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R운영팀 교육 파트 신상현 과장입니다.👋
어느덧 7화 뉴스레터를 쓰고 있는 지금, 그동안 함께해주신 조직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뉴스레터를 준비하며 저 스스로도 ‘자기 인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팀장님들의 소중한 피드백을 수용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이번 뉴스레터부터는 **‘One Letter, One Message’**에 더욱 집중해보고자 합니다.
복잡한 이론보다 현장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한 가지 메시지. 이번 달 뉴스레터의 키워드는 바로 *“대화의 질”*입니다. 리더의 한 마디가 팀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시죠.
1. 이번 뉴스레터 핵심 메시지
“대화는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라,
의도된 연습으로 길러지는 리더십 스킬이다.”
2. 대화의 질을 높이는 3가지 방법
1) 반영적 경청 : 상대의 말과 감정을 되짚어 말해줌으로써, ‘내가 진심으로 듣고 있다’는 신호를 주는 대화 방식입니다.
- 왜 중요한가? (심리학적 배경)
- 심리학에서는 "공감은 관계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 인간은 '내 감정을 알아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엽니다.
- 리더가 반영적 경청을 할수록 신뢰와 심리적 안전감은 더욱 높아집니다. (출처 : Carl Rogers, 반영적 경청의 창시자)
- 어떻게 실천할 수 있나? (실행 팁)
- 단순히 듣기보다, 상대의 말을 다시 말해주는 방식으로 반응하세요.
- 예) “그 말은 ~라는 의미로 들리는데 맞을까요?”
- 이 질문 하나가 “당신을 진심으로 듣고 있다”는 신호가 됩니다.
2) 비언어적 표현 "표정" : "말보다 표정이 먼저 도착한다."
- 왜 중요한가? (심리학적 + 뇌과학적 배경)
- 비언어적 표현은 말보다 더 빠르게 감정을 전달합니다.
- 리더의 표정, 고개 끄덕임, 시선은 팀원에게 심리적 신호와 메시지를 줍니다.
- ‘공감은 표정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언어적 신호는 신뢰의 첫 단추입니다.
- 어떻게 실천할 수 있나? (실행 팁)
- 연예인 얼굴을 보고 따라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매 장면마다 표정 하나로 감정을 전달해야 하기에, 자신의 얼굴 근육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탁월하죠. 이런 점에서 연예인의 표정은 ‘좋은 인상’을 만드는 실전 교과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이처럼 리더 또한 "의도를 담은 표정"을 직업적 역량으로 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 리더 역시 직업적으로 "의도를 담은 표정"을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3) 긍정 언어 사용 : “말보다 감정이 먼저 전염된다.”
- 왜 중요한가? (심리학적 + 뇌과학적 배경)
- 심리학에서는 “언어는 기대를 만든다”고 말합니다.
- 사람은 듣는 말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이미지와 행동을 형성합니다.
- “넌 왜 자꾸 실수 하니”라는 말은 실수하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들고, “이번엔 훨씬 신중 했구나”라는 말은 자율적인 책임감을 유도합니다.
-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말했습니다.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다.”
- 어떻게 실천할 수 있나? (실행 팁)
- 리더는 "단어 하나"에도 의도를 담아야 합니다. 부정적 언어는 빠르게 전염되고, 긍정적 언어는 구성원을 성장하게 만듭니다.
- 리더의 말은 팀원들에게 곧 내가 어떻게 평가 받고 있는가에 대한 메시지로 전달됩니다.
- 따뜻한 언어는 팀의 온도를 바꾸고, 냉정한 언어는 팀 분위기를 얼리기도 합니다.
- 또한 **다니엘 골먼(Daniel Goleman)**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정적 감정은 긍정 감정보다 7배 빠르게 전염된다.”
🏁 마무리 메시지
- 리더는 ‘잘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듣고 반응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 지금 나의 말투, 표정, 언어는 팀에게 어떤 감정을 전하고 있나요?
- 대화는 리더십의 기술입니다.
그리고 그 기술은, 의도된 연습을 통해 길러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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