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 2023의 다섯번째 주인공은 바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2022년 10월 21일 10번째 정규앨범 [Midnights]를 발매했습니다. 그녀의 아픔, 고뇌로 잠들지 못한 밤을 기억하면서 만든 자전적인 앨범이라고 하는데요, 주간 판매량 158만장과 더불어, 핫 100의 TOP10을 모두 Midnights 수록곡으로 만들며 엄청난 흥행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핫한 그녀의 매력은 무엇일지 구독자님과 함께 가위로 쪼개보고 바위로 부숴보고 보로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티스트의 앨범 및 기획을 잘게 쪼개어 봅니다 ✌🏻
🦸 Anti-Hero로 맛보는 테일러의 음악 연대기
구독자님은 ‘Anti-Hero’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가요?
- anti-hero란, 전통적인 히어로와는 달리 비영웅적이고 악한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답지 않은 주인공을 말합니다.
이 곡은 10집 정규 앨범 중 정식 싱글로 발매 되기도 했죠. 테일러는 이 곡에서 지난 10년동안 가수 생활을 하며 느꼈던 본인의 불안함을 이야기하는데요, 뮤직비디오에 이스터에그(ester egg)를 사용하여 팬들에게 찾는 재미를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짧게 테일러의 음악적 연대기를 살펴볼까요?
어린 나이에 컨트리 음악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젊은 감각으로 십대들을 공략한 그녀의 전략은 미국에서 대성공하게 됩니다.
그녀의 2번째 앨범 [FEARLESS]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빌보드 앨범 차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앨범 4위에 오르는 등 그녀의 입지를 다져주기도 하죠.
4집 앨범 [RED]는 테일러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만들어준 앨범입니다. 그녀의 음악적 스타일이 컨트리에서 팝으로 변화된 앨범이자, 본격적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했던 앨범이기도 한데요.
초창기 컨트리 음악으로 이미 인기를 얻었던 테일러이기에 그녀의 컨트리 스타일 음악을 좋아했던 일부 대중들은 그녀의 변화된 음악적 방향성에 비판하기도 했었으나, 그녀의 송라이팅(song-writing)에 매료되어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됩니다. 이 앨범은 콜드플레이XBTS의 곡<Universe>의 프로듀싱을 맡기도 했던 세계적인 프로듀서 맥스 마틴(Max Martin)이 처음으로 테일러와 작업하게 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혼잡해진 장례식 후 테일러들을 조우하는 장면에서는 그녀의 뱀🐍 가죽 부츠를 착용한 것이 눈에 띄는데요, 6집 [Reputation] 당시, 테일러에게 교활하다며 붙여진 뱀🐍 이모지를 형상화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당시 테일러는 케이티 페리 디스, 🔗칸예 웨스트와의 beef로 대중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낙인 찍힐 뻔 했었으나, <Look What you Made Me Do>라는 파격적인 음악으로 컴백을 알리며 판도를 뒤엎어버립니다.
6집 [Reputation]에서는 밝고 화사한 음악과 정반대인 다크하고 과감한 음악들이 주로 수록되어 있는데요,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이 수록된 이 6집 앨범은 그녀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줌과 동시에 2017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 4연속 밀리언 초동으로 기네스북 등재 등 테일러에게 큰 성공을 가져다 줍니다.
이외에도 그녀의 7,8,9집 앨범을 상징하는 많은 오브제들이 뮤비 곳곳에 쓰여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다사다난했던 그녀의 연대기를 함축적으로 볼 수 있었던 뮤직비디오였습니다. 무엇보다, 정규 10집이라는 의미 있는 앨범인 만큼 팬들이 뮤비를 더 잘 즐기고 이해할 수 있게 연출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깊었던 뮤비가 아닐까 싶네요.
🏆 2023 그래미, 테일러가 수상했다고?!
이번 2023년 그래미 어워드는 아델, 비욘세 등 쟁쟁한 후보들이 노미네이트 되었는데요, 과연 테일러는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테일러는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 올해의 최우수 뮤직비디오상(Best Music Video)🏆을 수상하였습니다. <All Too Well: The Short Film>은 4집 [Red]에 수록된 곡 <All Too Well>을 리메이크하며 발매한 뮤직비디오입니다.
뮤비 속 남자배우가 왠지 모르게 배우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과 비슷해보인다면, 구독자님은 통찰력이 좋으신 분..! 제이크는 테일러가 20살 때 만났던 옛 연인이기도 한데요, 테일러와 제이크는 9살의 나이차이로, 3개월만에 결별하였습니다. 이후, 이별을 토대로 한 노래 <All Too Well>이 발매되면서 대중들은 이 곡이 제이크와의 헤어짐을 토대로 한 곡임을 알게 되었고, 그는 많은 질타를 받게 되죠.
<All Too Well>은 성숙하지 못했던 시절의 사랑 그리고 이별에 공감하고, 한편으로는 위로를 주는 곡으로,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한 곡으로 뽑히게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2022년 숏필름으로 자연스럽게 연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는데요, 촬영, 시놉시스 등 뮤비 연출을 궁금해할 사람들을 위해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했다고 하니,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아티스트의 주요 콘텐츠와 마케팅 소식을 부숴 파헤쳐 봅니다 👊🏻
✨ 테일러 '숏'폼 미쳤다 ㄷㄷ
테일러 스위프트는 숏폼을 활용한 앨범 프로모션에 많은 신경을 쏟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앨범 기획에 대해 설명하기도 하고, 밈 음원과 일상을 프로모션 영상에 녹여내기도 합니다. 특이한 점은 틱톡과 유튜브 쇼츠 콘텐츠를 분리하여 업로드 했다는 점 이었는데요, 틱톡은 주로 팬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스포일러 콘텐츠🤯를, 유튜브 쇼츠는 타이틀 곡 챌린지🤳를 만들어 유튜브 내에서 바이럴 시키는 형식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1. Midnights Mayhem with Me, only in 틱톡!
(의역 : 테일러와 함께하는 미드나잇 대소동)
틱톡에서 진행된 앨범 트랙리스트 스포일러 콘텐츠입니다. 추첨을 통해 번호를 뽑고 해당 번호에 해당하는 앨범 트랙명을 스포하는 영상이었는데요, [Midnights]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늦은 오후 잔잔한 분위기 속 테일러와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컨셉(*myahem이라는 의미와는 정 반대)으로 총 13개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테일러는 빨간색 수화기를 들며 무표정한 얼굴로 "Mastermind"(13번째 트랙명)라고 말하는데요, 이는 66년도 배트맨에서 오마주 해 온 것으로 보이며, 어떤 측면에서는 정규 6집 타이틀곡 <Look What You Made Me Do>속 명언(?)인 "옛날의 테일러는 전화를 받을 수 없어, 왜냐고? 죽었거든"를 떠올리게도 합니다.
“The old Taylor can’t come to the phone right now.
Why? Oh, ’cause she’s dead.”
스포일러 영상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레터 발행일 기준으로 13.9M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징은 비슷한 조회수를 보유한 다른 영상들에 비해 꽤나 많은 댓글이 달렸다는 점 인데요, 스포일러 콘텐츠인 만큼 팬들의 기대와 비례하는 참여도를 확인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Midnights Mayhem with Me 틱톡에서 바로보기!
2. #TSAniHeroChallenge, only in 유튜브!
유튜브 쇼츠에서 진행된 챌린지 콘텐츠입니다. 2023년 2월 기준으로 채널 8.7천개의 채널에서 동영상 1.6만개의 영상이 만들어졌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TSAntiHeroChallenge는 우리 각자를 진정으로 독특하게 만드는(안티 히어로 와 같은) 특성을 인정하고 축하하며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마지막 남은 피자 한 조각을 눈치없이 집어들거나, 빨래를 밀릴때 까지 바구니에 넣어 놓거나, 고양이를 사람처럼 대하거나 하는 등 남에게 말하기 민망하고 부끄러운 부분까지 자신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것 인데요. 이 챌린지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에 직접 테일러가 댓글을 달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형식의 챌린지가 진행되었었는데요, 🔗NCT127의 #NeoSeoulChallenge와 🔗BLACKPINK의 #PinkVenomChallenge가 바로 그 예 입니다. 두 그룹은 케이팝 댄스 챌린지였던 반면 테일러의 경우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POV(*Point Of View의 약자, 1인칭 시점 영상) 형식이네요. NCT127의 유튜브 숏츠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테일러의 그녀들 @haimtheband ?
이번 앨범 프로모션을 살펴보며 눈에 띄는 인물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매 밴드인 "Haim(하임)"이었습니다. 테일러와는 14년도 부터 인연을 맺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틱톡,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그들이 가진 유쾌한 캐릭터를 뽐내 주었습니다. 6.9M의 틱톡 좋아요, 144M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기록하는 영향력을 가진 밴드로, 최근에는 음악성 뿐만 아니라 코믹한 포스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한 곡으로는...
🎵 Taylor Swift - no body, no crime (Official Lyric Video) ft. HAIM
🎵 HAIM - Gasoline (Audio) ft. Taylor Swift
아티스트의 음악이 대중에게 전달되는 이야기를 펼쳐봅니다 🖐🏻
🕓 앨범을 모아서 시계로 만들기?! ‘Midnights Clock’
최근 케이팝에 있어서 앨범 자체가 하나의 아트 워크, 디자인 상품으로의 기능을 하면서, 이제는 더 나아가 앨범의 형태조차도 굿즈의 기능을 하는 색다른 앨범의 형태로도 발매되고 있는데요. 이전 뉴진스편에서는 CD를 담는 앨범이 들고다닐 수 있는 가방의 형태로 키치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되는 사례를 살펴보았죠?
이번 테일러 스위프트의 [Midnights] 앨범 또한 이색적인 작품으로써 소장할 수 있는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바로 앨범의 4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지는 ‘시계’입니다.
시간대별로 테일러의 무드를 표현한 색깔을 중심으로 발매된 다섯 가지의 바이닐은 앨범 발매 전 부터 큰 화제를 낳았습니다. 또한 이번 앨범은 발매 약 2주전 프리오더가 시작되었는데, 이 중 재고 한정으로 판매된 싸인반 앨범은 5시간도 채 되지 않은 새 전부 품절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그 중 인기였던 Jade Green 버전은 1시간만에 동나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무엇보다, 네가지 버전의 바이닐을 합치면 시계가 된다는 점이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왔죠.
테일러 스위프트는 앨범 발매 전 자신의 SNS에 4개의 앨범을 합쳐 만든 시계를 전시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네 종류를 모두 모아야지 비로소 완성되는 의미있는 시계이기에, 더욱 소장가치가 높아지고 팬들의 앨범 구매욕구를 자극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또한 실제 시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초침 세트를 굿즈로 발매하여 부가적인 매출까지 잡았죠. 이 외 우드 포토 프레임 굿즈를 발매해 테일러의 앨범 자켓 사진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전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팬이라면 자신이 테일러의 찐팬임을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콜렉션 아이템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단순히 책장안에 보관하던 앨범을 색다른 방식으로 전시하며 자신의 공간에 꾸미는 재미를 주어, 앨범 소장성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 디지털 사이니지로 조합해보는 스포일러! Spotify X Taylor Swift Screen Snippet
테일러 스위프트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스포일러를 하는 스포왕으로도 유명하죠? 이전부터 컨셉 사진 속 의상, 오브제 등 숨겨놓은 힌트를 통해 앨범에 대해 팬들이 각종 추측을 하게 만들며 기대감을 더욱 크게 만들어주곤 하는데요. 이번 [Midnight]에서도 위에서 보셨던 틱톡을 활용해 룰렛으로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는 ‘Midnight Mayhem with Me’ 등 신선한 형식의 스포일러와 더불어, 특별히 스포티파이의 옥외광고를 이색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2년 10월 17일 월요일 -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Midnight]의 발매일 4일 전, 스포티파이 트위터 계정에 의미심장한 트윗이 게시되었습니다. 테일러의 Midnights 프로모션 해시태그와 함께 쓰여진 “I should not be left to my own devices”라는 문장을 보고 수많은 팬들은 댓글을 통해 무언가가 올 것을 느끼며(!) 두근두근댔는데요.
그리고 그날 저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위치한 300m 가량의 대형 LED 스크린에 한 문장이 드러났습니다. “I should not be left to my own devices”. 스포티파이가 게시한 그 문장, 바로 3번 트랙 Anti-Hero의 가사였습니다.
이렇게 2022년 10월 21일 금요일 - 앨범 [Midnight]의 발매 전, 테일러 스위프트는 월요일부터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내쉬빌, 영국의 런던, 브라질의 상파울루, 그리고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까지 이번 앨범 수록곡들의 가사를 한 소절씩 보여주는 스포일러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앨범 발매일이 다가오면서 매일마다 어느 도시에서 어떤 가사가 나타날지,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자신이 있는 지역에 테일러의 스포일러가 올라왔다? 테일러의 팬이라면 절대 스쳐지나갈 수 없겠죠! 각 나라의 팬들은 #CountdownToMidnighTS 해시태그와 함께 전광판 인증샷 SNS에 공유하면서, 테일러의 앨범이 나오기까지의 카운트다운을 함께했습니다.
특히, 컨트리 뮤직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내쉬빌의 경우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자 커리어의 시작으로도 유명하죠! 테일러 스위프트 박물관이 있을정도로 그녀에게 의미가 깊은 곳이기에 팬들의 성지순례 장소로도 여겨지는데요. 이런 내쉬빌에서도 스포일러 스니펫이 진행되어, 스포일러가 뜨는 날 스크린 앞에는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옥외광고 - 특히 각 나라마다 옥외광고를 진행할 수 있는 자본을 가진 글로벌 음악 유통사를 통해 불특정 대중을 대상으로 아티스트를 알릴 수 있는 미디어 프로모션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테일러와 스포티파이 도시별 옥외광고 프로모션은 자체적인 카운트다운 티저로 활용하면서도, 전세계 팬들을 집결시키는 것은 물론 대중을 대상으로 기대감과 화제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었던 옥외광고 프로모션 사례로 보여집니다.
다다음 주 힌트 : 🖕🏻f❌❌ing 😇✝️⛪🧡
🚨긴급 공지🚨
레터 발행 일정이 급작스럽게 변경 되어 다 다음 주 (*4월 10일) 레터는 스페셜 편으로 찾아뵙게 되었어요ㅠㅠ '2023 화제의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 이라는 주제의 짧은 특집 레터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다려 주신 구독자 여러분들께 양해의 말씀 전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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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POP 가위바위보
🚨긴급 공지🚨 레터 발행 일정이 급작스럽게 변경 되어 다 다음 주 (*4월 10일) 레터는 스페셜 편으로 찾아뵙게 되었어요ㅠㅠ '2023 화제의 아이돌 경연 프로그램' 이라는 주제의 짧은 특집 레터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다려 주신 구독자 여러분들께 양해의 말씀 전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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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가
다음 뉴스레터는 지올팍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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