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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품 개발 프로세스 파악하기 #6 - 데이터 분석 & 롤백
드디어 제품 개발 프로세스 마지막 챕터입니다. 최종적으로 개발자가 짠 코드가 실 서비스에 배포가 된다면 사용자가 변경된 제품을 이용하게 될 겁니다.
최종적으로 배포가 되면 이제 IT 회사에서는 사용자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게 됩니다. 또한 만약 QA에서 잡히지 않았던 버그가 갑자기 나타나게 될 경우 버그를 고쳐야 하죠.
데이터 분석
보통 웹, 앱을 사용해서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제품을 이용할 경우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처음에 다뤘던 친구초대 기능을 개발할 때 프론트엔드 개발자 혹은 다른 개발자가 데이터를 수집하는 코드를 미리 작성해두죠. 예를 들어 친구 초대 페이지에서 초대하기 버튼을 클릭하거나 초대 링크를 타고 들어온 사람이 얼마나 가입했는지 등의 데이터가 있겠죠.
이런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IT 회사에서는 분석을 합니다. 이번에 친구 초대 이벤트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입했는지, 제일 많이 초대한 유저가 누구인지 등 해당 제품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더 많은 사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실험을 하게 됩니다. '이벤트 화면의 레이아웃 구성을 바꾸거나 친구 초대 혜택을 더 강조해서 표시하면 더 많은 사용자들이 참여할 것이다' 같은 가설들이 있겠죠. 대표적으로 50대 50 비율로 사용자에게 다른 화면을 보여줘서 가설을 검증하는 A/B 테스트가 있습니다.
성장하는 IT 회사들은 거의 모두 사용한다는 그로스 툴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1탄
롤백
보통 개발된 코드를 배포하기 전에 코드 리뷰, QA 등 내부 팀원이 직접 제품을 검사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들이 사용하면서 예측하지 못한 버그가 나거나 다른 개발자가 연관되어 있는 코드를 고치다가 버그(사이드 이펙트)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사소한 버그라면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않아도 되지만, 서비스 운영에 차질이 생기는 버그라면 빠르게 수정해야 합니다. 개발자들은 이를 핫픽스(HotFix)라고 부릅니다.
이때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이전에 잘 동작하는 코드(Git에 저장된 이전 버전)를 운영 환경에 다시 재설치해서 실행하는 방법입니다. 이 과정을 롤백한다고 이야기합니다.
IT 회사에서는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롤백으로 먼저 문제를 해결하고, 문제를 유발하는 코드를 찾아서 수정한 후 다시 해당 코드로 배포합니다.
Derek Sivers: How to start a movement
본 영상에서는 리더십이라는 용어가 지나치게 미화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대신 그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Followership(팔로워십)입니다.
- 첫째로, 물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리더는 배짱이 필요합니다. 주목받게 되고 또 조롱거리가 되니까요. 그렇지만 저 남자가 하고 있는 건 따라 하기 아주 쉽죠.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첫번째 추종자가 나타납니다. 저 남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따라 하는지를 보여주죠.
- 운동이란 건 대중적이어야만 합니다. 리더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추종자들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죠. 새로운 추종자들은 리더가 아닌 추종자들을 따라 하기 때문이죠.
- 웃통 벗은 남자가 최초였으니, 그가 모든 공로를 인정받을 테죠. 그러나 외로운 미치광이를 리더로 변모시킨 사람은 사실 첫 번째 추종자입니다. 우리가 모두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정말로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 여러분이 정말로 운동을 일으키려고 생각한다면, 따를 수 있는 용기를 가지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따라야 하는지를 보여주세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는 외로운 미치광이를 발견하면, 주저하지 않고 맨 먼저 일어서서 참여할 수 있는 배짱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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