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탐구] 함께하는 마법 같은 순간, 별의 장을 열다💫
청량한 에너지를 보여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등 긴 제목의 노래로 호기심을 주었던 그룹인데요! 성장통을 의미하는 ‘뿔’과 비밀의 장소를 뜻하는 ‘승강장’과 같이 제목 속에 서사의 힌트를 담은 흥미로운 점은 이번 [별의 장: SANCTUARY] 앨범의 노래 또한 어떤 숨겨진 의미가 있을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지금까지 시리즈 앨범으로 유기적인 서사를 흥미롭게 전개한 만큼, [꿈의 장]의 새로운 시작, [혼돈의 장]의 내적 갈등, [이름의 장]의 유혹에 이어 [별의 장]에서 보여줄 성장이 기대 되지 않나요? 마법 같은 사랑의 이야기로 돌아온 투바투, 함께 보시죠!🤩
[음악 탐구] 저 달을 넘어 더 멀리, 꿈을 건너 sanctuary🌙
타이틀 'Over The Moon'은 별이 떠오르는 몽환적인 신스가 도입부의 시작을, 기타 사운드와 멤버들의 보컬이 에너제틱한 코러스를 완성하는 깔끔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팝은 물론 록, 팝 펑크까지 소화한 투바투이기에, 록의 기타 요소와 신스 팝을 결합한 이번 타이틀은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은 강점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점점 고조되는 곡의 흐름과 함께 “'Over The Moon, 'Over The Star, 날아올라”를 외치며 비행을 하는 듯한 후렴 안무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는 하나의 의도로 잘 연결되어 흥미로운 부분이에요.
특히 타이틀의 “속삭여 줘 나의 이름은”가사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겪으며 ‘이름’의 정체성을 찾아냈던 [이름의 장] 앨범의 수록 곡인 ‘dreamer’의 가사, “되찾은 name”에서 확장되어 더욱 감동을 주는데요! 이는 투바투의 유기적인 앨범 서사가 음악적 여운으로 이어지는 포인트입니다.
타이틀 이외 5개의 수록 곡을 포함한 [별의 장]은 ‘Heaven’을 1번 트랙, ‘Higher Than Heaven’을 마지막 트랙으로 하는 순환적 구조로, 앨범의 흐름 역시 높은 곳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투바투의 전체 세계관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Heaven’의 디스코 팝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휘파람 안무에서는 다섯 소년들의 설렘이 느껴지는데요, 감정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만큼 타이틀과 함께 숏폼 챌린지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 속 분위기 전환의 주인공은 바로, ‘Danger’!🚨 타이틀의 밝은 에너지와 대비한 ‘Danger’은 2000년대 R&B, 힙합이 연상되는 베이스 루프가 곡을 독특하게 만든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다음, 빠른 템포의 어쿠스틱 기타가 매력적인 레게톤의 Resist (Not Gonna Run Away)’ 역시 80년대 스타일의 신스 활용이 돋보이는데요, 앨범에서 2세대 아이돌 음악의 분위기 또한 즐길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 요소들 덕분 아닐까요? 그 외 R&B를 활용한 ‘Forty One Winks’, ‘Higher Than Heaven’의 록까지 다양한 장르의 조화를 보이고 있는 것은 [별의 장]앨범의 강점입니다.
대표 히트곡인 ‘LO$ER=LO♡ER’을 이어 ‘Over The Moon', ‘Resist (Not Gonna Run Away)’, ‘Higher Than Heaven’에 활용된 기타 사운드는 투바투만의 색깔을 잘 보여주는데요! 모든 트랙이 3분을 넘기지 않는 짧은 곡으로 구성되었지만, ‘별’과 ‘함께’의 단어로 각 곡을 연결 지어 앨범의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
[작가 탐구] 일렉트로닉을 좋아한다면, Sam Martin의 음악을!🎧
대중적인 팝 장르를 많이 다뤄온 투바투의 이번 타이틀 'Over The Moon'에는 다양한 국내외 작가들이 함께했는데요, 빅히트 소속 방시혁, 슬로우 래빗 프로듀서는 물론, Feli Ferraro, JBACH, Sam Martin, Mark Schick, danke까지 총 7명이 작곡에 참여하였습니다. 그 중 오늘 다뤄볼 작가는 바로, Sam Martin 프로듀서입니다!
대표적으로 David Guetta 의 ‘Lovers On The Sun’, ‘Dangerous’의 공동작곡가로 유명한 Sam Martin은 주로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을 작업하는 만큼, 미국 아티스트는 물론 KPOP 작곡에도 이미 많은 협업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신나는 팝을 완성한 ‘Over The Moon'과 같이, 앞으로도 좋은 글로벌 음악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 그 외 참여 곡으로 EDM 즐기기!
- Armin van Buuren feat. Sam Martin - Wild Wild Son
- Robin Schulz x CYRIL - World Gone Wild (feat. Sam Martin)
- Stadiumx, Sam Martin, Azahriah – Heaven
[콘셉트 탐구] 별을 쫓는 다섯 소년이 이루어낸 'over the star'🌟
☔️세계관
먼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은 함께 하나의 꿈을 향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별을 쫓는 이야기’가 데뷔 앨범 [꿈의 장]의 핵심 서사 이자 투바투 세계관의 시작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침내 “over the moon”, 즉 별을 되찾고 넘어서는 이번 앨범 [별의 장]은 꿈을 향한 성장 서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현실적인’ 청춘의 아픔과 별의 소재를 통한 ‘판타지적인’ 설정이 잘 융합된 세계관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콘셉트 포토
투바투의 앨범은 영화 ‘해리포터’, ‘델마와 루이스’, 문학 소설 ‘피터팬’, ‘어린 왕자’ 등 다양한 영화와 예술 작품을 오마주한 콘셉트를 보여온 만큼 흥미로운 연출을 보이는데요, [별의 장]은 특히 기존의 투바투가 지닌 청량한 ‘소년미’에 성숙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공개된 ‘ANGEL’ 버전은 화이트 톤으로 순수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완성 했는데요! 실제 날개를 활용한 ‘수호천사’연출이 투바투의 신비로운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사진입니다. 🪽
두 번째는 바로 ‘KNIGHT’ 버전으로, 하얀 오토바이를 통해 ‘백마 탄 왕자’ 현대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인데요! 강렬한 이미지로 ANGEL과 대비하는 것은 물론, 5명의 멤버 모두가 비주얼을 담당할 만큼 헬멧을 써도 미모가 가려지지 않네요😎
현재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SAVIOR’ 버전!❄️ 안데르센 동화 ‘눈의 여왕’에서 영감 받은 콘셉트인만큼 얼음과 눈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멤버들의 빛나면서도 몽환적인 눈빛이 눈을 녹일 것 같지 않나요?
마지막 ‘LOVER’ 버전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레드 톤과 하트 이미지를 통해 소년의 사랑과 설렘 전달하고 있는데요, 뚜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한 사진에서 사랑에 대한 열정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특히 [별의 장]은 서로 다시 만나 별을 찾고 ‘마법같은 사랑’을 느끼는 순간이 이야기의 중심에 있기에, ‘LOVER’ 버전은 이번 콘셉트 포토에서 중요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MV
이번 뮤직비디오는 르세라핌의 ‘Crazy’ 를 담당하기도 했던 ‘Yunah Sheep’이 감독을 맡았는데요, 사랑을 물방울로 묘사하여 물의 움직임을 감정의 변화로 연결 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손에서 생겨나는 물방울, 사랑의 감정은 과연 얼마나 커질까요?
물이 차오른 웅덩이를 지나 어디론가 힘차게 뛰어가는 휴닝카이, 마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기대감이 느껴 지는데요! 힘들었던 현실에서 도망치지 않고, 이제는 “저 달을 넘어 더 멀리, 꿈을 건너 sanctuary” 할 수 있는 멤버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물방울이 아닌 비!🌧️ 우산이 필요할 정도로 비가 쏟아 내리지만 그저 커져 버린 사랑을 온전히 느끼는 다섯 명의 소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로 함께하며 편안히 ‘마법 같은 순간’을 즐기는 멤버들을 보니 같이 안심이 되는 느낌이네요.
이번 앨범은 투바투가 5년을 맞이한 올해에 발매된 만큼, 뮤직비디오 속 그동안 이어온 서사의 숨겨진 의미를 찾는 재미가 큰 것 같아요! 여러 암시적인 요소와 촬영 기법은 단순히 감각적인 연출 뿐 아니라, 끊임없이 더 높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투바투의 메시지가 담겨 있어 의미가 색다릅니다.
별을 찾은 것에서 끝이 아닌, 이를 넘어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날아오르는 [별의 장]의 서사는 다음 챕터를 기대하게 만드는데요! 성장의 중요한 지점에 있는 투바투가 보여줄 미래의 모습은 어떨지 함께 기다려볼까요?💙
Editing by 우주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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