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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Car / 🗞️: News
🗞️ 할리우드에 식당 오픈한 테슬라
테슬라가 식당을 열었습니다. 할리우드에 위치한 테슬라 Diner는 차량을 충전하는 동안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충전소와 식당을 결합해 충전 시간을 더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공간에는 80개의 충전기와 대형 스크린을 갖추고 있으며 햄버거, 와플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합니다.
Diner는 복고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시설을 완성했으며 시설 내 2개의 대형 스크린은 방문객이 음식을 즐기고 충전을 기다리는 동안 영화 등을 상영하여 즐길 거리를 제공합니다.
다이너 내부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햄버거, 와플, 핫도그 등으로 지우어져 있으며 모두 지역 농장에서 공수한 재료를 사용합니다. 이는 테슬라의 지역 사화와의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또한 음식을 담아주는 상자를 테슬라 사이버 트럭을 활용하기도 하였으며 옵티머스 피규어와 실제 옵티머스가 벽면에 전시되어 있는 등 브랜드 이미지와 연결된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하였습니다.
첫 오픈 행사에서는 옵티머스가 직접 팝콘 판매 부스에서 손님들에게 팝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습니다.
이번 다이너 오픈을 통해서 이전부터 예고했던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충전소에 대한 테슬라의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할리우드에 오픈한 다이너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일 경우 전 세계 주요 도시에 비슷한 시설을 건립한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또 다른 글로벌 전략의 일환입니다.
🗞️ 제네시스 GMR-001 하이퍼카, 엔진 시동 성공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이 개발 중인 GMR-001 하이퍼카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넘어섰습니다.
현지 시간 7월 9일, 프랑스 르카스텔레(Le Castellet)에 위치한 오레카(Oreca)의 워크숍에서 첫 번째 GMR-001 프로토타입 차량의 엔진 시동(Fire-up)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며, 프로젝트는 다음 단계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업은 단순한 기술적 진척을 넘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오는 2026년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에 공식 참가하기 위한 개발 로드맵의 핵심적인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해당 섀시는 올해 하반기 동안 다양한 트랙 테스트와 개발을 위해 활용될 예정입니다.
첫 시동을 걸고 GMR-001의 파워트레인 시스템은 엔진을 7단 변속기의 각 기어에서 회전시키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도 실제 주행처럼 배터리를 충전하고 이를 구동축으로 전달하는 절차를 완벽히 구현했습니다.
이 하이퍼카의 엔진은 현대모터스포츠 파워트레인 부서가 지난 2024년부터 개발해온 것으로, WRC 챔피언십에서 검증된 엔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2월 첫 점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수개월에 걸쳐 성능 시뮬레이션과 다양한 동력계 벤치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번 섀시 통합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첫 번째 GMR-001 프로토타입은 8월 말로 예정된 트랙 주행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그에 따른 최종 조립이 진행 중입니다.
내년 내구 레이스에서 GMR-001의 멋진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까요?
🗞️ 저가 테슬라는 모델 Y로?
테슬라가 저가 모델 Y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테슬라의 저가 모델 양산은 일론 머스크의 언급 이후로 계속 나오던 뉴스였습니다. 이번 유출된 사진에는 위장막에 쓰여진 모델 Y의 모습이었으며 해당 차량을 살펴본 사람의 언급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양들을 갖추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 외관(Exterior) —
➡️ 글라스 루프 없음
➡️ 프론트 범퍼 카메라 있음
➡️ 리어 간접 라이트바 없음
➡️ 리어 그레이 인서트가 차체 도색 패널로 대체됨(간접으로 표현하던 리어 라이트가 생략됨으로 바뀐 색상으로 추측)
➡️ 프론트 라이트바는 없는 것으로 보임(앞 쪽 길게 연결된 라이트 바가 생략되었다는 의미로 보임)
➡️ 분리형 헤드라이트 없음(헤드라이트 내부에 하나의 램프로 완성되었다는 의미로 보임)
— 실내(Interior) —
➡️ 일반 시트 적용, 통풍 기능은 없을 가능성
➡️ 컵홀더 앞쪽 수납공간 없음
➡️ 컵홀더 커버 없음(기존에 컵홀더를 가릴 수 있는 구조였음)
➡️ 뒷좌석 디스플레이 없음(콘솔 박스 뒤에 디스플레이가 존재했었음)
➡️ 방향지시등 조작용 싱글 스톡(레버) 사용
현재 이러한 정보에 대해서 이야기 했지만 여전히 위장막에 가려져 있으며, 언제까지나 추측이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모델 Y의 최신형 모델이 출시했지만 위장막으로 가리고 테스트하는 모델 Y 모델이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모델을 기대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 테슬라가 중국 내에서 모델 강화를 통해 판매량을 확보하는 전략을 노리고 있는 만큼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해당 위장막 차량을 설명하는 X 영상(중국어 주의)
beomkie's Comment
➡️ [🗞️ 할리우드에 식당 오픈한 테슬라]: 기술적으로 충전 속도를 높이는 것.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제조사라면 내연기관 자동차를 타던 소비자들의 만족스러운 라이스타일 패턴을 맞추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조금 다른 전략을 예전부터 취해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슈퍼차저의 속도도 빠르지만 근래에 나온 800V 기반의 충전 시스템에 비하면 조금은 느린 편입니다. 그럼에도 테슬라는 충전속도를 줄이고 있습니다. 바로 착각을 일으키는 방법 입니다.
테슬라의 이번 할리우드 식당도 마찬가지 입니다. 충전기를 꽂아두고 음식과 공간을 즐기는 동안 차량은 충분히 충전을 해낼 것입니다. 돌아온 차주는 충전 시간이 아닌 음식과 공간을 즐긴 시간으로 바뀌게 되죠.
차량 내부에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재생되도록 하고, 차량의 스피커를 테슬라 내부에서 진심으로 개발해 만들어(테슬라가 스피커 셋업을 위해 차량 설계 구조까지 바꿨다는 소문까지 돌았을 정도) 영화관 같은 오디오 성능을 발휘하는 것도 그 이유일 것입니다. 충전하는 시간을 다른 시간으로 바꿔 착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테슬라의 이번 식당 전략은 충전 시간을 줄이는 또 다른 전략이면서도 브랜딩 측면에서도 테슬라에 대한 브랜드 경험의 면적을 넓히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Diner 주문, 식당에서 먹지 않을거라면 차량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최적화 사랑합니다.😍)
차량에서 주문하는 영상
➡️ [🗞️ 제네시스 GMR-001 하이퍼카, 엔진 시동 성공]: 레이스에서 달리기 위해 레이스 카를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만들어진 레이스 카로 레이스에서 열정을 다하며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는 유럽이나 미국 아니면 자동차 문화와 산업이 성숙한 옆나라 일본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먼 미래에 우리나라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전개가 마음에 드는 요즘 입니다. 초기 팀으로 내년 내구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는 쉽지 않겠지만(처음부터 우승하면 또 재미없습니다?😂)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 저가 테슬라는 모델 Y로?]: 테슬라가 저가 모델을 내는 것에 대해서 많은 소비자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다른 모델 라인업 확장을 통해서 새로운 저가 모델을 낼지는 알 수 없지만, 극한의 효율과 원가절감을 해내는 테슬라를 생각하면 모델 Y를 한 번 더 저렴하게 감량한 모델을 내놓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중국 내에서라도 더 저렴한 모델 Y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Written by @beom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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