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술이 우리의 일상 작업을 어떻게 변화 시킬까요?

🧐 Summary

1️⃣ 간단한 그림과 음성 명령으로 우리가 상상하는 대로 그림 속 캐릭터와 사물들을 실제로 움직이게 하고 메시지 중심으로 인포그래픽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 있습니다.

2️⃣ 모바일 환경에서의 데이터 탐색과 시각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3️⃣ 종이 문서를 혼합현실 환경으로 쉽게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최신 기술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죠. AI가 그저 새로운 기술인 것 같아도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ChatGPT에 물어보고 검색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미지와 파일의 편집과 생성, 변환의 최강자인 어도비가 최신 기술을 통해서 어떻게 우리의 일상적인 작업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말로 명령을 내리면 애니메이션처럼 움직이는 ‘DrawTalking’부터 종이 설명서를 혼합 현실로 변환하는 ‘PaperToPlace’까지 어도비 리서치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HCI 연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창의적인 도구: 말하는대로, 생각하는대로 그려진다면 어떨까?

DrawTalking: Building Interactive Worlds by Sketching and Speaking

제일 먼저 소개할 것은 ‘DrawTalking’입니다. DrawTalking [1]은 간단한 그림과 음성 명령으로 우리가 상상하는 대로 그림 속 캐릭터와 사물들을 실제로 움직이게 하는 도구에요. 예를 들어, 개구리를 그린 뒤 "개구리가 연못으로 점프해!"라고 말하면, 그 개구리가 실제로 화면에서 폴짝 움직여요.

이 시스템의 장점은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서도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간단한 그림과 말만으로도 복잡한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죠. ‘화살이 풍선에 닿으면 풍선이 터져’ 같은 규칙을 만들어두면 자동으로 그 동작이 실행됩니다. 이런 자동화된 규칙 설정으로 복잡한 인터랙션도 쉽게 만들 수 있죠. 이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험해볼 수 있어요.

Epigraphics: Message-Driven Infographics Authoring

Epigraphics[2]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인포그래픽을 디자인하는 새로운 방법이이에요. 보통 인포그래픽을 만들 때는 그래픽을 먼저 만들고 그것이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지 확인하죠. 하지만 이 시스템은 반대로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입력하면 그 메시지에 맞는 시각화 요소들을 추천해줍니다.

이 시스템은 그래픽 요소들간의 색상이나 모션 같은 부분들을 자동으로 조정해서 인포그래픽의 디자인 일관성을 유지해줍니다. 10명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Epigraphics를 사용하면 인포그래픽을 더 빠르고 쉽게 제작할 수 있고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디자인이 가능했죠.

요약 도구 : 정보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Interaction Techniques for Exploratory Data Visualization on Mobile Devices

그래프를 그리거나 데이터를 정리할 때 어떤 기기를 사용하시나요? 저는 요즘 모바일에서 이런 작업들을 하거나 하고 싶을때가 많아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동중에 혹은 잠깐 시간이 날때 잠깐씩 이런 작업들을 해두면 전체 작업 시간을 의도하지 않아도 줄일 수 있거든요. 그리고 지금 일해야해 하는 부담감도 덜 수 있구요.

어도비 리서치에서는 이런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에서의 데이터 시각화와 탐색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모바일에서 데이터를 더 직관적으로 탐색하고 조작할 수 있는 13가지의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을 제안했어요. 간단한 터치나 스와이프, 기기를 흔들어 초기화하는 등의 제스처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다룰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데이터를 보기 쉽게 만들고,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하거나 흔들어보면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거죠. 사용자는 복잡한 조작 없이 데이터를 탐색하고, 실수했을 때도 쉽게 복구할 수 있어요. 이 기술들이 어도비 제품에 적용된다면 앞으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 할 수 있겠죠?

변환 도구: 종이 문서를 혼합현실로 변환할 수 있을까?

PaperToPlace: Transforming Instruction Documents into Spatialized and Context-Aware Mixed Reality Experiences

마지막으로 소개할 기술은 ‘PaperToPlace’ [4]입니다. 이 시스템은 종이 설명서를 혼합 현실(MR)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환해줍니다. 사용자는 MR 안에서 종이 설명서를 보면서 실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어도비는 PDF를 통해 파일 변환을 쉽게 도와주죠. 이 시스템도 기존 제품의 특징들을 잘 살려서 새로운 환경에서도 파일 변환을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어요.

PaperToPlace는 쉽게 MR로 변환할 수 있게 도와주고, 사용자가 작업을 하면서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도 설명서를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실험 결과, PaperToPlace가 설명서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작업 전환에서 생기는 혼란을 줄여줬어요.

오늘 소개해드린 어도비의 기술들, 어떠셨나요? 생각보다 더 빨리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올 것 같지 않나요? 앞으로 이런 도구들이 우리의 작업 환경을 어떻게 변화 시킬지 기대가 됩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고 말로 명령을 내리면 움직이는 DrawTalking과 모바일 기기에서의 데이터 시각화와 탐색 기술이 가장 흥미로웠어요. 실제 우리가 자주 하는 작업들을 변화 시킬수 있는 멋진 기술들이라고 생각했죠. 어도비 제품에 오늘 살펴본 기술들이 빨리 적용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HCI분야에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그럼 우리는 다음 주 월요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