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멤버님, 반갑습니다.
지난 뉴스레터에서 ‘공간 하나로 월 100만 원 순익을 만드는 구조’를 다뤘습니다. 이번에는 그 다음 단계 이야기, 바로 안정적인 운영 후 ‘권리금 엑시트’를 이뤄낸 실제사례를 공유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놓치는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월 임대/대관 수익보다 중요한 건 언제, 어떤 상태로 정리할 수 있느냐입니다.
이걸 알고 시작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의 결과 차이는 실제로 2배 이상 벌어집니다. 오늘은 실전 사례를 통해 운영 → 권리금 수익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이런 고민, 한 번쯤은 해봤을 겁니다.
- 매출은 나는데, 정리할 때는 항상 손해로 끝난다.
- 열심히 운영했지만, 어느새 비슷한 공간만 늘어났다.
- 공실 관리에 쫓기다 보니 ‘끝’을 설계할 여유가 없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문제는 운영 능력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권리금까지 고려한 설계’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의 핵심 전략
공간 수익화는 매출에서 끝나지 않고, 권리금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설계돼야 합니다.
보통 아래 3단계로 나뉩니다.
1️⃣ 초기 비용 최소화 – 무권리 세팅, 대출·전세 구조 활용
2️⃣ 운영 수익 최적화 – 객단가·부킹률 관리, 운영 기록 축적
3️⃣ 퇴실 단계 권리금 회수 – 포트폴리오 정리, 후기·SNS 자산화
아래 소개할 2가지 실제 사례를 통해, 고정 수익을 넘어 ‘매력 있는 상품’으로 공간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 사례 1. 반전세 구조 수익률 극대화
- 전세 1억 원 계약
- 월 고정비 약 10만 원 수준
- 엑시트 시에도 매력도가 유지되는 구조
공간 세팅은 당근마켓 중심의 셀프 스타일링으로 진행해 초기 비용을 최소화했습니다. 오픈 첫 주부터 예약이 발생했고, 월 매출 약 150만 원, 순익은 약 12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이 공간은 단기 수익에 그치지 않고, 향후 공간 스타일링 컨설팅으로 확장 가능한 구조까지 고려해 설계됐습니다.
📌 핵심 포인트
- 전대차 허가를 사전에 확보해 법적 리스크를 차단
- 부동산 ‘매입’ 관점이 아니라, 공간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관점으로 접근한 사례
💼 사례 2. 전세 오피스텔 권리금 800만원 엑시트
- 자부담 500만 원 미만
- 기금 전세 대출 1억 원 활용
- 월 매출 약 150만 원
- 순익 105~120만 원 수준
약 1년간 운영한 뒤, 기존 숙소 이용객에게 후기, 사진, SNS 계정을 함께 포함한 조건으로 양도했습니다. 그 결과, 공간 자체가 아니라 운영 기록이 가치로 평가되며 권리금 800만 원 엑시트로 이어졌습니다.
📌 이 사례의 핵심
- 누적된 후기
- 운영 과정에서 정리된 사진
- 실제 반응이 쌓인 SNS 기록
이 운영 자산이 엑시트의 기준이 됐습니다.
🧠 공간 하나 = 브랜드 하나
권리금 회수는 우연이 아니라
기록과 구조의 결과입니다.
권리금이 붙는 공간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사진이 ‘예쁘다’가 아니라 이유가 있는 구조
- 후기와 이용 내역이 정리된 상태
- SNS에 콘텐츠와 팬 반응이 누적돼 있음
👀 운영의 끝을 먼저 설계하세요
운영을 시작할 때부터
어떻게 정리할지를 함께 고민하면
지금의 월 수익보다 미래의 권리가 더 커지는
이상적인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오늘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 비슷한 구조의 실전 사례는 공돈사 아카이브에 계속 정리되고 있습니다.
- 영상이 필요한 분들은 유튜브 ‘공간대여 김선달’ 채널에서 같은 내용을 다른 각도로 확인하실 수 있고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공간을 준비 중인 분이 떠오른다면
이 뉴스레터를 공유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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