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라렌, 브라질 GP 예선 앞도

🏎️ 포뮬러원 뉴스레터 - 2024년 11월 2일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뮬러원(F1) 소식입니다. 

🚀 맥라렌, 스프린트 퀄리파잉에서 압도적인 성과

브라질 인터라고스 서킷에서 열린 스프린트 퀄리파잉에서 맥라렌의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팀의 압도적인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피아스트리는 팀 동료 랜도 노리스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1위에 올랐고, 샤를 르클레르가 페라리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맥스 베르스타펜은 레드불로 4위를 차지하며 이번에도 경쟁자들보다 우위의 모습을 보이지 못햇습니다. 

피아스트리는 “트랙 상황이 까다로웠지만 매우 기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고, 노리스 역시 “우리가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지만 좋은 결과였다”고 밝혔습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맥라렌의 속도에 비해 “우리는 너무 느렸다”고 평가하며, 이번 서킷의 울퉁불퉁한 도로와의 부조화가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

⚙️ 베르스타펜, 그리드 강등 페널티 확정

베르스타펜은 이번 그랑프리에서 엔진을 교체하면서 5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교체는 시즌 여섯 번째 엔진 사용에 해당되며, 이는 FIA 규정상 허용된 네 대를 초과하는 것이기 때문에 페널티가 부과되었습니다. 이 페널티는 스프린트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일요일 레이스에 적용됩니다. 한편, 하스의 케빈 마그누센은 건강 문제로 금요일 경기에 불참했으나, 토요일 본선 퀄리파잉에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

베르스타펜은 “차량 밑바닥이 트랙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아 타임 손실이 있었다”며 스프린트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었지만, 날씨 조건에 따라 우승자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레드불의 두 번째 드라이버인 세르히오 페레즈는 Q2에서 탈락하며 13위를 기록, 힘겨운 레이스가 예상됩니다 .

📊 스프린트 퀄리파잉 결과

1.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1:08.899

2. 랜도 노리스 (맥라렌) - 1:08.928

3.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1:09.153

4. 맥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1:09.219

5. 카를로스 사인츠 (페라리) - 1:09.257

🏁 레이스 전망

맥라렌이 압도적인 성과를 보인 가운데, 레드불과 페라리는 속도 면에서 약간 뒤처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맥라렌은 현재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566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페라리와 레드불이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갈 길 바쁜 레드불은 이번에도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세간의 이목은 ‘과연 노리스가 이번 그랑프리를 통해 몇점을 좁힐까’에 더 집중되어 보입니다. 특히 4번과 9번 코너가 맥라렌과의 격차가 집중적으로 벌어지는 구간인데 인터라고스 서킷이 짧은 편인 것을 감안하면 매 랩 0.2~0.3초의 격차가 발생한다면 레드불에게는 상당한 어려움이 될 것입니다. 

스프린트 퀄리파잉에서 맥라렌의 강력한 성과가 확인된 가운데, 일요일 그랑프리에서 레드불이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혹은 맥라렌이 계속해서 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며 오늘 스프린트 레이스에서는 우리가 상상 못하는 어떤 레이스가 펼쳐질지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