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테크로 돈 벌 수 있는 거, 맞아요?

📩오늘의 사연

고물가라 그런지 혼삶레터 담벼락에 돈이 없다는 푸념이 간간히 올라오더라고요. 호니가 누구예요! 사미를 위한 정보 수집가 아니겠어요?😙 혼삶 가계에 도움이 되는 따끈따끈한🔥 최신 정책 소식부터, 짠테크 찐후기까지 준비했어요! 

👄이런 건 소문내야지! 청년문화예술패스 

혹시 사미 주변에 올해 갓 성인이 된 2005년생이 있다면 오늘 레터를 꼭 공유해주세요. 내일 모레, 그러니까 3월 28일 목요일부터 문화생활을 지원해주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선착순으로 지급하거든요. 

총 지원규모는 16만명으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민법상 올해 성년이 된 19세의 청년(2005년생)이라면 소득에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인원으로 선정되면 공연·전시 관람 비용을 연간 최대 15만원(국비 10만원+지방비 5만원 매칭)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다만 시도별로 선착순 발급되는 만큼, 패스 발급 종료 시점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어디서 신청해?

신청은 인터파크와 예스24, 이렇게 2곳에서 가능해요. 신청페이지에서 신청을 마치면, 나이와 거주지역 확인을 거쳐 공연·전시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방식이에요. 

📍서울 사는 20~23세라면 주목!

서울에 살고 있는 2001~2004년생이라면 아직 실망하긴 일러요✋ 가구소득 중위소득 150% 이하 기준을 충족한다면 서울 청년문화패스를 신청할 수 있거든요.

이 패스는 연 20만원의 문화관람비를 지원하고요. 서울 청년문화패스 홈페이지에 등록된 연극·뮤지컬·클래식·국악·무용 등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시를 예매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3월 28일부터 4월 17일까지,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가능해요. 조건이 맞다면 신청 안할 이유, 없겠죠?🤷

👣부수입 올리기, 걷기가 최선?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알뜰살뜰, 할인·적립을 챙기는 짠테크가 보편화됐죠.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짠테크의 대표격인 만보기 기능은 웬만한 금융앱들이 다 제공하고 있고요. 

리워드를 받기 위해 스마트폰을 손으로 흔드는 광경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요. 심지어 걸음수를 올려주는 도구까지 등장했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 걸음수 채우기, 시성비는 떨어지는 것 같지 않나요? 하루 1만보에 지정된 장소 5곳 방문까지 마치고 받을 수 있는 리워드는 140원. 건강에는 좋지만 짠테크만을 위해서라면? 글쎄요💭

더 효율적으로, 더 많이 벌고 싶은 호니가 선택한 짠테크 키워드는 바로 비움입니다. 

🛍️중고거래? 당근🆚중고나라

아무래도 가장 접근성이 높은 건 중고거래죠. 필요없는 것을 정리해 부수입을 만들어보자고 결심한 즉시 행동으로 옮겼어요.  

호니는 중고나라와 당근, 이 두 가지 플랫폼에 올해 1~2월 두 달간 열심히 업로드를 해봤어요.

당근은 집 근처에서 직거래가 필요한 물건이나 찾는 사람이 많은 생필품 위주로 판매하고, 중고나라는 더 많은 사람이 봐야 하는 제품을 위주로 올렸어요. 

그 결과, 총 29건의 중고거래를 했고 72만원의 부수입을 얻었어요. 구매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했음에도 꽤 쏠쏠한 결과죠?😏

세부적으로 보면 중고나라에서 12건을 거래해 37만3000원을 벌었고요. 당근에선 17건의 거래를 통해 34만7000원을 벌었어요. 각 플랫폼별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어느 한 곳만 이용하는 것은 비추❎

당근에선 아무리 끌올해도 안 팔리는 물건이 중고나라에선 냉큼 팔릴 수 있거든요. 호니는 직거래가 아무래도 수월하기 때문에 당근을 1순위로 두고 택배를 위주로 하는 중고나라를 2순위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요! 

📦사미가 찾던 택배 꿀팁

중고거래할 때 GS25의 반값택배나 CU알뜰택배 등 '편택'(편의점택배) 이용하는 분 많죠. 각 편의점 택배 사이트에서 예약할 경우 쿠폰 등을 통해 100~200원의 할인 받을 수 있는데요. 호니는 택배파인더를 더 추천해요. 

택배파인더는 편택을 비롯해 방문택배, 당일택배 등에도 할인을 제공해요. 

특히 편택은 무게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무게가 중요한데 편의점 4사의 무게에 따른 할인금액을 한 번에 비교해 보여주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답니다. 

무거운 물건을 보내느라 택배비가 많이 나올 때면 괜히 손해보는 기분이기도 한데요. 택배파인더에서 세븐일레븐 택배를 예약하면 올해 6월 30일까지 20kg 이하의 택배비가 2890원으로 통일된다는 사실😎 

🎁선물 받은 모바일 상품권도! 

요즘 기프티콘 등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로 자주 주고 받는데요. 불필요한 모바일 상품권을 받거나 내가 사는 지역에 해당 매장이 없는 등 사용이 어렵다면 다소 곤란하죠💦

이럴 때 쿠폰 사고팔기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모바일 상품권 판매를 통해 부수입을 올리는 건 어떨까요? 

대표적으로 기프티스타, 니콘내콘 등의 서비스가 있는데요. 이미지만 올리면 알아서 가격을 책정하고 판매부터 입금까지 이뤄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죠. 

모바일 상품권의 판매가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져요. 쉽게 말하면, 싯가 시스템이죠🐟 같은 쿠폰을 판매하는 사람이 많으면 판매가가 내려가고📉 수요보다 공급이 적으면 비교적 높은 가격📈에 처분할 수 있어요. 

대개 플랫폼에서 판매가를 제시하고 정산까지는 2~3일이 소요돼요. 물론 원가보다 훨씬 싸게 팔아야 하지만 중고 직거래 플랫폼을 이용했을 때보다 시간 절약, 커뮤니케이션의 피로 감소 등의 비용으로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죠. 

호니가 이용하는 플랫폼 기프티스타의 경우 카카오선물하기에서 배송지를 입력하는 선물에 대한 판매도 지원해요. 갑자기 생긴 귤 2박스🍊가 처치곤란이었는데 요긴하게 썼답니다. 

호니는 모바일 상품권 거래를 제법 꾸준히 해왔는데요. 1년간 52건을 판매해 총 22만4570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친구 많다고 자랑하는 거냐고요? 절대 아니에요❌ 

사실 각종 설문조사 이벤트의 리워드로 받은 모바일 상품권도 다수거든요. 특히 메일 제목에 (광고)가 붙어 있으면 안 읽는 사미 많죠? 열어 보면 참여만 해도 100%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많아요. 꼬박꼬박 참여하면 적지 않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답니다.

💝나누면 연말정산 손해 안 봄 

중고거래로도 처치가 곤란한 물건은 기부를 고려해보세요. 깨끗하고 멀쩡한데 유행이 지난 옷이나 신발 등을 기증하면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일반 단체 지정기부금의 경우 1000만원 이하는 기부금액의 20%를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해줘요. 

물건 기증시 기부영수증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로는 굿윌스토어, 아름다운가게 등이 있어요. 기부금액은 해당 단체가 책정해서 알려주죠. 기증 가능 물품은 다양한데요. 자세한 내용은 각 단체의 기증 가능 물품리스트를 참고해보세요. 

물건 수가 많지 않다면 가까운 매장으로 직접 가져가거나 택배를 보낼 수도 있고요. 방문 수거 기준에 맞다면 직접 가지러 오기도 하죠. 

호니는 종량제 50리터 2봉지를 채우면 수거해가는 굿윌스토어를 이용했어요.

처음에는 의류 40개, 잡화 14개를 기증해 16만3000원의 기부금이 산정됐어요. 2번째 기증에서는 잡화 5개, 생활용품 19개, 책 61권, 소형가전 2개를 기부해 12만7500원을 책정받았고요.

총 29만500원의 기부영수증을 받았으니 단 두 번의 기증으로 5만8100원(산정금액*20%) 정도의 세금을 아낀 셈이죠😚

이렇게 글로 적으니 양이 엄청 많게 느껴지는데요. 모두 옷장이나 수납장 속에 잠들어있던 물품들이라 외관상 티가 나지 않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책꽂이에 꽂혀 장식 역할만 하던 책들을 대거 정리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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