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 환영합니다, 신입생 여러분! 경: 경계를 넘어 지구 환경에 보탬을!

환경대학원 정문에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지난 8월 11일, 2025학년도 후기 환경대학원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모인 신입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환경대학원 생활의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윤순진 원장님이 우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모습

이번 행사는 김세훈 교무부원장님의 사회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학생부원장님의 학사보고, 원장님의 환영사, 총동문회장님의 축사가 있었으며, 환경대학원 교수진과 동문회장님을 소개하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학업 성취가 우수한 재학생들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되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환경대학원 교수진과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1부가 마무리된 뒤 잠시 휴식이 있었고, 이후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각 학과 조교의 학과 소개 및 학사 안내를 듣고 있는 신입생들

2부의 첫 순서는 학과별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신입생들은 각 학과 조교들로부터 전공 소개와 교과과정 이수 요건, 주요 학사 제도에 대한 안내를 들었습니다. 또한 교내 주요 시설과 대학원 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전문위원이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권·성평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점심 이후에는 인권센터 전문위원을 초빙하여 인권·성평등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식곤증이 몰려올 수 있는 시간대였지만, 유쾌하면서도 의미 있는 강의로 현장은 웃음과 공감으로 가득했습니다.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학생회와 동아리 활동을 안내하는 학생회장

마지막 순서는 학생회가 주관했습니다. 학생회의 주요 활동과 역할을 소개했고, 이어 학생회 및 학생기자단 모집, 동아리 소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동아리 활동 설명을 경청하며 관심을 보이는 신입생들

사진, 양봉, 운동, 밴드, USS(Urban Society Study) 학회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 대표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신입생들에게 동아리를 소개했습니다. 발표가 이어질 때마다 신입생들은 귀 기울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입생들이 환경대학원 투어를 위해 건물 안을 이동하고 있다.

환경설계학과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공간을 소개하는 학생회

환경대학원의 대표 녹지 공간인 옥상정원을 안내하는 학생회장

옥상정원을 둘러보기 위해 이동하는 신입생들

행사의 대미는 학생회가 이끄는 교내 투어였습니다. 신입생들은 환경대학원 곳곳을 함께 둘러보며 앞으로 생활하게 될 공간을 직접 살펴보고, 대학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일 수 있었습니다.

환경대학원 학생들이 직접 기르는 작물들이 심어져 있는 옥상정원 텃밭

이번 입학식과 OT는 신입생들에게 환경대학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이번 자리는 단순한 환영 행사가 아닌, 신입생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새로운 인연을 맺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날의 만남과 경험이 신입생들의 학문적 여정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학생기자 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