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

[3월 첫째 주] 로봇 판매 시작하는 현대자동차

Weekly B, 3월 첫째 주 자동차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2026.03.09 | 조회 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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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B

🚗자동차를 중심으로 보는 미래 기술과 인사이트(🚘 자동차 | 🤖 로보틱스 | 🦾 피지컬 AI)

*시간이 없다면 제목과 파란줄을 위주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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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을 위해 모은 이번 주 소식들

 

🚗: New Car /  🗞️: News / 😁Special / 💸 Earning / 🤖: Robotics

This Week...

🗞️ 테슬라 FSD, 유럽의 문을 열까?

🚗 올해 3분기에 만날 수 있을 BMW iX3

🗞️ 전동화 앞에서 갈라진 두 슈퍼카 브랜드

🗞️ 삼성에 추가 주문 넣는 테슬라?

🤖 연구실 떠나는 아틀라스

🤖 현대차, 모베드 국내 판매 시작

🗞️ 엔비디아로 통합되는 현대차 자율주행

🗞️ 여전히 잘나가는 테슬라

🗞️ 정반대 결과의 현대차그룹 2월 판매 실적

🤖 BMW, 독일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

🗞️ 테슬라 FSD, 일본 도입 추진


🗞️ 테슬라 FSD, 유럽의 문을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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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감독형)가 3월 20일 네덜란드에서 규제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번 발언은 독일 기가팩토리에서 진행된 인터뷰 중 일론 머스크가 직접 언급한 내용입니다. 머스크에 따르면 해당 일정은 현지 당국으로부터 전달받은 날짜이며, 일정이 유지된다면 네덜란드는 최신 FSD 감독형 소프트웨어를 승인하는 첫 유럽 국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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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 기반 AI, 유럽 시험대에 오르다

테슬라 FSD의 핵심은 카메라 기반 비전 신경망입니다. 라이다 중심의 센서 전략과 달리, 테슬라는 실제 도로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을 통해 주행 판단을 수행합니다. 이는 하드웨어 의존도를 줄이고, 대규모 실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을 지속 개선하는 접근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대규모 데이터 축적과 반복 학습을 통해 상당한 성능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 숫자로 보는 FSD의 현재

테슬라에 따르면 FSD 감독형은 현재까지 83억 마일 이상을 주행했습니다. 주요 충돌 사고 발생 빈도는 약 530만 마일당 1회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수동 운전 상태에서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을 켠 경우는 약 217만 마일당 1회, 액티브 세이프티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는 약 85만 마일당 1회였습니다. 미국 평균은 약 66만 마일당 1회 수준입니다. 즉, 통계상 FSD 감독형은 인간 운전 대비 사고 발생 빈도가 현저히 낮다는 수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규제 기관은 단순 통계 외에도 데이터 해석 방식과 환경 조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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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네덜란드인가

유럽은 미국과 달리 국가별 규제 체계가 복잡하고 승인 절차가 엄격합니다. 네덜란드가 승인할 경우 이는 EU 전반 확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테슬라는 유럽 내 FSD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규제 기관과 협의해왔으며, 이번 승인은 그 첫 관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각국 개별 승인 절차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어 즉각적인 유럽 전역 확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 올해 3분기에 만날 수 있을 BMW i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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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차세대 순수 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더 뉴 BMW iX3’를 올해 3분기 국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차량은 BMW 전동화 전략의 핵심 프로젝트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시대를 여는 첫 양산 모델로, 브랜드의 차세대 기술과 디자인 방향을 상징하는 모델입니다. 이미 유럽과 미국 주요 자동차 어워즈에서 ‘올해의 차’를 잇따라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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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어워즈에서 인정받은 전기 SUV

더 뉴 iX3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What Car?'에서 ‘2026 올해의 차’와 ‘프리미엄 전기 SUV’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또한 TopGear 2026 올해의 차, 스위스 올해의 차 2026 등 유럽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독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상 중 하나인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에서는 ‘최고의 혁신’ 부문을 수상했으며, 미국 타임(Time)지가 선정한 ‘2025 최고의 발명품’ 가운데 차세대 전기 SUV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글로벌 어워즈 수상은 BMW가 제시하는 차세대 전기차 기술과 디지털 경험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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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디자인 언어의 새로운 방향

더 뉴 iX3는 BMW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모델입니다. 전체적으로 간결하고 절제된 형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BMW 특유의 강인한 존재감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직형 키드니 그릴과 수평형 라이트 시그니처가 결합된 전면 디자인은 새로운 시대의 BMW 아이덴티티를 보여줍니다. 차체 표면은 단순하고 정교한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큰 글라스 면적과 유려한 차체 비율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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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구조

iX3는 BMW가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구조를 도입한 모델입니다. 차량에는 네 개의 고성능 컴퓨터가 탑재되는 새로운 전자 아키텍처가 적용되며, 이는 기존 대비 약 20배 높은 연산 성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BMW 파노라믹 iDrive와 새로운 운영체제 BMW OS X가 적용되어 차량 인터페이스도 크게 변화했습니다. 파노라믹 비전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 3D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결합되며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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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전기 파워트레인과 충전 성능

더 뉴 iX3에는 BMW의 6세대 전기 파워트레인 Gen6 eDrive 기술이 적용됩니다.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 셀을 사용해 에너지 밀도를 약 20% 향상시켰으며, 배터리를 차체 구조에 통합하는 설계를 통해 효율과 무게를 동시에 개선했습니다.

충전 성능 역시 크게 향상됐습니다. 최대 400k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약 10분 충전으로 최대 372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으며, WLTP 기준 최대 약 805km의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양방향 충전을 지원해 차량을 전력 공급 장치처럼 활용할 수 있는 V2L, V2H, V2G 기능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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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화 앞에서 갈라진 두 슈퍼카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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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로 빠르게 이동하는 가운데, 슈퍼카 브랜드들 역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슈퍼카 시장에서도 전략은 완전히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람보르기니가 전기 슈퍼카 계획을 사실상 뒤로 미룬 반면, 페라리는 여전히 전기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브랜드의 접근 방식은 전동화 시대에 슈퍼카 브랜드가 어떤 방향을 선택할 것인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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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의 첫 전기차 ‘Luce’

페라리는 아직 순수 전기차를 출시하지 않았지만, 첫 전기 모델 ‘Luce’가 올해 봄 주문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간 약 1만 4천 대 수준의 차량만 판매하는 소규모 제조사지만, 페라리는 높은 가격과 브랜드 가치 덕분에 자동차 업계에서도 매우 높은 기업 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십만 달러에서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차량 가격이 브랜드의 희소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다만 페라리는 전기차 전략을 완전히 전환한 것은 아닙니다. 최근 자본시장 행사에서 회사는 전기차 비중 목표를 기존 계획의 절반 수준인 약 20%로 낮추었습니다. 동시에 상징적인 V12 엔진을 포함한 내연기관 모델도 계속 생산할 계획입니다. 즉,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동시에 유지하는 균형 전략을 선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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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가 전기차에서 물러난 이유

반면 람보르기니는 전기 슈퍼카 시장에 대해 훨씬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빈켈만은 최근 인터뷰에서 배터리 기반 슈퍼카에 대한 고객 수요가 “거의 없는 수준에 가깝다"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고성능 슈퍼카 고객층에서는 전기차의 ‘감성적 연결(emotional connection)’이 부족하다는 것이 주요 이유로 꼽힙니다. 람보르기니는 원래 완전 전기 SUV ‘Urus EV’와 새로운 전기 모델 ‘Lanzador’를 준비하고 있었지만, 시장 반응을 고려해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두 모델은 이제 순수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슈퍼카의 핵심 매력인 엔진 사운드, 진동, 배기음 같은 요소가 전기차에서는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감각적인 경험이 슈퍼카 구매 결정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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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다른 구조가 만든 전략 차이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의 전략 차이는 기업 구조에서도 일부 설명됩니다. 람보르기니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입니다. 대형 자동차 그룹의 일부이기 때문에 보다 명확한 브랜드 포지셔닝을 유지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습니다. 반면 페라리는 독립적인 상장 기업입니다. 하나의 브랜드로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동시에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즉, 페라리는 전통적인 고객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시장을 시험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 삼성에 추가 주문 넣는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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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차세대 인공지능 칩 AI6 생산 물량 확대를 위해 삼성전자와 추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구매 담당 고위 관계자들이 이번 주 삼성전자를 방문해 2나노 공정 기반 AI6 칩의 파운드리 생산 확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의는 기존 계약 물량을 넘어서는 추가 발주를 포함한 것으로, 성사될 경우 양사의 반도체 협력 규모는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 기존 계약보다 더 큰 물량 논의

테슬라는 이미 삼성전자와 AI6 칩 생산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지난해 계약 당시 기준으로 월 웨이퍼 투입량은 약 1만 6천 장 규모였습니다. 이번 협의에서 테슬라는 추가로 약 2만 4천 장 수준의 생산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계약이 성사된다면 전체 생산 규모는 월 약 4만 장 수준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AI6 생산은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테일러에 건설 중인 파운드리 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초기 가동률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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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로봇·AI 데이터센터까지

AI6 칩은 단순 차량용 반도체가 아니라 테슬라의 여러 AI 플랫폼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차량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활용되며, 동시에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의 두뇌 역할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테슬라 자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에도 사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업계에서는 AI6 칩이 서버 보드 단위로 묶여 클러스터 형태로 운용되며, 기존 AI 슈퍼컴퓨터 Dojo의 역할 일부를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역대 최대 AI 투자 확대

테슬라는 최근 AI 인프라 투자를 크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2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연간 80억~110억 달러 수준이던 투자 규모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로봇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인프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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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China·No Taiwan’ 전략

테슬라는 최근 핵심 부품 공급망에서 중국과 대만을 배제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중 갈등과 대만 해협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입니다.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삼성전자 테일러 파운드리는 이러한 전략에 부합하는 생산 거점으로 평가됩니다.


🤖 연구실 떠나는 아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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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연구실을 떠나 실제 산업 환경으로 투입됩니다. 디지털 타임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초기 생산 물량이 현대차그룹의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센터(RMAC)와 구글 딥마인드에 전달되며 상용화를 위한 마지막 테스트 단계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번 출하는 단순한 시제품 테스트가 아니라, 초기 생산분이 실제 고객에게 전달되는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아틀라스 상용화의 분기점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 메타플랜트에서 실제 산업 테스트

아틀라스가 먼저 투입되는 곳은 현대차그룹의 RMAC(Robot Metaplant Application Center)입니다. 이 시설은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 위치한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인근에 구축된 로봇 검증 센터입니다. 이곳에서는 로봇이 실제 생산 환경에서 사용할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작업을 학습하게 됩니다. 아틀라스는 자재 취급, 부품 분류, 정밀 조립 같은 산업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대부분의 작업을 하루 안에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터리가 부족하면 스스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이동해 배터리를 교체하고 즉시 작업을 재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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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딥마인드와 AI 협력

아틀라스의 또 다른 테스트 환경은 구글 딥마인드입니다. 딥마인드는 로봇용 파운데이션 모델과 강화학습 기술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AI 연구 조직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딥마인드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제미나이 기반 로보틱스 AI 모델을 아틀라스에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드웨어 중심 로봇에서 벗어나 AI 기반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려는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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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8년 공장 투입, 3만 대 생산 목표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를 2028년부터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공장에 본격적으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초기에는 부품 분류 같은 물류 작업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이후에는 조립 작업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미국 내 로봇 생산 공장을 구축해 연간 약 3만 대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향후 로봇 산업 생태계의 핵심 생산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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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회사들의 휴머노이드 경쟁

최근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에도 뛰어들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BMW는 미국 로봇 스타트업 Figure AI의 휴머노이드를 자사 공장 생산 라인에 투입해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생산능력과 능률이 활용되며 로봇 산업과 빠르게 결합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 현대차, 모베드 국내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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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개발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가 이제 실제 산업 시장으로 진입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6)에서 ‘모베드 얼라이언스(MobED Alliance)’ 출범을 발표하고, 모베드 플랫폼의 국내 상용화를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로봇 제품 출시가 아니라 기술 데모 단계에서 실제 사업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점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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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베드(MobED)란 무엇인가

모베드는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소형 모바일 로봇 플랫폼입니다. 이 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바퀴 구조를 기반으로 한 높은 기동성입니다.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자동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구조가 적용되어 실내뿐 아니라 실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은 모베드가 단일 목적의 로봇이 아니라 플랫폼 형태라는 점입니다. 단에 다양한 장비와 장치를 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산업 환경에 따라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모베드는 실외 배송이나 보안 순찰, 연구 장비 운반, 영상 촬영 플랫폼,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이동형 로봇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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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베드 얼라이언스’

현대차그룹은 모베드를 단순한 제품 판매 방식이 아니라 협력 생태계 모델로 확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출범한 것이 ‘모베드 얼라이언스’입니다. 이 얼라이언스는 산업 기업, 공공기관, 로봇 솔루션 기업, 부품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로 운영됩니다. 

이 구조에서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은 모베드 플랫폼의 핵심 기술과 기본 구조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센서와 전장 시스템,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은 현대트랜시스와 SL을 포함한 여러 부품사들이 생산과 공급을 맡게 됩니다. 동시에 LS티라유텍과 가온로보틱스 같은 로봇 솔루션 기업들은 실제 산업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설계하고 현장 구축을 담당하게 됩니다. 또한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 같은 공공 기관은 실증 환경 조성과 산업 확산을 지원하며 전체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합니다.

특히 로봇 솔루션 기업들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모베드 상단에 결합할 다양한 산업용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실제 고객 환경에 맞춘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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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데모에서 실제 사업으로

모베드는 이미 여러 글로벌 기술 행사에서 공개되며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CES 2026과 iREX 2025 같은 주요 전시회에서 모베드의 기술력과 기동성이 소개되면서 로봇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모베드 얼라이언스 출범은 이러한 기술적 가능성을 실제 산업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하려는 단계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모베드를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B2B 및 B2G 시장 중심의 사업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며,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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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체험 가능한 로봇

AW2026 전시장에서는 모베드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습니다. 약 180㎡ 규모로 구성된 전시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모베드의 이동 성능과 자율 주행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시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공간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로봇을 조작하며 다양한 지형에서의 주행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자율 주행 기능을 통해 로봇이 복잡한 환경을 스스로 이동하는 모습도 시연되었습니다. 또한 방송 촬영 장비를 장착한 모베드가 안정적인 이동 플랫폼으로 활용되는 장면도 소개되며 영상 제작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 엔비디아로 통합되는 현대차 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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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자율주행 경쟁에서 보다 명확한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현대차·기아의 첨단차플랫폼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를 이끄는 박민우 사장은 최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자율주행 시장의 선두 기업인 테슬라를 추격하겠다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핵심 전략은 단순한 기술 개발이 아니라 데이터와 플랫폼 구조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입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데이터 시스템을 엔비디아 생태계 기반으로 통합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향이 제시됐습니다.

🧠 자율주행 데이터 구조를 하나로

박민우 사장은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데이터 체계를 강조했습니다. 현재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관련 조직은 크게 세 축으로 나뉩니다. 차량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는 AVP본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42dot, 그리고 미국에서 로보택시 기술을 개발하는 모셔널입니다. 문제는 이 조직들이 사용하는 데이터 수집 방식과 학습 환경, 그리고 추론 시스템이 완전히 동일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박 사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학습·추론 기준을 엔비디아 플랫폼 기준으로 통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히 소프트웨어 환경을 맞추는 수준이 아니라, 센서 규격과 데이터 구조까지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하는 접근 방식입니다.

⚙️ AVP본부의 역할

박민우 사장은 AVP본부가 단순한 연구 조직이 아니라 실제 차량에 기술을 구현하는 실행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동차 산업에서 기술 개발과 양산 적용 사이에는 큰 간극이 존재합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은 연구 단계에서는 가능해 보이지만 실제 차량에 안정적으로 적용하는 과정이 훨씬 더 어렵습니다. 그는 AVP본부가 바로 이 간극을 메우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조직의 핵심 실행 가치로 전문성과 집요함, 그리고 민첩한 실행을 제시했습니다. 결국 미래 모빌리티 경쟁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제 제품으로 구현되는 속도와 완성도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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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일로’ 조직을 깨는 협업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된 또 하나의 키워드는 협업입니다. 박민우 사장은 각 조직이 자신의 영역에만 집중하면 사일로(Silo) 현상, 즉 조직 간 단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 포티투닷은 선행 소프트웨어 개발에 강점이 있고, AVP본부는 양산 개발과 검증에 강점이 있으며, R&D본부는 기계 장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강점들이 서로 연결되지 않으면 전체 시스템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조직 간 파트너십과 데이터 공유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데이터, 그리고 차량 플랫폼이 모두 결합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조직 간 협업이 기술 경쟁력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데이터 기반 리더십

박민우 사장은 자신의 리더십 철학으로 데이터 기반 조직 운영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조직이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와 투명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팀이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그 목표가 측정 가능한 형태로 설정될 때 조직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정렬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감이나 직관이 아니라 데이터와 논리를 기반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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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 이후의 미래

흥미로운 점은 박민우 사장이 자율주행 기술의 미래를 단순한 기술 경쟁으로 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는 자율주행이 결국 어느 시점에서 기술적으로 완성되는 종착점이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단순히 자동차가 스스로 움직이는 것보다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이 훨씬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즉 자율주행 이후의 경쟁은 단순한 주행 기술이 아니라 차량 경험과 인간 중심 인터페이스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 여전히 잘나가는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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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6년 2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 7190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4.6%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월과 비교해도 시장은 크게 확대됐습니다. 1월 등록 대수인 2만 960대보다 약 29.7% 증가했으며, 올해 1~2월 누적 등록 대수 역시 4만 815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5.9%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달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기차 판매 증가와 테슬라의 판매 급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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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가격 전략으로 판매 1위

이번 달 수입차 판매 1위는 테슬라였습니다. 테슬라는 2월 한 달 동안 7868대를 판매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1월에는 1966대 판매에 그치며 3위에 머물렀지만, 이후 가격 인하 정책을 시행하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판매 상승의 중심에는 모델 Y가 있었습니다. 모델 Y 프리미엄이 5275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가 되었고, 모델 Y 프리미엄 롱레인지 역시 1740대가 판매되며 판매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이 결과로 테슬라는 다시 국내 수입차 시장의 판매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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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벤츠 뒤이어 상위권 유지

테슬라 다음으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브랜드는 BMW였습니다. BMW는 6313대를 판매하며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가 5322대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는 렉서스가 1113대, 볼보자동차가 1095대를 판매하며 상위권을 형성했습니다. 이 외에도 아우디, BYD, 토요타, 폭스바겐, 포르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전기차 판매 비중은 여전히 늘어나는 중

작년부터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은 전기차 판매 증가입니다. 연료 유형별 판매를 보면 하이브리드 차량이 약 1만 3721대 판매되며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전기차역시 약 1만 819대 판매되며 전체 시장의 약 40%에 가까운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가솔린 차량은 약 2484대, 디젤 차량은 166대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판매량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전동화 차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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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브랜드 여전히 강세

국가별 판매 비중을 보면 유럽 브랜드가 여전히 시장의 중심을 차지했습니다. 유럽 브랜드 판매량은 약 1만 6107대로 전체 시장의 약 59%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미국 브랜드가 약 8197대로 약 30%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브랜드는 약 1929대, 중국 브랜드는 약 957대 수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유럽 브랜드의 전통적인 강세 속에서도 테슬라와 BYD 같은 전기차 중심 브랜드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 정반대 결과의 현대차그룹 2월 판매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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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의 2026년 2월 판매 성적은 지역별로 극명하게 다른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역대 2월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설 연휴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다만 두 시장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변화는 친환경차 비중의 빠른 확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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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장 - 역대 2월 최고 판매 기록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미국에서 총 13만 7,412대를 판매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5%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7만 1,40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월별 판매 기록을 경신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역시 5,730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기아 역시 6만 6,005대를 판매하며 역대 2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두 브랜드가 동시에 기록을 경신했다는 점은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경쟁력이 계속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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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장을 이끈 SUV와 레저 차량

미국 시장 판매를 견인한 모델은 SUV와 레저용 차량이었습니다. 현대차에서는 팰리세이드가 1만 25대, 싼타페가 1만 1,344대 판매되며 핵심 모델 역할을 했습니다. 기아에서는 텔루라이드가 1만 3,198대 판매되며 브랜드 판매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역대 최고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카니발은 5,805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65.4% 증가했고, K5 역시 6,053대가 판매되며 60.6% 증가하는 등 세단 모델도 강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 미국 시장의 친환경차 변화

이번 판매 데이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친환경차의 성장입니다. 현대차그룹의 미국 판매 가운데 25.4%가 친환경차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56.4% 증가하며 2만 9,279대를 기록해 전체 판매 확대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전기차 판매량은 5,576대로 전년 대비 21.9% 감소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성장 속도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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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시장

국내 시장에서는 미국과 다른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국내 판매량은 총 8만 9,010대로 전년 대비 13.8%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4만 7,008대로 17.8% 감소, 기아는 4만 2,002대로 8.7% 감소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를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자동차 시장은 영업일수 변화에 따라 월별 판매량 변동이 크게 나타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 국내 주요 판매 모델

현대차에서는 쏘나타 포터가 각각 4,436대, 4,634대 판매되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그랜저(3,933대), 아반떼(3,628대), 팰리세이드(3,081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총 6,942대가 판매됐습니다. 기아에서는 쏘렌토가 7,693대 판매되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PV5(3,967대), 스포티지(3,800대), 카니발(3,712대) 등이 주요 판매 모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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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전기차 판매 급증

국내 시장에서 흥미로운 변화는 전기차 판매 증가입니다.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2만 4,444대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습니다. 특히 기아는 전기차 판매가 월 1만 대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흐름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차 비중은 54.1%까지 상승했습니다. 내연기관 중심이었던 시장 구조가 빠르게 전동화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BMW, 독일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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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이 자동차 생산 공정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처음으로 도입하며 제조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BMW는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된 ‘Physical AI’ 생산 시스템을 유럽에 처음으로 적용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와 로봇이 실제 생산 환경에서 협업하는 새로운 제조 방식을 실험하는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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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공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로봇

BMW는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동차 생산 공정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형태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공구나 센서를 장착할 수 있으며, 공장 내부에서 이동하며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고전압 배터리 조립과 부품 제조 공정에서 활용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BMW는 이러한 로봇이 기존 자동화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자동화 설비 사이를 연결하는 새로운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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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지컬 AI

BMW가 강조하는 핵심 개념은 피지컬 AI입니다. 피지컬 AI는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반 인공지능이 아니라, AI가 실제 기계와 로봇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BMW는 이미 생산 공정 곳곳에서 AI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가상 공장 시스템, AI 기반 품질 검사, 그리고 자동 물류 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가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는 통합된 데이터 플랫폼입니다. BMW는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하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통합해 AI가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학습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결국 피지컬 AI는 AI와 로봇, 그리고 데이터가 결합된 새로운 생산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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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이미 검증된 기술

흥미로운 점은 BMW가 이미 미국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험 운영했다는 점입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는 Figure AI의 휴머노이드 로봇 ‘Figure 02’가 실제 생산 라인에 투입됐습니다. 이 로봇은 용접 공정에 사용되는 금속 부품을 집어 옮기고 정확하게 배치하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약 10개월 동안 로봇은 3만 대 이상의 BMW X3 생산을 지원했으며, 총 9만 개 이상의 부품을 이동시키는 작업을 수행했습니다. 하루 10시간씩 근무하는 방식으로  1,250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작업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실제 생산 환경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BMW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공장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확대하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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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머노이드 로봇이 필요한 이유

BMW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특히 반복적이거나 힘이 많이 드는 작업, 혹은 안전 위험이 높은 공정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동차 생산 공정에는 정밀도와 속도가 동시에 요구되는 작업이 많습니다. 특히 무거운 부품을 반복적으로 옮기거나, 사람에게 부담이 되는 작업 환경에서는 로봇이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BMW의 목표는 로봇으로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 ‘Physical AI 생산 센터’ 설립

BMW는 이번 프로젝트와 함께 ‘Physical AI 생산 역량 센터(Center of Competence for Physical AI in Production)’도 새롭게 설립했습니다. 이 센터는 AI와 로봇 기술을 연구하고 실제 생산 시스템에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BMW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 이론 평가, 실험실 테스트, 공장 테스트, 파일럿 프로젝트라는 단계적인 과정을 거쳐 안정적으로 생산 라인에 적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 FSD, 일본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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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자사의 핵심 기술인 Full Self-Driving(FSD)을 아시아 시장에서 또 한 번 확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테슬라 일본 법인은 2026년을 목표로 일본에서 FSD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규제 승인을 받게 된다면 일본은 미국과 한국에 이어 FSD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또 하나의 아시아 시장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일본에서 시작된 FSD 테스트

테슬라는 이미 일본에서 FSD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테슬라 일본 법인의 사장인 리치 하시모토(Richi Hashimoto)는 2026년 FSD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테스트는 이미 진행 중입니다. 2025년부터 직원 대상 테스트 주행이 시작됐으며 초기에는 Model 3를 중심으로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2026년 3월 5일부터 Model Y까지 테스트 범위가 확대되면서 기술 검증 단계가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규제 승인이 이루어질 경우, 테슬라는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일본 도로에 이미 운행 중인 약 4만 대의 테슬라 차량에 FSD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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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일본인가

일본은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에 있어 비교적 유리한 환경을 갖춘 국가로 평가됩니다. 도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있고 교통 규칙 준수 문화가 강하기 때문에 자율주행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본은 기술 규제와 안전 기준이 매우 엄격한 시장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FSD가 상용화된다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일본 시장에서 성장하는 테슬라

일본에서의 FSD 추진은 최근 테슬라의 판매 성장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2025년 테슬라는 일본에서 1만 600대 차량을 판매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90% 증가한 수치로, 일본 시장에서 처음으로 연간 판매 1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판매 전략 변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온라인 중심 판매 방식을 유지했지만 최근에는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29개의 오프라인 쇼룸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여기에 직원 교육과 금융 프로그램까지 강화하면서 판매 확대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충전 인프라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1,000개 이상의 충전 포인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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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FSD 확장 전략

일본 시장은 테슬라의 글로벌 전략 속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유럽에서는 기가 베를린(Giga Berlin) 공장이 2025년 한 해 동안 2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하며 유럽 전역 30개 이상의 시장에 차량을 공급했습니다. 향후 생산 확대와 배터리 셀 제조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기가 상하이(Giga Shanghai) 공장이 여전히 핵심 생산 거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6년 1월 기준 이 공장의 출고량은 6만 9,129대로 전년 대비 9%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 확산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FSD는 미국과 일부 시장에서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앞으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추가 도입이 예상됩니다.


beomkie's Comment 

➡️ [🗞️ 테슬라 FSD, 유럽의 문을 열까?]:

현재 한국에서는 모델 S와 X에서만 감독형 FSD가 가능합니다. 3와 Y는 한미 FTA 대상이 되지 않기에 현재 국내에서 FSD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해 현재 국내에서는 EU의 규범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EU에서 먼저 바뀌어야 국내에서도 이를 도입하여 FSD가 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자율주행과 관련하여 오래전 만들어진 규제를 미래지향적이고 산업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도록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테슬라의 유럽 돌파가 앞으로 자율주행 판도를 바꾸는데 꽤 큰 영향을 끼칠 수도 있겠습니다.

➡️ [🚗 올해 3분기에 만날 수 있을 BMW iX3]: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고 있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이 많지만 전반적인 상품성과 앞으로 BMW가 나아갈 비전을 그리고 있는 만큼 어떤 퍼포먼스와 기능들 그리고 스마트 카 다운 컴퓨팅 퍼포먼스를 보여줄지에 대해서 기대가 됩니다. 최근 관련해서 자율주행 등 다양한 영상들이 나오고 있던데 대체적으로 그 성능에 대해서는 만족해나는 것 같습니다. 과연 국내에서, 국내 오너들에게는 어떤 평가가 나올지 기다려집니다.

➡️ [🗞️ 정반대 결과의 현대차그룹 2월 판매 실적]:

설 연휴의 영향이 있다고 하지만 거시적으로 최근 전동화가 진행되고 자동차라는 제품의 큰 변화가 한 번 오고 난 이후로 단순히 국산차라는 이유로 차량을 구매하는 그런 방향성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특히 전기차의 높은 가격은 수입차와 국산차의 가격 격차를 줄여주었고 자동차의 수리성에 대한 경험도 많은 격차를 보여주고 있지 못한 것 같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구조상 차가 필요 없는 수도권에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젊은 인구가 줄어듦에 따라서 더 이상 차량 구매가 필수적이지 않은 조건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현대자동차도 이러한 변화를 알고 미국 등 해외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안방을 내어준 느낌이지만 더 큰 해외시장에서 내실을 다지고 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Written by @beomkie

 

insight B Contact: lgb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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