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요 | 봄에 놓치면 안 되는.zip🌸

구독자님, 잘 지내셨어요? 저의 근황을 살짝 들려드리자면, 필라테스를 매우 열심히 배우고 있고, 도로주행 시험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그리고 필라테스 끝나고 단백질 음료를 마시고, 바로 공원으로 산책을 가는 일상도 즐기고 있답니다. :)

구독자님, 제가 '향기'에 관심이 많다는 거, 혹시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향기로운 제품을 종류별로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늦게 도착한 만큼 알차게 채워서 보내드리니, 이번 자휴레터도 구독자님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봄이니까, 당신의 꿈은 뭐예요?

사실 저는 20대 후반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래서 '앞으로 무엇을 하며, 누구를 만나,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라는 물음을 스스로 자주 던지는 것 같아요.

최근에 누군가 저의 꿈에 대해 물었어요. 나의 '꿈'이라... 그때는 신중히 생각하느라 대답을 못했지만, 구독자님께 들려드릴게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

[직장] 저의 일에 대해 프로가 되고 싶어요. 저는 평소에 수십개의 뉴스레터와 책을 읽고 자휴레터를 매주 발행하는 것처럼, 콘텐츠에 대한 욕심과 열정이 있거든요. 이렇게 꾸준히 저의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분석하면서, 계속 성장하고 싶은 꿈이 있답니다. 

[사회] 저는 '자휴레터'를 통해 구독자님께 '자유'와 '휴식'을 전해드리고자 하는 것처럼,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아이들, 청소년, 외국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오래 해오기도 했는데, 저는 타인을 돕고 세상에 선한 영향을 줄 때 기쁨을 느끼거든요!

❤️ 저는 이런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요

오늘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만큼, 제가 만나고 싶은 사람에 대해서도 알려드릴게요! 

✨️상호보완적인 사람 (내가 도울 수 있는 사람)

저는 완벽하지 않아요. 저의 단짝 민초는 '너는 완벽한 것처럼 보이지만(?) 허당미가 있지'라고 하거든요. 실제로도 호기심이 많고 엉뚱하고, 잘하는 것이 많지만 못하는 것도 많아요. 그래서 저는 완벽한 상대를 기대하지 않아요. 다만 우리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관계가 되기를 바라죠! 그래서 저와 성격이 조금 달랐으면 좋겠어요. 내가 못하는 것을 상대가 잘하고, 상대의 아픔을 제가 위로해주고 싶기도 해요. 즉, '서로 도울 수 있는' 관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책임감 있는 사람

저는 자신의 '일'과 '가정', 우리 '관계'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제가 책임감이 많이 강하고 열정이 있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때로는 취미를 일처럼 완벽하게 하고 싶어서 열심히 몰입하다가 지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의 삶에 대해 책임감이 있는 분과 미래를 함께하고 싶어요! 힘들어도 도망가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이요. :)

✨️존중해주는 사람 

당연히 2N~3N년을 서로 다르게 살아왔는데, 상대와 나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똑같기를 바라는 건 욕심이죠! 그래서 '나는 이런 배경에서 이렇게 살아왔어' 같은 성장 스토리를 충분히 솔직하게 나누고, 그런 대화를 바탕으로 서로의 생각과 선택을 존중해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무조건 내 생각이 맞아'가 아니라, 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잡아주고 알려주는, 약간의 리더십도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네요. 하하.

그리고 저는 적극적인 사람이 좋아요. 가볍지 않지만 확신을 주는 사람! 저도 표현을 잘 하는 편이고, 정확한 것을 선호하는 성격이다보니, 연락을 잘 해주고 표현을 많이 해주는 사람에게 끌리는 것 같네요. :)

여기까지, 아무도 물어보지 않으셨지만 저의 2024 ver. '만나고 싶은 배우자'에 대해 들려드렸답니다! 사실 저는 외롭지 않아요. 혼자 사는 삶도 충분히 즐겁고 행복하지만, '돕는 베필'은 꼭 만나게 될 거라 믿거든요. 그래서 20대를 정리하며(?) 한 번 기록해봅니다! 기록은 언젠가 어떻게든 힘이 되거든요. ☺️

🙈 잘하려고 하지 말고, 일단 고!

저는 항상 무언가를 완벽하게 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담 때문에, 운전 필기 시험을 시작하는 것부터 오래 걸렸어요. 하하. 사실 필기는 전 날에 잠시 공부하는 걸로도 충분했고, 기능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구요. 드디어 이제 도로주행만 남겨두고 있답니다!

도로주행 연습을 할 때는 길을 '빨리' 외워야할 것 같고 실력이 빨리 늘어야할 것 같은 부담이 있었어요. 그런데 사실 몇 시간 연습으로 갑자기 운전을 잘 하고, 길을 네비처럼 외우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무엇을 하든,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보자'라는 마인드를 갖기로 했어요. 작은 마인드의 변화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제가 앞으로 자휴레터를 통해, 좋은 변화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 공유해 드릴게요!🤍

아, 그리고 이건 팁인데, 생각이나 걱정이 많아질 때는 어둠 속에 구독자님을 방치하지 말고, 일단 운동을 해보세요! 저도 필라테스를 하면서 몸을 움직이면 기분도 좋아지고, 집에 돌아갈 때 '갓 태어난 기린'처럼 걷기 힘들면, 그것 나름대로 기분이 좋더라구요. 히히. 기분이 다운되어있다면 일단 몸을 움직여보세요! 이번주는 일상의 루틴에 '운동'이나 낯선 것을 한 번 추가해보세요! 한 주 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댓글로도 알려주시고요🤍

🪨 봄이니까 작은 변화를 주어요 _ 머들디퓨저 (이구에디션)

저는 '29cm'를 정말 좋아해요. 끌리는 글을 정말 잘 쓰기도 하고, 감각적인 제품들을 편하게 고를 수 있거든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요즘 화제인 29cm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구에디션'의 디퓨저를 소개해 드릴게요. 이 디퓨저는 제주의 돌무더기를 뜻하는 '머들'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이라고 해요. 그리고 향도 '머들'에 어울리는 자연적인 향에 기반을 두었다고 하네요(시더우드/그린로즈/베르가못). 디자인이 동글동글 귀여워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고, 향도 좋다고 하니, 집들이 선물이나 봄맞이 셀프 선물로 하나 들여보세요! 가격대는 4만원대 후반입니다. 이외에도 샤쉐와 룸스프레이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보세요!

🚗 이렇게 귀여운 샤쉐 봤어요? _ 차량용 퍼퓸 퓨밍 샤쉐 (말라코)

이번에는 가볍고 센스 있는 선물을 추천할게요. '퓨밍 샤쉐'는 프랑스 잔통 복주머니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요. 페이퍼가 아니라 패브릭 샤쉐라는 점이 독특했고, 원하는 샤쉐의 색상을 하나 고르면, 4가지 향을 담은 예쁜 키트가 도착한다고 해요. 참고로 키트 패키지도 정말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향은 베르가못/마린/블랑/체리 4종류이고, 향이 강한 편이 아니라서 차에서 쓰기 좋을 거예요. 2만원대이라 부담이 없고, 4가지 향을 모두 사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랍니다! 차에서 바라볼 때마다 예쁘기도 하구요! (아, 참고로 저는 복주머니로 복이 들어온다는 미신을 믿지는 않지만, 디자인만 보고 추천을 해드렸습니다. 스카프를 묶어둔 모양 같기도 하죠? 하하.)

🩷 눈을 뗄 수 없는 핑크 _ 미니퍼퓸 핸드크림 & 퍼퓸밤 펌키니 (탬버린즈)

사실 탬버린즈 핸드크림은 흔하지만, 이번에 나온 '펌키니'를 보자마자 꼭 소개를 해드리고 싶었어요. 이렇게 귀엽고 고급스러운 핑크를 어떻게 거절할 수 있나요! 

이 제품은 '펌키니'라는 향으로, 이름처럼 달콤한 호박, 차조기잎, 코코넛밀크가 조화로워요. 달콤하면서 약간 스파이시하면서 마지막에 코코넛 향이 돈다고 해요. 저는 다음에 매장에 가서 시향을 해보고 싶은데, 탬버린즈의 향들은 대체로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이라 크게 호불호 없이 쓰기 좋을 거예요. 참고로 저는 탬버린즈의 'CHAMO' 핸드크림을 쓰고 있는데 캐모마일과 허브 향이 매력적이에요. 우디한 향을 좋아하신다면, 나무 향과 머스크 향이 조화로우니, 한 번 시도해보세요! 남성 분들께도 추천하는 향이예요.

그리고 이렇게 귀여운 고체향수 보았나요...? 탬버린즈는 핸드크림의 명칭에 '미니퍼퓸'이라는 단어를 넣었을 정도로 '향기'에 진심인데, 이렇게 마음 먹고 만든 퍼퓸밤은 얼마나 매력적일지 궁금하네요! 핑크색 외에도 다양한 색상과 향이 있다고 하니, 꼭 시향을 해보고 구입해보세요! 저도 오랜만에 삼청동에 있는 플래그십스토어에 다녀와야겠어요. 하하. 

오늘 자휴레터는 어떠셨나요? 저의 꿈과 배우자, 그리고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드렸고, 향기로운 제품들도 추천해드렸어요. 구독자님께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그리고 좋은 제품들을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저도 감사하네요!

오늘의 자휴레터가 구독자님이 이번 한 주를 살아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고맙습니다. 🤍

자휴레터가 잠시나마 구독자님의 일상을 시원하게 해드렸기를 바라요! 

햅씨에게 답장을 보내고 싶으시거나, 구독자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thanks_to_j@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오늘도 꼭 자휴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