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구독자님! 연휴 잘 보내셨나요? 다음주 선거일만 지나고 나면 당분간 휴일 없는 긴 나날들이 이어지네요. 주 4일제를 열심히 누리다가 돌아가려니 사람 마음이란 게 마냥 쉽지만은 않군요. 아무튼 월요일 같은 화요일의 시작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말씀드렸던 대로 재미있었던 휴대폰 속 사진들을 모아 모아 왔습니다. 제가 올해 들어선 사진을 진짜 잘 안 찍어서 그런지 아무리 모아도 썩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일상속에서 마주한 재미난 이야기들을 채워왔습니다. 구독자님의 화요병(?) 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 함께 보시죠.

회사 풍경을 최초 공개합니다 (?) 진짜 끝내주지 않나요? 일하다가도 옆에만 보면 힐링이랍니다. 제가 구독자님께 지방으로 내려갔다고 말을 하긴 했지만 어느 정도 지방인지는 감이 안 오셨을텐데, 이제 확 느낌이 오시지 않나요? 보고있자면 대단한 고민도 걱정도 사라집니다. 앞에 페트병에 놓아둔 두 알맹이는 아보카도 씨앗입니다. 옆자리 동료랑 같이 오순도순 키우고 있습니다. 벌써 하나는 뿌리가 많이 내렸는데 하나는 감감무소식이라 이번주까지 기다려보고 하나는 처분할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 귀엽죠.

이건 엄빠 밭에서 난 딸기입니다. 엄지손톱만한 애들을 컵에 채워서 주셨길래 내심 이것도 딸기라고(?) 하며 웃는 마음 절반과 그래도 요것도 맛보라고 이렇게 채워 주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 반반이었는데요. 말씀드려보니까 진짜 웃겨서 주셨다길래 그거 역시 웃겼습니다. 맛은 딸기입니다.

이 사진은 어제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입니다! 산책 하는데 글쎄 아기오리들이 수영 연습을 하고 있는 겁니다. 연습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누구는 몸이 푹 담가 있고 버둥거리기도 하고 엄마(?)가 옆에서 멀리 있는 애들 하나하나 챙기더라고요. 사진엔 안 담겼지만 저 너머에도 아빠(?)와 아기 오리 한 무리가 있었는데 진짜 털도 보송보송한 아기들이 자기들도 오리라고 물살을 헤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 좋아졌습니다. 다리 위에 서서 애들 수영하는 걸 한참 보다 왔습니다. 아기 오리들이 수영하는 모습은 살면서 처음 봤는데 앞으로도 종종 마주하고 싶은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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