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잘러의 성장노트'는 주 1회 AI 프롬프트 등 아이디어와 함께 제 링크드인 포스팅 중 가장 반응이 높았던 포스팅을 순차적으로 공유합니다. 😀
올리고 나서, '이 글이 이렇게 떴다고?!' 싶었던 대표적인 글입니다.
어느날 전철 출구에 서있는데, 어떤 광고판 앞에서 노인 분들이 한번씩 피식하더라고요. 요즘 같은 광고 홍수 시대에 흔한 일이 아니죠.
“관절, 족부, 척추 질환 - 조기발견“
평소에 세련된 광고만 유심히 봤던 저는 ‘아.. 시니어 분들이 반응하는 광고는 따로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재 65세 고령 인구 비율은 20%, 2070년까지 46%로 예상됩니다. 점차 시니어 분들은 마케팅의 주 대상 타겟이 될거에요. 더 이상 ‘서브 타겟’으로만 볼 수는 없죠. 게다가 디지털, 팬덤 소비 등 점차 젊은 층의 소비 패턴을 따르며 YOLD(젊게 사는 시니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어요.
이런 시니어 대상 타겟팅이 크게 관심받지 않는 이유는 현업 마케터들이 시니어 대상 광고를 많이 접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에요. 광고 노출 대상 타겟이 아니니까요.
이럴 때 쓰면 요긴한 솔루션, 바로 Meta Ad Library입니다.
지난 7년 간 라이브된 페이스북/인스타 광고를 열람할 수 있어요.
시니어 대상 광고 예시를 몇개 가져왔는데요. 확실히 좀 더 원초(?)적입니다.
“제 딸보고 여친이녜요“, ”사돈보다 젊어보이려면?“ MZ세대는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는 광고 카피이지만, 시니어분들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네요.
앞으로 주 소비 연령이 될 시니어의 눈길을 잡고 액션을 유도하는 시니어 마케팅, 지금부터 ‘시니어 마케팅 잘하는 곳’이라고 포지셔닝한다면 10-20년 후 주 마케팅 트렌드를 이끌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그 때의 시니어들은 지금과는 다른 문법에 반응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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