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을 위해선 귀찮음도 감수해야 해 | 다정한 코쿤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햅C입니다! 이번주는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네요. 이런 시기에는 마음도 몸도 더 힘든 것 같아요. :) 이렇게 꿉꿉한 날에는 제습기를 틀어두고 잠깐 산책을 다녀오는 건 어때요? 그리고 다시 뽀송한 몸과 마음으로 시작해보는 거에요! 그럼 우리 이번주도 뽀-송한 마음으로 잘 이겨내봐요!🙌

🍳 나만을 위한, 리틀 포레스트

구독자님, 밥은 잘 챙겨드시죠? 저는 요리를 잘 하고 꽤나 즐기는 데도, 회사를 다니면서는 점점 밥을 사 먹는 날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런데 그거 알죠? 조미료 없이 정성을 담아 만든 집밥은, 몸에도 좋지만 속도 편하고 기분도 좋아지는 거! 그래서 저는 이번 한 주는 '해 먹는 날'로 정해두고, 마트에서 장부터 봤어요. 좋아하는 과일, 요거트, 고기, 야채를 구입하고, 귀찮아도 부지런히 음식을 해먹었어요. 

'낭만을 위해서는 귀찮음을 감수해야해'라는 말처럼, 구독자님도 가끔은 부지런히 무언가를 해보는 건 어때요? 첨성대 야경을 보러 경주에도 가보고, DIY 가구를 사서 인테리어도 직접 해보고요! 무모해보여도 '평소에 하지 않았던 것'을 시도해본다면, 새로운 자극에서 색다른 기쁨을 느껴볼 수 있을 거에요! :) 

💛 머물고 싶은 사람, like 코쿤

최근에 '나혼자산다'에서 코드쿤스트가 박나래에게 다정하고 스윗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고, '유죄인간'이라는 별명이 붙었죠! 많은 사람들은 '다정함'을 그리워해요. 나한테 잘해주면 좋겠고, 나를 좋게 생각해주었으면 하고요! 물론 저도 다정한 사람에게 호감을 느껴요. :) 그런데 저는 제가 먼저 사람들을 사랑해주고 챙겨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세상의 가식적인 말과 계산적인 행동에 지쳤을 무렵, 당신의 이야기를 경청해주고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최근에 민초는 제가 '다정'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다고 놀리기도 했어요. :) 그런데 저는 다정한 문장들을 마주하고, 다정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들이 참 좋아요. 

무례하게 선을 넘지 않고, 상대에게 기분 좋은 말을 건네면서 무해한 대화를 나누는 것! 제가 행복을 느끼는 순간 중 하나입니다. ☺️

🩷 세상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 _ 드라마 <모범택시>

오늘은 드라마 두 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꽤 지난 작품이지만, 혹시 '모범택시' 보셨나요? 저는 최근에 시즌 2를 보았다가 너무 흥미로워서, 웨이브도 결제하고 다시 시즌 1을 정주행하고 있답니다. :)

사회 문제를 고발하는 일에는 큰 용기가 필요해요. 그렇지만 세상은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잘 기울이지 않습니다. 무시하고, 만만하게 보고, 신고를 해도 오히려 비웃죠. 법도 힘 있는 사람들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되고, 그 사람들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거든요. 저도 가끔 어떤 문제를 직면하면 '왜 이런 법이 없지?', '이런 건 왜 규제를 안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이런 문제들을 수면 위로 올려 따끔하게 혼을 내주고,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을 극 속에서나마 통쾌하게 처리해주는 <택시기사> 제작진 최고입니다!🙌 

🩵 바다로 도망가고 싶을 때 _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매일 똑같은 곳으로 출근하고, 같은 목적을 지닌 사람들과 비슷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렇게 저녁에 퇴근을 하면,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들지 않아요?

저는 그럴 때 드라마《나의 해방일지》와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삶에 지쳐서 더 다크하고 현실적인 작품을 보고 싶으시다면 전자를, 휴가지의 낭만을 느끼고 싶으시면 후자를 추천드려요. 

구독자님, 혹시 '여행지에서 만난 인연'에 대한 로망이 있나요? 예를 들면 여름휴가를 프랑스로 갔는데, 혼자 에펠탑을 보며 파리의 밤을 즐기다가, 우연히 구독자님처럼 혼자 온 멋있거나 예쁜 낯선 사람을 만나는 거죠!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는 2030의 그런 로망을 실현해준답니다! 서핑, 캠핑카, 민박집 파티부터 말 다 했죠! :) 오늘 밤은 머리를 식히고 싶으시다면 추천해요!

📚 조금 더 행복하게 살고 싶을 때 _ 책《마음의 지혜》

1. 부킹 프라이스

김경일 교수님은 다들 잘 아시죠! 저도 한 번 인터뷰이로 섭외해보려고 당차게 마음 먹었다가, 회사에서 말려서(ㅋㅋ) 직접 뵙지는 못했네요. 😁 '부킹 프라이스'를 낮추면, 더 자주 소소한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밖에 나가면 초콜릿, 쿠키, 음료 등 소소한 것들을 자주 사는데, 아주 잘하고 있었네요. 행복을 느끼는 측면에서요! 구독자님은 어떤 걸 소비할 때 행복한지 궁금해요! 알려줄 수 있다면 댓글로 들려줘요🩷

2. 균형

이 책을 읽으면서 '이마를 탁! 쳤던 순간'이 참 많아요. (실제로 쳤다는 건 아닙니다.) 그 중에 한 곳이 여기였어요! 저도 가끔 고민을 하거든요. '내가 요즘 너무 그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나? 그 외의 삶은 잘 챙기고 있었나? 회사에서 웃음이 없어진 건 아닌가?'하고요. 이렇게 성찰하는 마인드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니, 앞으로도 조화롭고 균형 있는 삶을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구독자님, 오늘 자휴레터도 시원했죠? :) 저의 생각은 언제나 주관적이며 개인적이지만, 그 중 한 문장이라도 잘 담아가신다면 전 기뻐요! 그럼 이번주도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자휴레터가 잠시나마 구독자님의 일상을 시원하게 해드렸기를 바라요! 

햅씨에게 답장을 보내고 싶으시거나, 구독자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thanks_to_j@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오늘도 꼭 자휴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