현황부터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콘텐츠 커머스 성과
통상 업계에서는 이커머스의 구매 전환율이 0.3~1%에 불과한 데 비해, 라이브커머스와 웹예능 등 영상 형태로 소통하는 경우 구매 전환율이 6%까지 뛰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티몬에서 콘텐츠 커머스에 대한 시도를 바탕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데요
티몬 에서 명륜진사 갈비를 콘텐츠 커머스로 다룬 결과 “명륜진사갈비는 이틀 만에 최고 매출 10억원을 달성했고, 누적 15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또한 ‘정육왕’이라는 콘텐츠로 고깃집 리뷰를 한 결과 매출의 90% 가까이가 정육왕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티몬으로 유입돼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티몬을 방문한 순 이용자 수는 콘텐츠커머스를 강화한 이후 3개월여 만인 올해 4월 기준 740만 명으로 4.4% 늘었고(전월 대비), 고객당 평균 구매금액은 8만6000원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증가했다고 하니
이쯤되면 매출, 조회수, 전환율, 고객당 구매금액까지 싹 다 사로잡아 버린 거 아니겠어요?🤓
💰 콘텐츠 커머스 투자 현황
티몬 말고 다른 기업들에서는 어떠한 콘텐츠 커머스 투자를 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이커머스 업체 아마존은 올해 3월 영화 <007> 시리즈 제작사로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사 MGM을 85억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020년에 260억원을 들여 자회사 마인드마크를 설립하고 콘텐츠 제작사인 실크우드, 스튜디오329 등을 인수를 했다고해요
그리고 저희가 언급하지 않은 기업들 역시도 콘텐츠 커머스에 주력을 가하고 있으니 이쯤되면 트렌드 인정?😉
새롭게 등장한 콘텐츠커머스라는 개념에 많이 혼란스러우실 것 같은데요, 마덜트가 PPL, 라이브커머스 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설명해드릴게요 !
🎭 콘텐츠커머스와 공통점
🖼 PPL
PPL이란 제품간접광고를 뜻하는데요, 구독자님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등장인물이 제품을 언급하거나 클로즈업하는 등과 같은 상황을 경험하셨을텐데요, 바로 PPL🖼입니다!
PPL의 대표주자인 가히는 드라마를 넘어서 도자캣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어요.
그렇다면 콘텐츠커머스와 PPL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제품을 홍보하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콘텐츠 안에 제품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건데요,
PPL은 과거 과도한 제품만을 조명하는 부자연스러운 노출로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샀지만,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중입니다.
얼마전 시즌 2로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경우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아드는 PPL로 호평받았어요.
맥도날드의 PPL이었는데요, 광고모델인 김준의 배역설정을 활용했습니다.
무엇을 먹든 ‘한 개 더’를 외치며 먹을 것에 진심인 이익준(조정석 분)의 아들 우주(김준 분)가 능수능란하게 햄버거를 주문하는 모습을 담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맥도날드가 등장하며 PPL과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효과를 냈습니다.
🖥 라이브커머스
라이브커머스와 콘텐츠커머스는 콘텐츠가 중심이 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데요,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라이브 방송을 예능형으로 새롭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11번가의 라이브방송 플랫폼 ‘라이브11(LIVE11)’은 11번가 최고의 인기 쇼핑 콘텐츠인데요,
11번가는 ‘털업’(오프라인 매장을 습격하는 매장 털기 방송), ‘찐텐 리뷰’(핫한 신상 궁금증 해결하는 리뷰 방송), ‘생(生)쑈’(전국각지의 제철 특산물 먹방) 등과 같은 10개의 예능형 고정코너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털업 애슐리 편은 역대 라이브 방송 최고 시청수인 163만 회를 기록했고, 올해 2월 진행한 삼성 ‘갤럭시S22’ 시리즈 라이브 방송도 2시간 만에 132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습니다.
11번가 측은 “라이브방송 흥행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재미’”라며 “쇼핑과 예능을 결합한 ‘쇼퍼테인먼트’ 코너를 신설하고 유명 유튜버와 인플루언서를 출연자로 섭외하면서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렸다”고 강조했어요
🎭 콘텐츠커머스와 차이점
🖼 PPL
📑 연출
웹 드라마에 나오는 제품은 브랜드 노출이나 클로즈업과 같은 부자연스러운 노출이 없습니다. 과한 PPL은 소비자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방송심의에 의해 제재받기도 해요😓
최근 MBC ‘놀면 뭐하니?’가 과한 간접광고(PPL)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 제재에 해당하는 ‘주의’ 의결을 받았는데요,
“간접광고만 잘라서 보면 완전히 TV 광고에서 나오는 것을 그대로 갖다놓은 게 아닌가 의심하게 될 정도” 와 같은 비판적인 의견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콘텐츠 커머스🌌의 경우 PPL과 달리 대놓고 상품을 홍보하면서도 콘텐츠를 통해 재미를 함께 전달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콘텐츠커머스는 이미 해당 상품을 위해 만들어진 콘텐츠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해당 드라마를 만든 사이트나 혹은 해당 브랜드를 검색하여 방금 콘텐츠에서 본 그 상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유튜브나 틱톡 등 영상 플랫폼의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의 습관을 자극함과 동시에 인위적인 제품간접광고(PPL)의 한계를 대체하는 마케팅으로 사랑받고 있어요🥰
🖥 라이브커머스
라이브커머스와 콘텐츠커머스는 비슷해 보이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1️⃣ 제품 판매를 위해 기획
제품 판매를 위해 기획된다는 점에서 콘텐츠 커머스와 차이점을 보이는데요,
라이브커머스🖥 의 경우, 제품 관련 내용으로 채워져 제품소개, 혜택 등을 소개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구매를 목적으로 하는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삼으며 혜택 정보 전달을 통해 구매 전환을 유도합니다.
콘텐츠커머스🌌의 경우, 콘텐츠에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구매 전환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2️⃣ 시간⏱
라이브 방송은 대개 1시간 이내로 마무리 되는데요,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특성상 상품 필수 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변 및 혜택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하지만 콘텐츠커머스🌌는 짧은 길이의 영상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추어 10분 내외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웹예능과 토크쇼 등 콘텐츠를 기반으로 상품 판매와 엮어내는 콘텐츠커머스 특성상 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들을 사로잡아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구매 전환 유도가 가능합니다 🤓
콘텐츠커머스! 이젠 좀 감이 오시나요?
중간중간 예시들을 넣어서 설명하긴 했는데, 사례들만 정리해서 다시 한번 알려드릴게요!🔍
콘텐츠커머스 사례♒
🧡 티몬
우선 ‘콘텐츠커머스’하면 1세대 소셜커머스인 티몬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제2의 전성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콘텐츠 커머스 사업에 방점을 찍고 있어요.
위드티몬(with TMON)과 <광고천재씬드롬> 두 가지 중 위드티몬부터 같이 알아볼까요?
1️⃣ 위드티몬
티몬은 작년 말부터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공동으로 단독 상품을 기획 후 출시하는 중인데요. 그러니까 위드티몬은 인플루언서의 전문성 그리고 티몬의 커머스 노하우를 결합한 고품질의 자체 브랜드 상품이라고 보면 돼요.
인플루언서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는 참신한 기획으로, 고객들에게 높은 상품 신뢰도와 재미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죠. 게다가 생산자가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방식🗣이으로 유통구조가 더 단축된답니다.
위드티몬과 함께한 첫번째 인플루언서는 바로 고깃집 리뷰를 하는 유투버 ‘정육왕’이에요.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에서 ‘정육왕 한우’ 상품을 판매하고, 상품을 기획하는 전 과정은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죠.
실제로 정육왕 편 공개와 함께 첫날 준비한 수량이 모두 매진되고 매출도 누적 3억원을 넘기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해요. 특히 매출의 90% 가까이가 콘텐츠를 직접 시청하고 티몬으로 유입되어 상품을 구매했다고 하니 대단하죠?😮
이 인기를 이어 두번째로 선보인 ‘공격수 셰프’ 편도 하루 만에 준비 수량이 매진되었고, 일주일도 채 안 돼 누적 매출은 1억 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해요.
인기의 비결은 “유명 크리에이터가 가진 정보성과 신뢰 자본을 상품으로 끌어온 것”이라고 했어요.
2️⃣ <광고천재씬드롬>
웹예능 형태로 만든 콘텐츠도, 에피소드 편당 2억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즌 1에 이어 2까지 잇달아 선보이는 중이에요.
티몬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개그맨 정준하와 함께 <광고천재씬드롬>이라는 제목의 웹예능을 제작했는데요. 정준하가 광고를 의뢰한 기업을 찾아가 기업 홍보 전단을 직접 그려주고, 의뢰 대가로 고객 혜택을 얻어내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총 6편의 웹예능이에요.
‘명륜진사갈비’편은 이틀 만에 최고 매출 10억원을 달성했고, 누적 15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하니 아주 성공적인 마무리가 아닐 수 없죠?
해당 콘텐츠는 모두 티몬 소유의 유튜브 채널 ‘놈 스튜디오’에서 송출됐는데요,
영상 하단 설명란마다 티몬 해당 상품 구매 페이지 링크를 적어 이용자가 상품이 담긴 콘텐츠를 보고 즉시 상품을 살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해요.
‘설참’(설명란 참조)라는 말도 있듯이, 유투브의 이런 특징이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데 한 몫한 것 같죠?
📺 홈쇼핑
홈쇼핑 업계도 디지털 콘텐츠 시청이 늘어난 고객들의 미디어 소비 패턴의 변화에 따라 예능형 콘텐츠로 눈을 돌렸는데요.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초록뱀미디어와 콘텐츠 플랫폼 확장과 콘텐츠 지적재산권(IP)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50억원을 직접 투자하며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했다고 해요.
💄 <랜선뷰티>
공동 제작하는 첫 번째 콘텐츠는 <랜선뷰티>인데요.
뷰티 프로그램의 판매 노하우를 콘텐츠로 풀어내는 것으로, 롯데홈쇼핑의 대표 쇼호스트와 초록뱀미디어의 소속 배우 등이 출연해 뷰티 관련 최신 트렌드와 출시 예정 신상품 등을 소개한다고 해요.
지금까지의 라이브커머스는 주로 상품 판매에만 주력해왔다면, 요즘 MZ세대가 웹예능 콘텐츠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단순한 상품 판매보다는 재미 유발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콘텐츠커머스를 기획했다고 하는데요.
앞에서 설명했던 라이브커머스와 콘텐츠커머스의 차이점, 이젠 알 것 같나요?
✳ 마무리
콘텐츠 커머스🌌에 대해 마덜트 에디터 3명의 인사이트를 모아봤습니다 😉
위에서 유명 크리에이터가 가진 정보성과 신뢰 자본을 상품으로 끌어온 게 인기의 비결이라는 말을 했죠. 마덜트는 그 중에서도 신뢰 자본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평상시에 크리에이터와 구독자 간의 신뢰 관계가 어떻게 쌓아왔는지에 따라 매출로 연결된다고 보거든요. 내가 평상시에 구독하고 믿고 보는 유투버와 협업한 제품이라면, 그 어떤 때보다 믿고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에디터 S
재미+스토리가 있다면 광고를 즐기는 경향이 강한 MZ세대에 맞춰 콘텐츠 커머스는 앞으로도 강화될 것이라 보입니다 💪 하지만 쏟아지듯 출시되는 비슷한 형식의 콘텐츠커머스는 더이상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데요..😥 콘텐츠의 재미와 더불어 소비자에게 어떤 차별점을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하는 지점이라고 보입니다
에디터 H
제품 자체를 컨텐츠로 소화시킬 수 있는건 엠제트 세대의 광고 친화척 특성이 큰 것 같아요. 광고를 광고로만 보지 않고 나에게 유익한 제품들은 특가를 놓치지 않으려는 성향? 그만큼 소비문화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런 것들은 방송작가 피디들의 짜여진 대본들로 인한 컨텐츠 들이라 마케터들의 영역이 사라질까 두려운 모습도 있는데요😥, 마케터로서 영상친화적 인물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에디터 G
그러면 구독자님과는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요 🖐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