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vol.80 | 리뷰&뉴스 편] 딸로 태어나 아들로 길러진 그의 운명은 外

2024.08.23 | 조회 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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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허시어터

여성주의 공연 큐레이션 메일링 위클리 허시어터입니다.

EDITOR’S LETTER

안녕하세요. 8월 넷째 주 위클리 허시어터는 공연과 관련된 리뷰와 뉴스를 모아 전해드립니다.

이번 호에서는 탈북 브로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당연한 바깥>, 김초엽 작가의 동명 소설을 무대로 옮긴 연극 <캐빈방정식>, 출간 50주년을 맞은 일본 작가 이케다 리요코의 동명 만화를 뮤지컬로 만든 <베르사유의 장미>, 젠더프리 캐스팅으로 돌아온 뮤지컬 <하데스타운>, 돌봄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국립극단 연극 <은의 혀>까지, 모두 다섯 편의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무대 위에 펼쳐진 세계에서 여성에게 어떤 자리를 내어주고 있으며 그 안의 여성들은 어떤 싸움을 벌이고 있는지 리뷰 읽으시며 확인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뉴스로는 연극 <나를 찾아 나를 떠나고 나를 지우고 나를 기다린다>를 공연하고 있는 극단 놀터의 배우 겸 연출가 이미숙 씨와, 세종문화회관 컨템퍼러리 시즌 싱크넥스트를 기획하고 있는 세 명의 프로듀서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파크콘서트를 앞둔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와 부산의 첫 클래식 전문 공연장인 ‘클래식부산’의 초대 대표로 현 예술의전당 박민정 감사실장이 임용되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처서가 지나고 이제 무더위가 조금씩 물러나고 있는 듯한데 컨디션 조절 잘하시고 9월에도 더욱 흥미로운 공연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편집장 윤단우 드림

탈북 브로커를 통해 ‘경계’의 안과 밖을 탐색하는, 연극 ‘당연한 바깥’ 이숙정 기자, 민중의소리, 24.07.30

탈북 브로커인 한 여자가 긴장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여기는 베이징 주재 스페인 대사관이다. 여자는 아이를 데리고 탈북을 했고 대사관 앞에서 아이의 손을 놓치고 말았다. 아이는 중국 공안에 체포되고 여자만 대사관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여자는 아이가 북송될까 봐 불안하다. 그런 여자에게 의문의 사람들이 찾아오며 본격적인 사건이 펼쳐진다. (중략)

분단을 겪은 세대에게 ‘경계’는 갈등과 반목의 역사로 각인되어 있다. 그렇다면 태어나 보니 분단국가인 세대에게 ‘경계’는 무엇일까? 연극 ‘당연한 바깥’을 통해 이양구 작가는 “좁은 길을 오가는 탈북 브로커와 그가 만난 사람들의 여정을 마치 그리스 신화의 미궁 속에 난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그리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 작품은 경계를 넘는 사람들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찾아야 할 새로운 길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고민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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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에서 환담으로 - 극단 이방인 <캐빈방정식> 권혜린 연극in 리뷰어, 연극in, 24.08.08

연극 <캐빈방정식>은 김초엽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SF 연극으로서, 백화점 옥상 놀이공원에 있는 공중관람차를 배경으로 자매의 관계를 ‘국지적 시간 거품’을 통해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과학 이론을 결합해 가장 가까운 가족이더라도 같은 시간을 사는 것이 불가능함을 드러내면서 확장된 관계를 생각하게 한다. ‘국지적 시간 거품’을 연구하던 물리학자 현화가 사고로 ‘시간지각 지연 증후군’에 걸려 혼자 생활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동생인 현지는 언니의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여기에서의 회복은 느리게 가는 언니의 시간을 자신과 동일한 시간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어느 날 언니는 자신의 상황을 견디기 힘들다며 떠나고, 3년 뒤에 갑자기 관람차의 괴소문을 조사해 달라는 편지를 보낸다. 관람차에서 별다른 것을 발견하지 못한 현지는 편지로 언니를 소환하고 두 사람은 관람차에 함께 탄다. (중략)

입장 후 관객들이 경험하는 것은 사람 사이의 거리와 관계, 감정에 대한 것이다. 두 사람은 비록 같은 장소와 시간에 계속 있는 것에는 실패했지만, 서로에게 느린 안부를 전하는 과정에서 감정의 교류가 나타난다. 현화가 보조 기기로 한 자 한 자 느리게 건넸던 말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적으로 하는 흔한 안부 인사인 ‘잘 지내’였다. 또한 견딜 수 없다고 하면서 도망칠 때도, 다시 찾아왔을 때도 ‘고마워’라는 말을 건넨다. 현지가 자신의 언니는 불행마저 특별했다고 했던 것과 달리, 현화가 현지에게 전하고 싶었던 진심은 가장 평범한 것이었다. 안부 인사를 한다는 것은 물리적 거리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고맙고 사랑하지만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떠나야 할 만큼 끔찍한 관계”가 일종의 원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작품에서 모든 것에 원인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이와 같은 관계가 원인이 되어 떠나게 된 이후에야 제대로 된 안부 인사를 건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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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를 실사 뮤지컬로 완성시킨 한국 뮤지컬의 힘,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이숙정 기자, 민중의소리, 24.08.06

원작은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낸 작품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당연히 주인공 ‘오스칼’이 있다. 대대로 왕실 근위대를 지휘하는 유서 깊은 자르제 가문에 아이가 태어났다. 아버지 자르제 장군은 아들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딸이 태어난 것이다. 하지만 아이는 집안의 명예를 이어가기 위해 아들로 키워진다. 그녀가 바로 ‘오스칼’이다. (중략)

작품은 원작에 충실하지만, 내용보다 더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만화 속에서 걸어 나온 듯한 ‘오스칼’의 모습이다. 원작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독자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것은 단연 오스칼이다. 여성으로 태어나 아버지에 의해 남자로 살아가지만, 귀족의 허울을 벗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오스칼의 모습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다. 때문에 만화의 실사판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은 오스칼의 등장은 놀라움,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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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꽃을 피우다, 뮤지컬 <하데스타운>진보연 기자, 서울문화투데이, 24.08.13

계절이 반복되듯, 뮤지컬 <하데스타운>도 다시 우리를 찾아왔다. <하데스타운>은 그리스 신화 속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선택받은 신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사랑을 노래한다.

가난한 청년 음악가 오르페우스는 ‘강물이 반지를 주고, 새들이 깃털로 이불을 만들어 줄 것’이라는 프러포즈로 에우리디케와의 결혼에 골인하지만, 동화처럼 아름답지 않은 현실의 차가움 속에 에우리디케를 잃게 된다. 오르페우스가 세상에 봄을 가져다 줄 노래를 만드느라 정신이 팔린 사이, 에우리디케가 하데스와 계약을 맺고 지하 세계로 내려가게 된 것이다. 하데스와의 계약이니 그녀의 죽음을 은유한 것이겠으나, 현실에 빗대어 보자면 죽음 혹은 죽음과도 같은 삶이 될 수도 있다. 이승과 저승, 신화와 현실, 신과 인간의 경계에서 노래하는 <하데스타운>은 이처럼 시작과 끝, 원인과 결과를 단정지어 관객에게 전달하지 않는다. 힌트를 주고 각자의 답을 찾게 할 뿐이다. (중략)

아직은 어리고 불안정한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가 깊은 어둠 속에서 다시 빛을 향해 걸을 수 있었던 것은, 페르세포네의 따뜻함과 헤르메스의 안내 덕분이었다. 인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많은 신, 김선영의 페르세포네와 최정원의 헤르메스는 비극으로 끝날 뻔한 인간의 삶을 다시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질 수 있게 돕는다. 특히, 한국 최초의 여성 헤르메스 최정원의 허스키한 목소리는 그를 감싸는 회색빛 수트처럼 차가운 것 중 가장 뜨거운 온기를 지닌다. 두 연인의 사랑과 엇갈림 가운데서 함께 눈물을 헤르메스라니. 어쩌면 신은 인간의 편이라는 믿음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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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돌보지 않는 현실, 오지랖 부리고 폐 좀 끼치면 어떤가 - 국립극단 연극 '은의 혀' 한순천 기자, 서울경제, 24.08.18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명제는 인간관계의 단절이 심각해진 요즘 역설적으로 더 큰 메시지를 준다. 연대는 개인주의 혹은 자유라는 이름 아래, 더 나아가 편의주의와 경제적 논리, 효율성 추구와 경쟁이라는 미명 하에 사라져 간다.

15일 개막한 국립극단 연극 ‘은의 혀’는 아들을 잃은 여성 은수와 중년 여성 노동자 정은이 서로를 돌보는 모습을 통해 사라지고 있는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재발견한다. 두 사람의 관계는 사고로 아들을 떠나보낸 후 아들의 장례식장에 계속해 찾아오는 은수와, 그런 은수에게 말을 걸고, 밥을 권하는 상조 도우미 정은의 오지랖으로부터 시작된다. (중략)

작품은 돌봄의 가치를 개인의 문제에서부터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장한다. 급식노동자 정은은 열악한 노동 현장에서 일하다 폐암에 걸리고, 혼자만의 투쟁을 시작한다. 하지만 연대 없는 투쟁은 변화로 이어지기 어렵다. 윤혜숙 연출은 “다양한 사회적 사안들에 대한 거리감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돌봄은 누구나 예외 없이 주고받는 것”이라며 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강조했다. 극 절정부에서 “우리를 지우지 마”라고 소리치며 절규하는 은수의 모습은 관객 모두를 각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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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에 묻어난 한 사람의 삶 담으려… 밑창 구멍날 때까지 걸으며 고민했죠” 이지윤 기자, 동아일보, 24.08.20

연극계에서 ‘몸 잘 쓰는 유쾌한 배우’로 정평이 난 이미숙답게 작품에는 배우들의 다채로운 움직임과 입소리, 언어유희로 가득하다. 그는 “뼈대에 살이 붙어야 비로소 살아 숨 쉬는 인간이 되듯, 배우의 움직임은 대사에 생명을 불어넣는 필수 요소”라며 “대사 이외 입소리와 말놀이로 웃음과 운율감을 더했다”고 말했다. 굿판을 접목해 한(恨) 서린 영혼들을 위로하는 과정도 특색 있게 담았다.

“작품 속 인물들에게 부끄럽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진 그는 스무 살이 되던 1997년 극단 ‘미추’에 입단하며 연극 인생을 시작했다. 26년이 흐른 지난해 제60회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그는 “연극쟁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상이기에 수상 소식을 듣고 한참 넋을 잃었다”며 “형편이 어려워 연기를 전문적으로 배우지 못했는데 고집스럽게 무대를 지킨 끝에 보상을 받는 듯해 감격스러웠다”고 했다. (중략)

“연극은 모방이라지만 가짜를 연기하면 안 돼요. 연출가로서 배우들도 ‘진짜’ 그 인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죠. 관객과 단원들에게 극장이 가장 소중한 공간이 되게끔 앞으로도 묵묵히 무대를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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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싱크넥스트', 힙하고 귀한 공연으로 자리잡아 뿌듯" 김현식 기자, 이데일리, 24.08.22

“관객에게 귀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연.”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공연제작1팀 소속 구자윤·조휘영·문혜리 PD가 꼽은 컨템퍼러리 시즌 ‘싱크넥스트’의 매력이자 성공 비결이다. ‘싱크넥스트’는 세종문화회관이 ‘시대를 선도하는 아티스트와 블랙박스 시어터의 만남’을 모토로 2022년 론칭한 공연 브랜드다. 매년 여름 시즌마다 블랙박스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폭넓은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3번째 시즌 ‘싱크넥스트 24’는 지난 7월 5일 개막해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막을 내린 7개 공연 중 6개 공연에서 매진 회차가 나왔을 정도로 관객 반응이 뜨겁다. ‘싱크넥스트’ 론칭 때부터 기획 및 운영을 맡아온 구자윤 PD는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전 시즌들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제작 시스템과 공연 일정 등을 안정화한 것이 자연스럽게 관객의 호응 및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략)

여성 인권 운동·유럽 난민 문제 등을 주제로 다룬 이란 출신 연출가 겸 극작가 쿠헤스타니의 다큐멘터리 연극인 ‘블라인드 러너’는 ‘싱크넥스트’ 사상 최초로 선보인 해외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혜리 PD는 “관객이 낯설게 느낄 수 있는 해외 공연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도 힘 썼다”고 설명했다.

‘싱크넥스트’는 열린 시선으로 참여 아티스트를 찾기 위해 예술감독을 따로 두지 않은 채로 운영 중이다. 구자윤 PD는 “팀원들과 함께 공연 트렌드 파악 및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 않는 능동적인 아티스트를 찾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동시대성도 중요시하는 지점”이라며 “올해는 숏폼 플랫폼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스탠드업 코미디를 공연장에서 즐기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공공극장 최초의 정식 코미디 공연인 메타코미디의 ‘코미디어셈블’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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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콘서트' 앞둔 손열음 "음악은 떡볶이와 같다…원초적 호감" 임순현 기자, 연합뉴스, 24.08.20

"제게 음악은 떡볶이를 좋아하는 것과 다르지 않아요. 원초적 호감의 대상이죠."

다음 달 8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야외 음악축제 '2024 크레디아 파크콘서트: 랩소드 인 블루'에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38)이 음악에 대한 톡톡 튀는 생각을 밝혔다. '음악을 왜 좋아하냐'는 '우문'에 돌아온 젊은 음악가의 '현답'이었다. (중략)

모차르트나 베토벤 등 고전 작품 연주에 능숙한 손열음은 재즈 등 20세기 음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1부는 모차르트 곡을 연주하고, 2부에선 하차투리안, 아티 쇼, 거슈윈 등의 현대음악을 선보인다.

손열음은 "다양한 레퍼토리로 이번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딱히 특정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청중이 어려움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곡을 고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다"고 말했다.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손열음이지만, 기본에도 소홀하지 않으려고 애쓴다고 한다. 모차르트를 주제로 열리는 1부 공연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플루트 협주곡 2번' 3악장 등으로 다채롭게 꾸민 이유도 이 때문이다. 손열음은 "관객이 좋아할 만한 곡을 생각해보니 자연스럽게 모차르트가 떠올라서 1부를 채우게 됐다"며 "아주 짧은 곡들 위주로 진행되는 19세기 공연 형태로 프로그램을 짰다"고 밝혔다.

손열음은 이번 축제가 국내에서 야외 공연이 성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해외에선 몇 번 야외 페스티벌에 참여했지만, 한국에선 이번이 처음"이라며 "실내 공연에 뒤지지 않는 음향을 선보이는 해외 야외 페스티벌과 같은 무대가 한국에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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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클래식 전문 공연장 ‘클래식부산’ 초대 대표에 박민정 예정 김미소 기자, 뉴스로, 24.08.22

부산시는 ‘클래식부산’ 초대 대표로 박민정 현 예술의전당 감사실장을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민정 예정자는 30년 경력의 공연 기획 및 운영 전문가로,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사업부, 공연장 운영팀, 공연기획팀을 거쳐 공연부장, 문화예술본부장을 지냈다. 또한 대한민국 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발레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박민정 예정자는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공연장 운영 전문가로서, 부산 대표 ‘클래식부산’의 성공적인 개관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클래식부산’은 부산의 첫 클래식 전문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을 총괄 운영하며, 클래식 및 오페라 공연 기획·제작 지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 방안 마련, 지속 가능한 공연장 운영을 위한 다양한 재원 마련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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