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R9- F1 스페인 그랑프리 경기 정보

안녕하세요! 호두입니다.

모나코 그랑프리 너무너무너무 재밌었죠!!!!!

도로에 프론트윙 잔해 뿌리고 들어가는 가슬리와 백마커 행진, 갑작스런 맥라렌 피트스탑 3.8초에 메르세데스 노포인트 그리고 아이작 하자르 선수의 선방에 박수치고 윌리엄스 팀플레이에서 기립했습니다.

모나코 퀄리파잉보다 본경기 볼거리가 더 풍성해서 새삼... 모든 예측을 포기합니다.

출처: 구글링

이번주 경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에서 개최됩니다.

윌리엄스에서 뛰고 있는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선수의 홈 경기입니다.

스페인 그랑프리부터 리셋, 다시 시작한다고 몇몇 관계자들이 말하고 있는데요. 이번 그랑프리부터 적용되는 플렉서블 윙 규정변화에 대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해보시죠.

1️⃣ F1 스페인 그랑프리 경기 시간

25.5.30. 금요일
프랙티스1 - 20:30~21:30

25.5.31. 토요일

프랙티스2 - 00:00~01:00

프랙티스3 - 19:30~20:30

⭐️본경기 퀄리파잉 - 밤 11시⭐️

25.6.1. 일요일

⭐️본경기 레이스(66랩 주행) - 밤 10시⭐️

* 약 1시간 반 ~ 2시간 소요

참고!

- 쿠플에서는 퀄리파잉, 본경기 레이스 중계를 볼 수 있음

- 경바경으로 쿠플에서 연습경기(프랙티스) 중계해주는 경기도 있음

- 프프, 퀄리, 본경기 모두 트위터(X)나 인스타그램 F1 계정 혹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 계정에 결과가 올라오니 확인하면 됨

- 맥라렌에서는 실시간 문자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2️⃣ F1 바르셀로나-카탈서킷 정보 및 특징

"변수가 적어 폴투윈이 정배인 서킷,
차 성능과 드라이버 실력이 잘 드러납니다"

랩수: 총 66랩
1랩 길이: 4.657Km
개장 연도: 1929
코너 개수: 14개
그랑프리 개최 횟수: 33회

✔️ 주요 특징:

- 프리시즌 테스트 서킷으로 많이 사용된 서킷입니다.

- 그래서 각팀마다 데이터도 많고, 크게 추월이 가능한 코너가 없어서 (그나마 1번코너) 대부분 폴투윈으로 끝나곤 합니다.

- 이 때문에 23년도 스페인 그랑프리를 앞두고 마지막 시케인을 없애는 쪽으로 레이아웃을 변경했습니다. 런 오프 구간도 넓어졌구요.

✔️ 작년 경기 결과:

🚩폴 포지션 - 랜도 노리스(맥라렌)

🚩1위 - 막스 베르스타펜(레드불)

🚩2위 - 랜도 노리스(맥라렌)

🚩3위 -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

🚩패스티스트랩 - 랜도 노리스(맥라렌)

3️⃣ F1 스페인 그랑프리 관전포인트 - 플렉서블 윙 규제 강화 적용

맥라렌이 작년부터 ‘위닝카’ 반열에 오른 데는 중저속 코너에서의 성능 향상이 큰 몫을 했습니다. 특히 코너 탈출 속도 개선이 두드러졌는데, 그 배경에는 플렉서블 윙(Flexible Wing)이 있습니다. 고속 직선에서 다운포스를 줄이고, 코너링 구간에서는 효과적으로 다운포스를 회복해 유리한 셋업을 구성할 수 있었던 거죠. (차량 구조와 공기역학 관련 내용은 여름 방학 시즌에 따로 자세히 다뤄볼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플렉서블 윙을 둘러싸고, 각팀 수장들이 치팅이다 뭐다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버짓캡 이슈도 있고 좀 다양했어요. 이에 FIA는 올 시즌 초 리어윙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드디어 이번 스페인 그랑프리부터 해당 규제가 공식 적용됩니다.

프론트 윙의 움직임 허용 범위를 기존 15mm에서 10mm로 줄이고, 리어윙 역시 엄격한 테스트가 들어갑니다.

참고로 맥라렌은 상하이 그랑프리에서 이 규제에 맞춘 리어윙을 미리 테스트했었습니다. 당시 맥라렌 듀오 모두 준수한 페이스를 유지했지만, 이제 프론트 윙까지 새롭게 설계하면서 전체적인 차량 밸런스를 다시 조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래서 스페인 그랑프리부터가 이번 시즌 새로운 시작이다, 리셋이다 하는 거죠. 지금까지 보면 맥라렌이 약간 손해보고 프론트 윙으로 이득 못보던 레드불이 이득 약간 보는 것 같긴 합니다.

스페인 서킷은 하이 다운포스를 요구하는 대표적인 트랙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규제가 실제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이 어려운 만큼, 이번 스페인 그랑프리에서도 흥미로운 변수들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