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0일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유흥가 일대 마약류 확산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작년 9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약 4개월간 '클럽 등 유흥가 일대 마약류 특별단속' 을 시행했다.
단속은 마약수사대와 더불어 형사 기동대. 기동순찰대. 기동대.풍속수사등 최대 가용경력을 단속 투입해 진행했으며 마약사범 4327명을 검거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2.3배로 검거인원은 187에 달한다.
특별 단속 기간에 가장 많이 유통, 투약되는 필로폰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9.6% 증가했으며, 클럽에서 다수 발견된 케타민과 엑스터시는 422.6%, 85.7% 증가했다. 경찰은 서울, 대구 등 5개 업소에 영업정지 3개월을 부과했으며 4개 업소는 심사중이다.
경찰의 특별단속은 종료되었으나, 클럽 등 마약류에 대해서는 지금과 같은 강력한 단속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마약류 범죄 단속은 연중 상시 단속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클럽 등 업소 내에서 마약류 범죄는 사회적 파장이 큰 만큼 아주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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