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

[7월 셋째 주] 이제 자동차랑 대화할 수 있습니다.

Weekly B, 7월 셋째 주 자동차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2025.07.21 | 조회 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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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성에 대한 통찰 : 매주 월요일, 알아야 할 자동차 소식과 산업 이야기를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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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을 위해 모은 이번 주 소식들

🚗: New Car /  🗞️: News

This Week... 🗞️ 그록이 탑재되는 테슬라 🗞️ 루시드, 누로, 우버 차세대 자율주행 로보택시 프로그램 공동 추진 🚗 테슬라가 준비 중인 6명이 탈 수 있는 모델 Y 🗞️ 이제 NCM 배터리도 중국 기업이?

 🗞️ 그록이 탑재되는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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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7월 12일 이후에 출고되는 미국 내 차량부터 그록이 탑재했습니다. 그록이 탑재되는 조건은 AMD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고, 와이파이 연결 혹은 월 9.99 달러의 프리미엄 커넥티비티에 구독되어 있을 때 작동합니다. 

테슬라는 그록을 테슬라 차량 내에서 작동하는 영상을 공개했으며 해당 영상 속에서는 평소 모바일 기기로 그록을 이용하듯이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서 차량 내에서 생성형 AI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는 시점까지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차량에 최적화되어 차량 제어나 인터페이스의 직접 적인 조작이 들어가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xAI가 일론 머스크의 기업인만큼 이러한 부분들은 모두 시간이 지나며 업데이트를 통해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입니다. 

(그록 작동 영상)


🗞️ 루시드, 누로, 우버 차세대 자율주행 로보택시 프로그램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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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기술의 선두주자인 루시드(Lucid), 자율주행 전문기업 누로(Nuro), 그리고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Uber)가 손잡고 우버 전용 프리미엄 로보택시 프로그램의 공동 추진을 공식화하며, 자율주행 전기차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닌 실제 운영을 전제로 한 글로벌 상용 서비스입니다. 우버는 향후 6년 동안 2만 대 이상의 루시드 차량을 도입할 예정이며, 해당 차량은 모두 누로의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 ‘Nuro Driver™’가 탑재됩니다. 서비스는 2026년부터 미국의 주요 대도시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로보택시 이용은 우버 플랫폼을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번 협업은 각 회사의 강점을 결합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루시드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Lucid Gravity를 통해 장거리 주행 성능과 고급화된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누로는 AI 기반 레벨 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통해 안전성과 효율을 확보합니다. 여기에 우버는 70개국 이상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매일 평균 3,400만 건에 달하는 호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배차와 차량 운영을 최적화합니다.

루시드 Gravity는 EPA 기준 450마일(약 724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고속 충전은 물론, 전기·제어 시스템의 이중화 설계를 통해 자율주행 운영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누로는 이미 미국 내 다양한 도시에서 자율주행 배달차량을 상용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 기술의 안전성과 확장성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우버는 이번 협업에 수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감행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실제 로보택시는 루시드 조립 라인에서 하드웨어가 사전 장착되어 생산되며, 이후 우버의 차량 운용 플릿에 맞춰 누로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탑재됩니다.

누로는 시뮬레이션, 폐쇄 코스, 그리고 감독하 실제 도로 주행 테스트를 포함한 종합적인 안전성 검증 절차를 수행하며, 다양한 도시 환경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기술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테슬라가 준비 중인 6명이 탈 수 있는 모델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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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중국만을 위한 모델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 주인공은 모델 Y. 기존 모델 Y에서 휠베이스를 늘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도록 만든 모델로 테슬라가 자사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서 차량에 대한 이미지와 중국 산업정보기술부 웹사이트에 휠베이스 3040mm의 6인승 모델 Y L 관련 등록 자료를 게시했습니다.

더 길어진 모델 Y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179mm, 휠베이스는 50mm 더 길고 전고는 40mm 높습니다. 더 커진 크기로 3열이 생기며 1명 더 많은 탑승 객석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커진 변형으로 인해 모델 X와 비슷한 루프라인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외에 전반적인 외관은 기존 모델 Y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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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YL에는 새로운 19인치 휠과 전용 엠블럼이 차량 후면에 장착되며, 듀얼 모터를 기본으로 456마력의 출력을 발휘합니다. 이는 일반 모델의 롱 레인지 모델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외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테슬라는 이번 가을 중국에만 해당 모델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이외 국가에 대한 판매는 아직 미정입니다.


🗞️ 이제 NCM 배터리도 중국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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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아에서 공개한 준중형 전기차 EV5가 국내에서 판매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미 중국에서 판매 중이었고 이 모델을 보며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내수용으로 제작해 판매되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대에 못미칠 수 있을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EV5는 중국 내에서는 LFP 배터리릍 탑재하고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게 중국 배터리는 좋지 않은 인식을 갖고 있을 뿐더라 LFP에 대해서도 크게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내수용 EV5에 LFP가 아닌 NCM 배터리가 들어가지만 이 NCM 배터리가 국내 2차전지 제조사가 아닌 중국 CATL 사의 NCM 배터리가 들어간다는 소식 입니다. 

그동안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는 LFP 배터리에는 중국산, NCM 배터리에는 국내산이 탑재된다는 일종의 ‘공식’이 존재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기아 PV5에 이어 EV5에도 NCM 배터리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CATL사의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이 공식이 깨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도 NCM 배터리로 국산 배터리가 아닌 중국산 배터리가 적용되는 사례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V5의 성패는 결국 앞으로 공개될 가격과 상품성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산 배터리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쟁력 있는 가격과 설득력 있는 상품성을 제시할 수 있다면, 소비자의 마음을 충분히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eomkie's Comment 

➡️ [🗞️ 그록이 탑재되는 테슬라]: 아마도 오랜 드라마로 알려진 만화 속 미래자동차 '키트'가 현실화 되는 건 이제 시간 문제일 것 같습니다. 

➡️ [🚗 테슬라가 준비 중인 6명이 탈 수 있는 모델 Y]: 사업을 한다면 중국 시장은 가히 매력적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테슬라가 중국 내의 입지를 더 다지기 위해 전략적으로 모델 Y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상 중국 시장에서는 아우디 벤츠 등등 중형 차량의 휠베이스를 늘려 롱바디 모델을 내놓고는 했죠. 여전히 그 전략이 중국에서는 먹히나 봅니다.

➡️ [🗞️ 이제 NCM 배터리도 중국 기업이?]: 최근 2차전지 업계와 연관이 있는 지인에게 듣기로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전기자동차가 아닌 ESS 쪽으로 전반적인 방향을 틀었다고 들었습니다. 전기자동차의 더딘 성장으로 인해 많은 회사들이 힘들어하는데 그 중 배터리 회사의 타격이 꽤나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다시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을까요?


Written by @beomkie

 

 

insight B Contact: lgb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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