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사업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시작점 중 하나는 타겟 고객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 아니라, 특정한 고객군을 선정해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빠르고 명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제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을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작지만 명확한 고객 집단을 통해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며, 점차 확장하는 것이 성공의 필수 요소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담아 세스 고딘 관점에서의 상품화 및 판매 전략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그는 상품화와 판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최소유효청중(Minimum Viable Audience)’을 강조합니다.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적인 접근법은 자원을 낭비할 수 있지만, 반대로 더 작고 명확한 타겟 고객에게 집중하는 것이 오히려 성공적인 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타겟 고객(최소유효청중) - 상품화 - 판매전략 - 실행플랜 순으로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 타겟 고객(최소유효청중)
최소유효청중(Smallest Viable Audience) 요약 설명
- What: 최소유효청중은 브랜드나 제품이 집중해야 할 가장 작은 규모의 핵심 고객 그룹입니다.
- Who: 이들은 제품에 열렬한 관심을 보이고, 브랜드의 가치에 깊이 공감하는 고객들입니다.
- When: 스타트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초기 시장에 선보일 때, 가장 효과적으로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설정합니다.
- Where: 온라인 커뮤니티나 특정한 고객층이 모인 공간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 Why: 작은 규모의 고객에게 집중함으로써, 깊이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How: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그들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을 실행합니다.
[WHAT] 최소유효청중이란?
최소유효청중(Smallest Viable Audience)은 스타트업이 집중해야 할 가장 작은 규모의 고객 그룹을 말합니다. 이들은 브랜드의 가치를 이해하고,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강한 지지와 충성도를 보여줄 수 있는 고객들입니다. 범용적인 시장을 타겟팅하는 대신, 작은 고객 그룹에 집중하면 더 효율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전략은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며, 작은 시장에서도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힘을 제공합니다.
[WHY] 왜 최소유효청중인가?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에서 범용적인 고객을 타겟팅하면, 자원과 시간만 낭비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최소유효청중을 정의하면, 더 강력한 고객 관계를 형성하고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고딘은 "100명의 충성스러운 팬"을 확보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들은 단순히 구매자가 아니라, 브랜드의 열렬한 지지자이자 전도사가 됩니다.
[HOW] 최소유효청중 찾기
최소유효청중을 찾는 과정은 간단하지만 명확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 정확한 문제 정의: 당신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해결하려는 문제는 무엇인가?
- 최대가 아닌 최소: 당신의 제품이 필수적이라고 느끼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 수가 클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작고 집중된 집단에 초점을 맞추세요.)
- 집중된 메시지: 그렇게 찾아낸 최소유효청중, 그들에게 전하는 마케팅 메세지는 무엇인가?(그들을 위한 마케팅 메시지를 날카롭게 다듬고, 그들의 언어로 이야기하세요.)
[VALUE] 최소유효청중이 주는 이점
- 집중된 피드백 루프: 작은 청중과의 밀접한 관계는 신속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제품과 서비스 개선을 가속화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하고, 시장에서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더 짧은 시간 안에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 최소유효청중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브랜드의 일부로 느끼게 되면서 충성고객이 됩니다. 이들은 제품을 구매할 뿐 아니라 친구와 동료에게 추천하며, 브랜드의 전도사 역할을하며 자연스러운 홍보 수단이 됩니다. 이를통해 장기적으로 높은 고객 유지율을 이끌어냅니다.
- 초기 자원 절약: 큰 시장 공략 전에 제한된 자원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한 전략적 움직이며, 소수 고객에게 자원을 집중 투입해 높은 효율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필요한 곳에만 집중 투자하여 초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스타트업의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상품화(GTM PRODUCT)
PRODUCT(제품)는 일반적으로 특정 기능이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주로 기술적 성능이나 기능에 중점을 둔 제품입니다.
반면, GTM PRODUCT(상품)는 단순한 제품을 넘어, 시장에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제품에 브랜드 가치, 고객 경험, 마케팅 전략이 결합된 형태로, 고객이 느끼는 가치와 감성적 연결까지 포함하여 완성됩니다.
상품화는 단순히 기능을 넘어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전달하는 데 있습니다.
최소유효청중을 먼저 정의하고, 그들에게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고객과 강력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판매전략(최소유효청중 대상의 초기 판매 전략)
(*예시 및 시뮬레이션)
1. 타겟 고객 정의
- 목표 설정:브랜드는 '민감성 피부를 가진 채식주의자'와 같이 구체적인 고객 그룹을 선정합니다.
- 고객 조사: 온라인 커뮤니티, SNS 피드백,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이 겪는 구체적인 문제를 파악합니다.
- 문제 정의: 예를 들어, "비건 제품 중에서도 화학 성분이 없는 피부 트러블 해결"이라는 문제를 설정합니다.
2. 제품 개발
- 작은 규모의 맞춤형 상품: 고객들이 원하는 자연 성분과 비건 인증을 받은 원료를 사용하여 상품을 만듭니다.
- 프로토타입 테스트: 선정된 최소유효청중에게 직접 프로토타입을 제공하고, 피드백을 받아 제품 개선에 반영합니다.
- 빠른 개선 사이클: 초기 소수의 고객 피드백을 토대로 빠르게 제품을 업데이트합니다.
3. 마케팅 전략
- 소규모 커뮤니티 활용: 비건 커뮤니티, 민감성 피부 관련 포럼,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등을 통해 소수의 고객 그룹을 타겟으로 맞춤형 광고를 진행합니다.
- 스토리텔링 기반 브랜딩: “당신의 피부에 안전한, 비건 친화적인 화장품”이라는 스토리로 진정성을 전달합니다.
- 콘텐츠 마케팅: 블로그나 SNS를 통해 피부 고민 해결, 성분 분석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타겟 고객의 관심을 끕니다.
4. 판매 전략
- 직접 판매 채널 활용: 자사몰이나 SNS 쇼핑 기능을 통해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설정합니다. 고객이 직접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는 경로를 열어두어 피드백과 리뷰를 지속적으로 받습니다.
- 구매 후 피드백 루프: 구매한 고객에게 이메일이나 DM으로 피드백을 요청하고, 이를 반영하여 개선한 제품을 다시 소개합니다.
5. 고객 유지 및 확장
- 충성 고객을 통한 구전 마케팅: 초기 고객들에게 소규모 이벤트나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재구매를 유도하고, 만족한 고객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 충성도 프로그램: 소규모 고객층을 유지하기 위해 멤버십 프로그램이나 맞춤형 제품 제안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합니다.
6. 점진적 확장
- 새로운 청중으로 확장: 최소유효청중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금씩 유사한 다른 고객 그룹으로 확장합니다. 예를 들어, 환경보호를 중시하는 일반 소비자나, 천연 성분에 관심 있는 사람들로 타겟을 넓힐 수 있습니다.
🟦 실행 플랜 (실현가능성을 기반한 액션 플랜)
(*예시 및 시뮬레이션)
1주차: 시장 조사 및 최소유효청중 정의
- 고객 그룹을 세분화하고 그들의 문제를 명확히 정의합니다.
- 설문조사나 1:1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니즈를 조사합니다.
2~4주차: 제품 프로토타입 개발
-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소 기능 제품을 제작하고, 선택된 타겟 그룹에게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 초기 피드백을 통해 제품을 빠르게 개선합니다.
5~6주차: 마케팅 실행
-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소셜 미디어에서 소규모 캠페인을 실행합니다.
- 고객에게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소규모 커뮤니티와 협력합니다.
7~8주차: 제품 론칭 및 피드백 수집
- 초기 제품을 소규모 고객 그룹에게 공식적으로 론칭하고, 구매 후 피드백을 집중적으로 수집합니다.
9~12주차: 확장 준비
- 초기 고객군의 데이터 분석 후, 그와 유사한 고객 그룹으로 타겟을 확장하며, 제품 개선을 이어갑니다.
세스 고딘의 관점에서 스타트업 사업개발의 시작점은 명확한 타겟 고객 정의에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최소유효청중(Smallest Viable Audience)에 집중함으로써 더 깊은 고객 관계를 형성하고 효율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빠르게 개선하고, 작은 시장에서 성공을 기반으로 점진적 확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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