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짠테크 2주, 에디터는 얼마나 모았을까?

💝오늘의 혼삶레터 미리보기

✓ 토스&네페 짠테크 2주 도전 체험기! 누가 더 많이 벌었게요?🤗
✓ 오랜만에 제왕이가 이벤트 소식을 들고 나타났어요👑

💌 디지털 폐지줍기, 직접 해봤는데요

안 오르는 거(ex.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요즘🫠 추가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데 부수입이라는 게 꼭 특정한 N잡을 가져야만 벌 수 있는 건 아니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직장인들도 짬짬이 할 수 있는 부수입 마련 방법 중 하나로 디지털 폐지줍기가 있습니다. 

네이버나 토스, 모니모 등의 앱에서 제공하는 미션 포인트를 모으는 것을 두고 디지털 폐지줍기라고 부르는데요, 보상이 대부분 1원 혹은 10원 단위로 주어지기 때문에 폐지를 주워 고물상에 내다파는 것과 다름 없다고 해서 디지털 폐지줍기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짠돌이 재테크, 짠테크의 대표적인 방법으로 이 디지털 폐지줍기가 꼽히기도 해요.

구독자님은 디지털 폐지줍기 해보셨나요? 아직 디지털 폐지줍기를 본격적으로 해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혼삶레터 에디터 2명이 직접 2주(4월 10~24일)의 도전을 진행해봤습니다💪

각각 토스와 네이버를 통해 포인트를 모아보기로 했는데요, 둘 중 누가 더 많이 벌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 오늘 레터 중간에 이벤트 소식이 있을 예정이에요🥳 편의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짠테크, 프로 귀찮러에겐 너무 번거로워💭

아아 마이크 테스트, 하나 둘, 하나 둘. 🎙️안녕하세요, 에디터 K입니다😊 저는 2주 동안 토스 앱을 통해 디지털 폐지줍기를 해봤어요.

결론부터 빠르게 말하자면 핸드폰 안 보는 MBTI 유형 탑5 안에 드는 ISTP에게는 다소 어려운 도전이었습니다🤦 토스 포인트 모으기는 1부터 100까지 모두 스마트폰으로 이뤄지다 보니 평소 휴대폰을 잘 안 보는 저에겐 안 맞는 활동이었던 거죠. 

그래도!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2주의 도전을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모두 혼삶레터를 위해서라고 하면 믿어주실까요?😅 (농담X 진심 100%)

토스 앱 혜택 탭을 보면, 행운복권, 행운퀴즈, 라이브쇼핑, 친구와 함께 토스 켜기, 이번주 미션, 만보기, 버튼 누르기 등 보상을 제공하는 여러 가지 메뉴가 있어요. 당연히 이 메뉴를 전부 활용해 포인트를 모아봤답니다. 

일단 첫 주에는 앱 다운로드나 물품 구매 없이 포인트를 모아보기로 했어요. 버튼 누르기, 행운복권 등 한 번의 터치만으로 리워드가 지급되는 항목들은 대부분 리워드가 10원 내외였어요.

행운복권의 경우 매일 복권을 긁듯 랜덤으로 보상이 나와요. 그리고 3일차에 2배, 7일차에 3배를 지급하거든요. 그런데 저는 첫 주 7일차에 복권 금액이 4원이 나왔어요. 3배라고 해도 12원이라니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저의 본능(=귀찮음)을 이겨내야 했던 부분은 바로 라이브 쇼핑 시청이에요. 라이브 쇼핑 하나를 켤 때마다 3원을 받아요. 물론 적은 금액이지만 10개 이상 라이브쇼핑이 진행되는 날도 있어서 라이브쇼핑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챙겨보면 나름 쏠쏠하더라고요? 그래서 라이브쇼핑 시청 예약을 모두 걸어놓고, 알람을 받을 때마다 들어갔어요. 

첫 주에 가장 보상금액이 높았던 것은 이번주 미션 내 SNS 구독이었어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팔로우·구독한 다음에 스크린샷 인증을 보내면 끝. 매번 리워드가 다르게 책정되긴 했지만 대부분 100원 이상이에요. 다만 일주일에 2번 정도 있는 미션이라 많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죠. 

토스 만보기는 1000보, 5000보를 달성했을 때 각각 10원을, 1만보를 달성하면 20원을 지급합니다. 재택근무 중인 저에겐 사실 5000보를 채우는 날도 많지 않았는데요👀..

작정하고 걸은 날 아이폰 건강앱에서는 1만보 기록이 됐는데 토스 앱에선 9600보 정도로 찍혀 있더라고요. 당연히 건강앱과 연동되는 건 줄 알았는데💭 이런 차이 때문에 1만보 20원을 몇 번 놓쳤어요🤦

아무 물건도 사지 않고, 앱 다운로드도 하지 않고 포인트를 모았던 첫 주의 최종 적립금액은 1586원이었어요. 귀차니즘을 이겨내며 알람이 울릴 때마다 시간 날 때마다 열심히 한 것 같은데 그런 것치곤(?) 꽤 적게 느껴지는 금액이더라고요.

2주차부터는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자고 결심했죠. 포인트 미션이 아니었다면 이름도 몰랐을 게임 앱을 두 개나 다운로드 받았고요, 소액이긴 하지만 소비 미션도 클리어했답니다✨

첫 달 100원으로 특정 서비스를 구독하면 1200원을 리워드로 준다는데 안할 수가 없잖아요? 정말 다행이게도 제가 원래 쓰고 있던 구독서비스여서 더욱 부담없이 결제할 수 있었어요. 구독료도 줄이고, 토스 미션 포인트도 받고 꿩 먹고 알 먹고였던 거죠. 

그리고 토스앱도 수시로 들여다 봤어요. 사실 1주차에는 행운퀴즈를 계속 놓쳤거든요. 토스 행운퀴즈는 열리는 시간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준비된 보상 금액이 모두 소진되면 닫혀요. 문제는 예산이 모두 소진되기까지 몇 분 걸리지 않는다는 거죠. 

2주차에는 행운퀴즈에 두 번 정도 참여할 수 있었어요. 행운퀴즈의 가장 좋은 점은 보상이 랜덤하게 지급돼서 많게는 70원 80원도 받을 수 있다던데, 저는 운이 없는 건지 최대 금액이 22원 정도에서 그쳤답니다😅... 

그리고 자주 왔다갔다 하다 보면 혜택 탭 상단 배너에서 2원 정도의 보상이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었어요. 2주차에는 하루에 한 번씩 꼭 이 금액을 받았어요. 

한꺼번에 제일 많은 보상을 받은 건 '함께 토스 켜기' 내 초대 기능이었어요. 터치 한 번에 2000원의 보상을 지급받았죠. 제 연락처에 등록돼 있는 토스앱 설치자들에게 알람을 보내는 형식이라 사회적 체면이 조금 깎인 건 비밀이에요💭

이렇게 해서 2주차에만 모은 포인트는 4974원이었습니다. 7일 중 포인트 2000원 이상 쌓은 날이 2일이나 있었던 덕분인데요, 나머지 5일 중 3일은 수입이 100원에도 미치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돈을 어느 정도 쓰거나 사회적 체면이 깎이지 않는 이상 하루에 100원 모으기도 어렵다는 거죠. 

이렇게 해서 2주 동안 에디터 K가 모은 금액은 6,560원입니다. 모은 금액은 토스페이로 결제할 때 유용하게 잘 썼어요😇 그래서 그후로도 계속 하고 있냐고요? 도전 기간만큼은 아니지만, 틈틈이 모으고 있어요! 한 달이 지난 지금 누적 적립금이 1만원을 조금 넘겼으니 이 정도면 괜찮은 짠테크 아닐까요? 

👑 혼삶레터 리뷰왕에 도전해보삶!

💥💥제왕이 오랜만에 등장! 😎🧡
이벤트 소식을 빨리 알려주고 싶어서 중간에 등장해봤삶😇

구독자의 사랑 덕분에 혼삶레터가 구독자 2K를 달성했잖아🥳🥳 이 타이밍에 제왕이가 가만히 있으면 안 되는 거 아니겠삶? 그래서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해왔지.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해! 혼삶레터에 대한 리뷰를 블로그나 SNS에 올려주면 끝! 너무 쉽지?

리뷰를 올린 다음에는 내 인스타그램 DM으로 리뷰글 링크와 함께 이름과 전화번호를 같이 보내줘🕊️ 참여 기간은 오늘(16일)부터 다음 주 일요일(28일)까지야! DM 접수가 29일 월요일 0시에 마감되니, 늦지 않게 보내주삶😎

당첨자는 다음 혼삶레터에서 발표할 예정! 그럼 나는 이제… DM 기다리러 가보겠삶! 기다려도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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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페 포인트 모으기, 소비없인 힘들지도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에디터S입니다🙌 저는 네이버페이(이하 네페) 포인트 모으기에 도전해봤어요!💪

사실 이전까지는 한 번도 디지털 폐지 줍기를 해보지 않았어요. 그래서 처음 이 도전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2주동안 열심히 모으면 치킨 한 마리 사먹을 돈은 나오지 않을까 했거든요. 그땐 몰랐죠. 에디터K가 왜 그렇게 웃는 건지💭

네페 짠테크 항목은 네페 페이지 혜택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페이지 클릭, 구독, 회원가입, 상품후기, 영수증리뷰, 구매적립 등 생각보다 다양했습니다. 

이중 가장 쉬운 건 페이지 클릭입니다. 파란색으로 금액표시가 된 링크를 클릭하면 특정 페이지로 연결되고 이후 3초만 기다리면 1원부터 15원까지 포인트가 즉시 적립되는 구조거든요.

할 수 있는 페이지 클릭을 모두 완료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다른 항목에도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때 제 눈에 들어온 것이 구독 및 팔로우였습니다. 기업의 유튜브나 블로그 채널을 구독하고, 구독인증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에요. 페이지 클릭보다 넘어야 할 허들이 몇 가지 더 생긴 대신 적립포인트는 100~180원 수준으로 커지더라고요. 

가장 진입장벽이 높았던 항목은 역시 회원가입이에요. 그냥 웹페이지에서 하는 회원가입이라면 그나마 괜찮았을 것 같은데 대부분은 앱 다운로드부터 시작해야 했거든요💦 물론 그만큼 1회 적립액 또한 가장 높았습니다. 

회원가입까지 마치고 나면 24시간 이내에 포인트가 적립됐는데요, 한 번은 적립이 누락돼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넣어 4일 만에 보상을 지급받기도 했어요.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는 건 아니지만 혹시 모르니 리워드가 제대로 지급 됐는지 꼭 한 번씩 확인하는 걸 추천해요.

첫 날에는 할 수 있는 앱테크가 많다고 느껴졌어요. (아직 치킨 한 마리의 꿈을 버리지 못한 상태🤦) 하지만 3일 정도가 지나니까 이 생각은 바로 사라지더라고요? 페이지 적립, 구독, 회원가입 등은 업데이트가 자주 이뤄지는 게 아니거든요. 

포인트 짠테크 해보신 분들은 다 아실 거예요. 이게 안할 땐 별 생각 없는데 한 번 시작하면 1원이라도 더 모으고 싶은 욕심이 생기잖아요. 

그래서 이때부턴 좀 더 열정적으로 포인트 모으기에 나섰습니다. 어느 정도 돈도 투자하기로 했어요. 적립을 위해 일부러 지출하는 게 아니라 어차피 해야 할 소비항목이 있다면 네페를 이용하기로 한 거죠. 

일단 그동안 미뤄왔던 네이버쇼핑 상품후기를 한꺼번에 작성했는데요, 후기 한건당 최소 50원에서 최대 100원까지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었어요. 

네페 현장결제(오프라인 결제)를 하면 포인트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거든요. 저는 편의점에서 현장결제를 5번 진행했고, 총 261원이 적립됐어요. 

네페 포인트 하면 마이플레이스 영수증 리뷰도 빼놓을 수 없죠? 영수증 리뷰는 카드 결제 내역을 불러오거나 실물 영수증을 사진 찍어 올려 참여할 수 있어요. 과거에는 영수증 리뷰를 쓸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었는데 최근에는 미션 수행 방식으로 바뀌었더라고요. 4월에는 영수증 리뷰를 몇 개 작성했느냐, 특정 음식 영수증을 몇 개 작성했느냐 등에 따라 리워드가 달라졌어요. 

한 가지 영수증으로 여러 개 미션에 응모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기도 했지만, 건바이건이 아니기 때문에 영수증 리뷰를 작성할 일이 적은 분들에게는 불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투자한 노력에 비해 리워드도 낮은 편이에요. 저는 영수증 리뷰를 5번 작성해서 총 3개 미션을 완료했는데 보상금액이 150원이었거든요. (여기서 3개 미션 중에 하나는 보상이 페이포인트가 아닌 아이템이었다는 점...) 그리고 카드내역으로 리뷰를 남길 경우 영수증 리뷰 건수 미션인 '영수증 리뷰 달인'에는 반영이 안 된다는 점도 조금 섭섭한 부분이었어요😿 

여러 가지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네페 포인트 모으기 14일 도전은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총 7,786원을 모았답니다. 치킨 한 마리는 아니어도 치킨버거 하나 정도는 먹을 수 있는 금액이네요😅

이중 구매 적립으로 모은 금액은 525원, 현장결제 적립금액은 261원입니다. 그러니까 순수하게 디지털 폐지줍기 활동으로만 모은 금액만 따지자면 7000원이에요. 여기에서 또 영수증 리뷰이나 상품리뷰 등을 제외한다면 소비 없이 모은 금액은 좀 더 줄어들겠죠. 

그래도 저는 이번 도전을 계기로 한 달에 1~2번은 시간을 투자해 페이지클릭이나 구독 등의 앱테크를 진행하려고요. 상품 후기나 영수증 리뷰도 틈틈이 참여하고요. 10원은 작은 돈이지만 이 작은 돈이 모이고 모이면 꽤 쏠쏠한 금액이 된다는 걸 깨달은 2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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