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mary
1️⃣ Open AI가 12일간의 Shipmas 기간 중 새로운 요금제와 o1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2️⃣ 안드로이드는 AI를 접목시킨 다양한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3️⃣ 구글 포토는 한 해의 사진을 되돌아볼 수 있는 연말 리뷰 기능 2024 Recap을 공개했습니다.
4️⃣ X가 사실적인 이미지 생성기 '오로라'를 출시했습니다.
5️⃣ 회사에서의 연구는 불확실성, 리스크, 비용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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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의 새로운 $200 요금제와 o1 'Reasoning' 모델 공개
OpenAI가 12월 5일부터 12일 동안 새로운 기능을 발표하는 ‘shipmas’를 시작했죠? 발표 내용에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Sora와 o1 등이 포함될거라고 하는데, 일단 o1이 공개되었어요. ChatGPT의 새로운 고급 구독 요금제 ChatGPT Pro($200/월)를 출시하며, ‘reasoning’ 모델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o1 모델(코드명: Strawberry)이 정식 공개된 것인데요, 이 모델은 기존의 o1-preview를 대체하며, 향상된 속도, 정확성, 수학 및 코딩 능력을 제공합니다.
ChatGPT Pro ($200/월) 구독 시에는 o1 Pro 모드를 이용해 최상급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복잡한 문제에 대한 가장 정확한 답변을 제공 가능하다고 하구요, 기존의 GPT-4o 및 Advanced Voice 모드는 포함됩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ChatGPT Plus ($20/월) 구독 시에는 강화된 o1 Pro를 제외한 모든 OpenAI 모델을 사용 가능하며, 신규 기능 조기 접근 권한이 제공된다고 해요.
o1모델의 주요 업그레이드는 기존 대비 더 빠르고 강력한 성능과 높은 정확도, 이미지 기반 질문에 대한 추론(response to images) 가능성, 더 간결하고 빠른 답변을 위한 학습 등이 있는데요, OpenAI는 웹 브라우징 및 파일 업로드 기능을 ChatGPT에 추가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 이번 발표에서 월 200달러의 구독 요금은 상당히 파격적(?)인데요, 의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ChatGPT Pro Grant Program을 통해 ChatGPT Pro 구독을 지원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실제 그 정도의 요금을 내고 사용할만한 것인지, 아니면 200달러 대비 상당히 저렴하게 느껴지는 20달러 기존 요금제에 더 많은 사용자가 몰릴지 궁금하네요.
안드로이드의 최신 AI 기능 업데이트: 접근성, 파일 공유, 개인화 기능 대폭 향상
구글이 안드로이드 생태계 전반에 걸쳐 새로운 AI 기능들을 발표했어요. 접근성을 강화한 Expressive Captions, 이미지 묘사 기능의 개선, 맞춤형 AI 비서 Gemini의 확장, Google Drive와 Quick Share의 실용적 업데이트, 그리고 Pixel 사용자 전용 기능까지 다양한 개선이 포함되었습니다.
먼저 Expressive Captions은 대화의 감정과 강도를 반영하는 자동 자막 생성 기능인데요, 예를 들어 친구가 아재 개그를 전하며 한숨을 내쉰다면 그 감정까지 자막에 포함되는 거에요. 이 기능은 스트리밍 및 소셜 미디어 앱과 호환 가능한데요, Pixel 6 이상 및 호환 가능한 Android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또한 Lookout의 이미지 묘사 기능은 Gemini 1.5 Pro 모델을 활용해 더 자세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 설명이 가능하도록 강화되었어요. 시각 장애인을 돕기 위해 설계되었지만, 당연히 누구나 사용 가능하죠.
Gemini AI는 Spotify 플러그인을 통해 기분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해줄 수 있게 되었구요, 곧 Google Maps 및 스마트 홈 기기와의 통합도 예정되어 있어요. 또한 개인화 기능이 추가되어 만약 사용자가 채식주의자임을 알리면 이후 요리 추천에 반영하는 것도 가능해졌어요. 챗GPT처럼 개인 데이터를 확인하고 편집 및 삭제까지 가능한 관리 기능도 제공됩니다.
💬 이번 업데이트는 다양하게 AI를 접목시켜 사용자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네요. 특히 Expressive Captions과 Lookout은 시청각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보다 개선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합니다. 올해 AI의 발전이 접근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눈에 띄는데요, 그동안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던 사용자 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들이라는 것이 반가운 점인 것 같아요.
구글 포토, 연말 리뷰 기능 '2024 Recap' 공개
구글 포토가 사용자들에게 연말을 특별하게 정리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 '2024 Recap'을 선보입니다. 작년에 저희 뉴스레터에서 스포티파이와 유튜브뮤직의 연말 리캡 기능을 소개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올해는 구글 포토도 좀 더 발전된 형태의 리뷰를 제공하네요. 올해 촬영한 사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과 사진 습관 데이터를 그래픽과 함께 제공하는데요, 단순히 추억을 돌아보는 것을 넘어 촬영 습관에 대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요약하여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제공되는 주요 데이터는 올해 총 사진 촬영 수, 가장 길게 사진을 찍은 연속 기간, 가장 많이 찍힌 색상, 가장 많이 찍은 사람, 가장 많이 웃었던 사람들 등이에요. 특히, 일부 미국 사용자들에게는 AI 기반의 'Gemini' 기능이 포함되어, 두 가지 중요한 순간에 대한 맞춤 캡션도 제공된다고 해요. 이 기능은 얼굴 인식(Face Groups) 설정이 활성화된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얼굴 인식 기능 자체가 제한될 수 있어 Recap 기능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네요. Recap은 12월 중 구글 포토의 'Memories' 섹션에 나타나며, 메시징 앱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도 가능합니다.
💬 '2024 Recap은 단순히 추억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같아요. 스포티파이가 음악 소비 습관을 통해 개인화를 강조한 것처럼, 구글 포토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더욱 감성적인 연결을 시도합니다. 가장 많이 찍힌 피사체가 누구인지, 내 사진 속에서 가장 많이 웃었던 사람들은 누구인지 등이 더더욱 감정적인 부분을 자극할 것 같아요. 음악 소비와는 다르게 타인과 연결된 지점이 좀 더 강력한 매체가 사진이기에 소셜미디어를 통한 공유도 훨씬 활발하게 유도할 것 같네요. 저도 얼른 올해의 리캡 받아보고 싶어요!
https://www.theverge.com/2024/12/6/24314709/google-photos-2024-recap-memories-spotify-wrapped
X, 새로운 이미지 생성기 '오로라' 출시
소셜 네트워크 X(구 트위터)가 새로운 이미지 생성기 '오로라(Aurora)'를 출시했습니다. 오로라의 특징은 사실적인 이미지 생성이에요. 하지만 손이나 물체 표현은 아직 부자연스럽다고 하네요. 이 기능은 X 모바일 앱과 웹에서 그록 탭에서 접근 가능합니다. 무료 사용자는 하루에 최대 3개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어요. 하지만 출시 몇 시간 후에 일부 사용자들에게서 이 기능이 사라지는 오류도 있었습니다.
오로라는 기존 이미지 생성기를 기반으로 한 것인지 자체 개발할 것인지 아직 그 과정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저작권이 있는 캐릭터나 공인도 제한없이 생성할 수 있는 등 규제가 적은 편이어서 부적절하거나 논란이 있는 이미지를 생성할 가능성이 있어요.
💬 오로라 출시는 AI가 창의성 도구로 자리 잡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보여줍니다. 올해 내내 빅테크 회사마다 자신들만의 AI도구를 경쟁하듯이 내놓았죠. 그러나 아직은 기술의 윤리적 사용을 보장할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과 정책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오로라도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문제가 있는 이미지를 만들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서 앞으로 개선이 필요할 것 같네요. UX 전문가들은 이러한 툴의 활용이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과 책임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https://techcrunch.com/2024/12/07/elon-musks-x-gains-a-new-image-generator-aurora/
회사에서 효율적인 연구 우선순위 설정법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모든 연구를 다 하는 것이 항상 옳은 선택일까요? UX 매거진에서 연구의 우선순위를 명확성, 리스크, 비용이라는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소개한 글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https://uxmag.com/articles/are-you-doing-too-much-research
회사에서 수행하는 연구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연구를 단순히 실험이 아니라, 비즈니스 관점에서 판단해야하죠. 연구를 줄여야 하는 경우는 이미 비슷한 연구로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했을 때, 연구 주제가 회사의 비즈니스 목표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을 때, 연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개발 속도를 늦출 때 입니다. 이런 경우에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려면 연구 우선 순위를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우선순위 평가 기준:
1. 불확실성: 이미 충분히 알려진 내용인가요?
2. 리스크: 제품에 미칠 영향이 큰가요?
3. 비용: 연구 비용이 개발 비용 대비 효율적인가요?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기준으로 한 우선순위:
- 높은 우선순위 : 불확실성 높음 + 리스크 높음 ->연구가 필수.
- 중간 우선순위 : 혼합 경우(한쪽은 높고 한쪽은 낮음) -> 비용과 시간을 추가로 고려해 판단.
- 낮은 우선순위 : 불확실성 낮음 + 리스크 낮음 -> 연구 불필요.
💬UX 연구가 디자인 영역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서 더 나아가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위한 전략적 도구로 자리 잡으려면 연구 우선 순위 설정이 중요합니다. 나의 자원과 회사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배치해서 연구를 해야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실무를 하면서 우선순위를 정하기는 참 어렵죠. 이럴 때 여기서 소개한 우선순위 설정법을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나 모든 연구가 이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분류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주 먼 미래나 새로운 시도를 위한 연구는 다른 관점에서 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당장 앞에 있는 일들만 중요한 건 아니니까요.
수요일에 깊은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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