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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인사이트

이끄는 리더를 넘어 사람의 삶을 읽어주는 코치형 리더로.

김철웅 데일리코칭 대표 인터뷰

2024.07.31 | 조회 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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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비즈니스 매거진

코칭 비즈니스의 다양한 접근법을 탐구하는 매거진

'앞서가는 리더가 될 것인가, 아니면 사람을 읽어주는 리더가 될 것인가'라는 부분에서 우리는 어떤 리더로서 존재해야 하는지도 사색해봐야 하는 거고요. 코치는 고객의 동반자이지 이끌어주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죠.

Editor's Comment: 국제코칭연맹이 정의한 코칭 핵심 역량에는 '고객의 주제(theme)와 패턴(pattern)을 분명히 알기 위해 세션 전반에 걸쳐 고객의 행동과 감정의 흐름에 주목하는 것'이 있어요. 코치는 한 권의 책을 읽듯이 고객의 주제와 패턴을 읽어주는 사람입니다. 지금과 같은 저성장 시대에 필요한 리더의 형태이지 않을까요?

🗣 김철웅 코치 소개

  • 현) 데일리코칭 대표(KPC)
  • 현) 글로벌미래교육원 상담코칭센터 교육국장
  • 현) World Mentoring Association 국제코칭멘토 실무위원
  • 현) RS에듀컨설팅 전문위원
  • 현) (사)한국코치협회 사업위원회 위원
  • 현) 알아차림 코칭센터 인증 FT
  • 현) (사)한국인간과학연구소 강사
  • 현) 세움상담코칭센터, 서연상담코칭센터 파트너코치, 라온에듀주식회사 수석코치
  • 전) 떠오름출판사 전략본부장
  • 전) 용인미래교육센터 진로코칭강사
  • 전) 한국인간과학연구소 표준화 인ㆍ적성 평가 연구원
  • 전) 캐나다 WellCounselling Centre LIFECOACH
  • 전)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Happywork매니저
  • 전) 한국학습코치협회 전문코치
  • 코칭프로젝트 개발 및 기획) 삼성, LG전자, SK네트웍스, POSCO, 행정안전부, 국방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중앙일보PLUS, 전북창업체험지원센터, 한국인간과학연구소 / 옥천교육지원청, 충주교육지원청, 단양교육지원청 등 다수 진행
  • 강의) 자기주도(학습) 코칭 - 중앙일보 PLUS, 서울·대전·광주·옥천·익산·청주시등 11개 초중고등학교 강의
  • 강의) 진로진학(커리어) 코칭 - 중앙일보 PLUS, 서울·대전·강진·장흥·영동·울진·전주·옥천·익산시등 22개 초중고등학교 강의
  • 강의) 인성코칭 – 고룡정보산업학교·청주교도소, 서울·전주·옥천·익산시등 6개 초중학교 강의
  • 강의) 창업·창직코칭 – 중앙일보 PLUS, 서울·전주시 7개 초중고등학교 강의
  • 강의) CEO임직원(비즈니스) 코칭 - 서울·대전·광주·천안·전주 중소기업 12개 임직원 강의
  • 자격) 다문화가정상담사 1급, 청소년학습코칭지도사 1급, 심리상담사 1급, 인성교육지도사 2급, 진로코치지도사 2급, 진로코칭상담사 1급, 학교폭력상담사 1급, 심리검사전문가 1급, 통합예술심리상담사 1급, 경제진로교육지도사 1급, 인성지도사 1급, 레크리에이션 1급, 웃음코칭 1급, 스피치 지도자 2급, 펀 리더십 2급, 중독재활상담사 1급, 중독심리상담사 1급, 중독예방지도사 1급, 중독예방전문가 1급, 도형심리상담사 1급, 독서논술지도사 1급, NLP코칭상담사 1급, 감정코칭지도사 1급, 안전교육사, 뇌교육사, 국제코칭전문가, 인권교육지도사

💡 코칭 비즈니스 인사이트 미리보기

  •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 경험이 신뢰성을 높여요.
  • 지속적인 학습과 강력한 질문 기법은 코칭의 깊이를 더해요.
  • 코칭의 본질을 이해하고 리더십으로 승화해요.

 

 

 

 

Q. 보건복지학을 전공하셨죠. 어떻게 코칭에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네. 의무기록사 시험을 봐야 하는데 직업 자체가 소멸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는 직업학교에 가서 응용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배웠어요. 그러다가 어머니께서 취득하시려고 신청해 놓은 '청소년 진로코치 전문가' 자격 과정을 대신 듣게 되었는데요. 일단 갔는데 너무 흥미로운 거예요.

세 달 뒤에 교수님에게 연락이 왔어요. 젊은 애가 앉아 있으니까 신기하게 생각하셨나 봐요. 조금 더 공부한 다음 중학교에서 코칭 강의를 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았죠. 2015년도 1월에 처음 강진중학교에 있는 축구부 아이들을 대상으로 6교시의 강의를 해요. 정말 강렬한 기억이어서 잊을 수가 없습니다.

 

 

 

 

 

 

 

 

 

Q. 정말 우연했네요.

저는 사실 대한민국 교육과정이 싫어서 중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 진학 포기 후 검정고시를 보고 17살에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사람이거든요. 그런 과정이 있다 보니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을 저는 간섭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과정에서 아이들과 성격 유형 검사를 하고 진로 로드맵을 만드는 과정을 진행했는데요. 아이들이 성격을 발견하고 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그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는데, '어쩌면 이게 내가 가야 할 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굉장히 특수한 여건이었거든요. 축구부 아이들만 따로 빼서 커다란 학교 도서관에서 강의를 진행했어요. 축구부 아이들이 워낙 에너지가 넘치잖아요. 그 아이들이 얌전히 앉아서 강의를 듣는 모습을 본 거죠.

 

고등학교를 안 가고 바로 일을 시작하면서 힘든 시기에 있는 10대들, 비행 청소년이라고 하죠. 그런 친구들을 만나면서 스토리들이 생겼어요. '내게 꿈을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더라면'이라는 생각을 했던 시절이 떠올랐고 그렇게 시작을 했어요. 

 

 

 

 

 

 

 

 

 

Q. 지금은 성인 대상으로 진행하시죠. 성인과 청소년 코칭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기본적인 흐름을 볼 땐 연령대에 따라서 다른 건 없다고 봐요. 다만 고민과 목표의 무게를 감히 달아본다고 하면 차이가 있겠죠. 어느 날은 7살 아이가 제가 사무실에 있을 때 와서 "선생님 저도 코칭해 주세요"라고 해서 시작을 했어요. "집에서 치킨을 먹을 때 닭다리를 먹고 싶은데 맨날 아빠가 먹어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가 닭다리를 먹을 수 있을까요?" 이러는 거예요. 굉장히 흥미로운 대화 주제가 나왔죠.

그 아이가 어떤 도전을 가지고 직접 말을 꺼냈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일이잖아요. 순수한 목표에 관한 접근은 어린아이들이 훨씬 더 저항감 없이 하는 것 같아요.

 

 

 

 

 

 

 

 

 

Q. 어린아이일수록 저항감이 없는 것 같아요.

네.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저항감이 가장 컸던 대상자는 교도소에 있는 수감자들이었어요. 청주 교도소에서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요. 모범수들을 모아서 하는 교화 프로그램으로 무기징역수에게 꿈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었죠.

그때 저항감이 엄청 컸습니다. 이미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왜 자꾸만 꿈을 만들게 하느냐, 왜 욕심을 품게 만드냐 이런 저항감이 엄청 강하세요. 하지만 결국 다 잘 만드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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