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업무효율을 100배 높이는 그것

우리 팀에 꼭 맞는 사람이라는 소속감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

2024.07.26 | 조회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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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오늘 안정감 있는 하루 보내고 있을까? 삶에 있어서 안정감이라는 건 참 중요하죠. 특히 조직에서의 안정은 어디서 온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바로 소속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내가 이 조직의 일원이라는 생각. 소속감은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적 욕구 니까요.

 

일을 통해 우리 조직의 '소속감'을 높이는 방법. 작은 조직 안에서 동기부여를 하는데 필수적인 요소 아닐까 싶은데요.

 

⚔️ 조직이 쪼개지며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

 

스타트업 같이 사람 수가 적은 조직에서 일한다면 대기업과는 또 다른 과제를 직면할수 있어요. 소규모 조직이라면 마주하는 새로운 문제가 참 많은데요. 특히 작은 조직이니 만큼, 소속감은 일의 능률을 올리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겠죠. 일단, 스타트업에서 구성원들의 소속감이 부재할 때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 한 번 확인해볼까요?

 

업무 바운더리의 확장 ➿ 나는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단 한 가지를 꼽자면 '업무 몰입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조직원의 업무 몰입도 향상을 위해서 각 리더들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죠. 업무 몰입도는 어디서 부터, 어떻게 온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인센티브를 잘 받았을 때, 업무 몰입도가 향상할까요? 
위에 대한 질문의 답은, 아닙니다.

 <대이직시대>라는 책이 나오는 것처럼, 많은 조직원들은 자연스럽게 이직을 합니다. 이직이 매우 자연스러운 사회 현상이 되었죠. 나아가 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조용한 퇴직는 미국에서 유행한 용어로 실제 직장에서 퇴사하지 않지만,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하며 회사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미국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22년 6월 미국 직장인 1만 5천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18%는 적극적으로 일에서 떨어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머지 50%는 주어진 최소한의 일만 하고 일로부터 자신을 분리한 채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것이 바로 '조용한 퇴직'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결국 지금 나의 업무에서 이탈하는 것, 그리고 조용한 퇴직을 막기 위해서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분위기를 느끼게 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팀 안의 관계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작업들이 필요하겠죠. 

 

아래의 *리츠칼튼의 예시를 통해 우리 팀, 조직의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신사 숙녀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사 숙녀들이다.

리츠칼튼의 신조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호텔 사업 부분에서 회사의 직원들이 '신사 숙녀'로 칭해진다는 것은 대단한 부분에서의 혁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리츠칼튼이 신사숙녀인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강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아래 이야기를 들어보면 좋겠습니다.

 

😭 소속감이 부재하면 조직에 일어날 일

 

▶️ 자꾸 팀원이 바뀌고 있어요. (높은 이직률을 자랑해요)

소속감이 없어진 경우에는 조직에 대한 애정 또한 사라집니다. 애정이 사라진 경우에는 연인과 헤어짐을 생각하는 것처럼 조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전에 기대했던 모습이 아닌 경우에는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진 요즘, 나의 핏과 더욱 맞는 곳으로 이직을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싶지 않아요. (협업 스킬이 낮아져요)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싶지 않게 됩니다. 실제로 소속감이 낮아지게 되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아이디어 공유, 토론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게 되죠. 적극적인 업무 소통이 부재 하게 되는 과정에서 스스로의 책임을 아주 쉽게 회피할 가능성이 존재하죠. 원활하지 않은 의사소통은 결국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져 오지 못할거에요.

 

▶️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아요. (저성과자가 늘어나게 되요)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좋아하던 애인에 대한 호감도가 떨어지면 데이트하는 시간도 아까워지죠. 그것처럼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속감이 사라지게 되면 일하는 시간이 고통스러워 지게 됩니다. '내가 왜 이 일을 해야하지?'라는 이유 또한 사라지게 되면 팀 목표와 비전과는 다른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을 거에요.

 

반대로 소속감을 느낄 때, 직원들은 본인 자신에 대한 효용성을 느끼게 됩니다.


1️⃣ 일을 기대할 가능성이 3배X 높아집니다   
2️⃣ 직장이 즐겁다고 말할 가능성이 3배 높아집니다
3️⃣ 사람들이 공평하게 대우 받는다고 믿을 가능성이 9배 높아집니다
4️⃣ 회사에 머물고 싶어할 가능성이 5배 높아집니다


직원의 이탈로 인한 비용 지출을 낮추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생산성이 증가하고, 긍정적인 사업 동인이 됩니다. 구체적으로, 높은 소속감은 직무 수행률 56%의 증가, 이직 위험 50% 감소, 병가 75% 감소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10,000명 규모의 회사라면 연간 5200만 달러(우리돈으로 약 713억) 이상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을 예상했습니다.
(출처: HBR(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Great Place to Work)

 

 👋 업무효율 100배 높이기, 소속감을 위해 리더가 할 일

 

업무 메신저 외에도 카카오톡, SNS 등 지금 우리는 초연결시대에 살고 있죠. 그렇다면 우리는 더 잘 소통하고 있을까요? 오히려 비자발적 묵언수행을 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비대면 소통으로 인해 업무 중 고립감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업무 효율화라는 허울 좋은 단어 아래, 언제 어디서든 일에 속박되어 있습니다. 

1. 포용과 신뢰의 문화 형성하기
점점 더 조직문화가 중요해질거에요. 직원을 포용할 수 있고, 신뢰하는 문화를 중심으로 설계해야 하죠. 직원 스스로를 온전히 드러내고, 시도하고, 실패하고, 성공을 달성하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모두 잘 아는 예로 회사 3M을 알고 계시나요?

3M의 15% 문화를 아시나요? 3M은 70년 이상 '15% 문화'를 유지했습니다. 근무 시간 15%를 자신의 흥미를 느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제도죠. 전통적으로 실수를 발견과 학습의 방법으로 여겼습니다. 이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시공간을 가졌다는 평가를 함과 동시에 직원들을 포용, 신뢰하는 3M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자리 마련하기
리더는 솔직하게 생각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공감하고 있지만, 실제로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개방성'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직급을 내려놓고 주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장을 만들어줄 노력이 필요합니다.

3. 직원의 기여를 인정하기
자신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을 때, 소속감이 더욱 강화됩니다. 리더는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감사함을 표현하고, 기여를 인정해야 합니다. 이는 직원의 열정을 우러나게 하오는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진정한 격려를 경험하면 자연스레 조직의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리더에게는 이런 행동이 필요합니다.
✔️ 개인의 약점을 공유하기
 ✔️문화적 차이점에 대해 배우기
 ✔️팀원을 개인으로 인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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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참고자료

📕톰 피터스, 탁월한 기업의 조건, 한국경제신문
📕제임스 M.쿠제스, 리더십 챌린지, 이담북스 
📰[Books&Biz] 소속감 높이는 열쇠 '예의'... 일 잘하는 직원 만들죠, 윤선영, 매일경제, 22.05.19
📰[시사금융용어] 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 연합인포맥스, 22.10.04
📰 Why Inclusive Leaders Are Good for Organizations, and How to Become One, 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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